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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1. 21. 06:34
25/01/21(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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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미국시장에서 금리하락과 달러약세, 유가하락의 영향에 큰폭 상승출발했으나 새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해 25%관세를 2월1일부터 부과할 것이라는 발언이 10시경에 전해지며 달러가 급등하고, 미 국채금리 반등. 한국에 대해 트럼프의 언급이 없었지만 트럼프의 관세폭탄이 곧 닥칠것이라는 우려에 장초반 상승폭을 급하게 반납. 미국시장에서 국채금리 큰폭 하락에도 성장주가 오히려 하락한 반면 트럼프 정책수혜주인 산업재 중심으로 상승한 점이 특징. 트럼프 정부 정책기대에 조선 방산 원전, 전력인프라주 강세인 반면 2차전지, 화학철강금속, 건설업종은 하락.
코스피는 +1.11%내외로 출발, 10:30경-0.44% 저점 후 상승전환하여 13:00경 +0.24%로 회복했다가 오후장에 소폭 재하락하며 -0.08%(2518.03p)로 마감. 코스닥은 +0.73%내외로 출발, 10:30경-1.05% 저점 후 상승전환하여 13:00경 -0.23%로 낙폭을 줄였다가 오후장에 횡보하며 -0.22%(726.07p)로 마감.오늘 코스피 지수를 주도한 세력은 외인.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은 12:00경까지 매도 확대한 후 오후장 수급횡보하며 -1732억 순매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코스피시장 외인수급과 유사하게 지수를 주도하며 순매도 지속.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장초반 +1500억 규모로 급하게 순매수했다가 10:00~11:00시이에 -1900억 순매도로 급매도후 -64억 순매도로 장 종료.
미 국채금리는 변동성을 수반하며 12:20경까지 낙폭확대하다가 오후장 완만하게 낙폭 축소. 국제유가는 변동성을 수반하며 오전장 상승폭 확대하다가 11:20분경 고점찍고 이후 완만하게 상승폭 반납. 달러인덱스, 원달러환율, 엔달러환율은 동조화되며 오전장 급등하여 10시경 고점찍고 상승폭 반납하다가 12:20부터 재상승
미 지수선물은 장전 상승하여 개장시점에 고점 기록후 장초반 급락하여 10:00경 저점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후 오후장 횡보. 일본증시는 급등 출발 후 달러인덱스에 연동되며 급락하여 10시경 저점찍고 이후 낙폭 축소하며 횡보. 상하이 증시는 장초반 하락, 중반 반등 ,오후장 재하락하며 보합. 홍콩증시는 오전장 상승하여 오후장 횡보하며 상승폭 소폭 반납.한화시스템은 자사의 선박용 사이버보안솔루션 미국 선급협회 인증성공에 상승. 고영은 자사 뇌수술로봇의 미 FDA 승인에 전일에 이어 큰폭 상승. 트럼프가 취임식에서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는 발언에 우주항공주들 강세. 김정은과 우호적 관계를 강조하는 트럼프 발언에 남북경협주 강세. 삼성 E&A는 4Q24 실적호조에 상승. 전쟁복구 기대에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등 건설장비주들 상승. 반면 2차전지업종은 트럼프 취임연설에서 전기차 의무규정 폐지발언에 하락. 바이든의 그린뉴딜 폐지, 파리 기후협정 탈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등 발언에 신재생에너지주들 폭락.
■ 트럼프가 취임하면 ‘환율’은 안정된다? -KB
ㅇ 트럼프1기 때와 같은 흐름을 보이는 미국 달러흐름
원/달러 환율을 트럼프1기 때와 비교해 보자. 2016년 당시에도 ‘원달러’가 급등했다. 반면 ‘원유로’는 매우 평온했다. 트럼프 때문에 ‘달러만 나홀로 강세’였고 나머지 통화는 모두 약세였단 뜻이다.
따라서 증시에 부정적인 건 맞지만, 외환위기와는 상관이 없다. 트럼프 1기취임 이후엔 원/달러가 빠르게 안정됐다. 흥미로운 것은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됐던 2019년에도 트럼프 취임직전의 고점을 넘지못했다는 사실이다. 확실히 금융시장엔 ‘악재’보다 ‘불확실성’이 더 나쁜 것인듯 하다
ㅇ ‘초대형주(반도체)+코스닥(중소형성장주)’ 전략에 대해
이번에도 똑같다. 원/달러는 급등했지만, 원/유로는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물론 트럼프는 결국 관세를 발표할 것이고, 이는 다시 원/달러를 끌어올릴 수있다. 하지만 불확실성 해소의 힘이 더 강할 수 있다. 원/달러는 외국인순매수와 상관성이 높다. 퀀트분석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P/E는 8.7배 수준이지만, 원달러가 1,400원이 되면외국인 입장에서 느끼는 P/E는 8.4배까지 하락한다고 한다.
외국인 매도세 진정은 반도체 등 초대형주에 유리하다. 작년 하반기 외국인 순매도 25조원 중 반도체 순매도가 24조원이었다. B2C 반등도 주가의 뒤를 받쳐준다. 트럼프 취임이후 ‘금리가 안정’ 되고, 원달러도 변동성은 지속되어도 급등세만 진정된다면, “반도체 등 IT초대형주+코스닥(중소형성장주)”의 조합을 유지할 수 있다.
