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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4. 27. 19:36
24/04/29(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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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서 조정을 끝낸 뉴욕증시의 리스크 온 분위기를 이어받아 상승출발, 외인의 현물, 선물 매수가 지속적으로 우위를 유지하며 상승폭 확대. 코스피 +1.17%, 코스닥 +1.51%로 마감.
개장전부터 가파르게 약세를 이어가던 엔화는 일본당국의 개입이 추정되는 가운데 11시~ 14:00까지 급격한 되돌림.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후 155엔대까지 급락. 엔화와 연동되어 달러, 원화가치 방향성이 급변하며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의 발빠른 포지션 변경에 현물지수는 소폭의 변동성이 발생했지만 현물지수는 대체로 우상승을 이어가는 흐름.
아시아 장 중 금리, 유가는 추가하락. 일본증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각국 증시는 동반 상승. 월말과 FOMC등 여러 이벤트를 앞두고 있고 5월초 노동절 관련 각국증시 휴장이 예정되어 있어 오늘 강세현상을 설명하기 어려우나 4월 조정을 끝낸 글로벌증시의 안도감에 급격한 리스크온 분위기 영향으로 해석.
순환매 영향으로 철강,금속,화학 등소재업종과 산업재섹터가 상대적 강세인 반면 은행금융, 자동차, 정보기술, 반도체 업종은 상대적 약세. 밸류업모멘텀도 여전히 작용중. LG화학은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업체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차량 선루프용 필름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 강세. 한화솔루션은 서부발전이 UAE로부터 대규모 태양광 발전 수주소식에 강세.
■ 여전히 불안한데, KOSPI 반등이 지속되는 이유 -대신
KOSPI가 저점대비 120p 급반등 이후 단기 숨고르기 국면은 불가피하다. 단기 과열 양상 속에 중요 저항대(KOSPI 2,680 ~ 2,690선)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KOSPI의 단기등락은 KOSPI 2,650선 안착, 2,700선 돌파를 위한 에너지 응축과정이라고 본다. 5월 중 전고점 수준(2,750선 전후)까지 2차 반등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채권금리 반등에도 불구하고 KOSPI는 2,600선 이상에서 등락 중이다. 근본적 으로 다양한 불확실성 변수들을 KOSPI가 선반영했고, 4월 급락과정에서 동시다발적 으로 유입되었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하나둘 완화되는 과정에서는 상호보완적인 영 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A 변수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B 변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다음에는 C 변수가 안정되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반등이 진행 중이다.
급락과정에서는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실적 불안심리가 동시 다발적 으로 커졌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나 최근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되었다. 게다가 실적 불안심리로 인해 낮아진 주가는 오히려 실적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시작점이 되었다. 실적 결과에 따 라 주가 급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실적 불확실성을 선반영한 업종/종목은 실적 쇼 크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주 미 재무부 자금조달 계획(4/29), 5월 FOMC회의(5/2), 미국 4월 고용지표 (5/3) 결과에 따라 채권금리 등락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외국인 선물 매매로 이어져 KOSPI 널뛰기 장세를 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고 KOSPI가 다시 2,600선을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 12월 FOMC 내재금리가 5%에 육박할 정도로 충분히 매파적인 스탠스를 반영하고 있어 채권금리 등락은 정점통과 과정이라고 본다. 외국인 선물 매매도 매도 Climax를 통과 중이라고 생각한다. 통화 정책 불안심리까지 진정될 경우 KOSPI의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단기 숨고르기는 또 한 번의 트레이딩 기회이다.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미국 투자격언이 있다. 통계적으로 미국 증시가 11~4월까 지의 수익률이 5~10월보다 높게 나타난 1960~1980년에는 들어 맞았다. 2000년 이후는 2008년과 2011년 두해를 제외하면 S&P500지수의 5~6월 수익률은 상승하게 된다. 주식시장에 계절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10년동안 S&P500지수의 월별 수익률을 감안하면 5월에 떠나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4월 하반월 변동성 요인(물가, 통화정책)으로 미국증시는 감속을 보였지만, 5월부터는 4가지 요인이 변동성을 줄이며 안전 속도로 증시 반등을 견인할 것이다.
첫째, 미국 증시가 양 의 방향성을 띄는 근간인 (+)실질정책금리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5월 4가지 물가지표 모 두 (+)실질정책금리로 전환되면서 연준은 7월 금리 인상 중단기에 돌입했다. 할인율 축소 기 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이후 미국 증시가 상승 추세로 접어든 핵심 지표이다.
둘째,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이라는 대의는 바뀌는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실질 정책금리(3.0%, PCE 기준)는 실질중립금리(0.6%)를 큰 폭 상회 중으로, 금리 인하를 위한 환경은 조성됐다. 3월 FOMC부터 거론되고 있는 QT 속도 조절과 함께 유동성 측면에서 증 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셋째, 1/4분기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실적 기대감이 부각 될 것이다. 현재1/4분기 S&P500의 EPS 증가율은 0.5% YoY로 올해도 IT(20.3%), 커뮤니 케이션(20.1%), 경기소비재(15.4%)를 주축으로 미국 실적 개선이 유지되고 있다.
넷째, 올해 AI붐은 AI 발전 단계 중 초기 단계로 붕괴 우려는 기우라는 점이다. 현 AI 기술 은 향후 강인공지능 단계(현 약인공지능)로 나아갈 것이다. 현 AI 투자는 닷컴버블(적자기업, 수익 미회수)때와 달리 빅테크(재무구조 안정+이익 창출)가 주도해 확연한 차이가 있다.
