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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12. 20. 06:26
23/12/20(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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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의 우호적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출발, 외인의 선물, 현물 동반 매수우위에 지속적으로 상승폭 확대. 외인수급 호전이유는 금리하락과 달러약세에 기반하여 글로벌 증시 밸류에이션 반등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 미국 금리하락기가 시작되면서, 21년~ 22년 미 금리상승기에 하락하였던 증시 밸류에이션이 되돌려지는 것으로 풀이. 코스피 +1.78%, 코스닥 +0.55%로 마감.
아시아장중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달러는 강보합. 아시아증시에서 일본, 한국, 홍콩증시 상승했으나 경기에 우려가 큰 상하이 증시는 지속된 외국인 탈출 러시로 하락.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해운업종 강세, 금리 하락이 태양광 업체에 긍정적인 촉매제로 작용하며 신재생에너지주 강세. 현대기아의 러시아공장 불확실성 해소와 인도와 선진 시장 중심 판매 증가 전망에 자동차주 강세. 대주주 양도세 기준완화 기대감에 2차전지주 상승.
■ 일본은행 정책 피봇은 다음에...하이
ㅇ 일본은행, 현 통화정책 기조 유지 결정
일본은행이 내년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종료 신호를 가시화시킬 것이라는 주장도 일부에서 대두되었지만 결국 일본은행은 현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함
일본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통화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2%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고 "주로 기업과 금융시장의 자금 조달 안정성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즉, 일부에서 기대했던 정책 피봇 시그널은 이번 성명서 상에는 없었고 현 정책기조 지속 의지만을 밝힘.
우에다 총재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당분간 현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시함. 우에다 총재는 임금과 물가의 긍정적 순환 관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연준 정책 불확실성도 언급함. 이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피봇이 내년 봄을 지나야 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해석됨.
ㅇ 군불만 때고 일본은행이 과감한 정책 피봇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
지난 12 월 7 일 우에다 총재는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연말부터 내년에 걸쳐 한층 더 도전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기 정책 피봇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면서 달러-엔 환율이 한때 141 엔대까지 하락한 바 있음
이러한 우에다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현 통화정책 기조유지는 물론 정책 피봇과 관련된 뚜렷한 메시지를 주지 않은 이유는 크게 3 가지 이유로 판단됨
첫째, 외환시장 충격, 엔화의 급격한 강세 경계임. 지난 7일 우에다 총재 발언으로 엔화가치가 급등했던 사례로 인해 일본은행이 정책 피봇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됨. 특히, 12월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쳐 달러약세 현상, 즉 엔화강세 압력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완화 정책의 조기 피봇 시그널을 던져줄 경우 엔화 가치의 초강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계한 것으로 판단됨
둘째, 임금상승률 등 안정적 인플레이션 기조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함임.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 인플레이션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금융완화 정책 기조 전환의 또 다른 전제조건인 임금상승률의 경우에는 아직 일본은행의 눈높이에는 미흡한 수준임. 따라서 내년 봄 춘투(春鬪) 이후 임금상승률 추이를 좀더 확인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임
셋째, 기시다 총리 퇴진 리스크 확대임. 기시다 총리 지지율이 2012 년 12 월 자민당이 집권한 이후 최저치인 20% 초반대로 급락하면서 퇴진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 사실상 자민당 재집권 20 년 이래 처음으로 맞이한 정치 불안 상황에서 경기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정책 피봇을 굳이 서두를 필요성이 낮다는 현실도 반영한 것으로 보임.
ㅇ 일본내 상황 및 미 연준 금리정책 기조 전환 추이 등을 고려할 때 24년 2분기경 일본은행의 정책 피봇 예상
앞서 지적한 일본내 각종 상황은 물론 미 연준 및 ECB 의 금리정책 기조가 내년 1 분기에나 뚜렷해질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 일본은행의 정책 피봇, 즉 금융완화 정책 수정시기는 내년 2분기경으로 예상됨.
참고로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시장과 어긋나는 상태를 초래하는 정책은 경제를 죽인다”며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가능하면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힘.