ㅇ 요약
트럼프1기때도 원/달러는 급등했지만, 원/유로는 횡보했다. 트럼프 우려로 오직‘달러’만 강했다는 뜻인데, 지금도 거의 똑같다. 관세위협은 지속적으로 환율을 괴롭힐 것이다. 다만 2019년 사례를 보면, 시장이 더 싫어하는 것은 ‘무역전쟁’보다 ‘불확실성’이다. 외국인 매도가 다소 진정되고 금리가 안정된다면 ‘초대형주(반도체)+코스닥(중소형성장주)’의 조합 전략을 유지 할 수 있다
■ 트럼프 취임 연설의 시사점 : 트럼프 2기의 출발과 전통산업 -삼성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기간이 취임사와 함께 시작됐다. 전체 연설 중 가장 많은 들렸던 단어는 ‘미국’이었고, 거의 듣지 못했던 두개의 단어는 ‘지구 온난화’와 ‘동맹’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반적인 느낌은, 철저한 미국 이익위주의 정책을 이끌어간다는 대선기간 중의 약속을 확인한다는 수준이었다.
Global 전통산업중, 전력설비에 대한 서비스 및 에너지 Midstream이 트럼프 2기 정책의 방향과 가장 부합다는 의견이다. 전체 취임사의 내용 중 개인적인 관심을 끌었던 포인트들에 대해서는 아래의 세가지로 정리 가능하다.
1.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의 세금으로 해외 국가/기업들이 돈을 벌어들이는 정책’을 철폐하고 ‘해외 국가/기업들이 내는 세금으로 미국인들이 돈을 벌어들이는 정책’을 시행할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Global 전통기업들 중 미국이 주요시장이면서 생산시설/공급망이 해 외에 위치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미국이 적에 대해서 ‘세계의 안보질서’보다는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존재로 규정한다 는 느낌이 강했다. 강한 군사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강조하나, 국방정책의 방향은 국경의 방비 등 미국내 안보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방만한 정부예산에 대한 지적도 일부 들리고 있다. Defense Contractor들에게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을 유지한다.
3. 해외의 생산시설과 일자리를 미국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은 풍부한 에너지고, 물가를 안정 시키는 수단도 풍부한 에너지이며, 해외 판매를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수단 또한 에너지라 는 언급을 하고 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에너지 인프라 및 수출시설에 대한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2기의 정책 방향성과 업황이 일치하는 산업으로 발전설비에 대한 서비스와 에너지 Midstream 등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ㅇ 발전설비에 대한 서비스: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에너지 물가상승의 근본적 인 원인으로 이전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지적했다. 화력 발전의 사용을 억제하고 대신 부 족한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보완하려 했던, Inflation Reduction Act 및 환경정의 정책을 의 미하는 언급으로 해석된다. 향후, 미국이 보유한 화력/원자력 발전설비들을 보완하고 가동 율을 높여 전력의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화력/원자력 발전설비들의 가동률이 높아진다면, 이는 발전설비들에 대해 MRO(유지/정비/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 는 요인이다. 발전설비들의 가동률이 높아진다면, 발전설비들의 서비스 수요 또한 증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ㅇ 에너지 인프라: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화석 에너지가 보유한 잠재력을 미국이 철저히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취임 연설 중 여러 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화석 에너지에 대해 ‘액체 상태의 황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대선기간 중 핵심 슬로건이었던 ‘Drill! Baby! Drill!’도 다시 한번 언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지에 미국산 에너지를 판매해 미국 경제에 기여한다는 의사를 확인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실제로, 취임연설 중 언급된 구체적인 미국산 생산물은 자동차와 화석 에너지가 유일했던 것으로 기억 한다. 에너지 인프라와 관련해 일차적으로 관심을 가질 대안은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인프라를 보유한 LNG Midstream 산업인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와 공급이 장기적인 계약에 의존하는 산업의 특성상, 화석 에너지의 수출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정책변화는 LNG Midstream 업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 트럼프 행정명령 관련 Comment -DS
ㅇ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1) 재생에너지 : 1기에 이어 파리 기후협정 탈퇴에 서명했으며 바이든 정부의 ‘그린뉴딜’ 종료. 가스 & 원유 생산 확대와 함께 전통에너지 산업 성장에 대한 의지 재확인. 해상풍력 프로젝트(로드아일랜드~버지니아) 6개월간 개발금지 및 연방정부 소유부지 임대 중단.
2) 전기차 : 미국 전기차 의무화 철회: 바이든 행정명령이었던 2030년 미국 내 전기차 판매비중 50%를 철회하는 행정명령 시행. 이미 지난 7월 2030년 50%, 2035년 75%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밝혔던 만큼 예정된 수순. 같은 날 행정명령은 아니지만 현대차는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었던 아이오닉5, 아이오닉9, eGV70 차종이 제외.
