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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12. 27. 07:18
23/12/27(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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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배당락일 영향에 장초반 하락, 장중반 상하이증시가 상승으로 돌아서며 외인의 선물, 현물매수 우위 유지에 낙폭축소하다가 오후장 상승반전, 배당락 추정치 -0.7%를 커버하고도 상승. 코스피 +0.42%, 코스닥 +1.35%로 마감.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 소폭 하락, 엔화약세 영향을 받은 일본증시와 전일 휴장한 홍콩증시 큰폭 상승. 상하이증시는 11월 공업이익 개선이 호재로 작용. 홍콩증시는 앞선 뉴욕증시 상승영향에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오늘 한국증시는 배당락일 이었지만 약 40%의 연간 배당분이 주총이후로 분산된 영향이 지수방어에 긍정적 영향. 코스닥은 금리하락영향으로 중소형주 강세에 전일하락 되돌리며 큰폭 상승.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영향에 헬쓰케어섹터 상승, 뉴욕증시에서 전기차업종 강세에 2차전지업종 상승. POSCO그룹의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산화 + 양도세 이슈 + DX이전 상장에 철강금속업종 상승. 삼성전자 신고가 경신. 금리하락영향에 인터넷, 소프트웨어, 로봇 등 성장주 강세, 12월 말일이 결산배당 기준일인 금융 관련주는 낙폭을 확대.■ 1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하나
• 미국 금융컨디션지수는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됐고,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동성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2023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기준금리 대비 평균 110bp 정도 낮았다는 점을 고려 해 2024년 기준금리 4.6%(12월 FOMC회의에서 제시된 중간값)를 적용시 10년물 국채금리가 3.5%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됐다.
•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과 소비지표가 양호한 확장세를 이어가면서 2024년 GDP 성장률 추정치는 0.6%에서 1.3%까지 상향 조정됐다. 한편 물가 하락 속도도 미국 임금상승률(현재 YoY 4%→ 3%대로 진입 시 코어 CPI YoY 2%대 안착 추정)과 국제 유가 (WTI 연 평균 60달러 수준 유지 시 헤드라인 CPI YoY 2% 안착 추정)수준을 감안 시 지금보다 더 가팔라지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 과거 연준(Fed)이 연간 기준으로 기준금리를 100bp 이상 인하했을 때 연간 평균 GDP 성장률은 0.2%, 50bp 인하 시 0.9%였다. 2024년 미국 성 장률 추정치가 1%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 시 기준금리 인하와 시중금리 하락 기대가 지금 보다 더 커지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PER 상승을 기반 으로 한 지수 상승(추가적인 지수 상단 상향 조정)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1분기 중 집중된 미국과 국내 회사채 만기 도래 금액은 주식시장의 돌발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해당 리스크 부각 시 중앙은 행 또는 정부의 유동성 완화 정책 실행 기대도 높아질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국 금융컨디션 지수가 완화(하락) 국면을 유지시 월간 기준으로 S&P500지수 최대 하락률 -1% 이내, 코스피와 나스닥지수 -3~-2%, 코스닥 -5%로 지수 하락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 1월은 지수 측면에서 보면, 연간 주도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거 S&P500 1월 주가수익률 1~2위 업종이 연중(2~12월까지) BM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도 1월 주가수익률 1~2위 업종의 경우 상반기(2~6월)까지는 BM 대비 초과 수익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 [주도주 역할 1]
미국 생산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Tech 섹터는 2024년 매출과 투자 증가를 이끄는 성장 주도 산업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 Tech 섹터의 CAPEX 추정치 상향 조정은 국내 반도체/장비와 하드웨어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국내 성장 주 도 산업 기준인 시총 2위로 올라섰다는 점을 감안 시 Tech섹터 내 2024년 이익 증가율 대비 최근 주가 상승률이 더딘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
• [주도주 역할 2]
최근 2개월 동안 시중금리 하락 과정에서 업종별 PER이 빠르게 반등했다. 최근 PER 상승률 보다 2024년 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 이 향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해당 업종 중 국제 유가 하락으로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영업이익률 개선(ROE 개선 여 부도 감안) 기대가 높아질 수 있는 조선과 화학 업종 내 관련 기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수소산업 : 미국 수소 보조금 가이드라인 발표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에 혜택 집중 -유진
미국 재무부, 수소 생산 보조금 세부 가이드라인 발표. 보조금 탄소배출에 따라 4단계로 분류, 수소생산 kg당 $0.6 ~ $3.0로 10년간 세액공제. 2033년 이전 건설이 시작되는 수소생산 설비에 적용, 따라서 업체들의 실제 보조금 적용은 2040년대까지 지속.