ㅇ 일본은행 통화정책 기조 유지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긍정적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정책 수정이 엔화 초강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유발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일부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당분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됨. 따라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일본은행의 현 정책 기조 유지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ㅇ 연말/연초 달러-엔 환율 현 수준, 즉 145 엔을 중심으로 한 등락 예상
일본은행의 조기 정책 피봇이라는 엔화 강세 재료가 소멸되면서 당분간 엔화는 미 연준 정책과 미국 경기 흐름에 따라 등락하는 장세를 보일 전망임. 미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 펀더멘탈이 여전히 강하다는 측면에서 달러화 약세도 제한적일 것임. 결국 달러-엔 환율도 추세적 하락 혹은 상승보다는 140 엔 초중반대에서 등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ㅇ 엔화 추가 강세라는 원화 강세 재료 소멸
원-엔간 동조화 현상이 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달러-엔 환율의 반등 혹은 횡보 가능성은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 재료의 소멸로 해석됨.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흐름과 함께 국내 펀더멘탈 리스크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임. 당사는 내년 초반까지 국내 취약한 경기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달러-원 환율은 1,300 원을 중심으로 한 등락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 현대차 : 러시아 공장 매각 확정 -대신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HMMR), 바이백 조건으로 매각 결정. 4Q23 지분/자산/영업권에 대한 손실 인식 예상(현대차 기준 4,700억). 현대/기아 DPS 조정 예상. 규모 작아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긍정적]
ㅇ 12/19일, 현대차 러시아 공장매각 공시
현대차는 12/19일 19일 임시이사회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분 매각 안건 승인하고 공시. 러시아 업체인 아트파이낸스와 최종 협상 진행중 이며, 바이백 조건으로 매각 예정. 러-우 전쟁 및 유럽국 제재로 러시아 공장은 2022.03월부터 가동중단, 공장철수하더라도 기존판매된 차량 및 현지상황 고려해 필요한 서비스는 제공할 계획. 2022년말 기준, 러시아 생산법인(HMMR) 지분 장부가액은 2,873억원. 처분 예정일은 12/28일로 4Q23 실적에 관련 내용 반영될 것.
ㅇ 4Q23 실적 및 배당 영향 불가피 하나, 펀더멘털 및 주가 영향 제한적
금번 지분 매각에 따라 HMMR 지분 및 현지 자산/영업권에 대한 손실 인식 불가피. 러-우 전쟁 발발 전인 2021년말 기준 HMMR 자산은 1.9조(부채 9,590억원), 연간 매출 3.2조/NP 1,721억 기록. 공장가동 중단으로 자산손상처리 지속되며 3Q23말 기준 총자산 8,438억(부채 3,834억)으로 축소. 영업 중단에 따라 2023년 누적 실적 또한 매출 367억/NP -2,675억으로 손실기록.
금번 매각으로 HMMR 지분(현대차 70%/기아 30%) 및 자산/영업권에 대한 영업 외 손실 반영 예상. 2022년말 기준 HMMR 지분의 장부가액은 4,105억 (현대차 2,873억/기아 1,231억). 러시아법인 장부가치 및 기존 손실 반영 분 고려 시, 매각에 따른 4Q23 손실규모는 현대차 기준 - 4,700억원 규모(영업 외 손익에 연결로 인식)로 추정. 기아는 지분법 인식에 따라 약 1,400억원 (30%)의 손실 반영 예상.
이는 당사의 4Q23 현대/기아 당기순익 대비 각각 16%/6%, 연간 순익 대비 4%/2% 수준으로 실적 펀더멘털 영향 제한적.
현대차/기아의 배당 가이던스가 지배순익 기준 배당성향 25% 이상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해당 이슈로 인한 배당금 변동 예상. 영업 외 손실의 지배주주 귀속분과 배당성향, 주식수 감안 시, 현대차/기아의 DPS에 각각 309원/88원 감소 영향 가능. 이는 당사의 2023년 DPS 추정대비 3%/2% 수준으로 차이 크지 않음.
이에 따라, 이번 러시아 생산법인 매각에 따른 현대차/기아의 실적 펀더멘털 및 주가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2022년 이후 지속된 러-우 전쟁으로 공장 가동 중단됐고, 유럽 제재로 사실상 영업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장 매각 은 러시아 불확실성 제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 판단.
■ 세방전지 : 저도 2차전지 모듈을 합니다 -하나
ㅇ 국내 1위 납축전지 업체. 리튬전지 모듈 생산으로 확장
세방전지는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차량용:산업용:기타 비중 이 각각 80%:12%:8% 비중이다. 생산 공장은 창원:광주에 있고, 생산능력 비중은 20%:80%이다(차량용 기준). 매출액 중 내수:수출 비중은 40%:60%이고, 내수 점유율은 39%로 국내 1위이다(OE용 30%대). 차량용에서는 AS:OE 비중이 75%:25%이다.
