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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12.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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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계엄소동 사후수습 과정에서 정치불확실성에 외인매도세가 지속되며 시간이 갈수록 낙폭 확대. 대통령 탄핵안이 7일 19시에 국회 본회의 표결 일정이 정해지면서 정치불확실성이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침.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출회도 하락요인. 개장전 발표된 한국 3분기 GDP성장율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점도 외인수급부진요인으로 추정.코스피는 보합수준에서 출발하자 마자 짧은 변동성을 거친후 완만히 낙폭을 확대하다가 14:00부터 하락속도가 빨라지며 14:40경 -1.18%저점 찍고 소폭 낙폭축소하여 -0.90%(2441.85p)로 마감. 코스닥은 보합수준에서 출발하자 마자 짧은 변동성을 거친 후 정오무렵 플러스로 전환했다가 다시하락하며 14:50경 -1.2%저점찍고 소폭 낙폭축소하여 -0.92%(670.94p)로 마감.
오늘 지수 하락을 주도한 세력은 외인으로, 코스피 현물시장(-3199억 순매도)과 주식선물시장에서 하루종일 매도확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오전장 소폭 순매도하다가 오후장 매수로 전환하여, 14:50분경 +1450억 순매수에서 -650억 순매도로 급격히 포지션을 축소했다가 다시 되돌리는 수급을 보이면서 그시점 지수저점 기록.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상승세가 11:00 경 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상승폭을 일부축소한 후 횡보. 국제유가는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짐. 엔/달러환율은 변동성을 수반하며 14:00경까지 횡보하다가 이후 하락속도 빨라짐. 달러지수는 개장후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14:00경부터 엔화에 연동되며 하락속도 빨라짐. 원/달러환율은 개장전상승세가 12:30분경까지 이어진 후 오후장 상승폭 일부 반납.
미 지수선물은 아시아장중에 횡보. 일본증시는 큰폭 상승 개장 후 하루종일 상승폭 반납. 상하이증시는 보합수준개장하여 장중반 상승, 장후반 하락으로 전환. 홍콩증시는 큰폭 하락개장 후 횡보
앞선 뉴욕시장에서 반도체 업종 상승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상승. 미국기업들이 AI 모멘텀에 예상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HBM테스트 장비 수요급증에 반도체 장비주 상승.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공개첫날 실망감에 엔씨소프트 급락하며 게임주 동반하락. 윤대통령 탄핵표결 확정에 밸류업모멘텀으로 상승한 은행 금융, 조선, 자동차업종 하락. 반면 야당중심의 정치테마주가 상승.
■ 정치 불확실성 확대 국면의 시장 모멘텀 점검 -IBKS
이번 정치적 혼란은 아직 완전한 수습까지 추가적인 진통이 예견되고 있어 시장의 향방 역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은 이번 비상계엄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안을 공동발의 한 상태다. 5일 발의된 탄핵안은 72시간 내 표결이 이루어지게 된다.
6개 야당이 탄핵안을 공동발의 했지만 탄핵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108을 제외하면 무소속까지 모두 더해도 필요인원 200명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에서는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한 상태다. 따라서 발의된 탄핵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이번 혼란은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현재 대통령 실 비서실장 등 3실장과 수석비서관 이상 보좌진 전원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상태이며, 여당에서 내각총 사퇴, 국방장관 해임 등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하면 국가 리더십의 공백기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어 보인다.
계엄 사태 이후 정국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과거 탄핵 소추안이 발의되었던 국면을 고려했을 때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은 단기적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과거 두건의 탄핵 소추안 발의 되었을 때 단기적인 증시 변동성 확대 양상이 나타났지만 부정적 우려가 지속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2004년 3월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일부터 가결된 3월 12일 3거래일간 5.7% 하락했으나 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증시는 상승세로 반전했으며 가결 이후 5 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3.64% 상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시점에 약보합 수준에 그친 후 1개월간 3%대 상승했으며 변동성은 연율 기준 14%에서 11%대로 하향 안정화 되는 흐름을 보였다. 탄핵 발의 이전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는 기간에 비해 탄핵발의, 국회의결, 헌법재판소 결정에 이르는 과정은 훨씬 안정적으로 관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단기적으로 지수 레벨에서는 낙폭을 축소했으며 업종 내에서는 정부 정책 동력 약화를 반영했다. 4일 코스피는 1.44% 하락하며 업종 전반에 걸쳐 약세가 나타났으며 현 정부 정책의 추진력 약화에 경계감을 반영하면서 밸류업 관련 금융, 원전, 전기가스 등 기간산업 성격의 업종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향후 정국 전개는 지켜 보아야 하겠지만 적어도 금번사태가 국가나 금융시스템에 의한 것이 아니며, 권력자의 그릇된 결정을 빠르게 상황을 일단락시켰다는 점에서 지금까지는 큰 다행이지만 탄핵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탄핵이슈 역시 펀더멘탈 재료보다는 단기 투자심리의 이슈로 보여지는데, 이는 과거 탄핵 이슈 국면에서 증시가 정치적 리스크보다는 결국 국내외 경기 흐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정부 주도정책으로서 밸류업은 추진동력 상실위험에 노출되었다. 다만, 하반기 이후 외국인지분율은 이미밸류업 기대감을 되돌린 상태로, 비상상황이 일단락된 현재 추가지분출회 여지는 제한적이다.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는 큰암초를 만난 격이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목표는 불변의 영역으로 정책 방향변화 가능성 역시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이사회의 책임강화를 명시하는 상법개정 등은 속도를 낼 수 있겠다. 금투세와 가상자산 과세건에 대해서는민주당측이 시장영향 등을 고려해 금투세 폐지 및 가상자산 과세 유예 쪽으로 당론을 확정하고 국회에 안건을 상정한 상황으로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낮다고 판단한다.