보조금 실제 수령 기준은 1) 추가성, 2) 동접성, 3) 동시성을 확보해야.
1) 추가성은 수소생산 설비의 가동 이전 3년내에 신규 또는 추가 설치된 발전 설비 이용해야 확보 되고, 2) 동접성은 수소생산이 동일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실행되어야 확보 되며, 3) 동시성은 수소생산에 사용되는 전력이 동일한 시간대에 생산되어야 하는 기준. 다만, 2027년말까지는 이를 연간 단위로 일치시키는 것을 허용.
바이든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은 신규 재생에너지 설치를 기반으로 하겠다는 정책 방향 제시한 것. 그린 워싱 논란을 없애고,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의 육성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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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클린수소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30년 1천만톤,2040년 2천만톤, 2050년 5 천만톤의 클린수소 생산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미 전역에 7 개 의 수소허브를 건설하는 데 70억달러의 연방정부 예산 투입을 확정했다. 미국 전역에 걸쳐 17 개주가 연합해서 수소허브를 건설한다. 이들 허브에서 생산될 수소에 대해서도 보조금이 확정된 것이다. 관련 업체들은 생산 보조금 상세 규정이 확정된 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기다려왔다. 프로젝트의 탄소배출 집약도에 따라 수소생산 kg 당 $0.6~3.0 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현재 미국 내 그린 수소의 생산단가가 $5~6/kg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최대 $3.0의 보조금을 수령하면 생산단가가 $2~3/kg 으로 하락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30 년까지 규모의 경제를 갖추면 정부가 목표하는 $1/kg 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 재무부가 발표한 수소생산 보조금 가이들 라인에 대한 대체적인 반응은 예상보다 엄격하다는 것이다. 수소 생산의 추가성, 동접성, 동시성을 모두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목표하고 있는 $3/kg의 보조금을 위해서는 수소생산 가동이전 3년내에 동일한 지역에서 건설된 신규 재생에너지 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야 한다. 사실상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여겨지는 원전업계는 이에 대한 반대가 큰 상태이다. 위 규정대로라면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을 이용한 수소생산은 보조금 대상이 안되기 때문이다. 반면 재생에너지업 계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에 가장 큰 수혜를 본다. 수소생산이 늘수록 재생에너지의 신설이 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이다.
수소허브 확정에 이어 보조금 지급 규정까지 발표되면서 미국의 수소 인프라 확대는 이제 시작된다. 이미 시작한 중국에 이어 유럽도 내년부터 예산투입을 통해 수소생산과 이송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다.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2~3년 후를 겨냥한 다양한 수소 산업들이 성장 초기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다. 철강, 화학, 정유, 알루미늄, 비료 등 산업의 탈탄소, 대중량 교통 부문과 발전, 난방 영역에서도 수소의 역할 은 필요하다. 주요 국가들이 대규모 보조금을 동원해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 이유이다.
이번 미국의 가이드 라인은 재생에너지 업계에게 명백하게 유리하게 적용되었다. 수소생산을 위해서 추가적인 재생에너지 단지의 건설을 강제화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수소생산으로 인한 탄소배출이 증가하는 그린워싱이 사실상 차단된 것으로 판단된다.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가 동반 성장하는 큰 그림이 확정된 것이다.
■ LG에너지솔루션 : 실적보다는 분위기 전환에 주목할 필요
[2024년 실적은 예상보다 더 부진할 전망이나, 주가는 분위기 전환 요소 (금리하락, 리튬반등, 우호적인 정책, 가이던스 재수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 당사는 분위기 전환 시점을 2Q24~3Q24로 예상]
ㅇ 2024년, 실적보다는 분위기 전환에 주목할 필요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3만원 유지. 2024년 매출액은 35조원(+5% y-y), 영 업이익 3.7조원(+70% y-y, 영업이익률 10.7%)으로 컨센서스(40조원/4.1조 원)대비 약 10% 부진할 전망.