주요 원 재료는 납인데, 매출액 대비 원재료율이 63%이고, 원재료 중 납의 비중은 66%(즉, 매출 액 대비 41% 비율)이다. 최근 3년간 LME 기준 납 가격은 톤당 2,200달러 전후로 안정적 이었다. 자회사로 리튬전지 모듈 생산업체인 세방리튬배터리(지분율 97.22%)와 납축전지 재활용업체인 상신금속(지분율 100%) 등이 있다.
ㅇ AGM 전지와 리튬전지 모듈 사업의 성장
세방전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이익은 11%/37% 증가한 1.18조원/817억원(영업이익 률 6.9%, +1.3%p (YoY))을 기록했다. 산업용 매출액이 10% (YoY) 감소했지만, 차량용 매 출액은 15% 증가했는데, 판매수량이 2% 증가한 가운데, 판매단가가 13% 상승한 덕분이 다. 평균 판매가격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약 7.1만원인데, 믹스 개선과 환율 상승으로 최 근 4년간 5.0만원에서 상승한 상태이다.
최근 납축전지 내 고성능 AGM(Absorbent Glass Mat)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AGM 전지는 일반 MF전지에 비해 가격대가 2배 높지만, 수명이 2배 이상 길고 성능도 우수하여 내연기관차내 Start-Stop 기능 및 전기차로부터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내에서도 저출력용으로 축전지가 필요한 가운데, 전자장치 사용이 많아 고성능 AGM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세방전지는 현재 400만개의 AGM 생 산능력을 보유 중인데, 100만개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의 매출액도 전년 3분기 누적 231억원에서 금년 3분기 누적 1,131억원으로 증가했다.
세방리튬배 터리는 현재 배터리셀 업체(주로 삼성SDI)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BMS, 냉각장치 등을 추가 한 후 광주공장에서 배터리모듈(BMA)로 조립하여 유럽 상용차로 납품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고객납품 물량이 증가하여 2~3분기에 걸쳐 분기 매출액이 400억원 대를 기록했다. 4분기는 500억원대로 증가하여 2023년 연간 1,700억원(vs. 2022년 402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는 전기승용차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연간 매출액 3,000억원까지 목표 중이다.
ㅇ 우량한 재무구조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P/E 8배는 저평가 판단
부채비율 40%와 1,900억원 이상의 순현금을 보유해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기대 배당수익 률(주당배당금 600원 유지 가정)이 1%로 낮다는 것이 아쉽지만, 예상 P/E 8배로 AGM과 리튬전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의 강화를 감안할 때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이다.
■ 배터리/전기차 뉴스 업데이트 (12월 20일) -미래
(생산) 코스모신소재, 전구체 시제품 생산 개시.
동사는 울산 공장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 구체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힘. 그동안 대부분의 전 구체를 중국 수입에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전구체 내재화를 통해 대중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됨.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400톤. 동사는 향후 양극재 전구체 물량의 30%까지 내재화할 계획 [12월19일/서울경제]
(재활용) SK에코 테스, 재활용 규모 4만톤으로 확대.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TES-AMM가 연간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용량을 4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고 밝힘. 테스는 현재 싱가포르와 프랑스, 중국 상하이 등 에서 운영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연간 1만 5천톤 의 폐배터리를 처리하고 있음. 작년 2월 SK에코플랜트는 테스 지분 100%를 10억달러(약 1조 3천억원)에 인수함 [12월18일/더구루]
(임금) Tesla, 배터리 공장 근로자 임금 인상.
매체 CNBC에 따르면 동사는 네바다 스파크스 배터리 공 장의 시간제 근로자들에 대해 1월 부터 약 10%씩 급여를 인상할 계획. 이는 근로자들의 노조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 키기 위한 선제 조치일 수 있다고 분석. 네바다주 공장의 급여 인상은 다른 공장으로도 확대될 수 있음. 최근 미국 내 테슬라 공장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시작된 바 있음 [12월19일/한국경제]
(충전) 美 자동차공학회, NACS 커넥터 기술보고서 발표.
미국 자동차공학회는 북미 전역의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커넥터 NACS 표준에 대한 기술정보보고서(TIR)을 발표함. 북미 전기차·충전소 제조·공급업체가 NACS 표준 커넥터를 제조·배포할 수 있 도록 보장하는 데 보고서가 기여할 것으로 설명함 [12월20일/연합뉴스]
(보조금) 테슬라 등 업체, 독일서 보조금 자체 제공.
독일이 예산 관련 문제로 오는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돌연 중단한 가운데,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 3/Y를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인도되는 차량은 정부 보조금 전액을 지불한다고 밝힘.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텔란티스도 12월 31일까지는 보조금 전액, 1월 이후부터는 보조금 일부를 제공한다고 밝힘. 폭스바겐도 유사한 정책을 발표함 [12월19일/Electrek]
(전환) 현대차, 체코 공장 '전기차 전환' 대규모 투자 검토.