■ Fundamentals 강화 국면 -BNK
1Q24 미국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내용적으로는 소비지 출, 민간투자, 정부지출 등이 모두 양호한 상황이다. 경제성장률이 낮게 나온 이유는 순수출 감소에 따른 것인데, 이를 제외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 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순수출 감소로 인해 향후 경제성장률이 추 가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미국과 반대로 순수출 개선에 따른 것이다. 순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2%로 역사적으 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는데, 한국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이 가능한 상 황이다.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재고가 감소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과거 재고 감소 이후에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한 사례가 많은데, 이는 재고조 정 이후 제조업 경기회복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이 상 향조정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긍정적이다.
1Q24 KOSPI200 earnings surprise가 강화되는 반면에 shock은 상당히 제한 적이다. S&P500도 earnings surprise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12MF EPS에 긍 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Q24 KOSPI200 영업이익은 58~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데(전년대비 최소 23조원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한 상황), 이 는 기업실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1Q24 수출물가지수 반등은 매출성장으로, 수입물가지수 정체는 매출원가 안 정으로 이어지면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실적으로 인해 earnings momentum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므로 경제성장률 상향과 기업실적전망 상향은 주식시장의 fundamentals 를 강화시킬 요인이다.
■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 DB
4월부터 갑작스럽게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났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2Q24, 혹은 그 이후의 투자전략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이다. 하필 현 타이밍에 나타난 흔들림의 근본원인을 수많은 why?라는 질문으로 파헤쳐 내려가면 궁극의 답에 이를 수 있다. 그것은 유동성이다.
연준만을 바라보는 시장 답게 달러의 유통량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은 여전하다. 4월 미국의 소득세 납부시점을 맞이해 달러량이 줄었고 이것이 고환율, 고금리, 주가조정의 빌미가 되었다는 것이 우리의 해석이다.
따라서 세금 납부가 완료되는 4월말 이후에는 동 불안이 해소된다. 2Q24중에 미국 정부 및 연준의 달러 공급은 만성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지만 납세 시즌이 끝나면 위급 상황은 일단락될 것이다.
조만간 미국외 지역의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고 연준도 11월 대선 전에는 인하를 개시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국면이라고 볼 수 있으며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국내 주식에 가장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 고환율, 중국의 턴어라운드 국면, 계속 진행될 물가 안정 등이 수출주 중심으로 수혜를 줄 것이다. 중국도 소비 중심의 부양책이 마련되고 있으므로 섹터 전략을 서서히 공세적으로 가져가자. 환율은 급한 불은 껐더라도 2Q24중에는 상방압력이 여전하다.
환율이 본격적으로 하락하려면 연준 금리인하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금리도 상방압력이 여전하지만 장기국채의 높은 캐리 매력과 상대가치를 고려하자.
ㅇ 미국주식 : 금리 상승으로 나온 차익실현 매물, 다시 갈 곳은 정해져 있다.
물가 상승률 반등, 연준의 매파적 입장 표명에 따른 고금리와 이란-이스라엘 분쟁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4월 미국 주식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에는 변함이 없다. 견조한 미국 경기와 미국 고금리 장기화는 달러화 강세를 가져왔고 이는 미국 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미국 자산군 내에서 생각해보면, 고금리 장기화는 주식시장에 서 빠져나온 자금이 이동할 다른 자산군인 채권과 부동산의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반면, 미국 기 업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증가 추세이다. 4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지수 변동성은 확대된 반면, S&P500 기업의 12개월 포워드 EPS 증가세는 계속되었다.
투자자 입장에서 강달러, 고금리 장기화, 성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 주식시장의 매력도는 하락하지 않았다. 불안한 심리와 매파적일 FOMC로 인해 다음달 초 미국증시는 하락 출발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가 지속될 경우 투자자들은 재차 미국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먼저 실적성장 기대가 높은 반도체 그리고 미국 서비스 소비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 메타와 TSMC의 실적 발표에서 알 수 있듯 기업들의 AI 투자 발표에 따른 반도체 수요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은 실적발표에서 AI 이외의 반도체 업황도 소폭 개선되고 있음을 밝히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두번째로 관심을 가질 업종은 미국 서비스 소비이다. 실 질 가처분 소득이 증가함과 동시에 신용카드, 오토론 연체율은 상승 중이다. 미국 소비는 고소득층의 견조한 소득을 바탕으로 계속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소득층의 소비비중이 높은 서비스 소비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힐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 미국 항공사, 호텔, 크루즈 기업은 여행 수요 증가로 올해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컨 센서스를 보면 두 산업군의 성장 기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ㅇ 한국주식 : 강세장의 초입에 위치한 한국 주식시장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주식시장이 강세장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우선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최근 우려하는 이스라엘-이란 관련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상 유가 관점에서는 크지 않다고 여겨진다.
과거 오일 쇼크를 살펴보면 일정한 패턴이 관찰된다.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기 전에 수년간 “사전적 유동성 확대”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공 급 측면의 원유 생산 마찰이 유동성과 만나서 유가의 폭등을 야기한 것이다. 1973년 발생한 1차 오일 쇼크를 보자. 당시에는 1962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 정부가 베트남 전쟁 참전을 위하여 군비 관련 재정지출 확대를 도모했다. 그리고 1970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가 있었다. 1979년 발생한 2차 오일쇼크도 마찬가지다. 1974년부터 1977년까지 4년간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가 있었다.
현재 상황은 이와 거리가 멀다. 최근까지는 “사전적 유동성 확대”가 아니라 글로벌 전반에서 고금리 정책을 유지했다. 최근 유가를 봐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유가는 러우전쟁 때 최고가 120달러, 이팔분 쟁 때 최고가 93달러, 그리고 요즘 최고가 86달러를 기록했다. 유동성을 줄인 효과가 유가에 나타나 는 것이다. 유가의 속등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말이다.
