-
23/11/27(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11. 26. 21:32
23/11/27(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뉴욕증시에서 우호적 매크로 영향으로 상승출발,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홍콩, 상하이증시 하락개장하고 낙폭이 커지면서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가 환매수를 잠식하며 매도 우위현상으로 장중반 상승폭 반납하고 하락전환, 코스피 -0.04%, 코스닥 -0.58%로 마감
중국증시의 하락이유는 개장시점에 발표된 중국 산업(공업)이익지표의 저조발표 영향으로 추정. 영 미 지수선물과 일본증시 동반하락. 장초반 금리, 유가상승, 원화강세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 반납하는 흐름. 이에 업종간 부침이 커짐.강세업종은 미디어컨텐츠>반도체,정보기술>음식료>건설>자동차 순, 하락업종은 2차전지>헬쓰케어>로봇,AI>은행금융>철강금속>경기소비재>화학소재>산업재>유틸,신재생.
■ 욕망이라는 이름의 금리 - DB
ㅇ 이자율의 본질은 인류 욕망의 총량이다:
오랜 기간 금리를 분석하면서도 아직도 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금리 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어느 학생의 물음이었다. 금리란 ‘실질성장과 구매력 보존의 합’이라고 자답하지만 여전히 ‘성장과 물가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진다.
4년 가까이 지속되는 금리 상승세를 지켜보면서 이자율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곰곰히 생각해본 바, 문득 금리가 ‘인류 욕망의 총량’과 관련 있다는 가설을 세워봤다. 금리기록이 있는 천년간 실질금리는 하락해왔는데 도시화를 통해 집단내 욕망의 분출을 처벌하여 길들 였기 때문이다[도표1].
GDP의 순환적 증감은 사람들의 소비와 투자 욕구에 좌우된다. 이것이 활발하면 인플레 가 발생하고 구매력 보존을 위해 높은 금리가 합리화된다. GDP의 구조적 증감은 특정 선진국 내에서는 인구구조, 고성장 신흥국에서는 생활수준 향상에 대한 집단 욕망의 구조적 변화가 영향을 미친다. 일자리와 노동인구 가 늘어나면 욕망의 총량이 늘어난다[도표2].
반대로 대량 은퇴와 노령화가 진행되면 욕구가 줄어든다. 그런 면 에서 주류 경제학이 주장하는, ‘노령화가 소비를 늘리고 노동공급을 줄여 인플레를 일으킬 것’이라는 이론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미 노령화를 겪은 선진국도 디플레 사례만 있다.
신용위험이 높은 주체로의 자금 대여와 더 긴 차입기간에 대한 가산금리도 더 높은 수익을 위해 리스크를 감내하려는 욕심의 변화와 관련있다.
영미계 국가의 금리가 유럽 대륙이나 아시아 내 선진국보다 구조적으로 높았던 이유도 설명할 수 있다. 경험주의와 해양 문화에 기반한 영미계 국가는 인간의 욕심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를 억압하기보다는 발전적 방향으로 분출시키도록 제도를 만들고 욕망을 과시하더라도 일부 용인한다.
반면 유럽 대륙과 아시아는 순리와 도덕의 기치하에 욕망의 분출을 터부시하고 공공에서 규제한다. 결과적으로 기업가 정신, 투자 욕구, 금융 발전에 한해서 해양문화권이 더 성공적이었고 그 결과 동일한 노령화가 진행될 때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이를 고려하면 미래의 이자율도 추정해볼 수 있다. ESG 투자나 무역블록화가 인류의 욕망을 더 늘릴까? 자동차와 비행기의 발명도, 달착륙 기술도, 인터넷의 등장도, 1차 대전 후의 보호무역도 구조적으로 성장과 물가를 높였다는 증거가 없거나 아직도 논쟁중이다.
반면 세계대전(≒코로나)의 현금살포, 노동인구의 증가, 신규 대형 경제권의 등장은(eg. 1990~2010년의 중국) 성장과 인플레를 순환적/구조적으로 높였다.
환경투자나 규제, 보호 무역은 오히려 인류의 욕망을 총량 관점에서 떨어트린다. 수요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비용 증가로 인해 마진이 하락하고 자본가는 투자의 기회를 찾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최근 GLP-1기반의 다이어트약이 가진 놀라운 식욕감퇴 효과로 인해 식료품 관련주가 하락했던 적이 있다. 우리는 인류의 욕망이 식욕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로 배출 되고 그 총량은 일정할 수 있다는 가설을 가지고 있다.
GLP-1 기반 약의 경쟁이 심해져 대중화되고 줄어든 식욕이 非소비적 욕구로 우회하여 배출된다면 그것은 명목성장에 일부 (-)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ㅇ 환율과 금리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일부 되돌림 가능하나 하락 추세는 이어질 것:
11월 들어 짧은 시간 에 환율과 금리의 낙폭이 커서 일부 조정받을 수 있다. 이번주는 금융시장 영향력이 덜한 PCE물가와 GDP수정 치 외에는 별 재료가 없고 미국 추수감사절 소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한국은 명절 이후 정치 및 자산 가격의 추세가 중요한 패턴을 결정한다. 미국도 향후 소비욕구와 정치 지형의 변화를 주시하자
■ 주식전략 : 양치기 소년의 세 번째 외침 -DB
최근 수년간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일정한 형태가 반복됐다. 발표되는 계획은 상당했으나 실행은 (주식 시장 입장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여기서 투자자가 숙고할 것이 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미국 통화정책과 맞물렸을 때 나타나는 교호작용이다. 역사적 사례로 설명해 보겠다.
