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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2/16(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2. 16. 07:23

    24/02/16(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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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뉴욕증시의 지수상승 영향에 상승출발, 아시아 장 중 금리상승과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홍콩증시가 오후장 폭등수준으로 상승폭 확대하자 외인의 지수선물, 주식선물 환매수 우위가 이어지며 대형주 중심으로 큰폭 상승. 장초반 성장주 강세였다가 아시아장중 금리, 유가상승에 경기민감, 가치주 강세로 변화.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은 소폭 하락. 코스피 +1.34%, 코스닥 - 0.19%로 마감.

     

    KOSPI는 은행금융>2차전지>소재>산업재>자동차순으로 강세, 엔비디아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반도체 밸류체인 약세. 2차전지 밸류체인은 리튬가격 하락세 둔화, 수출입 데이터 반등 신호, 테슬라 상승 영향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시간이 갈수로 기업밸류업 저PBR 업종이 힘을 받으며 상승폭 확대. 의료계 집단행동에 정부 원격진료 확대 가능성으로 원격진료 업종 강세, 미국 의료AI주 강세와  루닛 호실적에 의료AI 주 강세.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시장의 관심은 AI와 저PBR - NH

     

    ㅇ KOSPI 주간예상: 2,540~2,660P

    - 상승요인 : AI 성장 기대감, 견조한 미국 경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 하락요인 : 미국 조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실적발표 일단락에 따른 모멘텀 공백

    - 관심업종 : 반도체, 헬스케어, 은행, 보험, 자동차, 지주

     

    ㅇ 미국경제지표:

    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3.1%, 전월대비 +0.4%로 발표. 예상치 +2.9%(y-y), +0.3%(m-m)를 상 회. 주거비와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타나면서 향후 물가상승률이 계속해서 빠르게 낮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 이 영향으로 연준 금리인하 시작 시점에 대한 시장 전망이 6월로 미뤄짐

     

    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8%. 예상치 -0.2%를 하회. 다만 월스트리트에서는 이를 추세적 소비둔화 전조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계절적으로 연말 쇼핑시즌 이후의 자연스러운 지출 감소, 한파로 인한 일시적 소비 위축이 작용했다고 평가. 주간 신 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2만명으로 발표(컨센서스 21.9만명). 지속적으로 21~22만건 선에서 유지되면서 양호한 고용 시장 상황을 재확인

     

    ㅇ 4분기 실적발표:

    2/15(목)까지 시가총액 기준 83%, 종목수 기준 64% 기업들이 4분기 실적을 발표 (3개이상의 증권사가 커버하는 코스피 202개 기업 중 130개 기업).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합산 실적은 순이익 기준으로 38.5% 컨센서스를 하회. 기업수로 보면 순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은 30%, 하회한 기업은 70%.  2/21 엔비디아(NVIDIA) 실적발표 예정. AI 반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한국 IT기업들 입장에서도 귀추가 주목. 컨센서스는 매출액 203.7억달러, 순이익 113.8억달러.

     

    ㅇ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늘어나고 있음. 이러한 요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은 삼성물산·KT&G·삼양그룹·현대엘리베이터·7대 금융지주 등. 기업 밸류업 프 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주주들의 환원 요구, 주주총회·이사회에서 나오는 기업들의 대응이 2~3월 중에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

     

    ㅇ 투자전략:

    4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가까워지면서 기업 실적이 주요 주식시장 변수들이 주식시장에 뚜렷한 모멘텀을 주지 못하는 공백기에 들어설 것으로 판단.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 이들 이슈의 영향을 받는 주식들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대응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 12개월 선행 PER은 10.7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30%),
    - 12개월 후행 PER은 15.6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10%),
    - 12개월 선행 PBR은 0.92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81%),
    - 12개월 후행 PBR은 0.99배 (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77%)

    ㅇ 주간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미국 1월 생산자물가(2/16),
    -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17, 잠정치),
    - 미국 대통령 의 날 휴장(2/19),
    -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2/21),
    - 유로존 2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2/22),
    - 한국은행 금통위(2/22),
    -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2/22),
    - 유로존 2월 S&P글로벌 PMI(2/22, 잠정치),
    - 미국 2월 S&P글로벌 PMI(2/22, 잠정치),
    - 미국, 1월 FOMC 의사록 공개(2/22)

    ㅇ 주간 주요 기업 실적 발표:
    - 미국 : 월마트·홈디포(2/20), 엔비디아·HSBC·리오틴토·리비안(2/21), 네슬레(2/22)
    - 한국 : 셀트리온·삼성생명(2/20), 한화오션, 메리츠금융지주·삼성화재·한화솔루션(2/22)

     

     

     

     

      경제 Preview: 선행지수와 PMI, 금리 -NH

     

    ✓ 경제지표

     

    2월 21일 0시에는 미국 1월 경기선행지수가, 2월 22일 오후 11시 45분에는 미국 2월 제조업 PMI가 발표될 예정.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낙폭을 좁힐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업 PMI는 기준선(50) 상회할 것으로 추정. 미국 중심으로 지표가 좋으면, 미국 10년물 금리 하락이 제한적일 가능성은 있음.

     

    FOMC 위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1월 PCE 물가가 발표되는 2월 말로 유보될 것으로 판단. 1월 CPI는 계절성이 크게 작용하는데, 1월 CPI를 PCE 방식으로 전환시키면, 1월 Core PCE 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추정. 이렇게 보면, 1월 CPI 발표보다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덜함. 다음 주까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을 Fed 위원들이 단정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임.

     

    그렇다 해서, 물가 상승률이 선형적으로 하락하는 유형이 되기는 어려움 (주택가격 상승률 반등). PCE 기준이건 CPI 기준이건 인플레이션은 연내 2.0%에 이르기는 어려워 보이며 연말에 2% 중후반대일 가능성이 높음.

     

    ✓ Fed

     

    한국시간 2월 22일 오전 4시,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 2월 1일 당일과 크게 다를 만한 내용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인플레이션 2% 달성까지 통화정책에 신중하겠다는 톤, 그대로일 것으로 보임.