이제부터 진정으로 주목할 것은 물가상승률의 재반락 가능성이다. 현재 미국 CPI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3.5%(YoY)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올해 중반부터 2%(YoY)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금껏 미국 CPI 증가율을 끌어올린 것은 “주거비”였다. 미국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미국 내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늘어나는 노동력은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은 미국의 노동력 부족을 메운 것은 이민자였다. 이때 “주거비”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2023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주거지 건설이 늘어났으며, “신규 주거비”가 하락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주거비” 하락이 반영되는 올해 중반부터는 미국 CPI가 전년동월비 2%(YoY)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에서는 금리인하 논의가 다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금리인하 논의는 자연스럽게 금융 장세를 불러오게 된다. 주지하듯이 금융장세는 주식시장 사계절에서 강세장 1단계를 말한다. 지금 KOSPI가 강세장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다. 더욱이 최근까지의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선까지 오른 후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금의 환율 수준을 기록한 것은 1997년, 2008년, 그리고 2022년 등이었다. 당시처럼 높은 환율 수준에서 KOSPI를 매수하여 1년간 보유하면 기대수익률은 50%를 넘는다.
통화가치 하락으로 한국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해외 투자자는 환차익을 겨냥하여 집중적으로 KOSPI를 매수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십수년 만에 보기드문 투자기회가 발생했다.
투자전략은 다음을 추천한다. 향후 수출주가 유리하므로 자동차, 중국 부양책 시행에 화장품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적절하다.
■ 일본의 딜레마, 역시 혼자(BoJ)는 무리인가? -NH
ㅇ 34년래 엔화 가치 최저. 개입 여력은 충분하나 실효성에 의문
Fed 금리인하 기대 지연, 비둘기 BoJ 가 맞물리며 엔화 가치는 34 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선 BoJ 의 긴축이 무색하게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 성장률 전망 차, 물가 전망 차이가 모두 확대 중이다. 현 수준의 환율 레벨에서도 4 월 금정위에서는 기존 국채 매입 스탠스를 유지했다. Fed 의 QT 가 진행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유동성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방향성 전환은 어렵다. 기존의 엔화 전망을 수정한다.
남은 것은 외환당국의 개입인데, 개입에 바로 사용 가능한 외화예금은 전체 외환보유고의 12% 수준이다. 2022 년 9~10 월 엔화 매수/달러 매도개입 당시 외화예금 비중이 전체 보유고의 10.5%였음을 고려하면 당시와 비교해 개입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ㅇ 실수요와 투기 베팅이 더해진 국면, 엔화 방향은 결국 달러 가치가 좌우
다만 엔화 약세가 미국 경기 우위 속 달러 실수요(미국향 투자 확대)와 투기성 베팅의 결과인 만큼 개입의 실효성도 의문이다. 2022 년 9~10 월 실개입 이후 바로 12 월의 긴축 시그널(YCC 밴드 상향)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개입 효과가 더 짧을 수 있다.
아직은 아니라고 하지만 우에다 총재는 향후 엔저에 따른 물가 향방을 추가 긴축의 가능성으로 열어뒀다. 다만 이 경우, BoJ 긴축은 엔화 약세 재료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클에서의 ECB 긴축과 유로존 경기 부진도 같은 맥락이다. 미약하나마 회복된 수요측 인플레를 반영한 긴축이었는데도 의구심이 지속됐다. 공급측 재료는 악재로 판단된다.
일본도 미국향 투자 확대로 인한 달러 수요가 지속되며 통화가치 하락에도 J 커브 효과가 잘 들어맞지 않는다(한국과 유사한 상황이다). 과거와 달라진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현재 엔화 약세는 미국에 큰 경계 대상도 아니다. 통화정책만으로 엔화의 강세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방향성 전환에는 달러 약세가 선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당사는 여전히 US 경기우위에 따른 달러화 강세 압력이 연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 진행상황 점검 - 한국
2023년 2월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현재는 시범 운영을 개시하고 있으며, 2024년 7월부터 구조개선 방안을 정식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7월부터 본격적인 외환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은행들은 딜링룸을 확장하고 해외지점을 RFI로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스에서는 정부의 중점 과제인 외환시장 구조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점검해보겠습니다.
ㅇBEFORE
그간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글로벌 외환시장과는 달리 폐쇄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1) 원화는 뉴욕, 런던, 싱가폴, 홍콩과 같은 역외 금융시장에서 거래가 불가능하고 2) 국내 시장에서는 국내 금융 기관만 참여할 수 있었으며 3) 거래 시간도 9:00~15:30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빠르게 확대되는 무역 규모와 자본시장 성숙도를 고려했을 때 외환시장 성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폐쇄적인 외환시장 구조는 1) 한 방향으로 거래 유인을 가진 수급 주체에 의해 환율 방향성이 결정 2) 원화 접근성 부족으로 자산 매력도가 저하 3) 국내 기관도 외환 관련 글로벌 시장 진출 저해 등의 이유로 환율 안정성을 저해하고,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ㅇAFTER
외환시장을 보다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구조로 변환하기 위해, 1) 외환당국에 인가받은 외국 금융기관 (RFI, Registerd Foreign Institution)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2)현재 외환시장 마감 시간을 현재 한국시간 15:30에서 런던시장 마감시간인 익일 02:00로 연장 *추후 24시간까지 확대할 계획. 3)외환거래 편의 제고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외환거래 인프라 구축, 4)국내 금융기관이 원화 거래 주도권과 경쟁력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거시건전성 제도 보완. 결국 이번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핵심은 규제 완화를 통해 외환시장을 개방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해 국내 외환시장을 경쟁적인 시장 구조로 발전시키는데 있습니다.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그간 외국인의 원화 거래 불편을 크게 경감시키고, 원화자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영업 확대 및 외환 거래 활성화가 예상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기관뿐만 아니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개인들도 해외 영업시간에 자유롭게 환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환시장의 거래 규모 및 주체가 확대되면서 특정 수요에 따라서 외화의 수급 쏠림이 완화됨에 따라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원화의 국제 통용성을 높이면서 무역 결제 및 환 리스크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HL만도 1Q24 Review: 중국 이구환신 플레이 - 삼성
ㅇ 1Q24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
• 중국 자율주행업체에 투자평가금액(1,480억원) 반영으로 영업외 실적급증. 다만 주가에 따라 변동성 확대 예상. 지난주(4월 27일) 중국정부의 이구환신 정책 세부사항 발표. HL만도는 중국 매출 비중 24%이며, 중국사업의 수익성이 가장 높음. 4월 이후 중국에서, ’24년 연말 이후 현대차/기아의 4개의 신공장 가동과 북미 전기차 업체의 저가 전기차 생산으로 2026년까지 실적증가 예상.