AMPC(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는 2.0조원 (+191% y-y) 예상. 2024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770만대(+26% y-y)를 가 정해 동사 판매량 성장률은 +21% y-y를 전망하나, 메탈 가격 반영에 의한 평균 판가가 -10%초반 y-y 예상돼 매출액 성장률은 부진할 전망.
2024년 실적 자체는 부진할 전망이나, 주가는 분위기 전환(금리 하락, 리튬가격 반등, 우호적인 정책, OEM의 전기차 가이던스 재수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
당사는 수요의 계절성, 리튬 가격, 각국 정책을 감안해 분위기 전환시점을 2Q24~3Q24로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권고.
ㅇ 4Q23 Preview: P와 Q 모두 부진할 전망
4Q23 매출액은 8.0조원(-6% y-y, -2% q-q), 영업이익 3,854억원(+62% yy, 영업이익률 4.8%)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6%, -39% 예상. AMPC는 2,649억원(+23% y-y)으로 추정되고,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205억원 (영업이익률 1.5%)으로 부진할 전망.
메탈가격 연동에 의한 평균 판가 하락(약 -10% q-q)과 수요부진에 따른 판매량 저조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부정적 영향. 부문별로는 자동차 전지 5조원(-9% q-q, 영업이익률 5%), 소형전지 2.2조원 (-6% q-q, 영업이익률 3%), ESS 0.9조원(+150% q-q, 영업이익률 7%)로 추정
■ 삼성SDI : 2024년 중요한 변화 포인트 -NH
[배터리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024년 동사의 Capex(5.7조원)가 EBITDA(4.1조원)를 앞지를 전망. 2024년 신규수주(BMW, 현대차) 확보와 함께 증설에 대한 갈증 해소할 전망]
ㅇ EBITDA를 앞서나가기 시작하는 Capex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만원 유지. 2024년 매출액은 24.5조원(+6% y-y), 영업이익 2.2조원(+26% y-y, 영업이익률 9%)으로 컨센서스(26.3조원/2.3조 원) 대비 약 7% 낮을 전망.
2024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770만대(+26% y-y)와 동사 고객구성(BMW 40%, Stellantis 25%, Audi 15~20% 등)을 감안한 동사 판매량 성장률은 +24% y-y를 전망하나, 메탈가격 반영에 의한 평균 판가가 -10% y-y 예상돼 전지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7%에 그칠 전망.
배터리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024년 동사의 Capex(5.7조원)가 EBITDA(4.1조원)를 앞지를 전망. 그동안 동사의 보수적인 증설 전략의 원인이었던 ‘EBITDA 내의 Capex 집행’ 원칙이 깨질 것으로 예상. 2024년 신규수주(BMW, 현대차) 역시 기대돼 증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 로 보임
ㅇ 4Q23 preview: 4분기치고는 양호한 실적 예상
4Q23 매출액은 5.9조원(-1% y-y, -1% q-q), 영업이익은 4,304억원(-12% y-y, 영업이익률 7.3%)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4%, -18% 예상. 부문별로 는 중대형전지 3.5조원(+2% q-q, 영업이익률 6%), 소형전지 1.7조원(-8% q-q, 영업이익률 7%), 전자재료 0.6조원(+7% q-q, 영업이익률 15%) 추정.
중대형 전지는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영향으로 스텔란티스 향 판매에 차질이 있었 고,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수요 부진영향, 전자재료는 반도체 감산 영향으로 추정
■ 가온칩스 : 리밋(limit)없이 성장 중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는 2023년 12월 21일 2건의 공시를 통해 총 301억원 규모의 ASIC 설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힘. 이는 HPC와 관련되어 적용되는 반도체로, 삼성파운드리를 이용한 최첨단 공정을 적용할 예정. 이번 수주를 통해 동사가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중 가장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음을 다시 입증하였음.
ㅇ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당사가 지난 11월 7일 '초격차 디자인하우스'와 11월 16일 발간한 'I'm Top of Top' 등 2번의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시피, 팹리스들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기기 위해서는 후반부 설계를 거쳐야 함. 따라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팹리스로부터 수주하는 건 디자인하우스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님.
