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1/23(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1. 23. 07:12
24/01/23(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외인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공히 환매수 유입에 상승출발. 중국증시가 개장 직후 고점 형성한 후 장중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에 한국증시에서도 외인의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이 헤지성 매도우위로 바뀌면서 상승폭을 반납. 중국 오후장 개장후 다시 반등하는 흐름에 한국증시도 따라 반등. 코스피 +0.58%, 코스닥 +0.05%로 마감.
중국 당국이 중국과 홍콩 증시 안정을 위해 2조 위안 (약 371조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전일 급락했던 홍콩증시 큰폭 상승하고 상하이도 상승. 일본증시는 상승출발후 상승분 반납하고 약보합 마감. BOJ는 마이너스 금리로 대표되는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정책변화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에 34년 만의 최고치 경신후 우에다 총재 기자회견을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
전일 신고가 경신했던 반도체, 소프트웨어, AI 업종은 상승출발 후 상승폭을 반납. 애플 '비전프로' 공개 이후 시총 1위 재탈환에 애플 밸류체인 강세. HMM등 해운주는 중동 리스크에 해운 운임 급등에 상승. 은행주, 미디어, 컨텐츠 등 낙폭과대 업종 위주 매수세 유입. 단통법폐지로 통신회사 마케팅경쟁 격화 우려에 통신업종 부진.
■ 연초이후 한국증시 디커플링 점검 -리딩
ㅇ 중국 변수 악영향
연초 이후 한국증시 부진의 가장 직접적인 외부요인은 중국 변수의 악화라고 판단함. 특히 중화권 증시는 연초 이후 -10% 이상 하락하며, 역사적인 저점수준(HSCEI 기준)까지 급락함. 가장 큰 문제는 디플레이션이 관측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중국 당국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동결, 중국 총리의 다보스포럼 발언 등) .특히 중국의 GDP디플레이터는 음(-)의 영역 진입 시 해외투자는 큰 폭으로 위축된 바 있음.
단기적으로 춘절연휴, 양회 등을 통해 정책대응 모니터링 해야. 중국당국은 적극적이고 전면적인 경기대응보다는 미세조정을 통한 선별적인 대응에 치중하고 있음 → 단기적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춘제 이전 소비촉진 정책, → 3월 양회를 거치면서 정책 불확실성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조심스럽지만 추정함 → 이미 3개월째 소비자물가지수는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고 있어서 정책대응의 정당성은 확보됨. 중국 증시(HSCEI)의 PBR은 0.77배로 10년래 저점 영역에 진입함. 과거 0.8배 전후에서 바닥형성 시도한 바 있음.
ㅇ 2차전지 업종의 불확실성
한국증시 디커플링에 있어서 산업 요인으로는 2차전지 업종의 불확실성이 대표적임. 글로벌 EV 주가지수는 2년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EV-2차전지 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은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동반 증폭되고 있음. 특히 국내증시에서 2차 전지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글로벌 대비 크게 높아 고 변동성 우려됨. 국내 2차전지 비중 14% vs. 글로벌 EV 비중 1.8%. 2차전지 산업의 주가 안정화는 한국증시의 디커플링 완화에 필수적임.
국내 2차전지-글로벌 EV의 PER 고평가 논란은 일부 해소. 국내 2차전지 PER(12개월예상)은 글로벌 EV 수준으로 수렴하며 사실상 PER 프리미엄은 소멸. 그 동안 PER 고평가 논란의 핵심이었던 글로벌 대비 비싸다는 논리는 일정부분 해소됨. 국내 2차전지 PER은 2년 래 최저수준인 20배 초반수준까지 하락함. 글로벌 EV 주가의 저점판단의 기준인 24개월예상 PER은 역사적 저점 진입함. EV-2차전지 밸류체인의 PER 수준은 고평가 논란을 일부 해소하는 영역까지 후퇴함.
ㅇ 반도체 산업 내의 후행적 이익 반응
어닝시즌: 삼성전자의 컨센서스 하회 vs. 글로벌 비메모리 업체들의 어닝서프라이즈. 다만 메모리 이익사이클은 늘 비메모리에 비해 주기 및 이익 반응은 후행적인 경향을 고려해야 함.
국내 실적변수의 불확실성 개선은 반도체로부터 . 삼성전자의 컨센서스 하회에도 EPS 추정치 및 목표주가의 변동계수는 점차적으로 하향 중. 삼성전자의 순이익전망 및 주가전망 추정에 대한 안정성은 이전보다 개선 중. 국내 기업이익의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반도체 업종의 이익 변동성의 완화는 곧 국내 실적변수의 불확실성 점차적인 개선 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음. 앞서 살펴본 디커플링 원인은 이미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 추가적인 가격 조정보다는 디커플링 원인의 일부 완화 및 1월 FOMC 등의 확인을 통해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함.