• 목표주가 41,000원으로 +13.8% 상향, 투자의견 ‘BUY’ 로 상향: 한국 자동차 업종에서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유일한 종목.
• 중국 이구환신 정책: 15년 만에 정책 재개. 대상차량은 약 18백만 대. 2018년 4월 30일 이전 구매한 NEV차량을 노후화된 차량을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교체시 1만 위안(190 만원) 보조금 지급. 배기가스 기준 국3 이하의 차량을 2.0ℓ 이하의 내연기관차로 교체시 7천위안(132만원) 보조금 지급. 당사가 추정하는 정책 효과는 약 150만 대로 2024년 승 용차 예상 수요 23백만 대 대비 6% 증가 효과
• 중국매출비중 24%: HL만도의 중국 매출 비중은 24%로 한국 자동차 업종 중 가장 높음. 또한 구조조정 후 중국 로컬업체와 북미 전기차업체와의 동 반성장으로 2023년에 당기순 이익률 9%로 가장 높은 수익성 기록. HL만도는 중국 매출이 2023년 2조원 → 2028년 3.8조원으로 CAGR 14.4% 성장, 한국 공장 매출(2023년 3.7조원)을 넘어설 전망.
ㅇ 한국을 제외한 전지역 매출성장 견조:
한국매출은 7,559억원(-5.8%QoQ/-2.4%YoY)으로 감소. 현대차/기아의 생산 감소 영향화 ADAS 매출 정세 영향.
북미매출은 5,040억원(+8.2%QoQ/+2.8%YoY)으로 호조. GM과 포드 신규 제품 납품 영향. 현대차 그룹향(북미매출의 38%비중) 매출은 -1.6%YoY감소.
중국매출은 4,464억원(-19.6%QoQ/+7.2%YoY)으로 견조. 북미 전기차업체향 매출은 -20%YoY를 기록하였으나, 중국 로컬업체의 매출 성장(+25%YoY)이 상쇄. Geely, 니오 등 중국 로컬업체의 매출 비중은 중국 지역 매출 비중의 47% 차지.
유럽매출은 2,081억원(+9.0%QoQ/+39.2%YoY)으로 호조. VW향 서스펜션 매출 증가 인도 매출은 2110억원(+8%QoQ/+14%YoY)으로 호조. 현대차그룹(+12%YoY)과 인도 로컬업체 (+6%YoY) 매출 모두 증가.
ㅇ투자포인트1. 전방 산업 성장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 지속. 23~25년 매출액 CAGR은 8%로 예상. 24~25년 미국/멕시코/인도 등에서의 공장가동 및 물량 확대로 외형 성장 및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 특히 고성장하는 인도에서 큰 경쟁력을 보유. 해당 지역 2~4위 업체의 공급사.
ㅇ 투자포인트2. 고수익 전자제품 중심 가시적인 수주 지속. 신규수주 물량 중 전자제품 비중은 높아지고 있으며 HMG 비중은 낮아지고 있음. 글로벌 ADAS 침투율이 우상향하고 있고, 24년말 건설될 멕시코 ADAS 공장은 북 미 비딩 참여에 강점으로 작용.
ㅇ HL만도 성장전략
1) 과도기적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기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하이브리드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폭넓은 브레이크 제품군: IDB는 전기차뿐 아니라 ICE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 중저가 차량에는 ABS ESG 제품 적용 가능
• 조향, 서스펜션 제품군: 호환성을 기본으로 함.
• 차량당 콘텐츠 증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전기차로 전환될수록, R-EPS(Rack type EPS)와 IDB(integrated Dynamic Brake), 유압시스템대신 전자 신호로 작동되는 Steer by Wire와 EMB(Electro Mechanical Brake) 시스템 매출 증가.
2) HL 클레무브, 투 트랙 전략: 자율주행 Level2시장과 Level3 이상의 시장 분리하여 대응• Level 2, 시장선점 전략: Level2+(Active Cruise control, 차선 변경 등)의 침투율은 2021년 2% → 2030 년 26%로 증가 예상. 기존 고객 안에서 과반수 점유율 유지와 신규 고객 발굴
• Level3 이상, 고사양 제품 개발: 고객과 협업하여 다양한 센서와 HPC(고성능 컴퓨터)개발 중. 시장 개 화에 따라 차량당 콘텐츠 증가 예상.
3) 중국과 인도 성장전략: 현대차그룹과 동반 진출하여, 안정화 후, 현지 고객사로 고객 확대
• 중국 매출, 2023년 2조원 → 2028년 3.8조원, CAGR 14.4%: 중국 내 선도 업체에 납품.