탄소중립 수단과 관련한 야당의 에너지 정책은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를 더 적극 활용하고자 하며, 원자력에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다만, 미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 방향성(원자력투자, 재생에너지<화석연료)과대조되는것 처럼, 원자력 발전이 주요국들에서 탄소중립 수단으로 채택되는 주류동향과 동떨어진 방향이다. 현재로서는 비용측면이나 탄소저감 효과를 고려했을때 원전을 대체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기도 해서 추후 정책변화 여부 관찰이 필요하다.
■ 내년 인하기대를 낮추고 있는 연준 - KB
ㅇ 여전히 우세한 12월 FOMC에서의 인하 가능성.
11월 ISM 서비스업 지수가 52.1%로 지난달 (56.0%) 및 시장 예상치 (55.5%)보다 부진. 세부내역을 봐도 생산 (57.2% → 53.7%), 신규 주문 (57.4% → 53.7%), 고용 (53.0% → 51.5%) 등 가격을 제외한 대부분은 전월보다 하락.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이 78.1%로 전일보다 4.1%p 상승. 이번 주 발표되는 11월 고용지표의 시장 예상치는 21.5만명, 실업률은 4.1%인 가운데,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은 12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축소시킬 수 있음.
다만, 10월 허리케인 및 파업 등 일시적 영향으로 부진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일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연준은 12월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월러 이사도 여전히 12월 인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언급한 바 있음. 더욱이 ADP 고용자수는 14.6만명으로 시장 예상치 (16.6만명)를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모습.
ㅇ 다만, 내년 인하는 더디게 진행될 것.
파월 연준 의장은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 경제는 놀랍도록 좋으며 (in remarkably good shape),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금리인하로 경기는 더 좋은 상황에 있다고 평가. 전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 경제활동은 소폭 상승했다고 평가했으며, 기업들은 향후 몇 달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고 밝힘.
또한, 소비자지출은 전반적으로 안정적 (stable)이라고 평가. 파월은 경기가 강한 만큼 중립금리를 찾는데 더 신중할 (a little more cautious) 여력이 있다고 평가. 12월 FOMC까지 25bp 인하를 단행할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4.50% (상단 기준). 미국의 중립금리는 3.00%에서 최대 4.00%까지도 거론되고 있는데, 인하를 할 때마다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중립금리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겠다는 것
ㅇ 국내 경기 둔화 우려 속, 연준이 12월 인하다면 한은도 1월 인하 가능성.
내년 상반기까지 물가는 2%를 하회하고 있으며, 정치 불확실성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 전일 한은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강한 경기 펀더멘털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고려하면 한국의 경제 다이나믹과 정치 다이나믹은 분리되어 있다고 언급. 이로 인해 경제 전망을 바꿀 이유는 없으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차단. 다만, 정치 불확실성이 길어질 경우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음.
지난 2016년 말~2017년 초 정치 불확실성이 나타났을 경우 소비심리가 위축. 정치 불확실성 해소 이후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지만, 한은은 소비 위축을 반영하면서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바 있음. KB증권은 한은의 추가 인하 시점은 1월보다는 2월이 더 우세하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경기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1월 금통위에서 매파적인 톤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
ㅇ 재정정책이 더 중요해 질 듯
환율수준과 연준의 2025년 금리인하 기대를 고려하면 한은의 2025년에 기준금리를 인하 여력은 많지 않음.
미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및 공화당의 싹쓸이로 한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은의 금리인하 여력이 크지 않은 만큼 경기에 대응한 재정정책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 2025년 국채 발행 규모는 201.3조원으로 역대 최대인 가운데, 추경까지 더해질 경우 국채 발행 규모는 더 확대될 것.