     

     

     

     

      금리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인과 금리상단 추정 -KB

     

    ㅇ 미 국채 10년 4.3%, 국고채10년3.6% 상회시 적극적 채권비중 확대

     

    2월들어 발표된 미국의 고용 및 소비자물가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후퇴. 전일 발표된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8%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보다 크게 부진. 하지만, 12월 소비 호조의 기저효과와 1월 이상 기온에 따른 영향이라는 평가가 존재. 여전히 채권금리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

     

    다만,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부분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추가상승 여력은 크지 않음. 미 국채 10년 금리의 상단은 4.5%, 국고 3년은 3.65%, 국고 10년은 3.75%로 판단. 미 국채 10년은 4.3% 상회시 매수, 국고 3년은 기준금리, 국고 10년은 3.6% 상회시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12월 FOMC 이후 시장은 3월 인하를 시작해 매 회의마다 인하하는 것을 반영. 하지만, 1월 고용과 소비자물가 확인 이후 시장은 6월 인하를 시작, 올해 총 4차례의 금리인하를 반영. 연준이 12월 FOMC에서 발표한 점도표의 중간값은 올해 3차례의 인하를 전망하고 있으며, 2~4차례 인하 전망이 대다수.

     

    향후 경제지표가 견고해도 물가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2023년과 같이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은 환경. 성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립금리 논쟁이 나올 수 있음. 하지만, SOFR 시장에 반영된 2027년 말 금리는 3.0%에서 3.7%까지 반등한 만큼 현 수준보다 큰 폭으로 높아지지는 않을 것.

     

    미 국채 발행. 2023년 여름 금리 상승을 견인했던 것은 8월 초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높아진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미 재무부는 2~4월에도 국채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 시장은 장기물 발행 비중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것과 같은 속도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안도했지만,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규모가 전분기대비 910억 달러 증가하는 점은 수급에 부담요인.

     

    다만, 지난 8월은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지만, 미 재무부는 5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발행 규모를 증가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한 점은 지난 8월보다 우려가 높지 않은 요인.

     

     

     

     

      잘나가는 일본 증시, 성장률은 침체 - 하이

     

    ✓ 4분기 일본 GDP성장률이 전기비 -0.1%로 2분기 연속 역성장, 통계적으로 침체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는 34년만에 38,100선을 돌파.

     

    ✓ 성장률은 부진하지만 여타 경제지표는 일본 경기가 건재함을 뒷받침해주고 있음. 슈퍼 엔저 현상이 수출 및 기업이익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슈퍼 엔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고민거리인 소비경기 회복여부가 일본경제와 증시에 중요한 변수 중에 하나임.

     

     

     

     

      기업밸류업 : 일본 증시부양책  -다올

     

    도쿄증권거래소가 2022년 4월 상장주식 거래 시장 구분을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증시부양책을 도입했다. 해당 정책의 주요 내용은 PBR 1배 미만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 제출을 요구했으며, 그 중에서도 프라임과 스탠다드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다. 발표 이후 2023년 5월까지 300개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효과를 냈다. 추가적으로 정부는 주주가치가 높은 기업에 더 큰 가중치를 부여하는 JPX프라임150 지수를 개발하였으며, 연기금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해당 지수를 벤치마크 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2024년 1월부터는 일본개인저축계좌(NISA) 제도 개혁을 통해 개인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도 유도하고 있다. 주 내용은 해당 계좌를 통한 연간 투자 상한액을 인상하고 비과세 기한을 무기한으로 연장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일본은 주식 매매차익과 배당 수익 등에 약 20%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NISA를 통해 투자할 경우 세금을 면제해준다는 계획이다. 정책 시행으로 추가적인 개인 투자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정책 등장으로 일본 증시는 글로벌 증시대비 아웃퍼폼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닛케이225 기준으로 2023년 연간 수익률은 28.2%로 글로벌 증시 수익률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미국 나스닥 43.4%, 한국 코스닥 27.6%, 대만 가권지수 26.8%, 미국 S&P500 24.2%, 독일 DAX 20.3%, 한국 코스피 18.7%).

     

    2023년은 글로벌 증시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였던 시기라는 점에서 눈에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국가별로 수익률 흐름이 엇갈리고 있는 올해의 경우에는 좀 더 눈에 띈다. 2/14일 종가 기준(YTD)으로 닛케이는 12.7%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 5.6%, S&P500 4.8%, 코스피 -1.3%, 코스닥 -1.5%, 홍콩 항셍지수 -6.9%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3월 말 일본 증시부양책 정책 발표로 5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던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했고 이후 12주 연속 순매수 흐름이 나타났다. 3월 말 이후 연말까지 40주 중에 순매도를 기록한 주간은 10주에 불과했다. 이는 정책 발표 직후 지수 레벨업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저PBR, 지속적인 시장 테마가 될 수 있을까? - 다올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그리고 대만까지 자본시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 강화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은 점차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대되는 듯 하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 기대가 크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당 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세부 내용들이 공개되는지에 달려있다는 판단이다.

     

    당장 저PBR 해소를 위해서는 장부 가치를 줄여야 하고 이는 배당 혹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판단 하에 시장은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이나 배당 지급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그 대상으로 예측하여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

     

    문제는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규제 혹은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은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기업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수치들이 제시된다면, 오히려 그 기준에 맞게 증시 상승 여력이 계산되고 그 레벨은 주가 상단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개별 기업 및 증시 전반에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가 낮은 상황에서 기업에 대한 규제는 지속력이 짧고 전체적인 지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증시 부양을 위해서는 더 직접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이미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TF 출시 등이 그 예시이다. 일본은 ETF를 개발하고 중앙은행이 이를 매입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한국도 이와 유사하게 ETF를 개발하고 일본은행처럼 대규모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연기금 혹은 대형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주요 지수를 추종하게 만드는 것이다. 시장 전체에 직접적인 자금 여력을 제공함으로써 증시 부양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일본이 개인저축계좌(NISA) 제도를 개혁한 것처럼 우리도 ISA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상한액을 늘려가는 조치 등도 시장에 직접적인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설정과 같은 내용을 이번 기업 밸류업 정책에 포함시키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배당 관련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내용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정책의 상당부분이 주가에 반영되었고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해당 테마가 지속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이유는, 결국 추세적인 이익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이익 즉, 펀더멘털이 개선되어야 한다. 특히, 국내증시의 경우에는 이익과 주가가 유사한 사이클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1월 국내 수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18.0% 증가하며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러나, 높은 수출 증가율이 낮은 기저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해당 증가율은 연내에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레벨일 가능성이 있다. 경기 펀더멘털 개선을 위해서는 높은 수출 증가율뿐 아니라 추세적으로 수출액이 증가해야 한다.