• 인도 매출, 2023년 0.8조원 → 2028년 1.7조원, CAGR 17.9%: 2015년 ABS브레이크 의무 장착 등 안전 관련 전장부품 탑재 의무화 트렌드. 로컬고객향 턴키 솔루션 제공. HL클레무브 인도 연구소 설립 및 현지 인력 채용.
ㅇ 실적성장 가시성 확보: 2024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8.7조원(+3.9%YoY) 및 4% 초반의 영업이익률. 2024년에는 중국 이구환신 정책 효과, 2025년 이후에는 고객사의 신공장 가동과 저가 전기차 생산으로 실적 성장 예상.
• 2분기 실적전망: 매출액 2.2조원(+5.5%YoY) 및 영업이익 850억원(+10.3%YoY)으로 영업이익률 3.9% 전망.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대수 성장률은 FlatYoY이 예상되지만,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으로 중국 매출 증가 예상.
• 현대차그룹 신공장 4개 가동, 90만 대 Capa: 2024년 10월 미국 전기차 공장(30만 대), 2025년 초 현 대차 인도 3공장(25만 대), 2025년 상반기 기아 PBV 공장(15만 대). 2025년 상반기 현대 울산 전기차 공장(20만 대)
• 북미 전기차업체, 저가차 생산: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초에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발표. 다만 부품사에 일정 공유는 없는 상황. 기존 공장을 활용하여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2025년 생산 시작은 가능할 전망.■ 효성티앤씨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스판덱스 이야기 -NH
ㅇ 스판덱스 업황 개선 시그널 나타나는 중.
투자의견 Buy 및 석유화학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 유지.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20% 상향.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11% 상향 및 비교기업 주가 상승을 반영 한 타깃 멀티플 상향(5.5배→6.1배)에 기인
2024년 수급 밸런스 개선, 원재료 가격 바닥권 도달 등 영향으로 스판덱스 업황 반등을 전망. 최근 업황 회복을 기대케 하는 긍정적 시그널들이 나타나는 중.
불황기에는 소규모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한데, 최근 소규모 업체들의 가동률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은 2024년 초 74%에서 89%로 상승. 전방 원단업체의 낮은 재고 상황은 재고비축 수요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 기대 요인. 글로벌 상위 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반등도 긍정적
ㅇ 1Q24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매출액 1.9조원(+6.4% q-q), 영업이익 761억원(+162.4% q-q, 영업이익률 4.0%) 기록. 시장 가격과 달리 스판덱스 판가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당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판매량이 중국 외 지역에서의 견조한 수요와 11월 중순부터 재가동한 광동법인 영향으로 오히려 Low single 증가해 예상치를 뛰어 넘는 호실적을 기록.
또한, 판가는 믹스 개선으로 Low sinlge 상승 한 반면, 원료 투입 시점 차이로 원가는 High single 하락해 스프레드가 개선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 무역/철강 부문도 연말 재고 조정 종료와 타이어보강재 판매 증가로 20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섬유] 영업이익 556억원(+89.8% q-q, 영업이익률 7.3%) 기록. 스판덱스시장 가격은 전분기 대비 5% 하락한 반면, 동사는 스판덱스 판가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증가. 한편, 원재료 BDO 가격은 1달 래깅 기준 전분기 대비 약 10% 하락하며 스프레드 개선. 나일론/폴리에스터도 판가 인상하며 영업적자 폭 축소.
[무역/기타] 전분기 계절적 둔화 요인 소멸되며 영업이익 204억 원(흑자 전환 q-q, 영업이익률 1.8%)으로 반등
ㅇ 운임 강세 시기, 경쟁력 입증
1Q24 중국 스판덱스 시장은 재고 증가와 판가 하락을 겪는 등 경쟁이 심화된 반면 효성티앤씨는 운임 상승시기 중국 외 지역에 갖춘 생산 거점 덕분에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
QoQ 91% 상승한 해상 운임에도 글로벌 의류 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판가에 운임을 반영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동사는 생산 거점을 활용해 운임상승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
4월 현재에도 운임은 4Q23 대비 +66% 높아 경쟁사 대비 우위는 이어질 전망. 또한, 2Q부턴 계절적 성수기도 도래하기 때문에 증익은 무리 없다는 판단.
ㅇ 다시 Upcycle의 초입?
동사가 중국 이외 지역에 생선설비를 갖추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중국 생산능력이 50% 넘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1) 2024년 스판덱스 증설 규모가 여전히 10만톤 수준으로 예상되고, 2) 낮은 원료 가격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스판덱스 가격 반등이 이루어지면 Upcylce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다.
■ 효성첨단소재 : 예상보다 빨리 나타난 타이어코드 이익 반등 - NH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목표주가 48만원으로 12% 상향. 타이어코드 재고비축 수요 및 미국과 유럽향 판매 비중 확대 통한 타이어코드 이익 반등 포착. 타이어코드의 이익 개선 폭이 슈퍼섬유 이익 감소 폭을 상회]
ㅇ 타이어코드 이익 개선 폭이 슈퍼섬유 이익감소 폭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8만원으로 12% 상향.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2% 상향한데 기인. 타이어코드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빨리 나타나는 상황.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 및 이에 따른 운항거리 증가로 재고비축 수요 증가 추세. 2분기까지 재고비축 수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지속될 전망.
탄소섬유 수익성 훼손은 아쉬운 점. 중국의 저가 제품 증설 공급 확대 영향으로 탄소섬유 가격 가파른 하락세. 이익 눈높이 하향 불가피하나 생산능력이 2023년 9,000톤에서 2024년 16,500톤(+83% y-y)으로 대폭 증가. 2024년 연간 매출액 성장세 지 속되는 가운데 분기별 영업이익 흐름은 완만히 증가할 전망
ㅇ 1Q24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1분기 영업이익 637억원(+206.7% q-q, 영업이익률 7.6%)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크게 상회
이번 분기 타이어보강재 가동률은 95%로 상승했는데, 이는 1) 견조한 OE 타이어 판매 지속과, 2) 수에즈 운하 물류 차질로 전방 고객사들이 선제적인 물량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유럽 수요가 증가하며 판매 믹스 개선되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탄소섬유 수익성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중국 내 경쟁 심화로 지난 12월 가동 개시한 중국 공장이 부진한 영향이다.