KB증권은 1월 20일 트럼프 취임~2월 25일 금통위 사이에서 채권시장의 재료가 경기둔화 발 금리인하에서 수급으로 이동하면서 금리는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 다만, 경기에 대응한 추경 논의가 빨라질 경우 금리의 바닥을 확인하는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판단되며, 발행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경우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대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이후 2025년 11월 WGBI 유입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축소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경기 회복 미션의 난이도 상승 - HMSEC
ㅇ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과 더불어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위험
최근 정치 사태 이후 시장 안정화 조치로 영향은 다소 제한적으로 나타났고 시장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으나 향후 정치 불확실성이 당분간 확대될 소지. 정치 불확실성 높아지거나 장기화시 경제정책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이는 경기와 금융시장에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
국내 경제정책 불확실성 확대는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 그리고 경기 둔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경제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부정적 효과는 경기가 좋을 때 보다 나쁠 때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되는 비대칭성이 존재(국내 경기 GDP갭률 지속 마이너스 기록하며 부진 심화)
ㅇ 대외 경제정책 불확실성도 매우 높은 환경으로 충격 중복될 경우 파급효과 배가될 리스크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경제정책과 무역정책 불확실성 수준은 이미 급등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 모멘텀 재차 강해지며 달러-원 환율도 상승해 원화 약세 압력 높은 상황. 트럼프가 중국을 상대로 고율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수출금지 조치에 대한 중국의 대응 고려할 때 미중 무역 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높은 환경.
과거 트럼프1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관세전쟁은 글로벌 교역량 위축, 불확실성 확대 등 경로 를 통해 국내 경기와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 여기에 국내 경제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 경기 하방 압력과 환율 상승 압력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25년 상반기 경기 하방 압력과 환율 상승 압력 확대될 가능성.
ㅇ 경기회복미션 난이도 상승, 경기 하방 압력 방어하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불가피
한은 금통위는 11월 회의에서 대외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깜작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이번 사태로 향후 경기회복 미션의 난이도가 상승. 수출 경기 둔화, 대외 불확실성 확대, 내수 부진과 계엄 사태 이후 확대될 수 있는 국내 경제 정책 불확실성 영향 감안할 때 한은 금통위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더욱 강화할 전망.
문제는 미국 경기가 시장 예상보다 더 견조하고, 무역전쟁으로 인한 강달러 압력 확대 가능성 에 더해 연준 보다 비둘기파적일 수밖에 없는 한은 고려할 때 환율 상방 압력이 적어도 내년 2024. 12.05. Economist 최제민 jmchoi@hmsec.com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 열어둘 필요(25년 상반기 환율 레인지: 1,370~1,450원)
■ 외인 수급 점검 -유안타
ㅇ 2024년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 중심은 미국과 영국
2024년 외국인 수급은 5.9조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순매수 증가는 영국과 미국의 영향이 컸음.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영국과 미국은 각각 17.9조원과 14.1조원의 우리나라 주식을 순매수. 하지만 8월부터는 모두 우리나라 주식 순매도. 외국인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31.8조원 순매수,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14.3조원을 순매도. 최근 3달 동안 이전 8개월간의 순매수 규모의 44.8%를 순매도.
ㅇ 신흥국 펀드 안에서 한국 비중은 낮은 수준.
신흥국 펀드 내에서 한국의 2024년 10월 투자 비중은 8.1%로 2019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2020년 이후 중국이 미중갈등과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신흥국 주식 펀드 안에서 영향력이 줄어든 부분은 인도와 대만이 차지. 삼성전자의 국가별 지분 현황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영국과 노르웨이 등의 지분 증가율이 컸음.
■ 운송업 25년 전망 : 베일이 걷힐 때 - 메리츠
ㅇMacro(유가/환율/분쟁/항공기)
2025년 유가 및 환율 등 항공업 주요 대외환경은 긍정적이다. 2025년 Meritz WTI 유가 전망치는 74달러/배럴로 안정화가 예상된다. 유류비는 항공사 영업비 용의 30~35% 수준을 차지해 비용절감에 영향이 크다. 원/달러 환율은 2025E 1,300~1,400원 박스권을 유지하며, 평균 1,360원을 예상한다.
서방과 중국간의 공급편수 정상화도 요원하다. 2024년 2월, 러시아는 영공사용 금 를 발표했고, 서방 항공사들은 우회노선을 사용하게 되었다. 중국 항공사보다 불 리해지자 영국항공∙루프트한자 등은 중국노선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2024년 9월 기준 미국과 중국간 운항편수 회복률은 2019년 대비 25% 수준이다.
또한, 기재 공급력 회복도 예상보다 더디다. 2024년 9월 13일, 보잉 노조는 파업을 시작했다. 파업이 예상보다 긴 8주간 지속되며 B737과 B777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이미 정부 조사, 공급망 차질 등이 지속되며 생산량을 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2018년 평시 수준 회복까지는 최소 3 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ㅇ 항공업 전망 - 대한항공
2024년 10월, 국제여객의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106%이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국가들과 비교해도 강한 여행 수요가 나타났는데, 2025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인당 GDP가 8% 차이가 나는 대만을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출국자수/1인 당 GDP는 대만을 49.4% 상회했다. 그러나 인구 수로는 대만 대비 27.1% 하회 했다. 여행비 CSI를 살펴보면, 팬데믹 이전에는 소득구간 별로 고르게 퍼져있던 여행 수요가 하위 2개 계층을 제외하면 우상향하는 구조이다
두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중국노선이다. 지난 11월 22일,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 한 비자 면제를 발표했다. 2024년 10월 중국노선의 2019년대비 회복률은 78.4% 으로 여타 노선 대비 회복이 늦다. 그 중 1) 방한 수요보다 방중 수요가 부진하고, 2) 한국인는 국적사를 선호하는 특성이 있어 국내 항공사에 호재이다.