과거 1990년대 후반에는 아시아권 국가들이 대형위기를 맞은 바 있다. 한국을 비롯하여 주변국 상당수가 외환위기를 겪었던 탓이다. 이때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하여 노력했다. 주목할 부분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중국의 경기부양책도 변화했다는 점이다. 중국은 1996년 10%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1999년 6월 5.85%까지 낮췄다. 다만,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1999년 6월부터 중국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조치가 없었다. 즉,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시행되면 중국은 경기부양책을 자제한 것이다. (도표1, A)
이와 같은 모습은 2010년대 중반 글로벌 디플레이션 시기에도 나타났다. 당시 중국은 과 잉투자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설투자를 확대한 부작용이 찾아왔던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기준금리를 낮추며 소비에 방점을 둔 경기부 양책을 시행했다. 중국 기준금리는 2012년 5월 6.56%였던 것이 2015년 10월 4.35%까지 낮아졌다. 다만, 미국 연준이 오랜 침묵을 깨고 2015년 12월 금융위기 이후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중국은 이후 경기부양책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도표1, B)
일반적으로 미국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기간에 미국 외 국가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경우 그 효과가 반감된다. 미국 외 국가가 유동성을 확대하면 달러 대비 그들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며 자금 이 탈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중국은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때 이 점을 염두에 뒀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틀에서 보면, 최근 수년간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적극성을 띠지 않은 이유가 설명된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비록 중국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겪음에도 경기부양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자제해 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자. 요즘 금융시장에서는 2024년 2분기부터 미국 연준이 금리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 해당 시점부터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이 같 은 컨센서스가 현실화될 경우 투자자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차후 발표되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양치기 소년의 세 번째 외침”이 될 수도 있다. 발표되는 계획만큼이나 실행도 상당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당사가 추천하는 가치주 중에서 철강과 순수화학 업종에 또 다른 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 방어 전술을 고민 : 달이 차면 기울 수도 있다 -한국
[11월 코스피는 9% 이상 상승. 올라간 속도가 가파른 만큼 쉴 가능성도 존재 매크로 측면이 비우호적. 부진한 지표와 파월 연준의장 연설이 부담으로 작용 증시 방향이 모호해도 대응 전술은 미리 고민할 것. 수출 회복 업종으로 접근]
11월 코스피는 24일 종가 기준으로 9.6% 상승했다. 월간 수익률로 올해 최대치 다. 국내외 금리 하락과 공매도 금지에 따른 수급 변화가 강세에 기여했다. 그러나 올라간 속도가 급했던 만큼 언제 쉬어도 이상하지 않다. 코스피는 120일 이동평균 선을 하회 중이고, 상대강도(RSI) 역시 과매수 국면에 도달한 뒤 반락하고 있다
공교롭게 매크로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11월 S&P 제조업 PMI가 발표됐는데 전월치와 예상치보다 낮은 49.4를 기록했다. 경기 판단 기준인 50을 넘지 못하면서 12월 1일 발표가 예정된 ISM 제조업 PMI도 부진할 가능성 이 높아졌다. 제조업 경기 둔화는 증시 상승 탄력을 낮추는 요인이다.
핵심 물가지표 및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둔 점도 부담이다. 10월 근원 PCE 물가 전 망치는 3.5%로 전월치 3.7%보다 낮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는 걸 감안 하면 PCE 물가 하락은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파월 의장이 어떤 말 을 할지 모르기에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지속하는 대신 잠시 관망 태세를 보일 수 있다. 연준 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 때문이다. 그동안 주가 흐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금리도 연준의장 발언 내용에 따라 레벨이 달라질 것이다.
만약 시장이 예상대로 멈춘다면 대응 전술도 그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 다만 전술 전환의 선결 조건으로 업종별 펀더멘털을 살펴야 한다. 특히 하향식 접근법 에서 주목할 변수는 금주 공개되는 수출이다. 11월 초에 발표된 10월 수출은 13 개월 만에 (+)로 반전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도 같은 흐름이다. 11 월 20일까지 수출도 속도는 느리지만 전년동월대비 증가하면서 수출 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기계는 11월에도 유의미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수출개선 업종은 벤치마크에 비해 덜 약하고, 시장이 강할 때는 그보다 센 흐름을 보였던 바가 있다. 과거 경험을 이용하면 반도 체와 기계를 포트폴리오에 채운 뒤 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 12월증시 : 숲보다는 나무 -현대차
ㅇ 12월 KOSPI Band: 2,320~2,600pt
> (Upside) KOSPI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10배 후반 수준까지 상승, 저평가 매력 소진. 수출주들의 이익을 개선하는 중국 지표 반등이 부재하다면 직전 고점인 2,600pt 회복은 연말보다 내년초
> (Downside) 글로벌 경제 연착륙 기대감은 주가의 하단 지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지연되었던 2019년 금리 인상 막바지 국면인 평균 Trailing PBR 0.89배 적용, 하 단은 2,320pt에서 형성
ㅇ 높아지는 연말랠리 기대감, 다만 고민은
> 통상적으로 4분기는 위험자산 수익률이 여타 분기 대비 대체로 우수. KOSPI도 마찬가지. 2000년 이후 12월 KOSPI 상승 마감 확률은 57%, 절대적 월별 수익률은 연 중 세번째로 가장 양호
> 다만 고민은 이익. 수입물가 부담은 경감되고 있지만, 중국 경기 회복 지연에 수출이 다소 더디게 회복되는 중. ROE도 10월 이후로 7% 초반에서 정체 > 커지지 않는 파이, 내년 Q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시장: 구리/금 비율은 4.17배로 역사적 평균인 4.8배 수준을 하회. 중국 경기 회복을 선행하는 구리 순매수 포지션의 (+) 전환이 필요
> 이익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Q에 대한 확신이 부재한 구간에서는, 결국 비용절감을 통해 이익 방어력이 높은 스타일과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시현할 가능성
ㅇ Idea: 키워드는 내수주와 비용절감
1. 원화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원화 절상폭과 레벨 진입. 다만 원자재 시장이 Q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면, 금번 유가하락과 원화 강세 조합은 내수주들의 트레이딩 기회를 제공.
> 내수주 중에서는 비용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률 추정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업종이 매력적. 그 중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 될 음식료
> 그 외 수급 개선 가능성이 높은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도 관심을 가질 필요. 연말 세금 이슈 부담으로 약화된 2차전지 센티먼트의 대안을 찾기 시작한 개인들
2. 재고관리 능력은 기업의 필수 덕목
> 매출 둔화 국면에서는 재고 관리 능력이 뛰어난 기업들의 이익 방어력 관찰. 과거 KOSPI 매출이 바닥을 찍기 전 높은 강도로 재고를 조정한 업종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 관련된 아이디어를 반영, 최근 여타 업종 대비 재고 소진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호텔레저, 화학, 음식료를 주목.
■ 감속에서 가속 : 중국의 세 가지 변화, 가속화 구간 진입 - 하나
첫째, 중앙정부 레버리징 가속화 : 4/4분기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본격 강화되기 시작했다. 향후 3개월간 중앙정부의 레버리징과 함께 사회융자총액과 은행권 중장기 대출은 추세를 상회하고,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도 예상된다. 재정정책 효과는 12월부터 발생하기 시작, 1/4분기 집행과 함께 인프라 투자와 정부 소비 증가율은 두자릿수 반등이 예상된다. 특히, 2023년 지방정부 재정수입 감소로 부진했던 실제 집행 관련 지표(신규착공 프로젝트 투자액)가 약 2년 만에 강하게 반등할 전망이다.