[산업자재] 영업이익 642억원(+193.2% q-q, 영업이익률 9.0%) 기록. 전분기 발생했던 2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 소멸 및 타이어코드 영업이익 대폭 개선 (영업이익률 11.6%, +3.6%p q-q) 영향. 한편, 탄소섬유는 가파른 판가 하락 및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대로 감소. 아라미드는 영업적자 기록한 것으로 파악.
[기타] 영업적자 5억원. 나일론 필름 및 원사부문 영업적자 규모 확대됐으나 스판덱스 이익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 축소.
ㅇ 2Q24 기대 포인트는 타이어보강재 ASP 상승.
2Q24 효성첨단소재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1Q 수준의 이익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보수적 관점에서 1Q 발생한 전방 고객사의 선제적인 구매 활동으로 인해 2Q엔 판매량이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존재하나 ASP 상승은 무리 없을 것이란 판단.
이는 높아진 운임이 계속되고 있어 판가 인상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탄소섬유는 최 근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으나, 1) 고마진 스펙 제품 판매 확대, 2) 전 주공장 7호기 가동 등으로 추가적인 마진 감소는 제한적일 전망.
ㅇ 타이어 업황 회복 속도가 관건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한다. 견조한 OE 타이어 수요가 뒷받침하는 가운데, RE 타이어도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
또한, 4Q23 기준 굿이어/브릿지스톤/ 컨티넨탈의 재고자산은 1Q23 대비 -13% 감소했으며,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도 최근 세부안이 발표된 만큼 수요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도 존재.
다만, 고마진으로 인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했던 탄소섬유가 증설 물량 출회로 가격/마진 하락이 발생하고 있음.
■ 오늘스케줄 -04월 29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尹·李 영수회담 개최
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국내 증권사·운용사·부동산신탁사 최고경영자 대상 비공개 세미나
4.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개최
5. 아이브(IVE) 컴백
6.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7.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8. 3월 관광통계
9.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10.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발표
11. 롯데정밀화학 실적발표
12. 금호타이어 실적발표
13. 두산밥캣 실적발표
14. 아모레퍼시픽 실적발표
15. 아모레G 실적발표
16. 삼성전기 실적발표
17. LS ELECTRIC 실적발표
18. SOOP 실적발표
19. 기업은행 실적발표
20. 인카금융서비스 변경상장(주식분할)
21. 디모아 거래정지(감자)
22. 휴림네트웍스 거래정지(감자)
23. 한싹 권리락(무상증자)
24. 삼일제약 추가상장(BW행사)
25. 디와이디 추가상장(CB전환)
26. 엔지스테크널러지 추가상장(CB전환)
27. 엔터파트너즈 추가상장(CB전환)
28. 대양금속 추가상장(CB전환)
29. 티움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30. 포스뱅크 보호예수 해제
31. 美) 4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32. 유로존) 4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33. 독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04월29일 : 중국, 일본증시 휴장
04월30일 : 중국증시 휴장
04월25~26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일본은행 전망보고서
04월23일~26일 토니블링컨 중국방문
04월23~05월01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분할을 위한 거래정지
04월30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30일 : HD현대,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재공시기한
04월30일 : 美 FOMC회의 1일차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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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01일 : 美 FOMC회의발표(현지시간)
05월01일 : 중국, 홍콩, 대만, 프랑스, 독일, 한국 증시 휴장
05월01~10일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05월02일 : 중국증시 휴장
05월0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변경상장(주식분할)
05월02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5월03일 : 중국, 일본증시휴장
05월06일 : 일본, 영국, 한국증시 휴장
05월07일 : SK스퀘어, 11번가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09일 : 한국 옵션만기일
05월0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5월10일 : 휴젤 상장폐지 고려 관련 재공시 기한
05월14일 : MSCI 한국지수 분기리뷰, 5월 MSCI 편입예상후보 HD현대일렉트릭,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엔켐, 신성델타테크, HPSP 등. 5월31일 장마감후 반영
05월15일 : 홍콩, 한국증시 석탄일 휴장
05월16일 : 티웨이항공 유럽 첫노선으로 크로아티아 노선 주3회 취항
05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5월17일 : 홍콩법원, 中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
05월23일 : 5월 금융통화위원회
05월23일 : 美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현지시간)
05월24일 : 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27일 : 영국, 미국증시 휴장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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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9일 : 미국 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6월2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미드나잇뉴스
ㅇ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 2.7% 상승을 웃돌았다고 발표됨.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을 부합함 (Bloomberg)
ㅇ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남부사령부의 전투 계획을 승인함. 전일 이스라엘이 협상안에서 처음으로 종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는 대비됨 (Reuters)ㅇ 중국의 무역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액이 사상 처음으로 달러화를 추월함. 중동 친미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의 변화 속 중국의 부상이 달러 패권을 위협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음
ㅇ 중국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았으나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함. 1분기 중국 본토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6760만대로, 1분기 기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출하량을 기록함
ㅇ 싱가포르 국토개발부 등은 27일(현지시간)부터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추가 구매자 인지세(ABSD·다주택자와 법인·외국인 등에 부과되는 취득세의 일종) 세율을 60%로 올린다고 밝힘. 기존 세율(30%)과 비교하면 세금 부담이 단숨에 두 배 증가함
ㅇ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아시아 수요 증가로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960만대라고 발표함.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18년도 954만대를 웃도는 수치이며, 판매 실적은 2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함
ㅇ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풀턴 은행이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의 모든 예금을 실질적으로 인수하고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앞서 금융당국은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을 폐쇄했고, FDIC는 예금자 보호를 위해 이 은행에 대한 인수·합병 조치를 취했다고 알려짐 (CNN)
ㅇ 영국 규제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할 수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림.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임. 이로써 687억달러(약 92조원)에 달하는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 거래가 무산될 위기에 놓임. MS와 블리자드는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힘
ㅇ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18에 오픈AI의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재개했다고 보도됨. 양측은 적용 방식과 계약 조건 등을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지수 ETF +0.7%, MSCI 신흥지수 ETF +1.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5원으로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0.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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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그 전일 미국의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과매도 된 부분이 이날 되돌림 되며 코스피 큰폭 상승 출발, 앞서 시장을 억눌렀던 외인의 헤지성 지수선물 매도 포지션이 이날 장중에 지속적으로 환매수 청산되며 상승폭을 확대.