중국노선의 정상시점은 2016년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2017년 THAAD 갈등으 로 한한령이 내렸기 때문이다. 방중 한국인이 2016년 수준으로 회복한다면, 중국 노선은 2019년 대비 96.8%까지 회복할 수 있다. 2019년 항공사별 중국노선 매 출 노출도를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 17%, 제주항공 15%으로 높다.
한편, 2025년은 최근 5개년 중 3일 이상 연속으로 이어지는 휴일이 가장 많은 해 이다. 총 6번의 장기 휴일이 있고, 휴가 일수로도 23일에 달한다. 장거리 여행 수 요 확산도 기대되는 국면이다.
항공화물사업은 운임 매력도가 유지되고 있다. 2018~19년 항공운임은 해상운임 대비 평균 16.6배 비쌌는데, 11월초 기준 8.0배 비싼 수준이다. 주요 해상관문인 1) 수에즈운하 통항량이 회복하지 못했고, 2) 중국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2025년 SCFI 하락에 따른 완만한 운임 정상화가 예상된다.
중국 C커머스 수출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량도 수혜를 보고 있다. 중국에서 배를 통해 수입하고, 비행기를 태워 수출하는 Sea&Air 복합운송 화물은 2Q24에만 전분기 대비 64.2% 증가했다. 출발지는 99% 이상이 중국이고, 도착지는 북미 (47%), 유럽(31%)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을 보면 중국발 매출 이 2019년 대비 14% 늘어났는데, 분기별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2기 집권에 따른 C커머스 수출물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중국 산 제품에 60%+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럼에도 C커머스 제품 의 가격경쟁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관세를 60% 부과해도 C커머스 구매가격은 6 배 이상 저렴하다.
국내 항공화물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는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2023년 톤수 기준 시장점유율은 39.1%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있어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 정했다. 그러나 여객기와 함께 인수하는 밸리카고를 고려하면 합병 시 화물시장 점유율은 7.5% 확대될 수 있다,
ㅇ 육상운송 전망 - CJ대한통운
2024년 택배 물동량 성장률은 5.8%, 2025년은 6.5%로 전망한다. 택배 물동량 성장률은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와 궤를 함께한다. 그런데 유통시장이 쿠팡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통 택배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축소되는 상황이다. 2024년 반기 기준 CJ대한통운 시장점유율은 28.3%, 쿠팡은 36.3%이다.
물동량 성장률이 쿠팡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은 이에 대적할 주 7일배 송을 발표했다. 기존 주 5.5일배송에서 7일로 늘려 주말이나 연휴 예외없이 익일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이다. 배송서비스가 플랫폼 간 동일하다면, 셀러입장에서 는 수수료가 저렴한 플랫폼을 선택할 개연성이 있다.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을 수행하면 시장점유율 최대 9.7%p 증가를 추정한다. 이미 수주한 신세계 그룹 물량은 제외한 추정치이다. 쿠팡을 제외한 택배시장에서 2025년 CJ대한통운의 물동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45.6%로 추정한다.
C커머스 시장점유율은 2025년에도 견조할 전망이다. 트럼프 2기의 대중국 무역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C커머스는 한국시장 침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개연성이 높다. 한국시장은 1) 중국과 가까워 물류비 부담이 적고, 2) 이커머스 침투율이 높 고, 3) 치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5년에는 국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 격적 프로모션이 시행될 전망이다.
■ 효성중공업 : 중공업부문 기여도 높아지며 실적 우상향 전망 -IBK
ㅇ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기대
최근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1,452억원(+10% yoy), 영업이익 1,114억원 (+18% yoy), 영업이익률 9.7%(+0.6%p yoy)를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부진했으 나 전력기기 등 중공업부문이 실적 호조세를 주도했다.
부문별로는 중공업부문에서 매출액 7,119억원(+20% yoy), 영업이익 990억원(+36% yoy), 영업이익률 13.9%(+1.6%p yoy)를 기록했고, 건설부문에서 매출액 4,333억원(-3% yoy), 영업이익 124억원(-43% yoy), 영업이익률 2.9%(-2.0%p yoy)를 기록했다.