■ 연초 이후 하락한 세계 증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대신
ㅇ 연초 이후 하락한 글로벌 증시
- 전세계 증시는 연초 이후 -0.9% 하락했으며 선진국 -0.2%, 신흥국 -3.5% 하락.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하락이 컸으며 권역으로는 신흥유럽과 신흥아시아 국가의 하락률이 높았음.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국가는 홍콩(-9.4%)인 반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국가는 일본(5.6%)
- 일본은 11개 섹터(TRBC)분류 기준으로 경기재(8.5%), 에너지(6.5%), 산업재(6.0%), IT(6.0%), 금융(5.7%) 등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의 높은 하락률.
- 홍콩은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인 H주들이 큰 폭 하락. 섹터별로 부동산(- 14.3%), 헬스케어(-14.1%), 필수재(-13.6%), 경기재(-13.4%) 등 에너지를 제외한 전 섹터 하락
- 한국은 -5.6% 하락하며 홍콩, 포르투갈, 폴란드, 중국을 이어 다섯번 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 한국도 전 섹터 하락했으며 하락률이 컸던 섹터는 소재(- 12.7%), 에너지(-11.5%), 경기재(-8.8%), 산업재(-7.2%) 등 선진국 내에서는 유럽이 -2.2% 하락하며 선진국 하락을 견인.
- 유럽 내에서도 포루투갈(-7.5%), 폴란드(-6.4%) 등 이머징 유럽국가의 하락폭이 컸으며 영국(-3.8%), 프랑스(-2.8%), 스페인(-2.1%), 독일(- 1.3%)등도 하락 미국은 0.5% 상승. IT와 헬스케어가 선방
- 유틸리티(-4.7%), 소재(-4.6%), 에너지(-4.2%) 등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했으나 IT(3.8%)와 헬스케어(1.6%)가 상승을 견인 전세계 증시를 11개섹터(TRBC)로 분류.
- 연초 이후 전 섹터 하락. 가장 하락률이 높은 섹터는 소재(-12.7%), 에너지(- 11.5%), 경기재(-8.8%), 산업재(-7.2%), 금융(-6.2%) 순. 반면 헬스케어(-0.5%), 교육서비스(-2.0%), IT(-2.9%)는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률을 기록.
■ 투매 양상을 보이는 중화권 증시 -하이
ㅇ 중화권 증시만 보면 금융위기에 직면한 듯
- 중화권 증시의 추락 속도가 공포스러운 수준임. 당사의 지난 1월 15일자 보고서(쌍 긴축 중단과 중국 포비아)에서 지적했듯이 중국 포비아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음.
- 중화권 증시는 22일 또 다시 급락세를 보임. 상하이 증시가 2.7% 하락했고 선전종합지수는 4.5%의 폭락세를 보임. 항셍지수와 홍콩 H지수 역시 각각 2.3%, 2.4%의 급락세를 이어감. 이에 따라 상하이 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증화권 증시는 연초이후 하락폭이 12~13%대로 지난해 연간 하락폭에 근접하는 수준임.
- 증화권 증시 급락의 빌미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이었으나 근본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에 대한 실망감이 투매로 이어진 것임. 중국 인민은행뿐만 아니라 리창 총리 역시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발언을 하는 등 중국 경기의 반등 불씨를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임.
- 참고로 리창 총리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강력한 부양책을 사용하지 않고 단기 성장을 대가로 장기적 위험을 쌓지 않았으며, 대신 내생적 발전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함. 리창 총리의 발언은 앞으로도 대규모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됨.
- 중화권 증시 급락에 따른 중국 포비아 현상이 커지고 있지만 달러-위안 환율 및 중국 CDS는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발 금융위기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증시의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등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
ㅇ 한국수출 : 1월 20일까지 수출, 기대에 못미쳐
- 연초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함. 1월 20일까지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 -1.0%의 하락세를 기록함. 조업일수를 감안한 수출증가율 이 그나마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2.2% 증가에 그침. 지난해말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지 못하는 분위기임.
- 더욱이 조선 수출을 제외할 경우 수출 증가율 하락폭은 전년동기 -3.8%로 확대됨. 조선 수출을 제외하고 수출증가율을 보는 이유는 조선 수출의 경우 이미 수주된 물량이 순차적으로 수출된다는 측면에서 현 수출경기 흐름과는 다소 상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임.