둘째, 부동산 공급자 정책 완화 시작 : 2021년 이후 디벨로퍼 프로젝트의 부실과 신규 착공 감소 영향이 2024년부터 반영되면서 중국 정부의 공급자 정책 역시 일부 완화가 불가피하다. 11월 이후 금융당국은 디벨로퍼 대출 증가율 제고, 국영/민영 융자 동일 대우, 화이트 리스트 작성 등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를 시사했다. 향후 3개월간 ①PSL(담보보완대출) 집행, ②성중촌(도심 빈민촌) 재개발과 임대주택 건설 가속화, ③세가지 레드라인 정책의 수정을 예상한다. 디벨로퍼 신용 위험은 1/4분기 정점을 통과할 전망이다.
셋째, 미중관계 정상화와 리스크 축소 : 11월 미중 정상회담은 양국 탑라인 소통 재개와 다방면의 정상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2024년 역내 리스크 축소의 시작점이라고 평가한다. 향후 6개월간 양국은 난이도가 낮은 인적교류, 신재생, 농업, 공상, 문화, 외자 개방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다. 한편, 중장기 미중 관계의 변수인 1월 타이완 총통 선거는 야권 단일화 실패로 인해 박빙 속에서 친미 성향의 집권 여당 후보에 좀더 유리한 구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야당의 정권 교체는 양안관계 개선과 중국 리스크 축소를 의미, 반대일 경우 하반기 미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ㅇ 투자전략으로 세 가지 의견을 제시
①중국 5대 ‘상고하저 모멘텀’ : 재정/부동산/재고/수출/미중관계
②1/4분기 전자, 화학, 기계 업종 주목.
③부동산 관련 투자와 소비 일부 회복
■ 방위산업 : 전쟁의 시대 -현대차
ㅇ러-우 전쟁이 가져온 전쟁의 패러다임 변화:
다극화 체제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더불어 발전해왔음. 미국의 역사학자 윌리엄 듀란트(Wiilam Durant)는 ‘인류의 역사가 기록된 3421년 중 268년만 전쟁없이 평화로운 시기였다”고 했으며, 미국의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전쟁과 반전쟁(War and Anti-War)’에서 ‘1945~1999년 동안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단 3주뿐이다’라고 언급하였음. 방위산업 역시 이러한 전쟁을 통해 발전되어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부터 글로벌 안보환경은 급변하는 중. NATO 중심의 친서방국가들과 러시아-중국 중심의 반서방국가의 패권전쟁, 심각한 안보위협을 느낀 폴란드 및 유럽 국가들은 군비 증강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군비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
유럽은 재무장과 군현대화를 목표로 GDP 대비 국방예산 비율 목표치를 상향하였으며, 2023년 총 11개국이 GDP 대비 국방예산 비율 2%를 달성할 전망임. 이러한 흐름은 향후 남중국해-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서 기인되는 글로벌 군사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역시 ‘새로운 중동전의 발발’로, 결과적으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 약화와 다극화 체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
결과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서유럽 국가들이 국방비를 늘리고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글로벌 매크로 경제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국방비 지출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 호조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ㅇ 상승세를 보이는 전세계 국방비 지출과 중국의 ‘도련선’, 미국과 한국의 미래전
SIPRI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국방비 지출은 2021년 대비 3.7% 증가한 2조 2,400억달러(약 2,915조 3,600억원)로 냉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 특히 3대 지출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가 전세계 국방비 지출의 56%를 차지함. 중국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일대의 영유권을 주장하거나 대만에 무력통일을 선언하면서 아시아의 화약고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임. 미국과 한국은 킬웹을 통해 미사일 방어체계와 모자이크전을 대응하고자 함. 특히 미래전쟁에서 병사용 증강현실 시스템을 주목할 만함.
ㅇ 러-우 전쟁 이후 최대 승자가 된 K- 방산
중동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수니파-시아파 갈등 등 분쟁이 잦은 한편, 풍부한 오일머니를 갖고 있으며, 세계 최대 무기 수입지역으로 중동 외에 동유럽, 동남아 등에서 러시아산 무기 구매가 급감하면서 K방산이 대안으로 급부상 중.
주목할 점은 미국이 스텔스 전투기, 첨단 드론,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하이엔드 무기에 집중하느라 공백이 생긴 미들급 무기 체계에 한국 방산업체들이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상황. 따라서 안정적인 국내 시장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기대되는 폴란드 2차 계약, 중동의 수출, 이집트 전투기 도입과 미 해군 고등훈련기 사업 등 다변화된 수출 모멘텀으로 2023년보다 2024년의 국내 방산업체들의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더 기대됨.
ㅇ 방위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
대형주 Top Pick으로는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를 선호하며, 중소형주로 아이쓰리시스템을 선호함.
ㅇ 방산주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한 주 -대신
이번주 주간 관심 업종으로 상사/자본재 선정. 특히, 단기적으로 방산주 모멘텀에 다시 한번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
- 우선, 한화시스템은 자체 제작한 소형 합성개구레이더를 연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힘. 유럽 저궤도 위성통신 업체 '유텔셋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한화시스템은 최근 1주일간 6.9% 상승. 방산 테마 내에서 한화시스템이 11월에 상승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이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들어서 주춤하는 모습.
-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정부와 장갑차 레드백 최종 계약을 12월에 앞두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방산주 내에 온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
한편, 국내 방산업계는 당초 상반기에 폴란드와 30조원 규모 2차 수출 계약을 체결 계획이었으나 수출입은행 자본금 한도 규제로 인해서 계약 진행에 지지부진. 국회 계류 중이었던 여야 발의 수은법 개정안(자본금 한도 상향) 3건이 모두 지난 23일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원회에 상정. 29일 기재위 전체회의, 30~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국내 방산 수출 모멘텀 기대감을 다시금 자극할 것으로 예상.