4분기는 매출액 1조4,217억원(+10% yoy), 영업이익 1,056억원(+68% yoy), 영업이익률 7.5%(+2.6%p yoy) 수준으로 전망한다. 계절적으로 비용반영이 있을 수 있으나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가 여전히 강하고, 미국매출 비중 상승, 해외법인의 미드틴 수준 영업이익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동기비로는 높은 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덴마크 수주 (해상/육상 변전소 변압기/ 리액터, 2,912억원, 계약종료 2029-06-01)처럼 장납기 계약이 본격화 되고 있다. 3Q24 신규수주는 1.9조원(+143%), 수주잔고 7.3조원(+32%)이며 4Q24도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
ㅇ 북미, 유럽, 인도 등 해외 실적 성장 흐름 이어질 듯
초고압 변압기 리드 타임이 약 2년 정도임을 고려하면 현재 22년 하반기 수주한 물량이 매출로 반영(인도 기준 매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작년과 올해 수주건이 매출화되는 25~26년 중공업부문 영업마진율 확대 기대감이 높다. 더욱이 지난 6월 미국 공장 증설을 결정, 2026년부터 초고압 변압기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확대, 27년에는 생산능력이 4억 달러로 기존의 2배가 될 전망이다.
국내(창원)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 계획(기존의 10%)을 더하면 국내외 (국내+미국+중국)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은 27년 말에 지금보다 약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국, 노르웨이 등 유럽 다수 국가들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인한 전력망 투자 확대 수혜로 올해 유럽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유럽 국가별 장기 전력망 프로젝트를 비롯, 국가간 전력망 연결을 통한 에너지 공급 안정화가 추진되고 있어 유럽향 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도에서도 제조업 성장과 맞물려 전력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인도 공장은 현재 풀가동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ㅇ‘25년에도 중공업 기여도 높아지며 이익률 향상 이어질 전망
‘25년 실적은 매출액 5조2,676억원(+11% yoy), 영업이익 4,527억원(+34% yoy), 영업이익률 8.6%(+1.5%p yoy) 수준으로 전망한다. 전력기기 수주잔고 증가로 중공업부문의 매출비중(‘23~25년 60%/63%/67%)과 이익기여도(영업 이익비중 68%/87%/88%)가 높아지며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ㅇ 증설에 따른 글로벌 전력망 강화 수혜 확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설을 통해 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건설부문도 사업 확장보다는 리스 크 관리에 주력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제한적이다
■ 코스맥스: 세계는넓고 주문은 폭주한다 - 유안타
•전사 성장을 견인하는 국내법인 :
코스맥스의 4분기 및 내년 전망은 지역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국내법인 매출액 성장률은 4분기+34%YoY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됨. 2023년 4분기의 낮은 기저효과도 있지만, 전반적인 업황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당사는 2025년 국내법인 성장률을 +23%YoY로 추정함. ①75%의 리오더율과 ②50%까지낮아진 Top10고객사 비중, ③CAPA증설은 탄탄한 성장동력을 시사함. 시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국내법인 대손상각비는 3분기 2억원으로 감소함. 회사측은 철저한 채권관리 강화를 통해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하는 입장임
•중국과 미국 법인회복에는 시간이 필요:
내년에는 중국법인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온라인 고객사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동사는 오프라인 및 수출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임. 미국법인은 올해 4분기에 낮은 10%대에서 높은 10%대 수준의 역성장이 예상됨. 신규고객사 확보 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됨. 내년 상반기까지는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보임
• 경쟁자가 부재한 강력한 동남아 성장 :
동남아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은 4분기 각각+25%YoY, +40% YoY이상의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음. 내년에도 동남아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동사에대 해투자의견Buy, 목표주가 185,000원을 유지함
■ 오늘스케줄 -12월 05일 목요일
4. 철도노조 총파업
5. 3분기 국민소득(잠정)
6. 엠앤씨솔루션 공모청약
7. 벡트 공모청약
8. 크라우드웍스 추가상장(유상증자)
9. 퀀텀온 추가상장(유상증자)
10. SG 추가상장(BW행사)
11. 핑거스토리 보호예수 해제
12. 에이치이엠파마 보호예수 해제
13. 와이바이오로직스 보호예수 해제日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 연설
유로존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독일 10월 공장수주(현지시간)美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OPEC+ 회의(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비벡 라마스와미, 공화당 의회 지도자들과 정부 개혁 관련 논의(현지시간)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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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 한국 선옵만기일
12월12일 : 고스피200, 코스닥150종목 정기변경
12월18~19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12월18~19일 : 일 BOJ 금융정책회
12월20일 : 美 선옵만기일
12월24일 : 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공개
12월24일 : 성탄eve 휴장 : 독일
12월24일 : 성탄eve 조기폐장 : 미국,영국,프랑스,홍콩
12월25일 : (수)성탄 휴장 미국,영국,독일,프랑스,한국, 홍콩
12월26일 : (목)한국 배당권리부 마지막일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독일,프랑스
12월27일 : (금)한국증시 배당 권리락일
12월30일 : (월)한국증시 2024 마지막 개장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증시폐장 한국, 일본, 독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조기조기폐장 영국,프랑스,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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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7~10일 : CES2025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4일간 라스베이거스
01월중 :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샌프란시스코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 스위스 다보스■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로 이어지며 상승 마감. 유럽증시는 ECB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독일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과 개별 종목들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놀랍도록 좋은 상태에 있다고 평가함.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아직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힘 (WSJ)