- 조선 수출과 함께 올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반도체 수출액을 제외한 총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 -7.5%를 기록함. 조선 및 반도체를 제외하고 주요 제품의 수출 부진 현상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함. 반도체 등 일부 제품 수출만 반등하는 불균형 수출 회복 흐름이 고착화되고 있음.
- 글로벌 주요국 제조업 경기의 부진과 더불어 기대했던 대중국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연초 국내 수출 반등 모멘텀을 제약하는 요인임. 1월 20일까지 국가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대중국 수출은 0.1%에 그침. 지난해 같은 기간(23년 1월 1~20일) 대중국 수출이 -24.4%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초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아직은 초라한 수준임.
- 지난해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대미 수출 역시 1~20일까지 3.6% 증가에 그쳤고 대EU 수출은 전년동기 -9.4%로 대선진국 수출 역시 연초 출발은 부진함.
ㅇ 국내 수출 경기 모멘텀 강화가 중국 경기의 반등에 달렸지만...
- 20일까지 수출증가율이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 상황이지만 올해 1월 조업일수가 지난해 1월보다 2.5일이나 많아 1월 수출증가율은 두자리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임. 따라서, 1월 수출 증가율 수치만을 보고 수출 경기를 판단하기 어려울 전망임
- 중요한 것은 당사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중국경기의 정상화 여부임. 국내 수출이 대미 수출 호조에 힙입어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 흐름을 타기 시작했지만 중국 수출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미국 수출만으로 수출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기 어려움. 더욱이 올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반도체 수출의 강한 반등도 큰 틀에서 대중국 반도체 수출에 크게 달려 있음.
- 문제는 대중국 수출이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임. 앞서도 지적했듯이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이에 따른 중화권 증시 불안 지속은 중국 경기의 반등을 단기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함
- 국내 수출경기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답답한 중국 경기 상황은 수출 회복 강도를 제약할 공산이 큼.
■ 트럼프 선전과 미국증시 강세의 관계- 메리츠
S&P500은 3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 경신. S&P500은 연초대비 1.6% 상승,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심 랠리 진행 중. IT(+5.3%), 커뮤니케이션(+4.3%), 헬스케어(+2.6%), 금융(+1.2%)이 연초대비 상승, 에너지(-4.1%), 소재(-3.6%) 업 종 수익률이 가장 부진.
현지 시간 23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의 실제당선을 기대하는 시각 점증.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주식시장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점점 커지는 중. 이전 트럼프 대통령 임기 당시를 돌이켜보면 변동성은 불편하지만, 2017년~2020년 사이 주가는 우상향이었고 기술주 중심으로 수익률도 좋았음.
그 근거 중 하나는 법인세 인하. 트럼프는 주요공약으로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15%로 낮추겠다고 함. 실제로 2017년 감세 및 일자리법으로 미국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한 바 있음.
미국 비영리재단 Tax Foundation(2023년 10월)에 따르면,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하는 것의 장기적 경제효과는 미국 GDP를 0.5%, 자본스톡을 0.9%, 임금을 0.4% 상승시키며 9만1천개의 정규직에 상응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
법인세 인하가 재정적자 우려를 키울 수는 있음. 높은금리에 따른 이자문제인데, 트럼프는 2019년 무역수지 흑자 등을 목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발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강하게 압박한 바 있음. 원인과 결과는 다르지만, ‘19년 7월 예방적 금리인하도 실제로 단행.
■ 나무가 : 실적 개선 및 XR향 3D 센싱 모듈 납품 주목 - NH
[동사는 국내 고객사 스마트폰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업체. 본업에서는 고객사 판매 회복, 신사업에서는 XR 기기에 3D센싱 모듈 납품이 기대되어 긍정적. 향후 모멘텀 부각되며 주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
ㅇ 본업인 스마트폰 회복, XR용 3D 센싱 모듈 납품 긍정적.
- 동사는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에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을 공급하는 업체로 실적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에서 발생. 본업 의 경우 고객사 신형 플래그십 제품의 On-Device AI에 힘입은 판매 호조세로 실적 개선 예상되고 XR 신제품에 3D 센싱 모듈 납품으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판단.
- 고객사는 최근 On-Device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 아직 사전예약 기간이지만 글로벌 소비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판단되어 오랜만에 흥행할 것으로 기대. 관련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동사의 수혜 예상.