     

    당사는 2024년 연간전망을 통해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경기 사이클을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 수출금액이 추세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관점의 연장선 상에서 생각해보면, 증시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크게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보여진다.

     

    2024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2/14일 기준 248.3조원으로 22년 말에 비해 -8.7% 하향 조정되었으나, 여전히 23년 대비 +147% 수준이다. 1/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영업이익이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에 비해 상당히 높은 레벨에 위치해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가 3분기를 고점으로 계속해서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정리해보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 발표가 남아있다는 점과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저PBR 테마의 주식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연되는 과정에서 금리는 박스권 움직임 속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 접어들고 있고, 당분간은 이러한 흐름들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 움직임으로 인한 비용 하락에 대한 기대가 제한적이며, 성장에 대한 기대가 지금보다는 앞으로 점차 높아질 가능성들이 있다는 것은 향후에도 저PBR 테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요인들이다.

     

    물론 이미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상당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처럼 가파른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과거 일본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지수가 상승 탄력을 잃고 추가 상승 소재를 찾고 있는 시점이 다가오면, 저PBR과 관련된 이슈가 다시 한 번 부각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당분간은 시장 쏠림이 되돌려지는 과정에서 펀더멘털은 양호하지만 고PBR에 대한 우려로 최근 외면 받았던 반도체 업종 등으로 관심이 옮겨갈 수 있다. 다만, 이후에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이 조정받고 반등을 위한 소재를 모색하는 시기에는 또 다시 저PBR 테마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2차전지 투자전략 : 섹터 업황 하방 확인 중. 섹터 분할 매수 유효 -미래

     

    ㅇ 이미 통과하고 있는 최악의 1Q24 : 수주가능성Up, P(판가), Q(출하량) 안정화.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대부분 완료되었다. 예상대로 SK아이이테 크놀로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2차전지 업체들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보수적인 1분기 가이던스를 제공하였다. 전체적인 업황은 1분기 를 바닥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부터는 1) 판가 하락폭 둔화, 2) 전방 재고빌드업이 시작되며 Q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악이었던 스프레드(수익성) 역시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중 주목해야 할 점은 4분기 중 재고조정이 1차적으로 완료된 NCM 계열 양극재 출하량이다. NCM 계열 양극재 업체의 1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하는데, LG화학 +40% QoQ, 포스코퓨처엠 +20% QoQ, 엘앤에프 +30% QoQ 수준이다. 이는 수출입데이터로 확인 가능하다. 2월 1일 ~ 10일 NCM 양극재 일평균 수출 중 량은 940톤 수준으로 12월 일평균(385톤)을 바닥으로 유의미한 회복이 진행되고 있으 며, 일평균 수준으로 업황 둔화가 시작되었던 작년 상반기 말 수준까지 회복하였다.

     

    ㅇ다시 시작된 수주(Feat. LG화학 - GM)

     

    지난 2월 7일, LG화학은 25조원 규모의 GM 향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를 하였다. 역산시, GM향 공급물량은 50만톤, 연평균 5만톤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 금번 공시(연 평균 5만톤)는 '북미 증설을 위한 최소한의 물량 계약'으로 추정되며, 향후 얼티엄 향 추가 계약(22년 7월 GM 향 95만톤 MOU 기체결)이 기대된다.

     

    LG화학-GM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의 함의는 단기 업황의 급격한 둔화에도 '선수주 후 증설'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26년 북미 양산 예정 물량의 중장기 공급계약이 2년전인 24년 2월에 체결되었다. 1) 단기 실적 부진, 2) Capex 및 자금조달 부담 등이 가중되고 있는 소재업체들에게 증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핀'이 필요한 시기이다. 단기업황과 무관하게 '중장기 공급 계약'은 상반기 중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수주가능성이 있는 밸류체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춘절 후 메탈가격 방향을 확인하며 섹터 분할매수 전략을 유지한다. 특히, 분기실적 방향성과 주가 동행성이 높으며, 충분히 저평가되어 있는 삼성SDI를 탑픽으로 제시한다. 분기실적은 1분기바닥이며, 24년 예상 P/B 1.3배는 해도해도 너무하다.

     

     

     

     

     

     

      2차전지 분기별 업황 : P(판가), Q(출하량)의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 -미래

     

    ㅇ 4Q23~1924 극단적 업황 둔화 구간 통과 중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대부분 완료되었다. 예상대로 SK아이이테 크놀로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2차전지 업체들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보수적인 1분기 가이던스를 제공하였다. 배터리 셀 업체 기준, 연말 연초 큰 폭 하락한 메탈 가격으로 인하여 1분기 큰 폭의 추가적인 판가 하락이 예상되며, 전방 업체들의 재고조정 및 2분기 추가 판가 하락을 예상한 OEM들의 주문 이연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 업황 둔화를 반영하여, 당사는 LG에너지솔루 션의 24년 예상 EBITDA를 -13%, 삼성SDI의 24년 예상 EBITDA를 -19% 하향 조 정하였다.

     

    ㅇ 극단적 상저하고, 업황에 선행하는 NCM 양극재 Q 회복 감지

     

    전체적인 업황은 1분기를 바닥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부터는 1) 판가 하락폭 둔화, 2) 전방 재고 빌드업이 시작되며 Q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악 이었던 스프레드(수익성) 역시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메탈 가격 현 수준 하향 안정화 전제. 현 수준 하향 안정화 시 양극재 수익성 1분기 BEP 수준으 로 회복 예상)

     

    특히 1분기 중 주목해야 할 점은 4분기 중 재고조정이 1차적으로 완료된 NCM 계열 양극재 출하량이다. NCM 계열 양극재 업체의 1분기 출하량은 대부분 전분기 대비 증 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업체별로는 LG화학 +40% QoQ, 포스코퓨처엠 +20% QoQ 엘앤에프 +30% QoQ 수준이다. 이는 이미 수출입데이터로 확인 가능한 영역이다. 2월 1일 ~ 10일 NCM 계열 양극재 일평균 수출 중량은 940톤 수준으로 12월 일평균(385 톤)을 바닥으로 유의미한 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평균 수준으로 업황 둔화가 시작 되었던 작년 상반기 말 수준까지 회복하였다.