ㅇ 미국의 ISM 11월 서비스업 PMI가 52.1을 기록하며, 예상치(55.5)와 전월치(56.0)을 하회함. ISM은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으며, 14개 산업에선 기업활동이 성장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덧붙힘 (CNBC)
ㅇ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미 연준이 통화정책을 적당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완화하려 하나, 그 지점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고 언급함 (Reuters)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강력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각종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미국 기업이 파괴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발표함. GM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하는 픽업 트럭의 절반 이상을 멕시코와 캐나다 소재 공장에서 수입함
ㅇ 중국 관영매체가 올해 5% 미만 경제성장률도 수용 가능하다고 밝힘. 현재 중국 경제는 단순히 국내총생산(GDP)을 영웅으로 숭배하기보다는 효과적인 질적 향상과 합리적인 양적 성장을 달성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임
ㅇ 3분기 호주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은 전기 대비 0.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0.4%를 하회함. 정부가 국방과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확대한 반면 개인소비와 기업지출이 저조하면서 저성장에 머물렀음ㅇ 세일즈포스는 3Q24 매출액이 94.4억 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 여기에 회사는 에이전트포스의 높은 수요가 가이던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힘 (FT)
ㅇ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회계 조작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자체 조사에도 불구하고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 (Reuters)
ㅇ 인텔이 대만반도체(TSMC),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엔비디아와 같은 경쟁사 출신 중에서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물색할 가능성이 제기됨. 또한 외부인사로 마벨 테크놀로지의 매트 머피 대표,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의 립부 탄 전 CEO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해짐
ㅇ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사전학습에 아마존이 자체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인 ‘트레이니엄2’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함. 애플의 ‘맞춤형 칩’ 접근 방식은 다른 기업들에 엔비디아 칩이 아니더라도 효과가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을 것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지수 ETF +0.72%, MSCI 신흥지수 ETF +0.2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71% 상승. 러셀2000지수 +0.42% 상승, 다우운송지수 -0.13% 하락. KOSPI 야간선물 +0.41% 상승.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계엄령 철회소식에도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진행돼 1,410.10원을 기록. 야간 거래에서는 1,413.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1.8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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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간밤의 한국 계엄선포 영향에 안전심리가 높아지며 장 초반 급락 후 횡보하며 마감. 거의 모든 업종, 종목이 큰폭 하락. 야 6당이 계엄선포를 헌법위반으로 규정하여 탄핵소추안을 5일 본회의 보고예정. 본회의 보고 24시간 후부터 표결가능. 이에 윤정부가 정책적으로 주도했던 원전, 대왕고래 관련 에너지, 밸류업 모멘텀으로 상승했던 종목들이 큰폭 하락. 개장전 계엄이 해제되긴 했으나 한국 민주정치 시스템에 대한 외인들의 부정적 반응이 지속됨.코스피는 개장직후 -0.80%내외로 출발하여 곧바로 아래로 향하여 9:40경 -3.12%저점 찍고 소폭 반등 횡보하다가 14:15경 -2.08% 2차 저점 찍고 낙폭 축소하며 -1.44%(2464.00p)로 마감. 코스닥은 개장직후 -0.55%내외로 출발하여 곧바로 아랴로 향하여 9:40경 -2.72% 저점 찍고 이후 -2.72%에서 -1.71%사이를 등락하다가 -1.98% (677.15p)로 마감.
이날 지수를 주도한 세력은 외인으로 선물, 현물시장에서 하루종일 매도우위 유지. 외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장중 최고-5600억, 지수선물시장에서 장중최고 -4100억, 주식선물시장에서 -125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외인이 지수를 주도하고 기관이 거래상대방.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이 지수를 주도하고 개인이 거래상대방이 됨.미 국채금리는 오전장에 개장전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13:00경 저점찍고 방향전환이여 이후 상승폭 확대. 국제유가는 오전장에 개장전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11:00경 저점찍고 방향전환이여 이후 상승폭 확대. 엔/달러환율은 개장전 상승추세로 변동성을 수반하여 저점을 높야가며 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후 상승했다가 곧바로 하락하며 10:40분경 저점후 13:00까지 지속상승, 이루 상승폭 반납하고 하락. 원/달러환율은 하락개장후 곧바로 상승하여 보합수준에서 장중반 횡보후 오후장에 하락으로 전환.
미 지수선물은 개장후 아래로 향하며 09:40분경 저점 찍고 방향 전환하여 이후 우상승 지속. 일본증시는 상승개장후 곧바로 아래로 향하며 12:20분경 저점찍고 방향 전환하여 상승.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는 장초반 하락하여 10:50분에 저점찍고 낙폭축소 이후 홍콩증시는 보합에서 횡보했으나 상하이증시는 오후장 하락
하락업종 순서는 유틸,에너지>은행,금융>산업재>로봇, IT/의료/통신장비>헬쓰케어>자동차>2차전지>방통>반도체,정보기술>비금속,건자재>미디어,K팝 순 하락. 상승업종 순서는 철강금속>컨텐츠,게임>소프트,AI>음식료 순 상승. 특정종목 상승영향이 아닌 업종내 종목들 전반이 상승한 업종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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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의 상승은 긍정적.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S&P500지수선물기준으로 +0.44% 상승.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보고서 발표내용이 전월치, 예상치 보다 약했고, 미국 11월 ISM 서비스업지수도 크게 위축. 미국경제가 미국외경제보다 약하면 금리와 달러가치 하락을 경유하며 미국증시 상승. 이런경우는 대개 미국외 증시와 동반상승이 나타남.