ㅇ풍력 투자포인트는 이미 수요에서 공급으로 전환
- 미국 해상풍력 시장은 바이든 정권 기간 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공급망 문제 등으로 가장 힘들었음. 2024년말 기준 19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승인되었으며 향후 신규 개발 못하더라도 일거리는 충분. 특히 해상풍력은 하부구조물, 대형 타워 및 베어링, 설치선, 해저케이블 등 공급망을 갖추는 것이 우선순위
- 풍력은 기술력과 CAPA를 갖춘 업체가 극소수인 만큼 ‘쇼티지’ 부각되며 공급업체들에게 유리한 국면 확대될 것.
ㅇ 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종 중심의 반사 수혜 가시화 기대
- 현대차 IRA 제외 차종은 2Q25부터 재포함될 예정으로 기존 사업계획에 In-Line하며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그 이유는 미국 내 판매 중인 해당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가 원산지 충족 규제를 미충족해 취한 임시적 조치이기 때문
- 1Q25 말~2Q25부터 규제 충족 배터리 탑재되며 조지아 공장 램프업에 따른 인센티브 대체 본격화 시점은 2Q25로 동일. 다만, 트럼프 지명 장관들의 발언 감안 시 탄소세, 도로유지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기차 가격경쟁력 위협 가능성 상존.
- 트럼프 부임 후 전기차 계획이 지연되는 모습이 점차 뚜렷해지며 하이브리드 차종 중심의 반사 수혜 가시화
■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 출시 지연 -유진
ㅇ 거듭된 레벨3 자율주행 출시 지연
5년째 지연중인 레벨3 자율주행 : 현대차는 2020년 말까지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으나 5년째 출시가 지연되고 있음. 2023년 HDP(highway driving pilot) 인증 절차를 완료해 출시 기대감 높았으나 고속구간 안전을 이유로 상용화를 다시 연기함. 겨울철 국내에 자주 발생하는 블랙아이스에 대한 대응이 어려운 점도 도입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레벨3 이지만 고속도로 주행만 가능 : HDP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정밀지도를 기반으로 최고80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집중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하므로 SAE의 레벨3 기준에 부합함. 다만,레벨2 지만 도심주행이 가능한 FSD와 비교했을때, 실제사용 가능한 환경의 제약이큼. HDA2와 비교했을때는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뗄 수 있고 속도가 좀 더 빠르다는 게 차이점
ㅇ개발전략의 근본적 변화를 추진
수직적 구조를 가진 자동차산업 : 자동차산업에서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절감, 품질관리, 공급망관리(Just inTime)가 전통적인 핵심경쟁력의 원천임. 이로 인해,완성차를 정점으로 한 피라미드구조가 일반화돼 있으며신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관리가 가능한 인하우스개발을 선호 함. 하지만, 미래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수직적구조에서 탈피해야될 필요성이 높아짐
개발전략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 : 현대차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과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한구조적인 변화를 시도중. 크게3가지 전략변화가 나타났는데, 1)외부소프트웨어전문가 그룹을 통한 SDV전략추진(42dot인수), 2)북미 빅테크기업과의 기술협력추진(자율주행파운드리전략), 3) 장기관점에서 대규모 투자 지속을 들 수 있음
ㅇ혁신에 실패한 독일, 일본차
폭스바겐 : 전기차/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내부 소프트웨어개발조직을 카리아드(Cariad)로 독립시킴. 카리아드는 규모를 확장해 모든폭스바겐 브랜드의 소프트웨어 통합과 자체 OS 개발을 시작함. 하지만, 출범초기부터 각종 소프트웨어 결함과 이로인한 상품성 저하, 신차출시 지연이 이어져 그룹의 미래차 전략에 차질을 빚기 시작함
미완성,결함,지연 : 2020년 ID.3는 OTA 업데이트오류로 소프트웨어가 미완성된 상태로 출고되었고, 2021년 아우디 e-tron은 내비와 충전 관련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생해 고객클레임이 빗발쳤으며, 2024년에는PPE(PremiumPlatform Electric) 플랫폼의 개발 지연으로 아우디/포르쉐의 신형 전기차 출시가 2년이나 지연됨.폭스바겐은 카리아드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예산삭감을 단행했고 대규모 자금을 들여 외부소프트웨어를 사오는 등 자체 소프트웨어 혁신은 오히려 퇴보하게 됨
도요타 : 빠른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전략을 펼쳤으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혁신에서 뒤쳐지는 결과가 초래됨. 도요타는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될 우븐시티(WovenCity)를2021년 착공하였으며 제한된 지역내의 완벽한 완전 자율주행 구현이라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 문제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다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현재 존재하지않는 스마트시티 안에서 작동하는 자율주행차라는 컨셉도 현실성이 매우 떨어짐
ㅇ과거에 머물러 있는 일본차
혼다, 닛산의 합병 : 지난해 12월, 혼다/닛산은 혼다를 중심으로 한 양사간 합병계획을 발표하였음. 양사는오는 6월까지 합병을 완료하고 2026년 공식 출범할 계획. 자동차업체간 합종연횡은 과거 위기상황에서 자주등장했던 전략임. 1998년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는 M&A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힘. 문제는 현재의 성공공식이 과거와 매우 다르다는 점.