디자인하우스의 매출 구조는 디자인하우스가 직접 수주하는 ‘DSP 매출’과, 삼성전자로부터 설계 프로젝트 일감을 받는 ‘용역 매출’로 나뉘어 지며, DSP 매출이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12월 21일의 수주 공시 역시 동사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
또한 텔레칩스가 개발한 A2X 반도체 역시 동사가 디자인하우스로서 후반 설계를 맡게 되어, 차량용 라인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이번 수주 프로젝트들은 2025년 동사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NPU는 GPU와 마찬가지로 병렬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임. 하지만, 처음부터 그래픽 처리를 위해 개발된 GPU와 달리, NPU는 AI 학습 및 추론에 적합하게 설계됨.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NPU가 AP 내에 구현되어 있으며, 데이터센터용 서버에는 NPU가 AI 가속기 형태로 탑재되는 추세임.
그 외에도 자동차, 로봇, CCTV 등 AI 기능 구현이 필요한 엣지 디바이스에 NPU가 탑재됨. 빅테크 업체들이 자사에 특화된 반도체 칩을 구현하기를 원하고 있어, 필수적으로 디자인하우스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는 반도체 성능 향상과 관련하여 IP Hardening 솔루션과 Off-Chip PSI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타사 대비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하고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미세 공정을 이용한 차량용과 AI 반도체 위주의 매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디자인하우스 중 대장으로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양산 매출이 개발 매출을 넘어서는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 건설 : 주택가격 하락은 추세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현대차
ㅇ 2H23 주택가격 하락세 전환은 예견된 현상
1H23 말 이후 지속 상승하던 주택가격은 '23년 9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23년 11월 넷째주를 기점으로 다시 전주대비 하락세로 전환, 12월 셋째주까지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 이유는 1) 역전세로 인한 매도물량 증가와, 2) 금리의 Peak 도달에 따른 관망세 증가로 판단한다.
1) 2H21 연장계약을 체결한 전세물량은 2H23 만기가 도래하는데, 2H21 당시 전세가격이 고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이후 2년간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는 점에서 2H23은 역전세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이다. 동시에 2H21에는 갭투자 비중도 높았기 때문에 주택 매도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을 해결하는 임대인들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또한 기준금리의 동결이 이어지면서 금리가 Peak에 도달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었고, 향후 인하 시점을 가늠하며 주택 매매에 대해 관망세를 유지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한 것도 가격 상승폭 둔화에 영향을 주었다. 이는 1H23부터 예상되어오던 일시적 가격 하락 요인이다. 다음 세 가지를 근거로 주택가격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한다.
1) 전세가격 상승세 지속
전세수요는 점진적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임대차거래량 중 전세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2년 4월 처음으로 50%를 하회한 뒤 지속 하락하다가 현재 50% 중반대에서 하락을 멈추고 횡보하고 있다. 또한 주간전세가격지수는 '23년 7월 넷째주 반등에 성공(서울 및 수도권은 1H23 말 반등)한 뒤 12월 셋째주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실거래 수요는 유효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향후 매매전세비 상승에 따른 투자수요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
2) 역전세 우려 전세물량의 해소
2H23 매도물량의 증가를 야기한 역전세 물량은 2H21 전세가격이 고점을 기록했을 때 연장계약이 체결된 건들이다. '22년 들어서면서 전세가격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역전세 물량은 2H23에 가장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차츰 해소되어 가격 하락 압력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3) 금리인하 가시화 시 매매수요 회복 가능
또한 현재 주택매매거래는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크다. COFIX 금리 하락기였던 '12년, '13년, '14년, '19년, 그리고 최근('22년 말~'23년 4월) 매매거래량과의 상관계수는 -0.36에서 -0.84로 지속 확대되었다.
'22년 말 COFIX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전월대비 감소폭은 즉각 1% 이내로 축소되었고 '23년 2월 +75.6% MoM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주택 호황기('20년~'21년) 대비 실질경상소득은 상승한 반면 주택가격은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실거래가격과 시세가 연이어 반등에 성공해 주택구매심리가 상당히 자극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1H24 중 마지막 변수인 금리 인하 시점이 가시화된다면 전세수요 회복세와 맞물려 실거주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 빠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레고켐바이오 : 얀센의 새로운 1차 치료제 전략 -현대차
ㅇ 얀센의 큰 그림을 보아라! 동사 TROP2 ADC 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라인 추가 확보
- 동사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TROP2 바이오마커를 타깃하는 ADC 후보물질 LCB84가 글로벌 빅파마 얀센(Janssen)에게 총 규모 2.2조원에 기술이전 성공, 계약금은 무려 약 1,300억원 - 이번 얀센과 기술이전이 가지는 의미는 역대 계약 규모라던지 계약금의 크기로 판단하기보다 얀센이 왜 TROP2 ADC를 개발해야 하는가에 집중해서 기술이전의 가치를 생각해야할 때
- 결론적으로 얀센이 비소세포폐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 1차 치료제 진입을 위 한 ADC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서 선택한 기업이 무려 국내 기업 레고켐바이오였다는 것!