     

    OEM별로 Q 회복 속도는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OEM 기준으로는 재고 빌드업이 진행되고 있는 Tesla 밸류체인과 2분기 신규 라인 가동이 시작되는 얼티엄 셀 밸류체인의 수요 회복이 선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EV 전략 수정이 진행 중인 Ford 는 부진한 반면, 1월부터 미국 시장 내 높은 EV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현대/기아 차 밸류체인은 견조한 수요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VW 등 유럽 시장 수요 회 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삼성SDI가 공급 중인 프리미엄 급 셀/소재 수요는 상반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한다.

     

     

     

     

     

     

    ■ 씨아이에스 : 든든한 수주 안고 미래 업황 대비 -미래

     

    ㅇ투자포인트1. 꺾이지 않는 수주 잔고

     

    23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9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동사의 고객사들의 북미 증설 기조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사들은 내년의 발주 기조도 지속될 것 으로 판단한다. 내년에 LG엔솔 향 혼다 JV, 애리조나 등 추가적인 발주가 기대되고 삼 성SDI 향 헝가리 추가 증설 라인, GM4 발주가 기대된다. 동사는 주요 고객사 향 프레 스 및 슬리터의 M/S는 높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ㅇ투자포인트2.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동사는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와 합병을 했다. 씨아이솔리드는 고체 전해질 제조 및 전 고체 전지 제조장비 제조를 영위하는 업체이다. 합병을 통해 모회사인 씨아이에스는 2 차전지 및 전고체 장비를 만드는 사업에 집중하고, 씨아이솔리드는 전고체 소재만을 개 발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한다. 자회사 합병을 통해 전고체 소재 및 장비 사업 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다양한 국책 사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동사는 주요 고객들과 하 이브리드 건조 코터 장비에 대한 사업화 테스트 중이며 고체전해질, 전극 및 전해질 시 트, 단전지 등 황화물계 전고체 제조공정에 대한 장비 및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수페타시스 : 거대한 흐름 속 재조명 시점 -메리츠

     

    ㅇ 비용 반영으로 실적 쇼크

     

    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0억원(-64% YoY)를 기록. 3개월 전 추정치 168억 원과 3분기 영업이익 132억원을 모두 하회. 매출액은 예상 수준에 부합. 수익성의 부진은 24년 증설 준비와 연말 일회성 비용 때문. 하반기 도약을 위한 성장 통을 겪고 있다고 해석.

     

    ① 4공장 증설 준비에 따른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는 23년 1분기부터 지속된 현상이다. ② 연말 일회성 비용 반영은 기존 예상보다 20~30 억원 증가했다. ③ 북미 공장의 조정으로 적자규모가 10~20억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1,827억원(+6%, YoY), 영업이익은 147억원(-27%)로 전망된다. 생산능력(Capa) 부족이 아쉬울 뿐 견조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ㅇ 명확해지는 2024년의 실적 개선 전망

     

    우호적인 업황에 더해지는 하반기 증설 물량으로 계단식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 작년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주도한 동사의 AI 가속기향 MLB 기판 또한 물량 확대,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이익 동반 성장 기대. AI로 인한 실질적인 수혜가 분명한 유일한 기판 업체로써, 중장기적 실적 성장 안정 성이 확보된 시점에서 매력도가 재차 부각될 전망

     

    ① 4공장 가동: 신공장 가동이 임박했다. 24년 3분기부터 양산이 진행된다. 4공장은 궁극적으로 현재 본사 1, 2, 3공장 Capa를 합산한 규모의 50% 이상으로 투자되고 있다. 증설에 따른 24년의 매출 증액 효과는 1,500억원으로 추정한다.

     

    ② 북미 고객사향 매출 증가: 2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됐다. ‘신규 북미 AI가속기 고객사’향 매출은 23년 약 250억원 → 24년 1,175억원으로 전망한다.

     

    ③ 24년 성장 모멘텀: 신규 북미 AI가속기 장비 고객사 향 공급 본격화와 기존 서버 고객사의 주문확대, 그리고 네트워크 장비 주문 재개를 주목한다.

     

    ㅇ 투자포인트1) AI 가속기향 MLB 기판 Q, P 동반 성장 구간 진입.

     

    동사의 주력제품인 MLB 기판은 AI 가속기 시장 확장에 따른 막대한 수혜가 기대 된다. 올해도 AI 가속기의 견조한 수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Q 측면에서는 북미 NV사항 제품군 확대, 추가 고객사 확대를 예상한다. P 측면에서는 북미 G사향 제 품 믹스 개선, 기판 스펙 변화를 통한 ASP 상승 구간 진입을 전망한다.

     

    ㅇ 투자포인트2) AI 가속기에도 미중분쟁 수혜 지속.

     

    AI 가속기 기판 공급에 있어서도 탈중국으로 인한 수혜(생산 기준 글로벌 MLB 시 장 내 중국 비중 66.8%)는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출시될 북미 NV 고객사의 다수의 신제품 내에서 동사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북미 M사의 경우도 향후 물량이 확대될 경우 동사의 공급망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ㅇ 투자포인트3) 고마진의 통신/네트워크향 기판 업사이클 진입.

     

    통신/네트워크향 MLB 기판은 평균 30층 이상의 고부가 기판이 사용되며 AI 가속 기 대비 단가와 수익성이 우수하다. 작년에는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해당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브로드컴의 라우터/스위치 신제품 출시, AI 확산에 따른 고스펙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ㅇ 목표주가 45,000원.

     

    AI기판 비중: 23년 27% > 24년 35% > 25년 40% 상회 예상,  제품 및 고객사 확대 적용 기판의 스펙 상승을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주도한 AI 가속기향 MLB 기판의 매출, 이익 동반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 국내 기판 업체 중 AI로 인한 실질적인 수혜가 분명한 유일한 업체로써, 중장기적 실적 성장 안정성이 확보된 시점에서 매력도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

     

    ① 실적 개선이 임박했다. 23년 4분기 쇼크가 아닌 24년 4분기의 재도약이 중요하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매출증가와 원가구조(수익성) 개선이 시작된다. 영업이익은 4Q23, 110억원 > 4Q24 384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② AI 기판 비중은 23년 27% > 24년 35%로 상승한다. 최근의 주문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25년에는 40%를 상회할 전망이다. AI 실적주라 평가한다.