이날밤 미국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개인소비지출물가,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이미 유사한 지표가 발표되어 반영된 탓에 민감도가 많이 낮아지면서 지수선물 추가 헤지수요가 많지 않은 점이 특징, 반면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의 헤지수요는 여전히 증가. 코스피 +1.05%, 코스닥 +0.42%로 마감.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상승폭은 홍콩>코스피>상하이>니케이>미 지수선물 순. 25일 한국증시 마감시점 대비 26일 마감시간에 미 국채금리는 뉴욕시장에서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 달러는 보합수준, 원달러 환율은 오후장에 소폭 상승. 국제유가도 상승.
밸류업 정책모멘텀 지속되며 금융, 산업재, 자동차업종 강세, 미 국방성과 한국조선업계의 협력 추진설에 조선주 강세, 폴란드의 천무 추가 계약에 방산, 우주항공주 강세. 정부의 송전망 시장 민간개방 정책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급등. 엔비디아 상승 영향에 반도체주 상승. 뉴진스를 두고 하이브와 어도어 간 잡음에 K 팝업종 동반하락. 금리 급등 영향에 신재생에너지주, 헬쓰케어, 중소형주등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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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큰 폭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나, 금요일 아시아 장 전에 상승분이 대부분이고 한국증시 마감이후에 상승분은 미미. 유가와 금리가 소폭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나 엔화, 유로화 약세발 달러강세와 원화약세가 진행된 부분은 외인수급에서 부정적.
지난주 내내 한국증시가 과도했던 불안심리가 주말에 진정되고, 단기 낙폭과대 업종/종목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KOSPI가 단숨에 2,670선을 회복. 4월에 외인은 지속적으로 한국증시 비중을 늘려오는 중이지만,지난 2주 동안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반도체 업종에서 대규모 수익실현하고 정부주도의 밸류업 정책모멘텀을 가진 산업재, 금융, 자동차 업종으로 순환매 흐름.
이번주 5월 FOMC(한국시간 2일 새벽 3시)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국면을 감안해야 할 듯.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내 1.5회 전후 금리인하를 선반영 중. 이는 충분히 매파적인 스탠스이며, 이번 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멘트와 발언에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또 한번의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
~~~~~종합하면 월요일 코스피는 +0.3%내외 상승 출발 후 미국채금리, 달러가치, 유가의 방향성과 미지수선물의 흐름에 외인 선물수급이 연동되며 코스피 변동성이 나타나겠지만, FOMC가 열리는 이번주는 저점을 확인하며 상승을 탐색하는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하지만 4월에 조정을 받은 증시는 5월에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
수출, 중국소비, 레저여행 관련종목에 관심이 필요. 반도체와 정보기술, 기업밸류업 정책 수혜주인 산업재에 대한 순환매는 계속될 듯. 미국 송전인프라 재구축에 따른 전선 관련주 주목. 금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미 빅테크 중심의 상승랠리 훈풍 영향에 반도체업종 반발 매수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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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 10년 국채금리의 위치는 미국 기준금리가 5.50% 이상으로 더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프라이싱된 수준이라고 풀이. 그만큼 현재 시중금리는 통화정책 이슈에 대한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는 평가가 가능. "적어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은 마무리됐다"는 전망을 대입할 경우 지금 미 국채금리 수준은 과도하다는 결론.
1Q24 KOSPI200 Earnings Surprise가 강화되는 반면에 Shock은 상당히 제한적. 1Q24수출물가지수 반등은 매출성장으로, 수입물가지수 정체는 매출원가 안정으로 이어지면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실적으로 인해 earnings momentum이 강화될 가능성 확대. 그러므로 경제성장률 상향과 기업실적전망 상향은 주식시장의 fundamentals 를 강화시킬 요인. S&P500도 earnings surprise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12MF EPS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최근 발표된 1분기 국가별 GDP에서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 꽤 발생하는 중. 그간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던 미국 GDP는 예상치보다 부진하게 발표됐고, 미국 외 지역의 GDP는 긍정적 내지 서프라이즈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임. 장기적 관점에서 달러는 미국과 미국 외 지역 간의 GDP 비율에 의하여 그 가치가 결정되어 오느 경향. 달러 약세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듯.