업계에 따르면 동사는 체코 공장(HMMC)의 전동화 전환 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검토중. 아직 구체적인 투자시기와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최대 수십억코루나(10억코루나=약 580억원)를 투입할 예정. 지난 11월 체코공장은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 비중을 7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음 [12월19일/더구루]
(매각) 현대차, 러시아 공장 '일단 매각', '2년 바이백 옵션' 동사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 치한 러시아 공장(HMMR)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힘. 다만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 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 향후 지분 을 재매수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2년)'을 추가하기로함 [12월19일/헤럴드경제]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 24년부터 본격 매출 성장 기대 -대신
ㅇ 주요 원재료인 레이더 IC칩 가격 안정화
동사는 레이더 IC칩 제조사로부터 IC칩을 제공받아 고객사에게 맞춤형으로 칩을 커스터마이징하여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자율주행,중장비,드론, 산업용,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다양하다. 레이더IC칩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해왔으나, 최근 다양한 업체에서 신규 제품 출시로 가격 하락 분위기가 형성 중이다.
ㅇ 우수한 4D 이미징레이더 센서 기술력
동사의 4D 이미징레이더 기술은 기존 레이더가 높이측정을 지원하지 못 하 던 것과 달리 높이측정을 제공하며, 우수한 수평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 높이측정과 수평해상도가 우수하여 레이더와 함께 사용되는 라이다 대비 해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악천후대응 능력을 보유 중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동사는 주요 4D 이미징센서 레이더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각도해상도(수평/ 수직) 측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중이며, 인공지능 AI신호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 중에 있다.
ㅇ 24년부터 기대되는 양산 매출 본격화
건설기계장비 및 가전업체향 레이더 센서 매출 시화에 따라 24년부터 본격 적인 매출,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ㅇ 가이던스.
- 24년. 매출액. 모빌리티:239억원,비모빌리티:222억원,영업이익:71억원
- 25년. 매출액. 모빌리티:445억원,비모빌리티:337억원,영업이익:169억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확실한 실적 모멘텀을 잊어선 안돼 - DB
ㅇ 호주 레드백 + 폴란드 2-1차 실행계약 등 주요 수출 계약에 중장기 수주잔고 확보:
동사는 4Q23에 방 산 수출의 주요 사업인 호주 레드백 본계약(3.1조원), 폴란드 2-1차 실행계약(3.4조원)을 체결했다. 이를 반영하면 방산부문의 수주잔고는 약 26.6조원(3Q23 수주잔고 20.1조원 + 6.5조원)이다.
1)22년 방산부문 매출액이 약 2조원이고, 2)공시기준 계약종료 시점이 호주 레드백 사업 33년, 폴란드 2-1차 실행계 약 31년이며, 3)기존 체결 계약 물량(이집트 등), 폴란드 후속계약 물량, 루마니아 사업 등 향후 더해질 수 주까지 고려한다면 30년도 초반까지 방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ㅇ 폴란드 수주 리스크 해소 기대, 더불어 4Q23부터 재개되는 폴란드 2차 인도:
폴란드 정치상황과 수출입 은행 신용공여 한도 제한으로 인한 후속 수주 축소(혹은 불발) 가능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9의 경우 2-1차 물량 152문(6+K9PL 146)을 제외하더라도, 아직 약 2배 규모인 314문이 남아 있다.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정부의 방산 수출에 대한 관심도나 2-1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4년에는 금융 지원, 폴란드 후속 실행 계약이 이어지길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또한 4Q23에는 방산 업의 성수기 도래와 재개되는 폴란드향 K-9, 천무 인도에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
ㅇ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폴란드향 2-1차 계약이 체결되면서 후속 실행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Target PER를 16배로 높여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섬유의복 : 추운 겨울, 그러나 훈훈한 업황 -대신
[눈에 띄게 줄어든 재고, 현재 고객사 재고는 충분히 보수적인 레벨인 것으로 파악,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 양호할 경우 2024년 실적 눈높이 높여도 좋아]
ㅇ 눈에 띄게 줄어든 재고
미국 도매 의류 재고 증가율과 순공급 증가율 두 값 모두 7월부터 동반 (-) 성장 반전했으며 최근 발표된 10월 수치는 예상 보다 더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임