제조업 관점의 합병결정 : 제조업 관점에서 동종업체간 합병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옴. 원재료와 부품의 공동조달을 통해 교섭력이 강화되고 부품제조비용의 절감효과가 나타나며, 자동차플랫폼의 통합, 연구개발/생산시설/물류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공유함에 따라 막대한 비용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음. 시장경쟁 강도가 낮아지며 효과적으로 공급 과잉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음.
혁신의 퇴보 : 하지만,대규모 기업간 합병은 서로 융합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고 기업문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사례도 다수 존재함. 또한,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민첩한 대응과 혁신추진의 동력도 약화됨. 합병추진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문제. 혼다와 닛산은 미래차 영역에서 이미 뒤쳐지고 있는 플레이어인데 이번 합병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 될 것
ㅇ현대차의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전략 본격화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생산능력강화 : 현대차는 최신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HMGMA(현대메타 플랜트 아메리카)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함. 현대차 알라바마(연산40만대), 기아 조지아(연산 34만대) 공장에 메타플랜트 생산능력을 더하면 미국내 생산 100만대 시대가 열리게 됨. 최근, 현대제철이 미국현지에 제철소를 짓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 미국내 일관생산체계가 확립 될 것
박테크와의 기술협력 : 현대차는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내재화 전략이 본격화 되는 것. 글로벌 메이커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내재화에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중국임. 미투(혹은카피)전략을 통해 바이두, 화웨이, 샤오미 등 경쟁력있는 모빌리티 플레이어가 등장한 것. 현대차는 최근 웨이모의 자율 주행차 위탁 생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과거 애플카 위탁생산 등도 논의 한 바 있음. 최근 엔비디아와 AI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도 진행중
ㅇ 장기관점의 투자지속
단기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으로 : 현대차는 2024년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120.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기아는 앞으로 5년간(24~28년)38조원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 양사는 모두 이전 발표대비 투자규모를 늘려 단기적인 시장환경 변화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비전 달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음
장기 차별화의 동력으로 : 전기차 수요둔화와 트럼프 재선으로 인한 규제환경 변화로 다수의 메이커들이 EV 신차출시 계획을 연기하였고 폭스바겐, 포드, GM등은 자율주행차 개발계획에서 손을 떼고 있음.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경쟁 우위와 마켓 리더십의 원천이 됨. 다른 완성차 메이커와 차별화 되는 포인트로 앞으로 격차는 더욱 확대 될 것
2026년이 터닝포인트 : 현대차는 Full Stack SDV를 2026년 GV90에 최초로 적용하고 ICE/EV 전 라인업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며 2026년 말 SDV Pace Car 모델을 출시할 계획. 현재 라스베가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모셔널은 2026년 초Gen.3를 개발해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를 미국 주요도시 중심으로 확대운영할 계획. 다수의 플랜을 스크랩한 경쟁사들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임.
■ 피엔티 : 단비 같은 수주 - 미래
ㅇ 메마른 땅에 단비 같은 수주
동사는 1월 20일 중국 로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1,388억 원 규모(약 7억 위안)의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 계약을 공시했다. 해당 장비는 습식 공정 장비로 추정되며, 국내 셀 업체들의 25년 전체 Capex는 대폭 축소됐고 필수 투자만 집행되는 기조로 전환됐다. 이에 대부분 국내 장비업체들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동사 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차세대 건식 장비 선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ㅇ 고객사 다변화와 차세대 장비 선점으로 미래 성장 가속화
피엔티는 고객사를 다변화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3Q24 고객사 수주 잔고 기준 비중은 한국(40%), 중국(15%), 유럽(15%), 미국(10%), 러시아(10%), 인도(5%), 베트남 및 일본 등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피엔티의 수주 잔고 내 건식 및 전고체 장비 비중이 2%→5%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북미 를 포함한 글로벌 건식 장비 주요 고객사를 다수 추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 선점과 고객사 다변화 전략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 장비 수주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바이폴라 스태킹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전극 공정 업체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바이폴라 스태킹은 전류 집전체(Current Collector)의 한쪽에 양극, 다른 한쪽에 음극을 도포해 셀 내부에서 직렬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균일 하고 정밀한 활물질 도포 기술이 필수적이며, 전극 공정의 정밀도가 배터리의 성능 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ㅇ 4Q24 프리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전망
4Q24 실적은 매출액 3,326억원(+45.4% YoY), 영업이익 516억원(+37.9% YoY) 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매출은 환율 효과로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향하나, 자회사의 비용 증가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일부 하향 조정했다. 4Q24 수주 잔고는 1.84조 원(-4.6% YoY)으로, 역대 최대 매출 인식과 전방 투자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아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25년 실적은 전방 산업의 투자 축소로 하향 조정했으나, 1Q25부터 장비 발주 모멘 텀이 기대된다. 동사는 25년 기준 P/E 7.8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음식료 대표주들 4Q24 실적 점검과 전망