- 이번 얀센과 동사의 TROP2 ADC 딜은 비소세포폐암에서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1차 치료제 진 입에 이어 ADC로도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진입 및 확장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는 대목 - 지난 9월 WCLC에서 머크 키트루다 + 길리어드 TROP2 ADC인 트로델비 병용요법이 비소세포 폐암 1차 치료제 가능성을 보인 2상 결과를 레이저티닙 임상의인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가 발표
-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백금제제와 함께 또는 백금제제없이 키트루다 + 트로델 비 병용요법 임상 2상 EVOKE-02에서 기존 키트루다 단독 ORR 44.8% 대비 75% 유효성 확인 하는 결과를 확인, 면역항암제 + TROP2 ADC 병용으로 1차 치료제 진입 가능성 확보
- 이제는 얀센이 유한양행과 이중항체(아미반타맙)+표적항암제(레이저티닙) 전략과 더불어 면역항 암제 + ADC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라인으로 동사 기술을 인수한 것, 1차 진입 목표!
ㅇ 국내 최대 기술이전임과 동시에 동사의 첫 빅파마 임상 진입 물질 기술이전, 그 결과는 조 단위!
- 지난 ‘21년 8월 8일 53,100원으로 발행된 전환우선주(CPS) 약 300만주, 1,600억원이 리픽싱되 어 전환가액 39,825원으로 1차) ‘22년 12월 22일 1,129,943주 2차) ‘23년 1월 31일 908,473 주 3차)‘23년 12월 4일 677,965주 3차) 12월 22일 221,465주 보통주로 전환 공시
- 총 1,600억원 중 약 1,170억원 보통주로 전환되어 잔여 물량은 약 430억원(약 108만주), 금일 +10.38%까지밖에 상승하지 못했던 부분은 오히려 오버행 이슈 해소로 저평가 매수 기회
- 특히 ‘단독개발옵션행사금’ 이라는 조건을 통해 얀센+레고켐바이오 공동개발에서 얀센 단독개발 로 변경될 경우 2,600억원이 추가 인식 가능, 단독개발로 넘겼다면 계약금은 무려 4,000억원 규 모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아 국내에서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 중 역대 최대 규모!
- 동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암젠과 1.6조원 규모 플랫폼 기술이전과 이번 얀센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동사의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이 얼마나 높은 가치로 평가될 수 있는지 입증.
- 다케다, 암젠, 얀센 3개 빅파마와 누적 기술이전 규모만 4.3조원 규모, 그 외 기업과 기술이전 가 치만 약 4.9조원 수준으로 총 계약 규모는 누적 8.7조원! 국내 최대 성과 대비 저평가 판단.
■ 오늘스케줄- 12월 27일 수요일
1.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
2.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거취 관련 기자회견
3.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4. 그라나도 에스파다M 사전예약 실시
5. 12월 소비자동향조사
6.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7. 10월 인구동향
8. 스킨앤스킨 변경상장(감자)
9. 아이오케이 변경상장(감자)
10. 삼성스팩4호 상장폐지
11. 씨엑스아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엠에프엠코리아 추가상장(BW행사)
13.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4. 지엔코 추가상장(CB전환)
15.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16. 리노스 추가상장(CB전환)
17. 태평양물산 추가상장(CB전환)
18. 자이언트스텝 보호예수 해제
19. 밀리의서재 보호예수 해제
20. 美) 12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2. 中) 11월 공업이익
23.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24. 日) 11월 건설수주
25. 日) 11월 신규주택착공건수~~~~~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12월26일 : 배당권리부 마지막일 (이날 매수분까지 배당받음)
12월27일 : 배당권리락일
12월28일 : 한국증시 폐장일
12월29일 : 휴장일
~~~~~
01월01일 : 대만,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국내 증시 휴장
01월01일 :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외국우려기업(FEOC)’ 세부규정 적용일
01월02일 : 10시 한국증시개장, 장종료시각은 평소와 동일한 오후 3시 30분.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도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되지만,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평소와 동일.