     

     

     

     

     

      AI반도체, 신규 수요 창출하며 메가 트렌드 될 것 - KB

     

    최근 ARM, 퀄컴 CEO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AI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수요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긍정적 실적전망을 제시했다. 이처럼 AI 반도체가 탑재된 IT 기기는 향후 신규 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스마트 폰 + PC) 출하량은 2023년 2,900만대에서 2024년 3억대로 +10배 증가하고, 출하 비중 (스마트 폰: 23년 1%, 25년 43% / PC: 23년 10%, 25년 32%)도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수년간 AI 반도체 수요는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AI 반도체 공급 업체는 극히 제한돼 있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 파운드리 사업은 향후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개선의 돌파구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 (SAFE) 파트너인 팹리스 (딥엑스, 리벨리온), 디자인하우스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업체들도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유틸리티 위클리 -하나

     

    # 1. 11차 전기본, ‘원전·재생e’ 무탄소전원 비중 두고 고심…상반기 넘기나

     

    2038년까지 국내 발전설비 비중을 결정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일정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중. 현재 11차 전기본은 각종 워킹그룹 회의를 종료하고 총괄위원회 차원의 논의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11차 전기본의 최대 쟁점은 신규 원전 건설 규모. 원전 업계는 최대 10기, 정부는 2~4기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

     

    # 2. 산업부, “11차 전기본 초안 발표직전 단계…3월로 안넘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1차 전력수급계획이 3월을 넘길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11차 전기본의 주요내용은 전문가 위원회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수립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상황. 관계자에 따르면 11차 전기본의 발표시점은 추후 사전에 공지할 예정

     

    # 3. 세계 첫 청정수소발전…그린수소부터 암모니아까지 참여

     

    6월 청정수소발전 입찰에서 그린수소부터 청정암모니아까지 모든 종류의 청정수소가 참여 예정.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물량은 6500GWh로, 일반수소발전의 1300GWh보다 5배 규모. 낙찰자는 3년 뒤부터 실제 청정수소 발전을 해야 하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준비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도 제기.

     

    # 4. 고준위법에 풍촉법까지…2월 넘기면 처리 불발 가능성 높아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과 해상풍력발전 특별법 등 에너지 관련 법안들이 결국 폐기 기로에 놓였다는 분석. 고준위 특별법은 지난 1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되지 않은 상황.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 처리되지 않으면 법안은 모두 자동 폐기되고 22대 국회 구성 이후 원점에서 논의 재개 예정.

     

    # 5. 아직 봄도 아닌데…최저 전력수요 40GW 아래로 ‘뚝’

     

    연휴 사이에 최저 전력수요가 40GW 밑으로 감소. 봄·가을철에 이어 겨울철에도 전력망 운영 난이도가 높아지는 모습. 겨울에 40GW 밑까지 수요가 떨어지는 일은 흔치 않은 상황. 과거 사례 감안 시 발전소들 출력제어 크게 진행 추정

     

    # 6. 설연휴 기간 전력 도매요금 SMP 한때 0원 기록.

     

    설 연휴 동안 전력수요가 줄면서 전력도매가격인 SMP가 큰 폭으로 하락. 설 당일인 10일 오후 12시 20분 3만9090MW로 최소 부하를 기록했으며 당일 SMP 평균가격은 82.41원/kWh을 기록. SMP 0원은 11일 최소부하 시간대였던 13시, 12일 13시에도 각각 기록하며 우리나라 전력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듦

     

    # 7.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선급 관리 받는다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선박안전법에 따른 안전검사가 의무화 예정. 선박안전법 부유식 구조물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 부유식 구조물이 명확하게 적시되지 않아 선박안전법 적용 여부 불분명. 개정안을 통해 해상풍력발전설비 부유식 구조물 안전뿐 아니라 인근 해역 선박 안전도 확보 가능 전망.

     

    # 8. 서부발전, 중동으로 신재생 영토 확장

     

    한국서부발전에 따르면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 선정.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 UAE의 신재생 사업 수주는 국내 최초 사례라는 게 서부발전 측의 설명.

     

    # 9. 1월 LPG 트럭 판매량 전달比 72.9%↑

     

    1월 LPG 트럭 총 판매대수가 7,978대로 지낸하 12월 4,614대 대비 72.9% 증가. LPG 트럭이 인기있는 이유는 저렴한 연료비와 유지비 등 경제성인 것으로 파악. 또한 디젤 트럭과 달리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주입하는 요소수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차별화되는 포인트.

     

    # 10. 미국 LNG업계, 아시아 새로운 수출 시장 확대 준비

     

    미국의 에너지업계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태평양에 접한 멕시코 항구에 수출시설 건설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멕시코 항구에 수출 시설 들어설 경우 미국 내륙 가스관으로 옮긴 LNG를 운반선에 실어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가능. 현재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미국의 주요 수출 대상은 유럽. 아시아 비중은 20%대에 불과.

     

     

     

     

    ■  주간 통신 위클리 -하나

     

     가계통신비 산정에 OTT 요금이 포함되는 것으로 개정되었다. 당장은 OTT 요금 인하 강도가 높아지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통신비 인하 압박이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부담이다. 명목 가계 통신비 증가와 함께 소비지출대비 가계 통신비 비중이 높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5G 요금제 다양화로 요금인하 권고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OTT 요금의 가계 통신비 포함은 표면적으로 가계통신비를 비싸게 보이게 할 수 있어 통신사 입장에선 부담이 클 전망이다.

     