ㅇ CJ제일제당 :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98억원(+31% Yo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 합할 전망(대통제외 기준 2,462억원)이다. 식품은 내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쿠팡 경로 매출 정상화, 설 선물세트 판매 조기 인식효과, 미주 지역 내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바이오는 시장 내 전반적인 공급 증가에 따른 트립토판, 스페셜티 판가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p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F&C는 베트남 돈가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나,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 흑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25년 1월부터 유럽 지역에서 중국에서 생산된 라이신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시행되면서, 중기적으로 동사의 라이신 ASP와 판매량이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하는 흐름을 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바이오 사업부의 수익성은 1Q25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동사가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글로벌 식품 업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이슈의 성사 여부가 중장기 실적 방향성 전망 측면에서 더욱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농심 :
4Q24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5억원(-1% YoY)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미국 2공장 라인 증설과 월마트 메인 매대 이동으로 북미 법인 매출 성장률이 회복 될 것으로 기대되나, 한국과 미국에서 판촉비와 SKU 확장에 따른 입점비가 증가하면서, 전사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25년에도 신라면 툼바 글로벌 런칭, 미국 월마트 라면 메인 매대 이동, 중국 간식점 채널 확대, 서유럽 중심의 신규 유통 채널 입점 등을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와 팜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가상승 부담이 있기 때문에, 지역별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는지 여부 가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 삼양식품 :
4Q24 연결기준 매출액은 4,465억원(+37% YoY), 영업이익은 889억원 (+146%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미국 크로거, 타겟 등 신규 채널 입점, 네덜란드/독일 중심의 주요 채널 입점, 중국 춘절 물량 매출 인식 등에 힘입어, 견 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25년에는 5월 밀양 2공장 증설과 함께, 미국과 유럽 중심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사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은 월마트 라면 메인 매대 이동, 크로거/타겟 /샘스클럽/BJ홀세일클럽 등 신규 채널 입점, 코스트코 커버리지율 확대를 통해,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럽은 대리상 중심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독일의 메인 유통 채널에 대한 직거래가 강화될 전망이다. 중국은 2~3선 도시의 시장 침투를 확대, 신규 플레이버 출시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강화할 전망이다.
25년 CAPA 확대와 지역 확대를 통한 외형 및 이익성장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CAPA 확대 : 밀양2공장 예상 CAPA는 7억개/年로 24년 총 CAPA 18억개/年 대비 38% 증가, 5월 완공 후 6~7월 본격 가동. 2) 국가확대 : 견조한 중국과 동남아 수출에 더해 미국 유통채널 입점확대와 유럽판매법인 설립(네덜란드)을 통한 수출실적 성장전망. 3) 소스확대 : 소스 매출은 3Q24 누적 310억원(+12% YoY), 이중 수출은 186억원(+59% YoY)으로 해외 실적성장 이어갈 것.
ㅇ 오리온 :
4Q24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18억원(+22%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 회할 전망이다.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중국/베트남 법인 판매량 증가, 러시아 초코 파이 판매 호조, 한국/베트남 신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1Q25는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 흐름이 약할 수 있다. 다만,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견 조하고(신제품 출시/초코파이 판매 증가), 한국 법인의 가격 인상 효과와 미국향 수 출 증가세를 감안한다면, 2Q25부터는 두 자릿수 이익 증가율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 하이트진로 :
4Q24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96억원(+32% Yo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 할 전망이다. 내수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맥주 판매량 감소와 원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과 전반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전반적으로 실적 방어를 잘 해낼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인 음주 문화의 변화로 인해, 동사의 주력 제품의 수요에 대한 우려가 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사는 소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마케팅 비용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익의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 롯데칠성 :
4Q24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6억원(-4%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해외 법인 실적 개선 흐름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음료/주 류 판매량 부진, 판촉 경쟁강도 상승에 따른 음료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전반적으 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전년동기 원가 상승 부담에 따른 이익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25년 상반기의 실적가시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판단된다. 원재료 단가와 환율 상승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경기 부진과 음료 부문의 경쟁강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의 예측이 쉽지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 오늘스케줄 - 01월 21일 화요일