■ 공급 회복의 중요성 : 물가를끌어내리고 있는공급 회복 -DS
연준은 긴축을 통해 물가를 잡으려고 한다. 긴축의 ‘후행적’인 영향은 막연한 두려움 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잠재적인 시장 리스크 중 하나로 손에 꼽힌다.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면 물가를 잡는 데 있어서 연준의 긴축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 다. 연준의 긴축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최근 물가를 끌어 내린 주요 원인은 공급 측면에 있으며 이는 향후 미국의 연착륙에도 큰 도움을 줄 것 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물가를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의 영향력을 분류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수요의 영향으로 물가가 낮아졌다가 이내 완화 적 통화 및 재정 정책의 영향으로 빠르게 경제가 회복하면서 수요와 공급 둘 다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최근 물가 경로가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가 상승률이 안 정되는데 공급 측면의 기여가 더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급망 이슈가 크게 해소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한 몫했다. 유가, 천연가스, 밀, 옥수수 등 원자재 가격은 상당 부분 안정되고 있다. 말썽 이었던 해상 운송 또한 원상태로 돌아왔다. 20년 10월 이후 이번 달부터 미국 LA에 위치한 Long Beach 항구에 하역을 기다리는 배가 사라졌다. 연준(Team Temporary) 의 패착을 더욱 돋보이게 한 요인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물가에 상방 압력을 주었던 것처럼 최근엔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회복되고 있는 또 다른 섹터는 고용시장이다. 고용시장의 불균형에서 유발된 임금 상승률은 안정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을 보임과 동시에 경 제활동참가율이 빠르게 회복되었다. 코로나 이후 시장의 코로나 이전의 경제활동참 가율을 다시 경험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과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연준은 긴축으로 고용시장의 과열을 식힐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마저도 공급회복의 도움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 SK : 극도로 저평가된 자체사업과 비상장 가치 : 유안타
ㅇ 업종 내 Top-Pick,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사 업가치(SK C&C, SK머티리얼즈 CIC, 브랜드사용 수익) 8.1조원, 상장자회사 가치 4.5조원, 비상장자회사 가치 17.6조원과 순차입금 10.4조원을 가감하여 산출했다. 2024년 자체사업 인 SK머티리얼즈 CIC, SK실트론과 주요 비상장자회사 SK E&S, SK팜테코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상장자회사 가치를 완전히 제거한 자체사업과 비상장자회사 가치만 감안하더라도 적정 기업가치가 15.3조원에 달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지주업종 내 Top-Pick으로 제시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한다.
ㅇ 2024년 연결 영업이익 42.5% 성장 전망
2024년 연결 매출액은 13.4조원(Flat YoY), 영업이익은 8.0조원(+42.5% YoY, OPM 5.9%)으로 전망한다. 2024년 첨다소재 사업의 매출액은 3.2조원, 영업이익 6,363억원으로 2022년의 70%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머티리얼즈 CIC는 전방 산업의 업황 개 선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이 회복되고 M15 산업가스 본격 가동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SK실트론은 고객사의 웨이퍼 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돼 2024년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4Q23 미국 SK실트론CSS의 증설로 SiC 웨이퍼 생산 CAPA는 2 배 이상 확대돼 2024년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ㅇ SK E&S: 신규 발전소 가동과 직도입으로 이익 성장 지속
SK E&S의 실적 성장에 따른 동사의 배당금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 SK E&S의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90%로 동사 배당금 수익의 50~60%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SK E&S 의 매출액은 311.6조원(+2.1% YoY), 영업이익은 1.4조원(+8.2% YoY, OPM 12.5% YoY) 으로 전망한다.
현 유가 수준을 감안할 때 1H24까지 SMP 가격은 현수준인 130원대를 유 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3Q23 여주 LNG 발전소 가동으로 총 CAPA가 28% 증가 했고, Freeport 정상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 성장할 것이다.
ㅇ 업종 내 Top-Pick,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사업가치(SK C&C, SK머티리얼즈CIC, 브랜드사용 수익) 8.1조원, 상장자회사 가치 4.5조원, 비상장 자회사가치 17.6조원과 순차입금 10.4조원을 가감하여 산출했다.
2024년 자체사업인 SK머티리 얼즈 CIC, SK실트론과 주요 비상장자회사 SK E&S, SK팜테코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상장 자회사 가치를 완전히 제거한 자체사업과 비상장자회사 가치만 감안하더라도 적정 기업가치가 15.3조원에 달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지주업종 내 Top-Pick으로 제시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한다.
■ 동원시스템즈 : 배터리 사업에 적극 투자 지속 -유진
원통형 배터리 캔 증설 완공: 705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캔 공 장 증설을 3분기에 완공한 상태. 2170 10개 라인 증설과 4680 5개 라인 신설. 기존 고객 이외에 다른 셀 업체들과도 공급 논의 중. 업황 둔화와 증설로 올 해 관련 매출은 전년 145억원 대비 95억원으로 감 소하나, 내년에는 150억원 수준으로 증가 예상
알루미늄 박, 파우치 셀 소재도 투자 진행: 그동안 기존 식품 라인에서 혼소 생산하던 배터리용 알루미늄 박도 전용 라인을 갖추기 위해 광폭 압연기 투자도 집행. 알루미늄 박 고객사는 국내 2개 셀 업체 확보. 매 출은 지난 해 107억원에서 올해 220억원으로 증가 예상. 파우치 셀 소재는 동사의 배터리 사업 중 기업 가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템. 일본 2개 업체들이 독과점하고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상태. 최근 국내 셀 1개 업체와 샘플 테스트 시작
올해 실적 부진은 식품용 알루미늄박 수출 규제 때문: 동사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조원, 863억원으로 전년대비 11%, 9% 감소 예상. 가장 큰 이유는 식품용 알루미늄박이 중국산 원재료 사용으로 인한 관세 부과와 수요부진으로 미국향 수출이 500억원 이상 감소하기 때문.
내년은 실적 개선 예상 : 식품용 알루미늄박 미국 수출 재개, 아셉틱 증설, 원통형 배터리 캔 증설 효과로 2024년에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3% 증가 예상. 다만, 배터리 관련주들의 밸류에이션 하락 반영해 목 표주가는 7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 동아화성 :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속에 매력적인 가격대 진입 - KB
23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74억원 (+2.7% YoY), 영업이익 63억원 (+52.1% YoY), 순이익 37억원 (-5.1% YoY)을 기록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가전 모두 양호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도, 중국, 멕시코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 요인이다. 23년 이익률 정상화와 함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7.9배 수준으로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된다.