- 또한 Apple의 Vision Pro 초기 판매 흥행에 힘입어 국내 고객사도 XR 신제품 출시 일정을 빠르면 2024년 2분기로 당길 것으로 판단. 동사는 해당 모델에 3D 센싱 모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 향후 관련 시장은 글로벌 IT 업체들의 진출로 빠르 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사는 지속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ㅇ 실적 개선, XR, 로봇 등 모멘텀 부각 시 주가 재평가 기대.
- 실적은 2023년까지 부진했으나 2024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 고객사 판매 개선과 고객사내 주요 모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2024년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비 28.1%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주가 측면에서는 2024년 주당순이익 기준 PER 9.0배로 역사적 밴드 평균 수준에 위치. 2024년 실적회복과 XR, 로봇 등 의 모멘텀이 향후 부각되면 과거 밸류에이션 상단인 PER 10배 중반 이상의 밸류에이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코미코 : 역대급 반도체 감산 종료 수혜의 주인공 -이베스트
ㅇ역대급 감산 종료의 주인공
① 역대급 감산 종료에 따른 실적 개선: 금번 감산은 IMF 이후 메모리 3사가 모 두 참여한 역대급 규모의 감산이었다. 4Q23 Micron을 필두로 메모리 업체들의 가 동률 회복이 예상되며 중단한 Line을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부품들의 코팅/세정이 필수적이다. 금번 감산 종료 속 가장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② Intel향 실적 기여에 따른 Hillsboro 법인 실적 흑자 전환: Intel은 2024년 Power Via(후면 전력 공급 기술), 리본펫(GAA) 등 각종 신규 공정이 적용된 제품 들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Hillsboro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③ 미코세라믹스 자회사 신규 편입: 3Q23 신규 편입된 미코세라믹스는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온 우량기업으로 실적개선뿐만 아니라 ALD 장비 (Before Market) 세라믹 히터 공급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코세라믹스의 주요 고객사인 ASM의 ALD장비 점유율은 55% 이상이다.
ㅇ 2024년 실적 전망
2024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4,061억원(+34%YoY), 영업이익 604억원 (+73%YoY, OPM 14.9%)으로 전망한다. 메모리 업체들의 역대급 감산 이후 4Q23을 기점으로 Micron의 DRAM부터 점차 가동률을 올릴 전망이다. 코미코는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1Q24부터 실적의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미국의 Hillsboro 법인은 2023년에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Intel향 매출 이 3Q23부터 반영되기 시작하였으며 2024년에는 연간 단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다. 미코세라믹스 또한 ALD장비향 세라믹 히터 제품의 견조한 수요로 코미코 연결 실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12M Fwd EPS 3,702원에 과거 3개년 평균 P/E 밴드 최상단 22x를 적용하여 산출했 다. 현 주가는 12M Fwd P/E 기준 17x로 과거 평균 P/E 밴드 중상단에 위치해있다. 미코세라믹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Before 마켓 진출이 예상되며 메모리 공급 업체들의 역대급 감산 이후 가동률 상승 Cycle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체라 판단한다.
■ 단말기유통법 폐지에 따른 영향 -NH
ㅇ 단통법 10년만에 폐지
- 정부는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 3가지를 혁파하기로 발표하였고, 이 중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폐 지하기로 함.
- 단말기유통법은 2014년 휴대폰 구매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커지며 소비자들의 불편이 야기되었던 휴대폰 유통 시장을 개선 하고, 통신사업자들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투자로 전환하여 IT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었던 법률임.
- 다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통신사의 대리점이 아닌 삼성스토어, 애플스토어 같은 가두점이나 네이버, 쿠팡, 11번가와 같은 e커머스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스마트폰 사양의 상향평준화에 따라 단말기 교체수요가 줄 어들어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은 상당히 안정화되어 있는 상황.
- 통신3사의 마케팅비용은 5G 초기 가입자 모집 경쟁으로 증가했던 2019년 7.71조원(+13.2% y-y) 이후, 2020년 7.81조 원(+1.3% y-y), 2021년 7.95조원(+1.8% y-y), 2022년 7.75조원(-2.5% y-y), 2023년 예상 7.63조원(-1.6% y-y)으로 안정화되고 있음.
- 또한, 2021년 단통법 개정안을 통해 추가지원금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하였지만, 통신 3사의 마케팅비용은 크게 늘 지 않았음.
ㅇ 통신사 비용 증가 가능성 크지 않을 것.