1. 국무회의 개최
2. 금융당국, 상장폐지·IPO 제도 개선안 발표
3. 금융위 FIU, 업비트 영업정지 처분 관련 제재심 개최4. 콘크리트 박람회 WOC 개최(현지시간)
5.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6. LG CNS 공모청약
7. 쿠팡·대유위니아 청문회
8. 현대제철 노조 부분파업
9. 동서 실적발표
10. 블랙야크아이앤씨, 스팩합병 상장
11. 피아이이 공모청약
12. 아이지넷 공모청약
13. 윙입푸드 추가상장(유상증자)
14. 글로벌텍스프리 추가상장(무상증자)
15. 동원산업 추가상장(무상증자)
16. 중앙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
17. 앱클론 추가상장(주식전환)
18. 루미르 보호예수 해제~~~~~
1. 쿼드 외교장관회의(현지시간)
2.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 독일) 1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4. 영국) 11월 실업률(현지시간)~~~~~
01월20일 : 미국 트럼프대통령 취임식
01월20일 : 미국 새정부 11개 대통령 행정명령 개시01월20일 : 미국증시 휴장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 스위스 다보스(현지시간)
01월20~24일 : 세계경제포럼 (현지시간)
01월22일 : 삼성전자 갤S25 공개
01월23~24일 : BOJ 통화정책회의
01월28~29일 : 미 FOMC
01월27-30일 : 한국 설 연휴
01월28-2월4일 : 중국춘절
01월30일 : ECB통화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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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28-2월4일 : 중국춘절
02월02일 :그래미 어워즈
02월06일 : BOE 통화정책회의
02월08~27일 : 시카고모터쇼2025
02월12일 : MSCI분기리뷰발표
-편입예상후보 : 삼양식품, HD현대미포, LIG넥스원, 두산, SK이노베이션
-편출예상후보 : 포스코DX, 에코프로머티, SK바이오사시언스,엔켐, 엘앤에프, 넷마블, 롯데케미칼, 한미약품, 삼성E&A, LG화학우
02월12일 : OPEC원유시장보고서
02월13일 : 한국옵션만기일
02월18일 : RBA통화정책회의
02월23일 :독일연방의회선거
02월25일 : 한은 금통위■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 유럽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무역관세 시행 유예 시사 영향으로 상승 마감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Reuters)
ㅇ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미국 내 석유·천연가스 증산을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함 (MarketWatch)
ㅇ 미국정부가 대만 TSMC에 약속한 보조금의 20% 이상(15억 달러)를 이미 지급한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말 애리조나 1공장에서 4나노미터(㎚)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자 지급된 것으로 추정됨 (Bloomberg)
ㅇ 중국 인민은행은 1년물·5년물 LPR을 각각 3.1%, 3.6%로 유지한다고 발표함.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는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됨 (Reuters)
ㅇ 중국 국가통계국는 24년 12월 16∼24세 연령층의 실업률이 15.7%로, 지난해 11월 16.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힘. 해당 연령대의 실업률은 2023년 12월 중국 당국이 청년 실업률 통계 방식을 바꾼 뒤 지난해 8월 18.8%로 최고를 찍은 이후 넉 달째 하락하는 중임
ㅇ 유럽 대형 은행들이 탄소중립은행연합(NZBA)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됨. NZBA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된 은행 간 연합체로, 화석연료산업에 금융 지원을 축소하기 위해 은행들이 석유?가스 투자 정보를 공개하고 금융 배출량(금융기관의 투자?대출이 간접적으로 기여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ㅇ 채무불이행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에 대한 법원 청산심리가 오는 5월 26일로 다시 연기됐다고 보도됨. 비구이위안 측 변호사는 해외 채무 재조정과 관련해 다음 달 채권자들과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4월에 법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 BYD가 협력사 대금 지급을 미루며 부채 증가를 감춰왔다고 보도됨. 부채를 운전자본의 일부로 표시하기 위해 교묘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됨(Reuters)
ㅇ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웬델 황은 지난해 4분기에 이미 첫 정부 지원금 15억달러(약 2조원)를 받았다고 발언함. 지난해 11월 TSMC는 미국 현지에 650억달러를 투자하는 대신 보조금 66억달러를 받는다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미국 정부와 맺은 바 있으며, 이 가운데 23%를 이미 수령한 것임.■ 금일 한국증시 전망
KOSPI200 야간선물 +0.10%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 1,451.7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트럼프 취임 첫날 관세인상조치 없다는 소식에 달러약세가 진행되자 1.440.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트럼프 취임사 연설을 반영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확대하자 1,435.98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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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트럼프-시진핑의 전화 통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장 초반 미 지수선물 하락에 연동되며 하락 전환 후, 이날밤 뉴욕시장 휴장과, 트럼프대통령 취임과 함께 다수의 행정명령 발동 내용의 불확실성에, 외인의 선물 현물 매도가 우위를 보이며 하락 전환. 이날 상승과 하락 종목은 특별한 스타일이 작용하지 않고 외인의 선물, 현물 수급에 바스켓으로 포함되는 종목 비중에 따라 출회되는 경향.
코스피는 +0.22%내외로 출발하여, 장초반 뉴욕지수선물에 연동되어 하락 후 10:30경부터 -0.10%~ +0.10% 사이의 밴드에서 횡보하다가 13:30경부터 추가 하락하여 14:50경 -0.30% 저점찍고 소폭반등하며 -0.14%(2520.05p)로 마감. 코스닥은 +0.46%내외로 출발, 변동성 수반하며 하락하여 10:40경 -0.37% 저점에서 반등하며 14:30분경 +0.46% 고점찍고 이후 +0.46%~+0.18%사이에서 횡보하다가 +0.41%(727.66p)로 마감.