01월03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01월03일 : 일본 증시 휴장
01월04일 :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
01월04일 : 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01월08일 : LG 월드 프리미어,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01월8~11일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4 :
[한국기업 발표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사장
[공식초청]
현장에서 투자사와 일대일 미팅 진행,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교류·사업 협력 추진 기업들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지아이이노베이션, GC셀, 에이비엘바이오
01월09~12일 :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개최, 미국 라스베가스.
인공지능(AI), AI챗GPT, 로봇, 자동차대표주 관심
현대차 SDV전략 공개, 기아 PBV실제차량 공개. 두산로보틱스/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기술GPT기반 협동로봇 공개. HD현대 로봇,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선박, 수소 등 미래기술 소개.
01월11일 : 금융통화위원회
01월11일 : 옵션만기일
01월12일 : 셀트리온 합병법인 신주상장일
01월13일 : 대만 총통 선거
01월14일 : 우크라이나 평회 회의 개최(현지시간)
01월15일 : 미국증시 Martin Luther King, Jr. Day로 휴장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01월17일 :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01월19일 : DB그룹, 강성부펀드가 보유한 DB하이텍 7% 지분 매입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01월19일 : 팬오션,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01월31~02월02일 : 세미콘코리아,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료협회(SEMI), 서울코엑스~~~~~
02월06~14일 : 대만증시 휴장
02월08일 : 옵션만기일
02월9~12일 : 설연휴
02월12일 : 일본증시 휴장
02월22일 : 금통위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 증시 휴장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03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9일 :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04월01일 : 프랑스, 독일, 영국 증시 Easter Monday 휴장
04월10일 : 대한민국 총선, 휴장일
04월29일 : 일본증시 휴장
■ 미드나잇뉴스ㅇ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올해 마지막 공개 연설에서 초완화 통화정책의 변경 가능성을 시사함. 우에다 총재는 물가 목표(2%)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충분히 많아질 경우, 정책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함. 지난 19일 끈질기게 금융 완화를 지속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에 비하면 한 발짝 진전된 메시지라는 평가가 제기됨
ㅇ 대러 제재 우려로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와 계약한 쇄빙 LNG운반선 15척 중 10척에 대해 선박 블록·장비 제작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음. 나머지 5척 건조를 위한 블록·장비는 제작 막바지 단계였지만 건조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계약은 아직 유지되고 있음
ㅇ 일본 선행경기를 나타내는 11월 공작기계 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14% 줄어든 1159억엔(약 1조547억원)을 기록함.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하회했으며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장비와 자동차 관련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임
ㅇ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고액권 지폐도입을 추진함.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바우실리 신임 총재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더 높은 액면가의 지폐 도입을 고려 중이며, 현재 최고 액면가는 2000페소인데 5000페소부터 5만페소까지의 고액권 도입이 예상되고 있음
ㅇ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 푸젠진화(JHICC)와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마무리 지음. 첨단 반도체를 둘러싸고 패권 전쟁을 벌이던 미·중 양국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모습이며 양사 간 소송 합의로 6년째 이어진 지식재산권(IP) 관련 분쟁도 마무리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배당락 지수 반영
MSCI한국지수 ETF +0.47%, MSCI신흥지수 ETF +0.79% 상승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0%, 러셀2000지수 +1.24%, 다우운송지수 +0.25% 상승. Eurex KOSPI200 선물은 휴장. 이와 함께 배당락 영향을 반영하여 한국증시는 -0.5%내외 하락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전일 한국증시는 앞선뉴욕시장의 우호적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출발했으나 장초반부터 외인의 현물,선물수급 부진에 상하이증시개장 후까지 하락하면서 낙폭확대. 이후 상하이증시 낙폭 확대되었지만 외인의 현물, 선물수급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장중반 상승반전. 코스피 +0.12%, 코스닥 -0.73%로 마감.