1) 자동차, 가전 부문의 양적, 질적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 인도 1, 2공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중국 등 해외법인의 가동률 증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인도 법인의 (자동차, 가전 포함) 경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실질적 수혜주로 판단되며 2023년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중국 법인은 우려와는 달리 하이얼, 보쉬지멘스 등 현지 업체의 출하 증가가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 친환경차 아이템 성장에 지속적으로 주목한다. 전기차용 배터리팩 Gasket/Seal과 수소차용 흡∙배기 호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차향 배터리 팩 가스켓의 약 90%를 납품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 기아 EV6, 넥쏘 등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가 중요하다. 향후 현대차 그룹 북미, 유럽 지역 EV용 배터리팩 가스켓 물량 대부분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동아퓨얼셀이 개발한 5kw급 건물용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2021년 KC, KS 인증 획득 이후 체코에서 실증 운전 (약 4,000hrs)을 완료했다. 유럽 CE 인증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본격 스타트 및 기업 가치 재조명으로 이어질 것이다.
산업 특성상 경제 전반의 직간접적인 영향에 노출도가 크다. 해외 법인의 가동률이 중요하다.
■ 크래프톤 Corporate day 후기 - 대신
[4Q PC, BGMI 모두 비수기에 해당. 매출, 트래픽 방어를 위한 컨텐츠 진행 예정. 2024년 신작 라인업 3개까지 공개. 이 중 2종은 지스타에서 시연 수준까지 마케팅 진행, 긍정적 반응 확인.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라인업도 2024년부터 추가될 예정. 신작 공개 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 있음. 목표주가 230,000, 현재주가 205,500]
ㅇ 4Q23 동향
- PC. 비수기 매출, 트래픽 방어를 위한 신규맵,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을 출시할 예정 - BGMI. 인도 역시 4분기가 비수기나 현지 콘텐츠, 인도 유명 셀럽과의 콜라보 등 트래픽, 매출 방어 예정 - 비용. 인건비는 향후 큰 변동 없을 것. 마케팅비는 PC, BGMI에 콘텐츠 출시 등 3분기 대비 증가 예상
ㅇ 투자포인트
1) 신작 라인업
- 다크앤다커 모바일(1H24, 익스트랙션 RPG, 블루홀 스튜디오 개발) - 프로젝트inZOI(2H24, 인생시뮬레이션, 크래프톤 개발)
- 블랙버짓(2H24), 넥스트 서브노티카(1H25), 골드러쉬(1H25) -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프로젝트inZOI는 지스타에서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과 기대감 확인. 특히 프로젝트inZOI는 언리 얼엔진5 이용하여 사실적인 표현이 차별화 포인트
2) Scale up the Creative
- 소수 지분투자를 하고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신작 관련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하는 딜 진행 중.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신작을 규모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낼 수 있는 회사로 변화할 계획.
- 피플캔플라이(폴란드 상장사). 현재 투자 중 가장 큰 규모. 400억 수준. 액션, 슈팅을 20년 동안 개발을 했음. 25년, 26년 각각 한 개씩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
- 스튜디오사이(미국 개발사). 1인 개발사. 이 회사는 지난 9월 신작 ‘이터나이츠라’를 스팀으로 출시한 바 있음. 이 차 기작에 대해 크래프톤이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
3) 최근 2개의 신작을 공개, 2024년 말 출시하는 블랙버짓까지 동사는 현재까지 공개한 2024년 신작만 3개.
향후 회사의 방향성을 자체 개발 신작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사들에 지분 투자를 통한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 는 방향으로 선회. 동사의 신작은 더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추가 신작 공개 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예정.
ㅇ 크래프톤 주요 QnA
1. 배그 유저 연령대
- 거의 한 25~30세 초반. 유저들의 나이(개인정보) 수집 제한, 설문 조사에 근거한 수치.
- PC는 서비스 7년차. 처음 2017년 출시 대비 연령대가 같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 게임이 많이 스킬이 필요한 게임 이고, 고성능의 PC,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보니 소비력이 있는 20대~30대 초중반이 핵심 유저 층.
- 2022년 무료화 전환 이후 많은 신규 유저들이 들어오긴 했지만 10대 유저들에게 이 게임을 어떻게 소구할지 여전 히 고민 중.
2. 다크앤다커 소송 이슈 현황과 내년 상반기 출시에 법적인 이슈가 없는지
- 크래프톤이 소송 당사자는 아님.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당사자임. 넥슨은 넥슨에서 P3라고 개발되던 게임을 유출해 아이언메이스에서 ‘다크앤다커(PC)’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 한국 법원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아이언메이스와 이름만 가져오는 라이선싱 계약을 한 것. 이름만 갖고 와서 사용 했고, 소송 대상인 게임과는 다른 것.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은 크래프톤 내부 기술력으로 활용해서 100% 개발한 게임. 따라서 출시 관련한 시장우려가 실제로 회사에서는 적음.
- 장르도 익스트랙션 RPG로 모바일에서는 이 장르가 거의 처음. 최근에 타르코프라는 신작 흥행을 계기로 이 장르가 커질 것으로 예상
3. 다크앤다커 비즈니스 모델? : BM 정해진 것 없음. 지스타에서 보여준 것도 핵심 게임성을 먼저 확인하고자 했던 것
4. 프로젝트inZOI 개발 수준. 내년 하반기 출시 가능한 것인지? : 지스타에서 보여준 것은 그래픽을 이정도까지 됐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음. 목표는 2024년 하반기, 출시 플랫폼은 PC로 예상. 향후에는 PC, 콘솔이 될 수도 있음.
5. 심즈와 과거 판매량. 프로젝트inZOI 기대치
-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다른 게임들처럼 경쟁이나 실력을 겨루는 게임이나 레벨업을 하는 게임이 아님. 유저들이 지속 적으로 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해서 개발 난이도가 사실 높음. 엔딩이 없는 컨텐츠를 계속 대규모로 만들어 줘야 함..
- 심즈는 인생 시뮬레이션의 대명사. 마지막 심즈4까지 누적판매량이 2억장. 심즈는 패키지 게임 치고 저렴했던 대신, DLC가 굉장히 많이 나왔음. 날씨, 밤낮 변경, 직업 변경 전부다 DLC. 심즈 를 제대로 하려면 추가 구매가 많이 필요했음.
- inZOI는 BM을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패키지로 한꺼번에 제공한다면 패키지 가격이 높게 형성될 수 있는 점은예상 해 볼 수 있음
- 같은 기간 개발되고 있는, 경쟁이 될만한 게임은 패러독스게임에서 만들고 있는 라이프바이유. 참고해 보면 좋을 것. 라이프바이유도 동일하게 심즈보다 조금 더 사실적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음. inZOI랑 라이프바이유 출시시점에 직접적 경쟁이 될 수는 있음. 다만 차별점은 언리얼엔진 5을 사용한 것,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 지스타때 보여드렸던 것이 서울이 배경일 뿐, 글로벌 지역들도 많이 있음.