- 이번 정책으로 인하여 통신3사의 마케팅비용이 일부 증가할 수는 있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 단말 시장의 경쟁이 안정화되어 있고, 5G 보급률도 70%에 육박해 있으며, 통신 3사간의 경쟁보다는 MVNO 가입자로 이탈이 더 많아진 상황에 서 전면적인 경쟁이 벌어질 확률은 상당히 낮을 전망.
- 일부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시점 전후로 마케팅비용이 상승할 수 있겠지만, 전체 마케팅비용은 일정 수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 관련 코멘트- -NH
ㅇ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삭제 & 영업제한시간 온라인 배송 허용.
- 정부는 1월 2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대표규제 3가지 개혁을 언급. 대형마트 영 업규제 개선이 포함되었으며 구체적으로 1)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삭제, 2)영업제한시간 온라인 배송 허용이 이에 해당.
- 대형마트는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월 2회 의무적으로 휴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휴일 휴무가 원칙. 이해 당 사자와 협의를 거치면 평일 전환이 가능(대구시,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 등이 이에 해당)했으나 대부분 지역들은 원칙에 맞 게 공휴일 휴무를 이어오고 있었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이루어지게 될 경우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또한 지금까지는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자정~오전 10시)에는 대형마트 점포를 통한 온라인 배송도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 에 해당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새벽배송이 불가능했음. 대형마트 사업자들은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를 통해서만 제한적 새벽 배송이 가능했던 만큼, 법안 개정에 따라 온라인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까지도 새벽배송이 가능해질 전망.
ㅇ 종합 의견.
-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자들이며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이에 해당.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은 매월 공휴일이 2일 늘어나는 효과이며 주요 기업들의 할인점 사업부문 기존점 매출액 기준 2.5%p 상승 효과 전망 (전국 점포의 의무휴업일이 모두 평일로 전환됨을 가정).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이마트는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780 억원(GPM(매출총이익률) 26% 가정), 롯데쇼핑은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GPM 25% 가정)의 효과 예상.
- 새벽배송의 경우 비용 구조 문제로 인해 법적 허용과 무관하게 전국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음. 현재 롯데 쇼핑은 새벽배송을 중단한 상황이며, 이마트 또한 추가적인 배송 Capa 확대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상황. 공식적으로 유통 산업발전법이 개정될 경우 개별 기업들은 각자에 전략에 맞춰 새벽배송 전국 확대 여부를 고민할 것으로 추정.
■ HMM : 중동분쟁으로 불확실성 고조- 대신
[4Q23 실적 예상보다 양호. 24년 실적 전망 상향에 따라 TP 23.5% 상향. 중동분쟁으로 컨테이너 시황 및 운임 예측 수급 모형 적용 어려워. 분쟁 장기화 가능성을 감안하여 2024년 실적 전망 대폭 상향 조정.]
ㅇ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21,000원으로 23.5% 상향
HMM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1,000원으로 23.5% 상향함. 목표주가 상향은 중동분쟁에 따른 수에즈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감안하여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500억원에서 2.8조원으로 크게 상향 하였기 때문.
중동분쟁으로 컨테이너 시황 및 운임에 대한 예측 모형으로 24년 업 황 및 동사의 실적 추정이 불가한 상황임. 수에즈 사태 이후 급등하던 운임이 다소 진정 상태에 접어든 지난주까지의 상황을 감안하여 2024년 운임 및 실적 전망 조정.
2024년 분기별 SCFI의 평균은 1,800p, 1,672p, 1,429p, 1,361p로 시간이 갈 수록 하락하는 것으로 적용함. 12월 중순 이후 수에즈를 통과하는 유럽 및 지중해 노선의 컨테이너 선박이 지난주 기준 90%(yoy) 이하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항로 변경에 따른 수급 영향은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
ㅇ HMM 4Q23 영업이익 71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전망
HMM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2.1조원, 영업이익 7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주요선종별 4분기평균 운임지수는 1) SCFI 1,088.7p(+10.4% qoq), 2) BDI는 2,033p(+69.8% qoq), 3) WS 60.8p(+10.5% qoq)로 대부분 3분기 대비 개선.
하지만 동사의 비중이 높은 미주 서안 및 동안 운임은 전분기 대비 각각 1.8%, 8.2% 하락하여 동사의 컨테이너부문 영업이익은 유럽 운임 상승에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추정.