     저PBR 관련주 돌풍이 불면서 KT를 중심으로 통신주도 강세다. 부진한 2023년 실적을 돌이켜 보면 업황과는 다소 동 떨어진 모습인데 현 시점에선 해외 통신사 PBR과 ROE, 기대배당수익률과 배당 성향을 비교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대다수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의 배당성향은 50%를 넘어선다. 규제 강도가 낮은 미국/유럽 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통신사들의 배당 성향도 국내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기대배당수익률 역시 높게 형성되어 있다. SKT가 6.8%로 높은 수준이지만 버라이즌, AT&T, 차이나모바일의 배당수익률도 7%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5.1% 수준에 불과한 KT의 기대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 PBR은 전세계 통신사별로 다소 상이한데 공통적으로 ROE가 낮은 업체들의 PBR은 낮게 형성된 반면 ROE가 높은 통신사들의 PBR은 높게 나타난다. KT와 LGU+의 ROE가 각각 5%와 7%로 가장 낮고 PBR 역시 0.5배/0.5배로 낮게 형성된 반면 버라이즌/AT&T/KDDI의 ROE는 13%/14%/14%로 높게 나타나며 PBR 역시 1.8배/1.2배/1.8배로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지표상으로 보면 국내 통신사들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근거를 찾기 힘들다. 특히 최근 국내 통신 3사 순이익이 감소 추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 국내 통신장비 업체 중에서 RFHIC가 가장 먼저 2023년 4분기 및 2023년 결산실적을 발표하였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63억원으로 YoY 14%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YoY 530% 증가하였다. 방산 매출이 급증하면서 고정비용 부담을 줄여준 것이 주효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023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였다. 2024년 실적 전망도 밝다. 상반기엔 다시 매출이 주춤한 양상을 보이겠지만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향 매출액이 수출을 중심으로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 이노와이어리스와 쏠리드가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대다수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이 2023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라 실적 시즌 통신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답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주총 일정을 감안하면 사실상 2~3주 내에 실적 시즌이 종료되고 5G 추가 주파수 경매 및 5G Advanced/6G Ready 장비 투자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어 재차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최근 인터뷰 내용을 감안하면 2024년 한국과 미국에서 2019년에 버금가는 대량의 주파수 공급 및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며 화웨이/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2024년 내 5G Advanced 장비 출시 가능성 역시 높다. 2018년 대량의 주파수 공급과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5G 장비 출시는 2019년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대호황 및 주가 폭등을 가져왔다. 2024년에도 비슷한 현상이 재현될 공산이 크다.

     

     다음주에는 주가 조정 시마다 통신장비주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을 권한다. 단기 이노와이어/RFHIC/쏠리드를 추천한다. 더불어 장기적으론 낙폭 과대 모멘텀 출현 기대주인 KMW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권한다. 통신서비스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LGU+>KT 순으로 제시한다. 주주환원율 관련주로는 SKT를 제시한다.

     

     

     

     

     

    ■  방산우주항공 위클리 - 한화

     

    ㅇ트럼프 '나토 발언' 후폭풍…獨·佛·폴란드, 유럽 안보강화– 연합뉴스

     

    NATO 국가들이 방위비를 충분히 내지 않으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도 용인하겠다는 취지의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음.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국가 정상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유럽의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숄츠 독일 총리는 나토는 앞으로도 공동 방어의 축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 방위산업 강화를 촉구.

     

    ㅇ 獨 허가받고 수출하던 K-9 자주포, 국산엔진 달고 수출길 '활짝'– 연합뉴스

     

    한화에어로는 사우디 방산 전시회에서 K9 자주포 실물을 전시했는데, 해당 자주포에는 한국의 STX엔진이 개발한 1천마력급 엔진 탑재. 독일제 엔진을 달고 있었던 K9수출을 위해 독일의 수출 승인을 받아야 했으며, 독일의 대중동 금수조치로 UAE 수출이 무산된 바 있음. 국산 엔진을 탑재한 K9 자주포는 독일 정부의 승인 없이도 이번 사우디 전시회에서 자유롭게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알려짐.

     

    ㅇ 한화,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양해각서…"협력 확대"– 뉴시스

     

    한화에어로와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 방산전시회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한화는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부터 로봇 및 위성을 활용한 감시정찰체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방위부 중장기 획득 계획에 참여할 계획.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도 확대 예정.

     

    ㅇ 엄동환 방사청장 폴란드 방문...무기거래 차관 현지우려 직접 '진화'– 더 구루

     

    엄동환 방사청장이 폴란드를 방문해 폴란드 국방위원장을 만나 양국간 방산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됨. 엄 청장은 폴란드와의 방산 거래에서 걸림돌인 금융지원을 위해 폴란드 신용한도 증액 동의 및 법 개정안 채택 등을 언급. 안제이 그지브 위원장은 NATO와 상호운용이 가능하고 납기가 빠른 한국무기를 통해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힘.

     

    ㅇ 'FA-50 효과'…한국 항공기 수출 첫 10억달러 돌파- 연합뉴스

     

    폴란드로의 경공격기 FA-50 수출에 힘입어 한국의 항공기 수출액이 전년비 320.5% 증가하여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 돌파. KAI는 작년 폴란드에 인도한 FA-50 12대의 수출 대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12대의 수출 대금을 5억달러로 보고 있음. 항공기 부품 수출 또한 24억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34.1% 증가해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

     

    ㅇ 美·中 우주전쟁…中업체, 연말 재사용 로켓 발사 계획– 아시아경제

     

    미·중 간 우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 우주 스타트업 싱허동력이 연말 중국 최초의 재사용 가능 로켓 즈선싱 1호를 선보일 계획. 그간 로켓 재사용 분야는 미국의 스페이스X가 독주하고 있었으며, 중국의 로켓 즈선싱 1호는 최대 50회까지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됨. 싱허동력은 작년 12월 즈선싱 1호의 재사용 발사체 기술과 관련 인프라 연구·개발을 위해 11억위안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음.

     

    ㅇ 美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성공시 22일 달 착륙– 뉴시스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팰컨9에 실려 발사됨.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디세우스는 일주일 가량 우주를 유영한 뒤 오는 22일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 달 착륙 성공시 오디세우스는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달 표면에 착륙한 미국 탐사선이 된다고 알려짐.

     

     

     

     

     


    ■ 오늘스케줄

     

    1. 美) 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3. 중국 증시 휴장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트럼프 전 美 대통령, 항소심 공판(현지시간)
    6.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 개최
    7. 손보사, 자동차보험료 인하
    8. 포스코퓨처엠, GM 이어 포드에 수십조 규모 양극재 공급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9. 네오펙트, 알짜 자회사 '웨버인스트루먼트'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 12월 통화 및 유동성
    11. 2월 최근 경제동향
    12. 1월 고용동향
    13. 1월 수출입물가지수
    14. 씨젠 실적발표
    15. 젠큐릭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애머릿지 추가상장(유상증자)
    17.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18.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추가상장(CB전환)
    19. 제이오 보호예수 해제