- 1인이 플레이하는 게임. 멀티 유저와 소통이 있는 것은 아님. inZOI 내에 NPC 들과 소통을 한다고 보면 됨. 소셜이 나 멀티플레이는 핵심 BM으로 두고 개발하지 않음.
6. AI 활용도.
- 이미 활용 중. 아트 같은 부분에서 생산성 향상 부분, 프롬프트만 적당히 하면 사람이 2~3주 걸리던 작업을 2~3 일 안에 해결 가능.
- 게임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부분. 사람을 대체하기보다는 퀄리티를 높이는 차원에 활용. 단기간 인건비 절감으로 갈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음. 1) 게임 완성도 효율성 증대, 제작 과정의 변화에 의미가 있고, 2) 활용해서 새로운 게임을 찾아보자 장르 찾기 두가 지 측면에서 활용가능.
■ 오늘스케줄금융당국-은행권 간담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간담회
경기도대표단, 호주 시드니시 방문(현지시간)에스엠 소속 아티스트 태연이 11월27일 미니앨범 '투 엑스(To. X)'로 컴백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케이엔에스 공모청약 : 원통형 CID(전류차단장치) 장비 및 BMA 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업체, 27~28일공모청약, 신영증권 주관, 코스닥, 확정공모가 23,000원, 총공모주식수 750,000주, 액면가 100원,
아센디오 추가상장(유상증자) 보통주 14,807,502주
에이치앤비디자인 추가상장(3자배정유상증자)보통주 751,314 주
CR홀딩스 추가상장(일반공모 유상증자) 보통주 18,745,658주
HLB 추가상장(BW행사) 보통주 16,593주
아센디오 추가상장(3자배정유상증자) 보통주 11,846,001주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추가상장(3자배정유상증자) 보통주 15,259,409주
피엔에이치테크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504,969주
모트렉스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366,490주
경남제약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156,006주
플래스크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74,503주
IHQ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270,666주
앱클론 추가상장(우선주의 보통주로 전환) 보통주 89,155주퀄리타스반도체 주식 1,163,401주(11.41%) 보호예수 해제.
밀리의서재 주식 432,450주(5.16%) 보호예수 해제.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 최대 쇼핑의 날
유엔안보리, 북한 위성발사 대응 긴급회의 개최(현지시간)
美) 10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11월27일 : 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1월22~24일 :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코엑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11월23~24일 : 2023 인천 바이오 콘펙스 개최, 인천시 주최, 송도컨벤시아
11월24~27일 :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개최, 미국보스턴
11월24일 : 미국증시, the day after Thanksgiving로 조기폐장
11월24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대규모 할인행사
11월26일 :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부산.
11월28일 : 2030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11월29~12월1일 : 소프트웨이브 2023.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코엑스
11월30일 : 한은금통위
11월30일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14일 종목편출입확정,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11월30일 :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현지시간)
~~~~~
12월01~05일 AES, 미국 뇌전증학회
12월02일 : 2024년도 예산안 처리시한
12월2~3일 : 애니X게임 페스티벌(AGF 2023)개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 일산킨텍스
12월4일 : 中부동산 개발사 헝다의 청산심리
12월4~8일 : 국제우주탐사조정그룹(ISECG) 회의, 범세계 우주협의체인 ISECG회의, 한국
12월09일 :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 코스피200편입가능종목 :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영풍제지, TCC스틸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태광산업, 보령, 현대홈쇼핑, HDC현대산업개발 등
- 코스닥150편입가능종목 : 루닛, 파두, 원텍, 하나기술, 제이오, 아이센스, 엠로, 큐렉소, 제이엔티씨 큐렉소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다원시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 티케이케미칼, 선광 등
12월09~12일 : ASH, 미국 혈액학회
12월10일 : 인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12월11일 : 대한민국·바티칸 간 외교관계 수립 60주년
12월12~13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한국시간14일새벽 발표.
12월13일 : OPEC월간보고서(현지시간) 발표
12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12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12월14일 : 외국인투자자 등록제폐지, 외국인이 우리나라 상장증권에 투자하기 전 금융감독원에 인적 사항을 등록하게 하는 제도, 1992년도입.
12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12월18일 :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회사), (주)셀트리온(존속회사)로부터 피흡수합병으로 이날부터 거래정지 예정.
12월18일 : 韓·中·日 정상회의, 서울,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각국이 돌아가며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음.
12월18일 : ETF·ETN 호가단위 개편, 한국거래소
12월25일 : 성탄절휴장,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증시 휴장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12월27일 : 마지막 배당권리부일
12월28일 : 배당락일
12월29일 : 한국증시 폐장
■ 미드나잇뉴스ㅇ 11월 미국의 제조업 PMI는 49.4로 잠정 집계돼 전월의 50.0과 시장 예상치인 50.2 를 밑돌았음. 수치는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50을 밑돌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음을 시사함 (Bloomberg)
ㅇ 블랙프라이데이인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8억달러(약 12조8천억원)로 집계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됨 (Bloomberg)
ㅇ 독일정부는 연방헌법재판소의 예산 위헌결정에 따른 후속조처로 올해 예산에 대해 헌법에 규정된 부채제동장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힘. 부채제동장치는 정부가 GDP의 0.35%까지만 새로 부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제한함 (Reuters)
ㅇ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함. 4개월만에 상승폭이 늘어나며. 일본의 CPI 상승률은 지난 5월 3.2%에서 6월 3.3%로 오른뒤, 9월 2.8%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폭이 확대됨.