Bulker부문은 VLCC 및 BDI 용 선 및 운임 상승으로 3분기 이상의 실적 시현 기대
■ 오늘스케줄 - 01월 23일 화요일
1.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현지시간)
2.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2일차
3.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방한
4. 2023년 세법개정안 후속 시행령 개정안
5.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판매
6. 카카오게임즈, MMORPG 롬 베타 테스트
7. 12월 생산자물가지수
8. 태영건설, 3,000억원 규모 부천땅 매각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 현대건설 실적발표
10. 포스코DX 실적발표
11. 이닉스 공모청약
12. IBKS제24호스팩 공모청약
13. 시티랩스 상호변경(BF랩스)
14. 삼성머스트스팩5호 상장폐지
15. 이브이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
16. 에쓰씨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17. HLB 추가상장(BW행사)
18. HLB바이오스텝 추가상장(CB전환)
19. 디알텍 추가상장(CB전환)
20. 나노브릭 추가상장(CB전환)
21. 美) 1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2.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23. 美) GE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P&G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29. 영국) 12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01월23일 : 美 공화당 예비선거 개최(현지시간) :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은 당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는 코커스(당원대회)와 당적이 없는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방식으로 진행됨. 이날 美 공화당은 코커스에 이어, 프라이머리 개최. 한편, 헤일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하고 있는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 '트럼프 대항마'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음.
01월26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 선고기일
01월29일 : 홍콩법원, 中 헝다 청산 소송 심리
01월31일 :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01월31~02월02일 : 세미콘코리아,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료협회(SEMI), 서울코엑스
~~~~~
02월01일 : 국회 본회의
02월02일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美 출시
02월05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 보도 재공시기한
02월08일 : 옵션만기일
02월09~12일 : 한국 설연휴
02월06~14일 : 대만 춘절연휴
02월10~13일 : 홍콩 춘절연휴
02월10~16일 : 중국 춘절연휴
02월12일 : 일본증시 구정휴장
02월12일 : MSCI 분기 리뷰(현지시간). 종목교체결과는 3월1일 장 마감 후 MSCI지수에 반영.
-편입가능성 : 에코프로머티, 한진칼,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HPSP
-편출가능성 : 펄어비스,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02월16일 : 포스코퓨처엠, GM 이어 포드에 수십조 규모 양극재 공급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02월19일 : 미국증시 Washington's Birthday로 휴장
02월19일 : 한국거래소, 30년 국채선물 상장
02월21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02월22일 : 금통위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3일 : JYP엔터 그룹 트와이스가 미니13집 With YOU-th를 발매하며 약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02월26일 : 스트레스 DSR 적용 : 주담대부터 변동금리 대출상품 이용할 때 최대 3%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적용. 스트레스 DSR제도는 6월중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적용 확대한 뒤 하반기부터 기타대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 한편, 금융 당국은 제도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시행 첫해인 내년 상반기 중에는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중에는 50%만 적용할 것이며, 2025년부터는 스트레스금리를 전부 적용하되, 기존대출의 증액없는 자행대환·재약정의 경우에는 2024년에는 스트레스 금리적용을 유예하고 2025년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2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 재공시 기한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증시, 평화의 날 휴장
02월28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02월29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전월대비 0.1% 하락한 103.1로 집계되며 단기 미국 경기 침체를 예고함. 다만 예상치인 0.3% 하락, 전월(11월) 수치인 0.5% 하락보다는 다소 개선세를 기록함 (CNBC)
ㅇ 전미기업경제협회(NABB)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학자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50% 미만으로 전망함. 이는 10월의 79%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임 (CNBC)
ㅇ 블랙록은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3% 근방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또한 지정학적 위험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덧붙힘 (CNBC)ㅇ 미국의 우량 기업들이 올해 들어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를 웃도는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보도가 나옴. 각국 중앙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차입 비용이 하락하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회사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시장의 분석이 제기됨
ㅇ 중국 해관총서가 2023년 12월 중국의 천연흑연 수출량이 3천973t을 기록, 수출 통제 직전이던 전월 대비 91% 감소했다고 밝힘. 중국의 수출 통제 시행을 앞두고 외국 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해 11월 수출 물량이 4만5천t을 넘겼던 만큼 감소율이 두드러진 탓이라는 시장의 분석이 제기됨ㅇ 2023년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1억702만t에 달하는 원유를 수입하면서 러시아가 중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집계됨.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 중국이 할인된 가격에 막대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며 서방 사회의 대러시아 제재를 무력화시켰다는 보도가 나옴.