최근 발표된 글로벌 소매 기업들의 실적에서 재고가 크게 줄어든 것도 다시 한번 확인. OEM 업계에서는 고객사가 재고를 평소보다 더 줄여 놓은 상태인 것으로 파 악하고 있음. 이는 재고자산에 대해 다들 매우 민감한 상황이라 필요한 양보다 다소 부족하게 재고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
다행인 점은 올해 연말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앞두고 각종 소비관련 데이터가 우려 대비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다는 점. 4분기 매출 상황에 따라 2024년 오더를 결정하게 될 미국 소매 업체 입장에서는 연말 소비가 좋을 경우 2024년 오더 계 획을 늘려 잡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임. 2024년 국내 의류 및 신발 OEM 업계 의 수주 상황에 대해 너무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
ㅇ한세실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우선 순위, 화승엔터도 더 늦기 전 매수 추천
실적 개선 경로를 고려했을 때 4분기~내년 상반기까지 글로 소비재 re-stocking 흐름에 맞춰 한세실업(BUY, TP 32,000원)과 제이에스코퍼레이션(BUY, TP 25,000 원) 양호한 주가 흐름 전망.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경우 중소형 의류 OEM 기업으 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았으나 눈에 띄는 실적 개선으로 저평가 매력이 더 크 게 부각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
2024년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화승엔터(BUY, TP 14,000원)는 이미 여 러 차례 보고서에서 언급한대로 가장 큰 문제였던 고객사의 재고가 상당히 줄어듦 에 따라 2024년 실적 회복 가시성이 뚜렷해지고 있음. 더 늦기 전 매수 추천 영원무역(BUY, 86,000원)은 뒤늦게 찾아 온 오더 감소로 2024년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은 타 OEM 업체에 비해 부족. 2024년 상반기 중 매수 권유.
■ CJ : 비상장자회사가 좋아지는데 안 볼 재간이 있나 - BNK
ㅇ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이룩한 비상장자회사
CJ올리브영은 3분기 누적 매출이 2조 7,971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 고, 순이익은 2,742억원으로 80% 증가해 순이익률이 2.2%p 상승했다.
CJ푸드빌은 3분기 누적 매출이 6,107억원으로 15% 증가했고, 순이익은 219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으며, 순이익률은 1.5%p 상승하였다. 분기편차가 크지 않은 사업구조로 3분기까지의 실적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져 2023년 실적은 크게 개선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비상장자회사의 실적은 펀더멘탈 개선과 높은 경쟁력에 근거
두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경쟁력 제고에 의한 펀더멘탈 에 기초한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이 39% 증가할 때 점포수는 50개 늘어 증가 율이 3.9%에 불과하다. 점포당 매출이 증가한 것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구 성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만년 적자로 어려움 을 겪던 CJ푸드빌도 2020년 외식브랜드 구조조정과 해외 진출로 2021년부 터 영업흑자를 기록하는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이후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이 좋아지는 모습이다. 맛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면 높아진 브랜드 위상이 쉽게 망가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ㅇ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25,000원을 제시
상장자회사 가치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10%p 올리고, CJ푸드빌은 최근 유상증자의 가치로 조정하고, CJ올리브영의 PER multiple을 경기둔화를 감안하여 12배에서 11배로 조정함에도 지주의 주당가치가 125,000원으로 현 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 JYP Ent. : 제 2의 니쥬가 되어줄 NEXZ -한국
ㅇ NEXZ, 높은 화제성과 함께 그룹 결성
일본 신인 NEXZ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일 JYP Ent. 주가가 7.8% 상승. JYP Ent.의 일본 남자 아이돌그룹을 선발하는 Nizi Project 2가 12월 15일 마무리되며 데뷔 그룹명(NEXZ)과 구성 멤버 7인이 결정됨.
아직 데뷔 전이지만 추후 높은 인기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이 여럿 존재. Nizi Project 2 마지막화는 훌루 재팬에서 일간 종합차트 1위 기록. 프리릴리즈송은 하루만에 300만 조회수 돌파, 일본 유튜브 트렌딩 1위 기록. 음원 성적도 높은 화제성 증명. 공개 당일 아이튠즈 재팬 송 차트 3위 기록.
타사 일본 타겟 보이그룹 대비 높은 화제성(SM 엔시티뉴팀의 hands up 300만 조회수까지 6일, 하이브 앤팀의 Under the skin 300만 조회수까지 2일 소요)
Nizi Project 1으로 데뷔한 일본 타겟 걸그룹 니쥬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기존 JYP Ent. 아티스트들의 높은 일본 인기가 낙수 효과로 이어진 것.
ㅇ 더 강해질 일본 내 존재감, 이어질 현지 아이돌 제작.