ㅇ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2∼23년 1.4%p 감소, 196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제기됨. 제로코로나 기조를 고수했던 지난해 이러한 추세가 뒤집혔고 올해 더욱 심해져 세계GDP 중국비중이 17%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ㅇ 중국 주허신 중신그룹(Citic Group) 회장이 외환 정책을 담당하는 국가외환관리국 (SAFE)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위안화 안정과 외환보유고 관리라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밝혀짐 (SCMP)
ㅇ 부동산 침체에 신음하는 중국이 개발업체를 살리기 위해 은행 무담보대출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옴. 수많은 부동산 회사들이 자금난을 겪자 은행을 통한 지원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임. 다만 중국은행도 현재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편이어서 부동산에 이어 금융까지 연쇄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
ㅇ 마윈 소유 투자회사 항저우 다징터우 22 아트 앤드 컬처가 전액 출자한 항저우 마자추팡(馬家廚房)식품유한공사가 설립됨. 마자추팡은 등록 자본금 1천만위안에 사업범위는 포장식품 판매, 상품수출입, 농산물 도매, 호텔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짐.ㅇ 유럽 전역의 노동자 및 활동가들이 블랙프라이데이인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에 반대하는 시위와 파업을 진행. 일년 중 가장 바쁜 쇼핑일에 아마존의 창고 및 배송 업무가 혼란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
ㅇ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통제 규정에 맞춰 새로 개발한 칩의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보도됨 (CNBC)
ㅇ 화웨이가 핵심 사업부 중 하나인 스마트카 사업부의 기술과 자원을 중국 완성차 업체인 창안자동차가 소유한 새 합작회사에 넘길 예정임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지수 ETF -0.50%하락, MSCI 신흥지수 ETF -0.05%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1.96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8%상승. KOSPI는 보합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24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하였으나, 장초반부터 외인들의 선물, 주식선물, 현물 동반 매도 우위.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에 한국증시 하루종일 매도 확대되면서 하락마감. 중국내 호흡기 질환 급증에 따른 우려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부진 우려가 반영되는 분위기, 금요일 밤 미국 조기 종료에 시장참여보다는 관망세로 수급공백속에 소규모 외인매도 우위가 지수를 하락시킴. 코스피 -0.73%, 코스닥 -0.12%로 마감
아시아증시는 전일 휴장했던 일본증시 외에 모두 하락. 아시아 장 중 금리 오르고 달러약세에 원화도 약세, 중국증시의 하락이유는 중국내 호흡기 질환 급증에 따른 우려로 추정.
이슈 있는 일부업종만 강세, 대부분이 하락. 하락업종은 헬쓰케어>운송>2차전지>산업재>정보기술>은행금융>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미디어컨텐츠>소재 순 약세. 상승업종은 로봇,AI>유틸,신재생,스마트그리드>금속소재,건자재>자동차 군 강세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연말 쇼핑수치가 이전과 비슷한 증가를 예상하고 다우와 S&P가 상승 마감한 점은 긍정적. 실제로 예상대로 나올지는 불확실하지만 일부기업들은 써프라이즈 쇼핑기록을 보도하고 있어 오늘 한국증시에 긍적적인 영향이 더 클듯.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제조업 PMI는 10월 50.0에서 11월 49.4로 하락해 예상치 49.8을 하회하고, 이를 구성하는 요소중의 하나인 미국 제조 및 서비스 업체의 11월 고용은 수요부진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2020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감소기록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요인.
미 증시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하면서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점은 부정적.
올해 국내증시의 버팀목이 되어 준 섹터는 단연 ‘반도체’라고 볼 수 있어. 과잉재고, 수요둔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연초이후 18조원 이상 순매수 기록. 이는 국내 증시 전체 8조 2천억원 순매수한 것과 매우 대조적. 블룸버그는 내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이 개선돼 EPS가 향후 12개월 간 58% 늘어날 것으로 추정. 반도체 시장조사분석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이 전분기대비 19.2% 증가. 국내 업체들의 중장기 수혜 예상.
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보합수준에서 출발하여 상승할 듯. 중국증시와 달러, 금리 방향성이 중요하겠으나,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 포지션 잔고규모는 2조7천억 가량으로 환매수 압박이 신규매도수요보다 우위일 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02%
WTI유가 : -1.61%
원화가치 : +0.03%
달러가치 : -0.28%
미10년국채금리 : +0.38%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중립
■ 전일 뉴욕증시 : S&P 500과 나스닥 4주 연속 상승 기록ㅇ 다우+0.33%, S&P+0.06%, 나스닥-0.11%, 러셀+0.6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사이버 위크, S&P글로벌 PMI
24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산한 분위기, 블랙프라이데이 조기폐장하면서 혼조세로 마감.S&P글로벌 미국 제조업 PMI는 10월 50.0에서 11월 49.4로 하락해 예상치 49.8을 하회. 이를 구성하는 요소중의 하나인 미국 제조 및 서비스 업체의 11월 고용은 수요부진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2020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감소기록.
이날까지 주요 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긴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는 중.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하면서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이와 함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12.46으로 하락해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3만 8천 달러를 상회하고 있음.
~~~~~
# 사이버 위크어도비 애널리틱스 추정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지출은 역대 최대인 5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 추수감사절에는 대다수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아. 어도비는 미국 내 상위 100개 온라인 소매업체 85%의 자료를 추적. 어도비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총 96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할 것으로 추정.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98억달러를 기록하며 11월부터 추적하기 시작한 연말 쇼핑 총 매출액은 86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마스터카드의 'SpendingPulse 인사이트'에 따르면 매장내 및 온라인 소매판매는 인플레이션을 조정하지 않은 값으로 전년대비 각각 1%, 8.5% 증가했다고 밝혀,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객 트래픽을 추적하는 센서매틱 솔루션은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소비자들의 매장 방문량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해 평균 방문량인 전년대비 2.4% 증가보다 더 커.
세일즈포스 역시 전 세계 온라인 매출은 709억달러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8% 증가했다고 밝혀.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기간인 Cyber Week 기간동안 전 세계 온라인 매출이 총 2,810억 달러, 미국에서 680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올해 미국 사이버 위크 매출이 1% 증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4% 증가할 것으로 예상. 미국소매 협회(NRF)는 올해 전체 연말 쇼핑 매출 증가율이 3~4%로 둔화한 9,573억 달러에서 9,666억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는 매출이 3.8% 증가한 2019년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 이 예상치대로 나올지가 이번주에 중요한 관건이 될 듯.
다만,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신중하고 선택적일 것이란 시각도 존재. 소비자들은 이자율 상승, 저축감소, 학자금 대출 상환, 신용카드 및 자동차 대출 등으로 가계 재정의 스트레스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소비는 자제할 것이란 의미.
일각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의 해소 등으로 올해 연말 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년 연평균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전미소매협회(NRF)는 11월~12월 소비 증가율이 인플레이션을 제외할 경우 3~4%에 그칠 것으로 예상해 작년의 5.4%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
JCPenney의 CEO는 "일반적으로 75,000달러의 평균 가계소득을 버는 고객이 연료가격, 임대료, 식품 등을 불문하고 2년전보다 한달에 700달러 더 많은 청구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혀, 이는 최근 실적을 발표한 주요 유통소매 업체들의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향후 추가적 확인 필요.