ㅇ TSMC가 자이현 타이바오시 과학단지에 1㎚웨이퍼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옴. TSMC는 타이바오시 담당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100㏊규모의 공장 용지 활용을 제시했으며 이중 60%는 1나노 공장, 40%는 최신 패키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ㅇ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의 소규모 양산 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아울러 레이쥔 회장은 50만 위안(약 9천300만원) 이하 전기차 모델 가운데 샤오미 SU7의 경쟁 상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임
ㅇ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표적치료제에 대한 다소 실망스러운 임상 시험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함. 임상 3상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의 전반적인 생존 기간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국증시 주목
MSCI한국지수 ETF -1.23%, MSCI 신흥지수 ETF -0.8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장중 상승폭 고점 + 1.5%에서 +0.25%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 러셀2000지수 +2.01%, 다우운송지수 +2.21% 급등. 야간선물은 +0.12% 상승.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써프라이즈에 +0.7% 내외 상승출발했으나, 장초반 중국증시 하락에 대비한 헤지로 추정되는 외인의 지수선물매도에 상승폭 반납. 중국증시 개장 전후로 외인의 주식선물 매도 확대로 하락반전. 이후 중국증시의 큰폭 하락에 반등시도 없이 하락마감.
아시아장중 미 지수선물 추가상승에 일본, 대만증시는 상승했으나 중국증시 개장전에 발표된 1년, 5년 우대금리 동결에 실망하며 하락. 아시아 장중 금리, 유가 하락.
갤럭시 S24의 AI기능 호평에 온디바이스AI 관련주로 반도체, AI관련주 강세. 미국한파에 전기차 방전, 생산축소, 전기트럭 생산중단에 이어,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영업적자 가능성이 업종 전반 투자심리 위축되며 2차전지 약세 지속.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1.5% 상승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25% 상승에 그치는 등 그동안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업종의 부진 우려 있으나 이런 현상은 전일 한국증시에 일부 선반영 된 것으로 평가.
미국시장에서 중국종목들이 비록 하락했지만, 낙폭을 대부분 축소한 점은 긍정적. 이는 오늘 중국증시의 강세를 견인할 요인으로 평가. 외인의 한국 지수선물 포지션 잔고는 순매도 3조7000억 규모로 추정되며 중국증시 반등시 환매수압박이 강할 듯. BOJ 통화정책 이후 엔화의 변화도 주목. 엔화의 변화에 따라 원화의 변화도 예상되기 때문.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국증시 강세가 확대될 경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낙폭을 복구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04%
WTI유가 : +2.29%
원화가치 : -0.09%
달러가치 : +0.17%
미10년국채금리 : -0.05%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다우,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차익 실현 유입되며 상승 일부 반납ㅇ 다우+0.36%, S&P+0.22%, 나스닥+0.32%, 러셀+2.01%, 필 반도체+0.25%
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차익실현 욕구 강화
미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국채금리 하락 등을 기반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 특히 지난 금요일에 이어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상승을 주도.
그렇지만, AMD(-0.47%)등 일부종목에 대해 투자회사들이 과대평가 되었다며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지수와 달리 4분기 S&P500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 감소하는 등 실적은 부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도 부담.
결국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할 요인이 부재한 점이 차익실현 욕구를 강화했다고 볼 수 있음.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축소되며 마감.
~~~~~
다우와 S&P500이 견고한 투자심리를 기반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출발. 그러나 이를 주도했던 반도체업종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하자 시장은 과도한 상승에 대한 되돌림이 유입. 이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4분기 S&P500의 영업이익을 지난 9월 말 전년 대비 8% 증가에서 현재는 1.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등 실적시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팩트셋은 현재 10%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율은 62%에 그쳤고, 마진율도 과거 11%대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10.7%에 그치는 등 실적부진이 뚜렷하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주식시장의 강세가 뚜렷해 S&P500 12m Fwd PER이 19.7배를 기록. 이는 10년 평균인 17.6배는 물론, 5년 평균인 18.9배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수준.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5%에서 -0.1%로 개선되기는 했지만, 지난 2022년 5월 이후 지속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지난 11월과 12월 주식시장 급등이 3월 금리인하 이슈와 함께 경기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추정되는 바, 경기선행지수의 지속적인 마이너스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경기둔화폭의 확대 가능성을 부각시킬 수 있음. 실제 컨퍼런스보드는 2024년 2분기와 3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전환할 것으로 전망.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실적이 둔화되고 있고, 경기연착륙 기대가 높기는 하지만, 연체율 급증을 비롯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점은 주식시장에 부담.
다만 증시는 미래의 실적방향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발표가 주가수준 결정요인의 전부는 아니나, 낮아진 실적시즌 기대치에도 차지 못할경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가능성은 상존. 오늘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가 2% 넘게 상승하는 등 여전히 투자심리는 견고해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해도 지수 낙폭은 제한되는 등 전반적으로 박스권 전망.