니쥬는 데뷔곡 오리콘차트 1위 달성, 데뷔 당해 홍백가합전 출연, 데뷔 1년 11 개월만에 돔투어 개최 등 일본 내에서 성공적인 성과 기록. NEXZ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되며, 보이그룹이 걸그룹 대비 재무적 기여가 큰 경향성 감안 시 팬덤 형성 후 NEXZ에 의한 이익 기여가 더 커질 가능성 높음
일본 매출은 순매출로 인식하기 때문에 회계적으로 이익률 개선 효과. NEXZ를 포함해 현지 아이돌 그룹 제작이 가장 활발. 미국 걸그룹 VCHA는 내년 1월 26일 데뷔 확정, NEXZ도 1분기 내 데뷔로 예상. 한국 보이그룹과 중국 보이그룹은 2분기 데뷔로 예상. ‘L2K’, ‘E2K’, ‘M2K’ 상표 등록 완료된 상황으로 A2K 후속으로 현지 아이돌그룹 제작 이어질 전망.
■ 오늘스케줄 - 12월 20일 수요일
1. 美)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2.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현지시간)
3. 中) 12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4. 日 도시바 상장폐지
5. 국회, 본회의 개최
6. 박상우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7. 신한울 원전 2호기 첫 전력 생산
8. 거래소, 신종증권시장 개설 대비 업계 설명회 개최
9. 한국경제신문,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 개최
10.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포럼 개최
11. 노량:죽음의 바다 개봉
12.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개봉
13. BTS, 10년 다큐멘터리 공개
14. 디에스앤엘 정리매매(~12월5일)
15. 대유에이텍 변경상장(감자)
16. 에이루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7. 녹원씨엔아이 추가상장(유상증자 및 CB전환)
18. 세경하이테크 추가상장(무상증자)
19. SG 추가상장(BW행사)
20. EDGC 추가상장(BW행사)
21. 카나리아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22. 텔레필드 추가상장(CB전환)
23.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24. 소마젠 보호예 수 해제
25. 스톰테크 보호예수 해제
26. 에이엔피 보호예수 해제
27. 美) 3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28. 美) 12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1. 유로존) 10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2. 유로존) 10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3. 독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4. 독일) 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5.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6. 영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7. 영국) 10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2월19일 :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작업 관련 이사회 개최
12월20일 : 신한울 원전 2호기 첫 전력 생산
12월20일 : 한국경제신문,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 개최
12월20일 : 노량:죽음의 바다 영화 개봉, 명량'(2014), '한산'(2022)으로 이어지는 '이순신 3부작' 3번째 작품
12월20일 : BTS, 10년 다큐멘터리 공개
12월25일 : 성탄절휴장,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증시 휴장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12월26일 : 배당권리부 마지막일 (이날 매수분까지 배당받음)
12월27일 : 배당권리락일
12월28일 : 한국증시 폐장일
12월29일 : 휴장일~~~~~
01월01일 : 대만,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국내 증시 휴장
01월01일 :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외국우려기업(FEOC)’ 세부규정 적용일
01월02일 : 10시 한국증시개장, 장종료시각은 평소와 동일한 오후 3시 30분.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도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되지만,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평소와 동일.
01월09~12일 :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개최, 미국 라스베가스.
인공지능(AI), AI챗GPT, 로봇, 자동차대표주 관심
현대차 SDV전략 공개, 기아 PBV실제차량 공개. 두산로보틱스/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기술GPT기반 협동로봇 공개. HD현대 로봇,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선박, 수소 등 미래기술 소개.
01월12일 : 셀트리온 합병법인 신주상장일
01월13일 : 대만 총통 선거
01월14일 : 우크라이나 평회 회의 개최(현지시간)
01월15일 : 미국증시 Martin Luther King, Jr. Day로 휴장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01월17일 :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01월31~02월02일 : 세미콘코리아,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료협회(SEMI), 서울코엑스
02월9~12일 : 설연휴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3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9일 :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04월01일 : 프랑스, 독일, 영국 증시 Easter Monday 휴장
04월10일 : 대한민국 총선, 휴장일
04월29일 : 일본증시 휴장
■ 미드나잇뉴스ㅇ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Good progress)이 이뤄졌지만, 금리인하 논의는 너무 이르다고 밝힘 (Market Watch)
ㅇ 1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함. 이는 직전월의 2.9%이나 지난해 같은 달 10.1%보다 완화된 수준임 (Bloomberg)
ㅇ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EU로부터 중요한 재정적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힘 (BBC)
ㅇ 중국 인민은행 금융정책위 왕이밍 위원이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더 실시할 여지가 많으며, 2024년에 5%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힘. 그는 투자가 4~5%, 소비가 6~7% 증가하고 수출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간다면 중국 경제는 내년에 5%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측이 19일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조기 해제 등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당분간 변경할 뜻이 없음을 내비침. 또한 우에다 총재는 임금, 물가 선순환이 강해지고 있는지 여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섰던 글로벌 기업들이 이익을 늘리기는커녕 부채를 도리어 늘린 것으로 나타남.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5년간 대규모 M&A를 성사한 75개 기업을 살펴본 결과 인수 후 부채 비율(leverage ratio)을 줄인 기업은 절반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짐.ㅇ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 회장이 내년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테슬라를 따라잡을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임. 그는 이번 전기차 개발을 위해 엔지니어 3400명으로 구성된 팀에 100억위안(약 1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음.