이날 코스피 지수를 주도한 세력은 코스피 현물과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임.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은 -4162억 순매도, 지수선물시장에서 15:00경 최고 -2500억 순매도후 환매수하며 -753억 순매도로 종료.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은 주식현물과 지수선물 잉여포지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해석. 코스피현물시장에서 외인의 적극매도를 개인이 떠안음.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상승폭을 유지하며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14:00경부터 소폭 낙폭 축소. 국제유가는 개장전 상승하여 09:40경 고점찍고 이후 오전장 상승폭 반납, 오후장 추가하락. 달러인덱스는 개장 후 하락하다가 13:00경 저점후 소폭 낙폭 축소. 엔/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에 연동되며 개장 후 하락하다가 13:00경 저점찍고 낙폭회복. 원/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에 연동되며 개장 후 하락하다가 13:00경 저점찍고 횡보하며 소폭 낙폭 축소.
미 지수선물은 개장후 하락하여 09:40경 저점찍고 이후 낙폭회복. 일본증시는 급등개장 후 오전장 추가상승, 오후장 횡보. 상하이증시는 상승개장하여 11:3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반납. 홍콩증시는 상승개장후 추가상승하다가 14:30분경 이후 상승폭 일부 반납.
정부의 2차전지산업 육성 태스크포스 구성에 2차전지주 상승. 고영테크놀러지의 뇌 수술용 로봇 美 FDA 인증 에 상한가. HD현대일렉트릭 4분기 실적이 컨센에 크게 미달하여 전력인프라주 일제히 하락.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수주에 상승. 삼성물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에 상승.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체코서 기업공개 추진, 웨스팅하우스와 분쟁마무리, 캐나다 캔두에너지 원전주요설비 대규모 수주, 트럼프 원전정책 수혜, K-가스터빈 팀코리아 결성 등 호재만발에 오전장 크게 상승했다가 오후장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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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 유럽증시는 트럼프가 전면적인 신규관세를 첫날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럽 증시 상승 확대. 시간외로 한국시간 21일 03:00 까지 운영된 미 지수선물은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0.36% 상승. 이는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우호적인 요인.
미 채권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시간외 시장으로 운영된 국채금리선물은 트럼프의 즉각적인 관세 부과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하락. 또 트럼프가 행정부 관리들에게 기록적인 인플레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지시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금리하락에 영향. 관련 내용에 독일을 비롯해 유로존 국채 금리는 대부분 하락. 한국시간21일 03:00까지 운영된 시간외 10년국채금리선물은 4.584%로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0.95%하락. 이는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매우 우호적인 요인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큰 폭 하락. 트럼프가 취임연설에서 무역시스템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WSJ에서는 즉각적인 관세부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자 그동안의 시장우려와 달리 공격적인 관세부과 가능성이 약화되며 달러인덱스는 큰폭 하락하고 원화가치의 폭등과 연계. 이는 오늘 한국증시에 매우 우호적인 요인
국제유가, 금 가격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즉각적인 관세부과 시행이 연기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특히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미국산 원유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반면 구리 및 비철금속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당장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이는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긍정적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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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오늘 아침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출발을 예상. 트럼프가 취임연설에서 무역시스템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WSJ에서는 즉각적인 관세부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점과, 트럼프가 행정부 관리들에게 기록적인 인플레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지시할 것이라고 주장.
이에 미 국채금리, 달러가치가 급락하고 국제유가도 하락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매우 긍정적. 미국으로 쏠린 글로벌 달러 유동성이 미국외시장으로 환원될 것이라는 기대가 가능.
오늘 아시아장중 트럼프의 행정명령 서명 내용이 서서히 알려지면서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아시아 장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트럼프 취임이후의 실제정책은 우려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
유럽시장에서 자동차와 광산,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한 점을 참조. 오늘 한국증시에서는 금리하락에 따라 전반적 상승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0.36%
달러가치 : -0.91%
엔화가치 : +0.29%
원화가치 : +0.82%
WTI유가 : -1.00%
미10년국채금리 -0.91%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차 : 축소
■ 전일 유럽 증시 : 트럼프 취임 속 달러 약세 반영하며 상승ㅇ독일 +0.42%, 영국 +0.18%, 프랑스 +0.31%, 유로스톡스50 +0.31%
뉴욕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시간외로 한국시간 21일 03:00 까지 운영된 미 지수선물은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0.36% 상승.
유럽증시는 트럼프의 취임연설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양상을 보이며 소폭 상승 출발. 이런 가운데 장 중 트럼프가 전면적인 신규 관세를 첫날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럽 증시 상승 확대.특히 자동차와 광산,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 다만, 장 마감 앞두고 여전한 불확실성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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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유럽증시 변화요인: 트럼프 취임 연설과 달러 약세
트럼프의 취임이 진행되며 달러화가 약세가 확대. 취임 첫날 무역 정책 검토를 지시하지만 전면적인 신규 관세를 당장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실제 백악관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 순위가 있는데 1) 인플레이션 종식 및 비용 절감 2) 근로자를 위한 세금 감면 3) 미국 국경보호 4) 군사적 준비 태세를 개선 5) 에너지 생산 장려 6) 이주 범죄 등을 멈춰 도시를 다시 안전하게 만드는 정책 등이 있음.