■ 주요종목 : 반도체 업종 차익 매물 출회
AMD(-3.47%)는 지난 금요일 급등에 이어 상승 출발했지만, 일부투자회사에서 AMD의 AI칩 판매가 과대 평가 되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엔비디아(+0.27%)도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 일부 반납. 슈퍼 마이크로(+3.04%)는 지난 금요일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36% 급등한데 이어 오늘도 장 중 15% 급등 했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인텔(+0.15%), 마이크론(+1.98%), AMAT(+0.21%), 램리서치(+0.87%), 마벨 테크(-1.36%)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상승 출발 후 하락전환하거나 상승폭을 축소. 이 여파로 1,5% 상승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25% 상승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웨스턴디지털(+4.07%)은 모건스탠리가 칩 종목 중 Top Pick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씨게이트(+1.97%), 아리스타 네트웍(+1.17%)도 동반 상승. 이들도 상승후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매물 출회는 지속.
강세를 견인하던 반도체 업종의 상승폭이 축소되자 MS(-0.54%), 아마존(-0.36%), 알파벳(-0.18%), 어도비(-1.30%)등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는 등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모습. 물론, 유아이패스(+5.67%), C3.AI(+6.57%), 팔란티어(+4.89%)등 중소형 AI관련 종목군은 견조한 모습으로 차별화 진행.
테슬라(-1.60%)는 모건스탠리가 전기차 시장은 공급과잉상태이며 글로벌 EV모멘텀은 정체되어 있다고 주장. 이를 감안 테슬라의 2024년 전망에 대해 신중할 것을 언급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길리어드 사이언스(-10.15%)는 폐암 치료제 3상 임상 시험에서 생존율이 평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 주택 인테리어 용품 판매 업체인 홈디포(-1.58%)와 로이어(-0.07%)는 오펜하이머가 그동안 시장이 너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경기선행지수
- 중국 5년,1년 대출우대금리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3월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되며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PCE가격지수 등을 기다리며 하락. 이는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된다고 해도 물가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미 컨퍼런스보드 12월 경기경행지수가 지난달 발표나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여전히 마이너스권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실질금리 하락요인.
10년-2년 금리 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달러인덱스>위안>엔화>원화>파운드
달러화는 BOJ,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소폭 강세를 보이는 등 변화는 제한. 엔화는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비둘기파적인 내용에 대한 기대를 뒤로하고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대비 소폭 강세.
유로화는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을 감안 ECB가 생각보다 덜 매파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로 상승
국제유가는 주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그 주요 연료터미널을 공격하자 공급중단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계획된 공격이며,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일부지역에 값싼 원유를 공급하던 러시아의 공급이 중단될 수 있어 국제유가 상승이 확대될 수 있음.
미국 천연가스가격은 1월 말 극심한 추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수요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지속. 유럽 천연가스는 강풍으로 유럽 풍력 발전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금은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락. 이는 3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50% 미만으로 감소하는 등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은도 하락한 가운데 비철금속은 혼조세. 구리는 재고가 감소 했지만, 취소 워런트의 증가로 향후 재고 증가 우려가 부각된 점이 하락 요인. 알루미늄은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 아연과 니켈도 약세를 보였지만, 납과 주석은 강세.
밀과 옥수수 등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원유시설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상승. 대두도 동반 상승. 다만, 관련 우려는 여전히 지속되어 왔던 점을 감안 상승도 제한.
■ 전일 중국증시 : LPR 동결에 中 급락ㅇ 상하이종합-2.68%, 선전종합-4.47%, 항셍지수-2.27%, 항셍H지수 -2.44%
2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 부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되자 급락했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째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를 4.20%로 공표했다. PBOC는 지난해 8월 1년 만기 LPR을 10bp 인하했으나 9월부터는 금리를 유지했다. 앞서 리 창 중국 총리가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 이어졌다.
최근 중국 증시가 꾸준히 약세를 이어가자 파생상품(ELS)에 대한 녹인 트리거까지 발생하면서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 또한 1.5% 이상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완화책유지 전망에 지난 1990년 2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1/25(목) 한눈경제 (0) 2024.01.25 24/01/24(수) 한눈경제 (1) 2024.01.24 24/01/22(월) 한눈경제 (0) 2024.01.20 24/01/19(금) 한눈경제 (0) 2024.01.19 24/01/18(목) 한눈경제 (0)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