ㅇ 구글이 미국 30여개 주와 소비자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를 위한 합의 기금 6억3000만달러와 미국 각 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금으로 7000만달 러, 총 7억달러(약 9,200억원)를 지불하게 됨 (WSJ)ㅇ 일본 도시바가 20일 도쿄 거래소에서 74년 만에 상장폐지됨. 도시바는 사모펀드 회사인 JIP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의해 인수되었고 비공개로 전환됨 (Reuters)
ㅇ 대만 TSMC의 류더인 회장이 내년 은퇴할 것으로 알려짐. TS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류 회장이 내년 퇴진한다고 밝히며, TSMC 이사회는 웨이저자 최고경영자 겸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전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한국지수 ETF +1.12%, MSCI신흥지수 ETF +0.85%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3%, 러셀지수 +1.94%, 다우 운송지수 +0.89% 상승. Eurex KOSPI200 선물 +0.4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 8원 하락 출발 예상으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원화약세, 금리와 유가상승, 필 반도체지수와 다우운송지수 하락 등 부정적 매크로변수 흐름에 하락출발, 홍콩과 상하이증시 하락개장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부터 외인선물 환매수 우위로 낙폭 축소후 좁은 변동폭에서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외인 선물 환매수 확대에 상승전환. 코스피 +0.07%, 코스닥 +0.86%로 마감.
외인 선물 환매수 확대는 연말랠리 기대감 영향으로 추정되며 이날부로 외인의 선물포지션은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 아시아장중 금리와 유가하락에 헬쓰케어, 필수소비재, 미디어컨텐츠, 2차전지업종의 상대적 강세. 산업재, 경기소비재, 반도체, 로봇,AI, 정보기술, 금융, 유틸리티업종의 상대적 약세흐름.
예멘 반군의 홍해 출입 외국상선 공격에 해운주의 강세, 라면 수출액 1조원 돌파에 음식료주 강세, JYP 신규 보이그룹 넥스지 데뷔 임박에 K-팝 관련주 강세. 대주주 양도세기준 완화 기대에 2차전지주 강세.
간밤 뉴욕증시에서 연일 이어지는 연준위원들의 ‘조기금리인하’ 가능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투자심리와 주택착공건수호조로 상승한 것은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긍정요인. 국제유가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했지만, 금리하락과 달러약세에 원화강세는 외인수급에 긍정적 요인.오늘 한국증시는 중국 LPR 금리 결정에 주목해야 할듯. 중국 LPR 금리결정이 시장은 동결을 전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마이너스 물가 등을 감안 깜짝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최근 중국 정부의 내수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책이 진행되고 있으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부양정책 영향이 제한되고 있음. 중국 LPR 금리 결정 이후 중국증시가 반응하면서 한국증시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듯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출발 후 미 국채금리 하락 발 달러약세, 중국 부양책 기대감과 함께
대주주양도세 기준완화 발표 기대감으로 연말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54%
WTI유가 : +2.13%
원화가치 : +0.50%
달러가치 : -0.39%
미10년국채금리 : -0.20%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견조한 투자심리 바탕으로 중소형주가 상승 주도 - 서상영ㅇ 다우+0.68%, S&P+0.59%, 나스닥+0.66%, 러셀 +1.94%, 필 반도체 +0.5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견고한 경기 Vs. 불안한 경기
12/20 뉴욕증시는 양호한 투자심리와 주택착공건수에 기반한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상승 출발. 장중에, 연일 이어지는 연준위원들의 ‘조기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일부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관련 영향은 크지 않아 재차 상승을 확대.