홍콩증시 휴장인 가운데 중국증시는 게임산업 규제리스크에 장초반 하락 후 낙폭확대 흐름. 일본증시는 장중반 낙폭 확대하다가 후반에 상승반전. 미국의 물가상승 둔화에 따라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확대에 미 국채금리 추가하락, 달러 약보합, 원화는 1300원 하회하며 소폭 강세흐름.
KOSPI는 익일 배당락, 연말휴가기간 시장참여자 축소에 관망세. 올해 배당제도 개선으로 일부기업 배당기준일이 내년 1분기로 변경되면서 배당락일 관련 변동성은 제한적. 코스닥은 2차전지, 컨텐츠, 엔터 중심 하락.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주요 일정 앞둔 가운데 헬스케어 업종 강세.간밤 뉴욕 뉴욕증시가 경기위축 우려에도 투자심리가 견고한 가운데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반도체, 에너지 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하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기지 폭격에 이란 고위장성이 사망하고 이란이 보복을 천명한 소식은 중동리스크 확산에 부정적 요인. 전일 한국증시 마감시점대비 유가상승, 금리반등, 원화약세등 매크로 변화는 다소 부정적.
코스피 -0.7% 하락출발이 배당락을 반영한 지수 추정치 이지만, 간밤 뉴욕증시 상승에 -0.5% 내외 하락 출발후 낙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 반도체와 2차전지, 전기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견고해 관련 종목군이 지수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부정적 매크로 변수 흐름과 중동리스크확산 등으로 상승은 제한될 듯. 수에즈 항로가 한국의 글로벌 무역의 12%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 수출입에 영향을 우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28%
WTI유가 : +1.99%
원화가치 : -0.12%
달러가치 : -0.13%
미10년국채금리 : +0.34%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위축 우려 불구 반도체, 전기차, 에너지 업종 상승 주도 -서상영ㅇ 다우+0.43%, S&P+0.42%, 나스닥+0.54%, 러셀+1.24%, 필 반도체지수 +1.8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위축 Vs. 견고한 투자심리
26일 뉴욕증시는 경기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견고한 가운데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반도체, 에너지 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 연말장 대부분 종목군의 변화는 제한됐지만, 견고한 심리에 기반해 일부종목 중심으로 상승하는 종목장세가 뚜렷.금리하락과 달러약세 등이 지속되며 지수는 견고함을 보이는 등 장 후반에도 매물을 소화하는 경향이 높았음. 종합하면 26일 뉴욕증시는 경기 위축 우려에 여전히 매물이 출회되기는 했지만, 반도체, 에너지 업종 등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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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지난달 -0.66보다 개선된 +0.03으로 발표됐지만, 예상했던 +0.20보다는 부진. 3개월 평균도 -0.26에서 -0.20으로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어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 올해 전체로 보면 지난 1월과 4월, 6월에 이어 11월 등 4차례 플러스를 기록했고 대부분은 마이너스를 기록. 3개월 평균은 지난 9월을 제외하고 올해 모두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주식시장은 견고했지만, 전반적인 경제는 위축.
한편, 마스터카드는 예비 보고서를 통해 11월~12월 동안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3.1% 증가에 그쳐 예상했던 3.7%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 온라인 판매는 6.3%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장이 2.2% 증가에 그쳐 합리적인 소비의 증가가 뚜렷. 더불어 소비자들이 레스토랑(yoy +7.8%)과 식료품(yoy +2.1%) 등 음식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한 반면, 전자 제품 지출은 전년 대비 6% 증가 예상을 깨고 0.4% 감소한 점도 특징이라고 발표. 결국 상반기 소비 중심으로 미국 경제가 성장한 반면, 연말로 갈수록 이러한 기조가 약화돼 경기 위축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오늘도 강세를 보였는데 인텔(+5.21%) 효과에 따른 반도체 업종 강세가 상승을 주도. 인텔은 혁신이 활발하게 진행돼 변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 이스라엘 남부 공장 건설에 사용될 32억 달러 규모 이스라엘 정부 보조금 소식 등에 강세. 이외에도 국제유가가 중동 갈등 확대로 급등하자 에너지 업종이 상승했고, 니오(+10.81%), 테슬라(+1.61%) 등 전기차 관련주도 긍정적인 소식에 기반해 상승해 긍정적. 결국 주식시장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과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
■ 주요종목 : 반도체, 에너지, 전기차, 금융주 강세
인텔(+5.21%)은 혁신이 활발하게 진행돼 긍정적인 변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일부 투자회사들의 전망과 함께 이스라엘 남부 250억 달러 규모 공장 건설에 사용될 32억 달러의 보조금을 이스라엘 정부가 발표하자 급등. 엔비디아(+0.92%)는 월가 전문가들의 투자의견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기업으로 발표되자 강세. 관련 내용은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AMD(+2.73%), 브로드컴(+0.88%), 퀄컴(+1.37%), 마이크론(+0.66%), 램리서치(+2.02%) 등의 강세를 촉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0% 상승.