    20. 美) 1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1. 美) 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22.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3. 영국)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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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10~16일 : 중국 춘절연휴
    02월16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2월16일 : 포스코퓨처엠, GM 이어 포드에 수십조 규모 양극재 공급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02월19일 : 미국증시 Washington's Birthday로 휴장
    02월19일 : 한국거래소, 30년 국채선물 상장
    02월21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02월22일 : 금통위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3일 : JYP엔터 그룹 트와이스가 미니13집 With YOU-th를 발매하며 약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02월24일 : TSMC, 日구마모토 공장 준공식
    02월26일 : 스트레스 DSR 적용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2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 재공시 기한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증시, 평화의 날 휴장
    02월28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2월28~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02월29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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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01일 : 한국증시 삼일절 휴장
    03월04일 : 미국물리학회(APS)3월회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 LK-99 초전도체 발표
    03월04~5일 : 중국 양회(정협·전인대)개막
    03월05일 : 美대선후보경선 슈퍼화요일, 공화당, 민주당후보 선출 최대 행사
    03월05일 :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03월06~8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개최, 코엑스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현지시간)
    03월06~8일 : 2024 드론쇼 코리아, 아시아 최대규모 드론전시회, 벡스코
    03월07일 : 바이든대통령 美회의에서 4년차 국정연설
    03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2일 : '확률형 아이템 의무표시' 시행령 개정안 입법
    03월26일 :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사업 현대자동차로 이관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9일 : SK디앤디 변경상장(회사분할)
    03월29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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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01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증시 Easter Monday 휴장 
    04월04일 : 홍콩증시 청명절 휴장 
    04월04~5일 : 중국, 대만 증시 청명절 휴장
    04월10일 : 대한민국 총선, 휴장일
    04월11일 : 옵션만기일
    04월12일 : 금통위
    04월25일 :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설립
    04월29일 : 일본증시 휴장

     

     

     

     


    ■ 미드나잇뉴스 - 02월 16일 금요일

     

    ㅇ 미국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8% 감소한 7,003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0.2% 감소보다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CNBC)

    ㅇ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인프라 투자를 비롯한 미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이 미국경제의 연착륙을 돕고 있다고 밝힘 (WSJ)

    ㅇ 미국 하원 정보 위원장은 전일 바이든 행정부가 공개해야한다고 촉구한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이 러시아의 위성공격 역량이라고 확인함 (WSJ)

    ㅇ 영국 통계청은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함. 이는 시장예상 증감률과 전분기 증감률(-0.1%)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임. 영국경제는 GDP가 두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기술적 침체에 진입했다고 분석됨.

    ㅇ 세계 최대 LNG 공급업체인 영국 에너지기업 셸은 중국 산업수요와 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경제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의 LNG 수요가 2040년까지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함. 지난해 전 세계의 LNG 교역량은 4억400만t으로 러시아의 공급 감소 등 영향으로 2022년 3억9700만t에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가스 가격과 변동성은 2017~2022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함.

     

    ㅇ 일본 내각부는 작년 10~12월 국내총생산 속보치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기 대비 0.1% 줄었다고 발표함. 연율 환산으로는 0.4% 감소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 기여도를 보면 내수가 - 1.1%포인트, 외수가 +0.7%포인트를 기록해 내수 부진이 두드러졌다고 분석됨.

     

    ㅇ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알티움을 인수한다고 발표함. 알티움은 반도체에 필수적인 프린트 배선 기판을 클라우드에서 설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로 르네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자부품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그룹의 포르쉐와 벤틀리, 아우디 차량이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산 부품이 쓰였다며 미국 항구에서 수입이 보류됐다고 보도됨. 수입 보류된 차량은 포르쉐 스포츠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약 1천 대, 벤틀리 차량 수백 대, 아우디 차량 수천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2년간, 33억 유로를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함.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투자금이 MS의 AI와 데이터 인프라 용량을 2배로 늘리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13%, MSCI 신흥지수 ETF +0.4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6%, 러셀2000지수 +2.45% 급등. 다우운송지수 +0.52% 상승. 야간선물 +0.53% 상승. 전일 1,334.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8원을 기록

     

    전일 한국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간밤 뉴욕증시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전혀 연결되지 못하며 하락마감. 일본증시의 급등, 홍콩증시의 상승과도 다른 흐름.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유가 동반 하락. 업종별 부침이 심하였으며 업종별 상승,하락은 매크로변수에 대한 일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주도업종 부재한 가운데 개별종목 재료 위주 종목장세.

     

    이날  코스피의 부진은 장초반 지수선물기장에서 외인매도가 지수하락을 주도. 장 중반이후에는 공매도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의 적극적 매도세가 지수하락을 주도.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 매도사유는 뉴욕증시에서 이날밤과 다음날 밤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불확실성 헤지 때문으로 풀이. 코스피-0.25%, 코스닥+0.69%로 마감.

     

    카카오 4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 소식에 카카오뱅크, 페이 동반 상승. 2차전지 밸류체인 양극재 수출 반등에 기관 매수세 유입. 포스코퓨처엠 기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삼성물산 금일 자사주 소각 결정 이사회 개최에 강세. 신성델타테크 KOSDAQ 시총 상위 8위, 서남 상한가 기록하며 초전도체 테마 연일 강세.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 모색소식에 원격진료주 강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상승하고 소매판매 부진에 실질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약세 흐름이 나타난 점, 다우운송지수 상승 등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반면 실물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락하고 유가가 상승한 점은 부정적.

     

    그러나 NAHAB주택시장지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등 다른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점은 여전히 미국경제가 강건하다는 것을 확인. 국채금리 하락은 전일 아시아 장중에 나타난 현상으로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는 같은 위치, 소매판매데이터 부진관련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시점에 대한 기대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 

     

    밤사이 이스라엘이 레바논영토를 폭격하는 등 중동사태가 격화되면서 유가가 소폭 상승하였으나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하는 모습은 긍정적.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5%내외 상승출발, 금리, 달러, 홍콩증시의 흐름을 주시하는가운데, 전일 코스피 음봉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다만 오늘밤 발표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와  건축허가 데이터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와 미국옵션만기일 불확실성을 헤지하려는 수요도 존재하며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62%
    WTI유가 : +2.44%
    원화가치 : +0.26%
    달러가치 : -0.36%
    미10년국채금리 : +0.09%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대형기술주 부진 불구 대부분 종목 강세로 상승

     

    ㅇ 다우+0.91%, S&P+0.58%, 나스닥+0.30%, 러셀+2.45%, 필 반도체-0.16%


    15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부진한 실물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한 달러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에 주목하며 상승 출발.