#Eco리뷰: S&P글로벌 발표 미 10월 PMI
S&P글로벌 미국 제조업 PMI는 10월 50.0에서 11월 49.4로 하락해 예상치 49.8을 하회. 이는 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세로 지난 1년 동안 이어졌던 경기 위축이 다시 시작했음을 나타내. 기업 들은 공급망 개선, 상대적으로 침체된 수요 상황,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해 구매 및 완제품 재고가 지속 줄어 서비스업 PMI는 10월 50.6에서 11월 50.8로 소폭 증가해 예상치 50.4를 상회.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
4개월 만에 신규주문이 증가했지만 고용은 위축을 기록. 이는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침체된 수요와 높아진 비용 압박으로 인해 해고가 발생했다고 밝혀. 또한 마진 에 대한 압박으로 채용 동결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향후 12개월 동안의 생산량 전망에 대한 기 대도 크게 약화되었고 기업들이 고객지출 긴축과 경제 불확실성 지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서비스 부문 사업 기대치는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져.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하면서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주요종목 : 엔비디아 하락
(섹터)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헬스케어(+0.51%), 에너지(+0.45%), 필수소비재(+0.38%) 등 9개 업종이 상승하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67%)과 IT(-0.32%)는 하락.
(상승) 아이로봇(+39.08%)은 아마존이 회사 인수를 위한 EU 규제 승인을 곧 획득할 것이란 뉴스에 강세. 노보 노디스크(+2.12%)는 급증하는 확장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23.4억 달러 규모의 생산 설비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하락) 엔비디아(-1.93%)는 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를 우회해 새롭게 출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약세. 애플(-0.70%)은 중국의 광군제 쇼핑 시즌 동안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약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독일 GDP성장율
미국 S&P글로벌 제조업 PMI
미국 S&P글로벌 써비스업 PMI
■ 전일 뉴욕 채권시장미 국채금리 상승…조기폐장 앞두고 독일'예산위기'에 국채금리 상승
추수감사절 휴장에 이어 주말 사이에 끼어있는 블랙프라이데이 조기 폐장을 앞두고, 독일 정부의 예산안 위헌 결정으로 유럽국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미 국채도 매도세 증가로 금리는 상승.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연휴 동안 상대적으로 거래가 줄어든 미국 국채금리도 덩달아 상승하는 모습.
독일정부는 연방헌법재판소의 올해와 내년 예산 위헌결정에 따른 후속조처로 올해 예산에 대해 헌법에 규정된 부채제동장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독일 헌법에 규정된 부채제동장치는 정부가 국내총생산(GDP)의 0.35%까지만 새로 부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제한. 부채제동장치를 적용하지 않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사후적으로 예산위기 상황을 선포할 예정. 이에 독일 정부는 기금 등으로 돌린 특별예산을 본예산에 통합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내주 의결할 계획.
유로존에서 금리를 장기간 높게 가져갈 것이라는 발언이 이어진 점도 유로존 국채금리 상승을 뒷받침.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는 전일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너무 서둘러 완화하는 것은 실수"라며 "성급한 완화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적시에 회복하는 것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언급.추수감사절 휴장후 열린 뉴욕 채권시장은 블랙프라이데이로 이날 오후 2시에 조기 폐장.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변동없음. 실질금리상승,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위안>원화>엔화>달러인덱스
달러가치가 약세. 미국의 연준이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주요국 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는 약세. 추수감사절에 이은 징검다리 연휴로 관망세가 투자심리를 지배하여 거래는 제한적.달러 인덱스가 추수 감사절 휴장 이전 수준을 중심을 좁은 박스권 등락.
엔화는 149엔대로 다시 복귀한 뒤 정체된 흐름 일본은행(BOJ)이 당분간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기대를 일본의 경제지표가 자극한 영향 등으로 풀이. 이날 발표된 일본의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된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나타나.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회복세. 유로존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이 경기바닥을 확인중인 것으로 풀이된 영향. 독일의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0.4% 역성장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유가, 연기된 OPEC+ 회의 앞두고 하락
뉴욕유가는 다음주로 미뤄진 OPEC+ 장관급 회의를 주시하며 하락. 천연가스가격도 수요위축을 예상해 하락 마감.WTI가격은 주간 0.66%가량 하락해 5주 연속 하락하여 5주간 하락률은 14.88%를 기록. 유가는 그동안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OPEC+ 장관급 회의가 26일에서 30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추가 감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하락세. 이번 회의 연기에는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등이 생산 쿼터에 이견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
OPEC는 아프리카 석유 할당량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앙골라와 나이지리아에 대해 설정된 2024년 목표를 수정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약세 마감.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보여, 최근 국제유가는 지정 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비OPEC 국가의 안정적 공급과 수요둔화 우려에 하락.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23.8달러 이상으로 상승해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 최근 경제지표 냉각에 따른 연준의 긴축 우려 완화와 산업용은 공급에 대한 우려가 가격 상승을 지지.
국제 쌀 선물 가격은 공급부족에 대한 지속적 우려와 수요증가 기대로 6개월 만에 최고치인 cwt당 17.57달러를 기록. 전 세계 쌀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인도의 수출통제 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 농무부는 23,24년 전체 쌀 생산량을 이전대비 84.5만 out 감소한 2억 1,970만 cwt가 될 것으로 전망.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0.68%, 선전종합-1.08%, 항셍-1.96%, 항셍H지수-2.10%
24일 중국 주요지수는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 주요지수는 기업실적 우려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이날 외국인의 중국 주식 순매도 규모가 이달 들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됐다. 위안화 가치 급등세가 주춤하자 차익실현 성격의 거래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에 따라 중국 증시에 대한 재료는 많지 않았다. 일본 증시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기에 이를 참고하며 거래를 진행했다.
중국 선전시가 두 번째 주택 구입에 대한 계약금 비율을 인하하면서 중국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들 역시 비슷한 수준의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부동산 업종이 강세, 상하이종합지수에 편입된 주요 부동산 개발사들의 주가가 3% 내외로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다양한 경제지표가 혼조를 나타내는 만큼, 당분간 중국 증시가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1/29(수) 한눈경제 (0) 2023.11.29 23/11/28(화) 한눈경제 (0) 2023.11.28 23/11/24(금) 한눈경제 (1) 2023.11.24 23/11/23(목) 한눈경제 (0) 2023.11.23 23/11/22(수) 한눈경제 (0)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