한편, 트럼프는 취임식 연설에서 미국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 불법 이민을 제어할 것을 시사. 또한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생산 증가)해 전략비축유를 다시 채우고 에너지를 수출할 것이라고 언급. 무역과 관련해서는 대외 세수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며 무역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것이며 국민을 부유하게 하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여기에 전기차 의무화를 폐지하고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를 언급. 더불어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화성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 결국 트럼프는 취임 연설에서 1)이민정책, 2)에너지 정책, 3)관세정책, 4)기후정책, 5)우주계획 등을 언급하며 마감.비트코인과 관련된 내용은 나오지 않음. 과거 1기에서는 통합을 언급하는 등 민주당에 손을 내밀었다면 이번 2기에서는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자신의 정책 언급이 주를 이룸. 이에 관세 부과가 첫날 시행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며 유로화가 달러 대비 1.4% 넘게 강세를 보여 달러화는 1%대 약세, 미국 국채 선물은 0.1%대 상승(금리 하락), 비트코인은 관련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2%대 하락. 미 주식시장 선물도 0.3%대 상승.
■ 주요종목(유럽시장) : 자동차, 금융, 광산 업종 강세 Vs. 유틸리티 부진
BMW(+2.80%), 메스세데스-벤츠그룹(+2.32%), 폭스바겐(+1.69%), 다임러 트럭(+2.86%), 스텔란티스(+2.37%) 등 자동차 업종은 트럼프의 첫날 미국 관세 강화 정책이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영국 항공의 모회사인 IAG(+1.64%),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0.60%) 등 항공업종은 트럼프의 대규모 원유 생산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 유럽 항공, 방위업체인 에어버스(+1.64%)는 독일 방위업체인 헨솔트(+0.60%)와 협력해 최첨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공할 것이라는 협력을 발표하자 상승. DHL(+1.72%)은 UBS가 중립 의견을 언급한 가운데 무역 분쟁 우려 완화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물류회사라는 점에 상승
반도체 장비업체 ASDML(+1.20%)은 트럼프의 대 중국 관세 부과 등이 즉각적으로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반도체 관련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0.39%)는 920만 유로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에 상승. 루이비통모에헤네시(-1.01%)는 최근 강력한 실적 발표로 급등 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하락. 화장품 업체 로레알(-0.77%)는 소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제프리스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자 하락.
독일 대형 은행인 코메르트방크(+3.02%)는 이탈리아 대형 은행인 유니크레딧(+1.54%)에 의한 인수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대규모 직원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1.14%), 스페인 최대 은행인 방코산탄데르(+1.99%)는 트럼프의 금융규제 완화와 함께 영국 BOE도 성장을 위해 규제 완화 기대를 시사하는 내용을 언급하자 상승. BBVA(+0.87%) 등 여타 은행주도 강세
철광석, 구리 등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2.85%), 금속 광산 업체 프레즈닐(+2.93%), 광물 가공 유통업체 글렌코어(+1.85%) 등은 트럼프가 대 중국 관세 강화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중국 경제 성장을 반영하며 상승. 철강업체 아르셀로 미탈(+2.29%)도 관련 소식과 함께 니폰스틸과 합작한 인도법인에서 첨단 자동차 강철 생산 라인 출시했다는 소식에 강세. 리오틴토(+0.99%) 등도 상승. 글로벌 석유 업체이자 2차전지, 열병합 발전, 신재생 에너지 업체인 Eni(-1.42%)는 수익 회복에 노력하겠다는 발표에도 하락. 이탈리아 1위 전기 생산 업체인 에넬(-5.10%)는 하락. 테르나(-1.40%), 헤라(-1.62%) 등 여타 유틸리티 업체들도 동반 하락.
화학업체 랑세스(+5.10%)는 DZ뱅크의 매수의견이 나온 가운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그러나 2025년에는 경제 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을 일부 반납. 바스프(+2.35%), 에보니(+1.99%) 등 여타 화학 업체들도 동반 상승. 데일리 미러와 익스프레스 신문사를 소유한 Reach(+20.83%)는 강력한 실적과 향후 전망 상향 조정에 급등한 반면, 전기차 충전 네트웍 업체인 Pod Point(-35.20%)는 는 부진한 실적 발표와 순현금 보유가 예상을 하회하자 큰 폭 하락. 제니아 호텔 솔루션(+16.94%)은 숙박 시설 부문의 주요 고객과 기존 계약을 6개월 연장한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미 채권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국채선물은 트럼프의 즉각적인 관세 부과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상승. 한국시간21일 03:00까지 운영된 시간외 10년국채금리선물은 4.584%로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0.95%하락.
더 나아가 행정부 관리들에게 기록적인 인플레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지사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영향. 관련 내용에 독일을 비롯해 유로존 국채 금리는 대부분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트럼프 관세 정책 기대 속 1% 넘게 약세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유로>캐나다달러>파운드>원화>엔화>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WSJ에서 트럼프가 즉각적인 관세 부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큰 폭 하락. 트럼프도 취임 연설에서 무역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통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 우려와 달리 공격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주목.이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1%대 강세를,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중국 역외 위안화도 1% 내외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트럼프의 즉각적인 관세 부과 시행이 연기된다는 소식에 따른 달러약세에도 하락. 특히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미국산 원유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금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관세부과 지연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Wsj가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당장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상승은 제한. 농작물 시장은 휴장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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