중국 제약 업종 그라셀(+60.26%)은 아스트라제네카(+0.32%)가 암 관련 세포 치료제 분야 확대를 목적으로 12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 레이즈바이오(+100.85%)는 브리스톨 마이어스(-1.61%)가 41억 달러 규모에 인수해 항암제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비용 부담으로 하락.최근 제약 업종 내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금융업종도 2024년에는 M&A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 이와 함께 채권시장 안정을 기반으로 JP 모건(+0.59%), BOA(+1.29%) 등 대형 은행은 물론, 코메리카(+2.03%), 웨스턴 얼라이언스(+2.30%), 자이언스 뱅코프(+2.00%) 등 지역 은행도 강세.
테슬라(+1.61%)는 모건스탠리가 AI잠재력으로 마진압력을 상쇄할 수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과 380달러 목표가격을 재확인하자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10.81%)는 연례 투자자 행사에서 세단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이는 리오토, 화웨이-세레스 등과의 경쟁심화 가능성을 높였지만, 자동차 판매 증가 기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영향. 리 오토(+3.77%)는 12월 주간 기준 판매 호전으로 12월 3만 6,400대 판매를 기록해 5만대 달성 목표 가능성을 높이자 상승. 샤오펑(+1.59%)도 강세. 전기차 투자 심리가 견고해지자 리비안(+1.64%), 루시드(+1.88%), 퀀텀 스케이프(+3.95%), 블링크 차징(+14.76%) 등 여타 전기차 업종과 2차전지, 충전업종 등 관련주도 동반 상승
페덱스(+1.60%)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 엑슨모빌(+0.23%), 코노코필립스(+1.16%)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MS(+0.02%), 애플(-0.28%), 알파벳(+0.07%), 아마존(-0.01%) 등 대형 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보합권 혼조.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12월 댈러스연은 제조업활동지수
- 미 10월 케이스실러주택가격지수
- 미 11월 시카고연은국가활동지수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 금리는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 소비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다만,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해 변화폭은 제한. 한편,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73배를 하회한 2.68배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기록한 2.54배를 상회해 채권 수요가 높아진 점은 금리 하락 폭을 확대.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기간프리미엄 하락,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소비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 나아가 물가안정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약세 요인.
다만, 영국, 홍콩 등 영국 관련 국가들의 휴장에 외환시장의 변화는 제한. 유로화와 파운드화, 호주 달러 등은 달러 약세에 기대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소폭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미국 경기가 위축되고는 있지만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더해, 이스라엘이 시리아내 이란 군사기지를 폭격해 이란 고위장성이 사망하고 이란이 보복을 천명, 홍해, 미-이란 등 중동 리스크로 공급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며 상승.
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 전망에 급락. 금은 달러 약세, 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은도 달러 약세로 소폭 상승.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 휴장. 밀은 달러 약세와 함께 우크라이나 이슈가 재 부각되자 급등. 대두와 옥수수 등 여타 농작물은 제한적인 상승에 그침.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0.68%, 선전종합-1.20%, 홍콩증시는 박싱데이 휴장
26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온라인 게임 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어져 하락했다. 2,900선이 깨진 상하이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워 오후 들어 2,892.84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31일 2,893.48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새로운 산업 규제로 온라인 게임 업계 선두주자인 텐센트와 넷이즈 주가가 최근 폭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온라인 게임의 과도한 지출을 통제하는 규정을 발표한 후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킹스턴증권의 디키 웡 리서치 디렉터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져 있고 사람들은 정책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며 "규제 불확실성은 지난 몇 년 동안 걸림돌이었으며 투자자들은 이미 시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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