대체로 엔비디아(-0.94%)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부진했지만, 대부분의 종목군, 특히 견조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중소형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해 러셀2000지수가 1.94%나 상승하며 미 증시 상승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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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주택 착공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35.9만건을 크게 상회한 156만건을 기록. 낮아지는 모기지 금리와 낮은재고의 영향으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 단독주택이 전월 대비 18% 급증한 것을 비롯 대부분 지역 증가세.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허가건수는 다가구 주택 중심으로 둔화됐으나 영향은 제한. 결국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자 착공건수가 증가해 재고 증가를 견인. 이는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높이며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
다만 현재 미국 소비자 중 62%가 초과저축 소진 이후 저축없이 신용카드 대출 등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 중이라는 조사결과는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연체’인데, 이러한 소비행태는 가계재정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음. 실제 카드 리볼빙 서비스 이용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43%를 기록했고,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이용도 급증. 이런 가운데 카드 연체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경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음.
한편,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에 상당한 진전이 있지만, 금리인하 논의는 너무 이르다” 라고 언급. 최근 FOMC 이후 시장의 연준 정책에 대한 과도한 반영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연일 나오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외면하는 중. 이는 투자 심리가 견고해 악재성 재료에 덜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으로 추정. 결국 견고한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주식시장은 연일 상승하고 있으나, 향후 소비 둔화가 확대될 경우 경기에 대한 우려 속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음.
■ 주요종목 : 태양광업종 강세 Vs. 엔비디아 부진
엔비디아(-0.94%)는 현재 AI 칩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주 인텔(+2.12%)이 새로운 Gaudi3 칩 출시 계획을 발표해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 알파벳(+0.66%)이 지난 6일 제미나이와 함께 Cloud TPU v5p를 공개하며 이를 제미나이 교육에 활용했다고 발표한 점 역시 부담. 알파벳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 심화를 경계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 테슬라(+2.04%)는 미국 전기차 충전 방식이 테슬라 식으로 표준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애완동물 용품 판매업체 츄이(+9.23%)는 제프리스가 제품의 프리미엄화로 이익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자 급등. 선구매 후지불 업체인 어펌홀딩스(+15.47%)는 월마트(-0.42%)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페이팔(+2.51%), 세즐(+27.52%) 등도 동반 상승.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5.04%)는 Compass Point가 암호화폐 가격 상승이 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
태양광 업체인 선노바(+14.96%), 선런(+8.37%)은 파이퍼 샌들러가 금리 하락이 태양광 업체에 긍정적인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발표하자 급등. 퍼스트솔라(+4.05%), 솔라엣지(+9.37%)도 동반 상승했고, 인페이즈 에너지(+9.10%)도 구조조정 소식까지 유입되며 강세.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1.00%)는 모건스탠리가 최근 매각으로 주식 바닥을 형성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지난주 낙관적 2024년 전망을 발표했던 제약주 화이자(+4.07%)는 현재 저평가 상태로 2024년 수익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씨티그룹의 분석에 상승. 이는 관련 백신 업체인 바이오엔텍(+3.03%)과 모더나(+4.30%)의 동반 강세로 이어짐.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11월건축허가
-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 중국 대출금리(오늘 10시15분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을 반영하며 하락. 경제지표개선과 연준위원들의 조기금리인하는 없다는 언급에 단기물의 변화는 제한. 다만 장기물은 소비자들의 연체율 증가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하락,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는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원화>유로>위안>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며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나 엔화약세로 달러약세폭은 제한.
엔화는 BOJ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존의 초 완화적 통화정책유지 외에 특별한 내용이 없어 달러 대비 약세폭이 확대. 유로화는 ECB 위원들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발언들이 이어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는 지표 개선 등으로 강세.
호주 달러는 호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고려 언급에, 캐나다 달러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에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공격 강화로 홍해 항로가 중단된 여파로 상승 지속됐고, 가솔린, 난방유 등 유류 제품도 강세. 반면, 미국 천연가스는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로 약세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홍해 항로 중단 우려를 무시하고 풍부한 공급과 온화한 기온에 주목하며 급락.
금은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 은과 구리 등은 미국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했으나, 알루미늄은 LME 재고가 약 15%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그 외 비철금속은 대부분 달러약세에 기반해 강세.전일 브라질 생산 차질 소식에 대두는 강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옥수수도 하락했지만 밀은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0.05%, 선전종합-0.12%, 항셍지수-0.75%, 항셍H지수-0.74%
19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내년 중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두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5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홍콩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지난주 열린 중앙경제공장회의 세부결과를 인용하며 내년 중국경제에 더 많은 기회와 우호적인 여건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체는 중국의 거시 경제 정책이 경제 회복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중국 개발업체들의 약세가 계속되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자회사인 컨트리가든 서비스 홀딩스 주가는 회사 일부 자금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했다는 소식에 장중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초완화 정책 유지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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