한국 계엄령 관련하여 우려감은 급격하게 소멸되었으나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의심으로 국가신용도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월가의 평가로 원화는 약세를 이어감. 프랑스 연정 실패로 마크롱정부의 붕괴가 현실화되면서 안전선호심리가 소폭 상승한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토마스 바킨 연은총재는 고용과 물가 등 이중 책무이행은 긍정적이지만 지난달 1.2만건 고용 증가는 무시할 수 없다며 향후 기준금리인하에 다소 매파적 입장.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해 장 초반 지표부진우려를 완화시킴. CME Fed Watch에서 12월 기준금리 -0.25% 인하 기대치는 77.5%로 전일대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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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보합수준에서 출발하여 재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채권시장이 안정을 보이는 등 우려가 확산되지는 않았던 점은 우호적.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응 또한 우호적.
계엄령 해제이후 대통령 탄핵이 빠르게 진행되고 정권교체 일정이 확정되어 정치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할듯. 한국정치권의 사후처리에 외인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음.
연준의 12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기대에 AI산업의 확산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전력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금리하락에 헬쓰케어와 K팝, 미디어컨텐츠, 연말소비시즌 관련 소비재와 방산주에 주목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0.44%
달러가치 : +0.00%
엔화가치 : -0.43%
원화가치 : -0.20%
WTI유가 : -1.94%
미10년국채금리 -0.9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차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주요국 정치불안에도 기술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ㅇ다우+0.69%, S&P+0.61%, 나스닥+1.30%, 러셀+0.42%, 필 반도체+1.71%
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가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지 않고 오히려 달러약세, 금리하락 요인으로 반영되자 상승 확대. 특히 세일즈포스(+10.99%)와 마벨테크(+23.19%)가 AI 산업의 확산 기대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자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업종이 이를 주도. 물론 금융과 에너지 등이 부진해 차별화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영향은 제한. 장 후반 프랑스 정치 불안에도 파월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하자 상승이 좀 더 확대~~~~~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지표와 연준, 그리고 쏠림과 테마장세
ADP 민간고용보고서에서 고용자수는 지난달 18.4만 건이나 예상된 16.5만 건을 하회한 14.6만 건에 그침. ADP는 전체적으로 건강했지만, 산업별 성과는 엇갈렸는데 제조업이 봄 이후 가장 약했으며 금융서비스와 레저 및 접객업도 약했다고 발표. 실제 교육 및 헬스케어가 5만 건, 건설이 3만 건 증가했지만 제조업이 2.6만 건 감소했고 레저 및 접객업은 1.5만 건 증가에 그침. 이런 가운데 임금은 재직자는 지난달 4.7%에서 4.8%로 증가했고 이직자는 6.7%에서 7.2%로 증가
한편, ISM 서비스업지수가 56.0에서 52.1로 크게 위축. 신규주문(-3.7p), 생산지수(-3.5p), 고용지수(-1.5p) 등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재고지수가 대선 결과로 인한 무역분쟁 우려를 반영하며 급감. 기업들이 무역분쟁을 앞둔 재고 축적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보여줌. 부진한 지표에 달러는 약세, 국채 금리는 하락. 주식시장은 이런 주위 여건에도 전일 실적 발표된 일부 개별 종목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일부 영향. 토마스 바킨 총재는 고용과 물가 등 이중 책무 이행은 긍정적이지만, 위험도 존재한다며 여전히 경계. 특히 고용에 대해 왜곡이 있더라도 지난달 1.2만 건 증가는 무시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 무살렘 총재는 경제와 고용은 연착륙이 진행중이며 과도한 정책 완화는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 12월 회의에서 인하가 일시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매파 적인 행보를 이어 감.
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해 장 초반 지표 부진에 따른 우려를 완화시킴. 한편, 프랑스 총리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달러화가 약세폭을 축소하고 국채 금리는 하락을 확대. 그러나 주식시장은 AI 관련 기대를 반영하며 쏠림이 집중된 관련 종목이 상승을 주도. 더불어 친 암호화폐 관련된 인물이 SEC 위원장으로 지명되고, 파월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디지털 금에 투자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언급하자 비트코인이 강하게 반등하며 관련 종목 상승을 견인하는 등 테마 장세도 진행
■ 주요종목 : 엔비디아 상승 확대, 소프트웨어, 비트코인 관련주 강세
앤비디아(+3.48%)는 마벨테크(+23.19%)가 맞춤형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 등에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하며 강세를 보이자 동반 상승. 특히 마벨테크 CEO가 '이제 새로운 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이에 브로드컴(+1.43%), 퀄컴(+0.47%), 마이크론(+3.37%), TSMC(+0.91%)등 반도체 업종이 동반 상승.인텔(-2.27%)은 CEO 선임까지 논란이 지속되자 경쟁업체에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마이크로칩테크(-5.73%)는 스티펠에서 목표주가 하향하자 하락. 온 세미(-5.50%), NXP세미(-2.06%)등 여타 자동차 칩 관련주도 동반 하락.