     

    그러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나스닥이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매물 소화과정 진행. 대형기술주 등 악재가 유입된 클라우드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 나스닥 등은 상승제한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군은 강세를 보였으며 시장은 시간이 지나며 반등하는 등 여전히 견고한 투자 심리 속 악재보다 호재에 더 민감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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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부진한 실물 경기 Vs. 견고한 투자심리

     

    많은 경제지표가 발표됐는데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2만건에서 21.2만건으로 감소해 한달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다만, 연속신청건수는 189.5만건으로 3만건 증가해 구직의 어려움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주택시장지수가 44에서 48로 개선돼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했고,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43.7에서 -2.4로, 필라델피아 연은지수도 -10.6에서 +5.2로 개선돼 위축되던 제조업 경기개선 기대를 높임. 다만, 가격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물가에 대한 부담은 지속된 점이 특징. 

    반면, 실물경제지표는 부진.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에서 0.8% 감소로 전환했고,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0.5% 증가에서 0.5% 감소로 전환해 시장예상을 크게 하회.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보합에서 0.1% 감소로 전환됐으며 제조업 생산이 0.1% 증가에서 0.5% 감소로, 공장 가동률도 78.7%에서 78.5%로 위축되는 등 예상보다 부진. 대체로 1월 한파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 기후영향으로 소비자 물가지수 내 난방 관련 에너지 서비스 부문이 급등해 물가상승을 견인했던 한편 소비와 생산도 위축.

    고용의 둔화가 이어지고 여기에 일부 기후적인 요인 등을 반영한 실물경제지표가 크게 위축되자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 그렇지만, 여전히 투자심리가 견고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로 인한 달러약세 및 국채금리 하락이 긍정적으로 해석돼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임. 최근 시장의 특징은 일부 차익실현심리와 견고한 투자심리가 충돌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테마장세라고 볼 수 있으며 오늘 장도 이 가운데 상승요인에 더 민감한 모습.

     

     

     

     


    ■ 주요종목 : 클라우드 관련주 부진 Vs. 금융, 테슬라 강세

    AI관련종목 중 하나인 슈퍼 마이크로(+14.05%)는 BOA가 AI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평가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자 급등. 반면, 엔비디아(-1.68%), AMD(-1.09%)는 물론, 서비스나우(-1.52%), 오라클(-1.30%) 등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AI 관련 종목군 중 팔란티어(+0.87%), 스프링클러(+0.94%), 씨게이트(+1.56%) 등은 여전히 강세를 보여 글로벌 X 로봇 및 AI ETF(BOTZ)는 0.84%, 글로벌 X AI ETF(AIQ)도 0.55% 상승하는 등 관련 테마에 대한 심리는 여전히 견고.

    최근 약세를 보여오던 테슬라(+6.22%)는 스페이스X가 달에 최초로 민간 우주선을 착륙시키는 오디세우스 계획의 일환으로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GM(+1.62%)의 주요 자율주행 발표도 관련산업의 확산기대를 높여 테슬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패스틀리(-30.59%)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락. 더불어 클라우드 관련 기업인 트윌리오(-15.39%)도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발표로 급락. 특히 최근 대형 기술주를 비롯해 관련 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많았던 점을 반영하며 관련기업 하락. 이는 알파벳(-2.17%), 아마존(-0.69%), MS(-0.72%), 엔비디아, AMD 등의 하락 요인 중 하나. 특히 알파벳은 일부 투자 회사에서 매도 소식에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스노우플레이크(-1.53%), 클라우드 플레어(-3.02%), 아카마이 테크(-2.81%), 데이터독(-3.17%)등 관련 종목도 부진. 글로벌 X 클라우드 컴퓨팅 ETF(CLOU)도 0.91% 하락. 

     

    웰스파고(+7.23%)는 규제당국이 가짜계정 스캔들 관련 제재를 완화하자 급등. JP모건(+2.18%), BOA(+2.84%), 씨티그룹(+2.28%) 등 여타 금융주도 동반 상승. 

     

    시스코 시스템즈(-2.43%)은 예상과 부합된 실적 결과와 부정적인 향후 전망 발표로 하락. 농기계 업종인 디어(-5.23%)와 제약업체인 웨스트 파마(-14.08%)는 실적발표에서 부진한 전망 발표로 하락. 햄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26.04%)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흑자로 전환하자 급등. 프린터, 바코드 스캐너 제조업체인 제브라 테크(+12.17%)도 견고한 실적 발표로 급등. 리튬 생산업체인 앨버말(+2.72%)은 부진한 실적에도 구조조정 발표와 매출이 견고했다는 소식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1월 소매판매 전월비 큰폭 하락, 빅쇼크
    -미 2월NAHAB주택시장지수 예상보다 호조
    -미 2월첫째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보다 호조
    -미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제조업지수 호조
    -미 2월 필라델피아연은제조업지수는 써프라이즈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 금리는 부진한 실물경제지표 결과로 하락. 물론, 여전히 견고한 고용지표와 일부지표의 반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되는 등 되돌림이 유입되기는 했지만, 하락세는 지속.

     

    실물 지표 발표 후 CME FedWatch에서 3월 금리인하 확률은 10%를 유지했지만, 5월 금리인하 확률은 35%에서 41%로 상향 조정된 점도 국채금리 하락요인 중 하나.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하락, TED Spread는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원화>파운드>엔화>위안>홍콩달러>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 부진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소매판매는 연말 쇼핑시즌 이후 일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긴 하지만, 시장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된 점이 경기우려로 이어져 달러 약세 요인.

     

    일본의 성장률 부진에도 IMF의 권고 등을 감안 조만간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해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자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상승 전환 Vs. 천연가스 하락 지속

    국제유가는 장 초반 국제 에너지 기구 IEA가 2024년 수요전망에 대해 2023년의 230만배럴에 비해 크게 감소한, 하루 120만 배럴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하기도 했음. 그러나 전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으로 인한 중동우려, 가자지구 임시휴전의 고착화 등이 영향을 주며 상승전환.

     

    미국 천연가스는 주말 강추위 소식에도 여전히 온화한 날씨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지속

     

    금은 달러 약세 및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은도 동반 상승한 가운데 구리 및 비철금속은 혼조양상. 알루미늄과 니켈이 하락한 반면, 구리를 비롯한 여타 품목이 상승했으며 아연은 재고가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상승. 이는 달러 약세에 기인한 결과로 추정.

     

    밀은 여전히 공급 증가 이슈를 반영하며 3개월내 최저치를 기록. 대두와 옥수수 등도 달러 약세에도 부진. 

     

     

     

     

     

     


    ■ 전일 중국증시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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