미국 외 지역의 주식시장은 펀더멘털과 수급 양측에서 동력을 받는다는 점을 투자전략으로 활용할 필요. 한국 주식시장은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으므로 달러자금의 선택을 받을 여지가 더 크다는 생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11%
WTI유가 : -0.38%
원화가치 : -0.20%
달러가치 : +0.46%
미10년국채금리 : -0.49%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4%, S&P+1.0%, 나스닥 +2.0%, 러셀+1.1%
26일 뉴욕증시는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3월 PCE 물가 우려를 압도하며 상승 마감. 3주 연속 하락했던 S&P와 나스닥은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주간 기준 각각 2.7%, 4.2% 상승하며 지난 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 그 동안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81%)에 비해 부진했던 이익성장률도 이제 시장예상(3.8%)을 초과한 4.7%를 기록.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로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년대비로는 소폭 상회하면서 완고한 물가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나. 완고한 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으나 앞선 3개월 동안 학습된 효과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 이로 인해 미 국채 2년물은 5% 수준을 유지하고 달러인덱스는 0.3% 상승하며 106선에 재차 근접한 모습을 보임.
그러나 10년물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4.67% 기록. 달러/엔 환율은 158엔을 돌파하며 34년 최저 수준 기록을 연장하는 모습. 특히, 이 날 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엔화약세 방어를 위한 특별한 조치가 없었음에 시장의 실망 매물 확대. 엔화에 대한 CFTC 순매도 계약 규모는 약 18만 계약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시장은 올 연말까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약 17%로 전망. 한 달 전에는 1% 미만. 또한 이 날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시장 예상보다 낮게, 기대 인플레이션은 높게 나온 점은 부담으로 작용.
■ 주요종목알파벳(+10%)은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분기 실적과 사상 첫 현금배당,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 발표에 급등하며 2015년 7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
전날 메타플랫폼스(+0.4%) 급락으로 4% 넘게 급락했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4.7%나 상승. 마이크로소프트(+1.8%) 역시 클라우드(Azure) 사업의 지속적인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하였고 스냅(+27% )과 스케쳐스(+11%)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급등. 스냅은 최근 3개월 박스권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였고 스케쳐스는 역대 최고 주가를 기록.엔비디아(+6.2%)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칩 투자 확대에 대한 수혜 부각되며 이틀동안 10% 가까이 상승. 반면, 인텔(-9.2%)은 2분기 매출이 125~135억 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136억 달러를 하회. 이 영향으로 인텔의 주가는 23년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엑슨모빌(-2.8%)과 쉐브론(+0.4%)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에 하락. 애브비(-4.6%)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특허 독점권 상실로 인한 영향에 대한 우려로 약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최종 Apr
-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전년비) Mar
-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전월비) Mar
- 미국 개인소득 (전월비) Mar
- 미국 개인소비 (전월비) Mar
-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전월비) Mar
■ 전일 뉴욕 채권시장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반면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대비로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 2.7% 상승을 0.1%포인트 웃돌아 기대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며 금리하락을 제한.
이 결과에 채권 투자자들은 채권매수 우위로 반응. 최근 국채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했던 만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하는 분위기.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음. 연준이 금리인하시점을 앞당길 정도의 인플레이션 수치 변화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
10년-2년 금리 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하락,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홍콩달러>위안>파운드>원화>유로>엔화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달러가치 상승. 미국 1분기 GDP성장률이 부진했지만 인플레이션이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멀어지고,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 동결 후 엔화약세, 달러강세를 용인하는 발언이 달러강세에 한몫.
미국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 2.7% 상승을 웃돌아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전망도 불거지고 있음.
BOJ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우에다 가즈오 총재 발언으로 엔화약세 가속화.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장중 156.819엔까지 올랐다가, 당국이 개입에 나설지 모른다는 불안에 순식간에 2엔 가까이 뚝 떨어진 후 다시 158엔을 넘기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유로-달러 환율은 달러대비 약세, ECB는 이미 6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반면, 연준은 올해 금리인하 전망마저 낮아지는 영향.
■ 전일 뉴욕 상품시장뉴욕유가는 뉴욕증시 개장 전에 중동지역의 지정학적리스크로 인해 상승했다가 뉴욕증시 개장후 근원 PCE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인하시점 지연 기대에 미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유가 상승폭을 반납.
뉴욕증시 개장전 이스라엘군이 라파 지상전을 위해 라파 인근에 이스라엘군 탱크와 장갑차 수십 대가 집결하고 있다는 소식과,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예멘지역에서 아덴만으로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뉴스가 현재 진행중인 대리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유가 상승압력으로 작용.
가동중인 석유 굴착장치가 지난주 511대에서 이번주 506대로 감소했다는 소식도 공급발 유가상승 요인.
천연가스 가격은 날씨와 재고 영향에 3일 연속 하락세.
■ 금요일 아시아증시
ㅇ 닛케이225지수 +0.81%, 토픽스지수+0.86%
26일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동결에 상승했다. BOJ는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끝내고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를 0~0.1%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결과지만, 기대했던 국채 매입 축소 조치가 언급되지 않자 엔화 약세가 심화됐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 발표 이후 156엔 위로 바로 튀어 올랐다.
ㅇ 상하이종합+1.17%, 선전종합+1.78%, 항셍지수 +2.12%. 항셍H지수 +2.44%26일 중국증시는 증권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홍콩 증시 또한 리스크온에 대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을 감수하는 매매가 이어지면서 증권주가 동반 상승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증권주가 포함된 캐피탈시장 업종이 6% 이상 올랐다.
ㅇ 대만가권지수+1.32%26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가 신기술을 공개하며 강세를 보였다. 저가 매수세 영향 등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유지했다. 앞서 뉴욕 3대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엔비디아와 애플이 상승하며 대만증시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사 TSMC와 애플의 주요 협력사 폭스콘(훙하이 정밀공업)이 모두 2%대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TSMC가 내년 성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4나노미터 기반의 공정을 출시한다고 밝히며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시장은 이번 신기술로 인공지능 반도체 공정경쟁에서 TSMC가 우위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해석하는 모양새다. 주요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2.09%, 2.31% 상승했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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