세일즈포스(+10.99%)는 5년만에 처음으로 EPS가 예상을 하회하고 다음 분기 전망도 예상을 하회했지만 큰 폭 상승. AI 관련 에이전트포스가 출시되었고, 주요 고객들과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우호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결국 AI 수익화 관련 기대가 높아졌다는 평가. BMO캐피탈이 목표주가를 385에서 425달러로 상향조정한 점도 상승 요인. 이에 힘입어 서비스나우(+6.22%), 인튜이트(+2.93%), 오라클(+2.90%), 어도비(+3.92%)등 소프트웨어 업종 강세. 여기에 마벨테크의 발표와 함께 AI 산업에 대한 기대로 템퍼스AI(+3.02%), 유아이패스(+6.61%), C3AI(+2.29%), 사운드하운드AI(+14.30%), 슈퍼마이크로 컴퓨터(+3.98%)등 AI 관련 종목군도 강세.
아마존(+2.21%)은 컨퍼런스에서 자체칩을 이용한 AWS와 AI 모델 출시를 발표한 데 이어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지속. 아마존이 깃랩(+4.23%)과 페이지더티(+1.55%)와 협업한다는 점에 관련 기업들도 강세. MS(+1.44%)는 오늘 소프트웨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알파벳(+1.77%)은 Google의 NotebookLM AI 팟캐스트 제작 소프트웨어가 Gemini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상승. 메타 플랫폼(+0.02%)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내장된 AI 챗봇 Meta AI 월간 사용자가 5억 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강보합 마감. 애플(+0.15%)은 중국에서 바이두 AI 모델 적용이 난관에 직면해 있다는 소식을 빌미로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하락하다 강보합 마감.
테슬라(+1.85%)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인도량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하다,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GM(-0.56%)은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산 자동차를 중심으로 구매 중이라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50억 달러 가량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소식에 하락. 포드(-0.74%)도 동반 하락.퀀텀스케이프(-2.20%), 앨버말(-5.92%), 리튬 아메리카(-5.41%)등 2차 전지 업종은 중국에서 탄산리튬 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 사이버 보안회사인 옥타(+5.38%)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팔로알토(+3.05%), 크라우드스트라이크(+4.06%)도 동반 상승.
아이온큐(+1.92%)는 전일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상승 지속. 퀀텀컴퓨팅(+13.61%)도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리게팅 컴퓨팅(-0.96%)은 부진. 페이팔(+4.92%)은 친구들과 선물을 위해 돈을 모으는 새로운 풀링 기능 도입 발표에 상승. 일라이릴리(+2.03%)는 노보노디스크(-0.21%) 약물보다 효과가 더 크다는 소식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 11월 ADP 민간고용보고서 고용자수는 지난달 18.4만건이나 예상된 16.5만건을 하회한 14.6만건에 그침. ADP는 전체적으로 건강했지만, 산업별 성과는 엇갈렸는데 제조업이 봄 이후 가장 약했으며 금융서비스와 레저 및 접객업도 약했다고 발표.
미국 11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56.0에서 52.1로 크게 위축. 신규주문(-3.7p), 생산지수(-3.5p), 고용지수(-1.5p) 등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재고지수가 대선 결과로 인한 무역분쟁 우려를 반영하며 급감. 기업들이 무역분쟁을 앞둔 재고 축적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보여줌.부진한 경제지표에 달러약세, 국채금리 하락. 주식시장은 상승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한국 계엄령 소동이 사라지자 위험자산선호심리를 반영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자 하락으로 전환.더불어 연준 위원들의 엇갈린 발언에도 하락은 지속.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지만 프랑스 총리 해임안 가결에 따른 정치 불안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하며 하락이 확대
실질금리 큰폭 하락, 10년-2년 금리차 축소, 3개월-10년금리차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운드>달러인덱스>캐나다>유로>위안>원화>엔화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출발. 그러나 파월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약세폭이 축소.
유로화는 라가르드 ECB 총재가 4분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강세폭 축소.
엔화는 한국의 계엄령 발표와 해제 소식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등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지표 부진 소식과 OPEC+ 회담에서 1분기까지의 감산연장 가능성에도 더 많은 감산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하자 하락.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서 원유재고가 184.4만 배럴 감소에서 50.7만 배럴 감소로 폭이 축소되자 하락은 제한.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공격적인 시추로 집권시기 60달러 이하로 하락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소폭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금은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하락하고 알루미늄이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구리는 지표 부진 등을 이유로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한 반면, 알루미늄은 주석과 더불어 LME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농작물은 수출 소식 등이 발표됐지만, 남미 지역이 양호한 날씨로 인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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