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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5(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3. 5. 07:01
25/03/05(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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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마감 후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데 영향을 받으며 상승출발. 하지만 10시 중국 리창 총리의 발언과 11시 트럼프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그 내용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곧바로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11시경 트럼프의 연설내용이 알려지면서 지속적으로 재상승하며 마감.
코스피는 +0.75% 내외로 출발 후 장초반 +1.23%까지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11시경 +0.28% 저점찍고, 트럼프의 미의회 연두교서 연설내용이 알려지면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1.16%(2558.13p)로 종료. 코스닥은 +1.10%내외로 출발후 10:30경 +1.37%고점찍고 상승폭을 반납하며 12:00경 +0.28% 저점찍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하며 +1.23%(746.95p)로 종료.
기관은 지수선물+2582억 순매수, 코스피현물+473억 순매수, 주식선물+317억 순매수. 외인은 코스피시장(-2270억 순매도)과 주식선물시장(-1795억 순매도)에서 11:00까지 매물을 쏟아낸 이후 하루종일 수급횡보, 지수선물시장에서도 외인은 장막판에 -1795억 순매도하며 기대했던 헤지포지션의 환매수청산이 나타나지 않았음. 개인은 주식선물+375억 순매수와 코스피현물+927억 순매수.
미 지수선물은 개장 전 소폭 상승한 후 하루종일 횡보. 일본증시는 장초반소폭 하락했다가 13:00 고점찍고 오후장 상승폭 일부 반납. 홍콩증시는 급등개장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12:00경 저점찍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폭 확대. 상하이증시는 하락개장후 변동성을 수반하여 저점과 고점을 높여가며 상승.
국제유가는 오전장 완만한 하락 후 오후장 완만하게 낙폭 일부 회복. 미 국채금리는 오전장 소폭 상승하여 장중반 고점에서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완만하게 상승폭 일부 반납. 달러인덱스는 정오무렵까지 상승하다가 오후장 상승폭 반납하고 추가하락. 엔/달러 환율은 변동성 수반하며 오전장 상승했다가 오후장 상승폭 반납하고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은 오전장 급등 후 정오무렵부터 상승폭 반납.
정부의 50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추진에 원전, 수소,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업종과 로봇업종 급등. 건설업계 1·2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수소 신사업 확장, 현대차의 수소 컨트롤타워 구축소식에 수소업종 강세. 국내 신재생ETF 가 2차전지와 전기차 대신 태양광·전선주를 담았다는 소식에 태양광과 전력인프라주 상승. 트럼프가 알래스카 가스사업에 한국 참여 희망 언급에 철강, 조선, 피팅업종 상승. 미 해군과 민수용선박 MRO사업 협력에 HJ중공업이 52주 신고가 등 조선주 강세. 젤렌스키의 광물업 협상 재개 요청에 종전 기대감 커지며 건설업 상승. 트럼프의 칩스법 폐기 발언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 IDM업종 부진. 미국경기 둔화우려에 은행,금융업종 하락. 소비침체로 경기소비재 부진하고 MWC모멘텀이 미흡함■ 2025.3.5 트럼프 대통령 의회연설 주요내용 요약
[이 연설은 경제 성장, 관세 및 무역전쟁, 에너지 정책, 국방 강화, 지정학적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관세 정책과 국가 안보 이슈를 강조 한 것이 특징.]
1. 에너지 및 재정 정책
ㅇ미국 내 석유 시추 확대 허용
ㅇ재정지출 축소를 통해 부채 감소 및 재정균형 추진
2. 세금 및 관세 정책
ㅇ의회에 영구적이고 전면적인 감세 법안 통과 요청
ㅇ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에 관세 부과
ㅇ4월 2일부터 상호 관세 조치 발효, 철강·알루미늄·구리에 25% 관세 적용 예정
ㅇ한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가 평균 4배 높음 →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불공정
ㅇ관세로 인해 다소 혼란이 예상되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
ㅇ관세부과 후 인플레이션 대응 계획 마련
ㅇ인플레이션 둔화를 위해 에너지 비용 축소 필요
3. 산업 및 경제 정책
ㅇ반도체산업지원법(Chips Act)은 실패한 정책 → 지원 중단하고 재원을 부채 절감에 활용
ㅇ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대출 이자 세금 공제 추진
ㅇ미국 3대 자동차 업체가 신규 공장 건설 발표, 현대차도 인디애나주 공장 설립 약속
4. 외교 및 무역 정책
ㅇ멕시코·캐나다에 추가 대응 필요
ㅇ한국·일본이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참여 희망
ㅇ국경보안 관련 법안을 보완해 의회 제출
ㅇ미사일방어체계 예산 편성 촉구
5. 국방 및 지정학적 전략
ㅇ조선업 부활 추진 (상업용·군용 선박 포함) → 조선업체 인센티브 제공 및 관련 조직 신설
ㅇ그린란드 확보가 국가안보에 필수적
ㅇ 파나마 운하 회복을 위한 노력 진행 중
ㅇ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진행 중- 젤렌스키가 협상 재개 준비
- 러시아가 광물 협정 체결 의사 표명
- 미국도 협정에 동의할 가능성 시사
■ 흔들리는 증시 속 나타난 외인 수급 개선세 -DS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인해 한국 증시는 연일 하락 마감. 다행히 4일 KOSPI 는 조선과 방산 랠리에 힘입어 전일 대비 낙폭은 축소
향후 G2 갈등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심화될 전망. 미국의 연이은 관세 위협에 중국 정부는 4일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보복관세(10~15%) 부과 계획과 미 방산업체(15곳)를 포함한 대미 수출 블랙 리스트를 발표. 향후 미 정부는 이에 맞서 대중 수출 규제를 강화할 공산이 큼.
대외 불확실성 심화에도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 적인 신호. 4일 KOSPI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0.19조원으로 전 거래일(28일) 1.55 조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 당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은 기계(LS ELECTRIC, 효성중공업), 상사/자본재(한국항공우주, SK스퀘어, 한화), 소프트웨어(카카오), 통신서비스(SK텔레콤)
당분간 외인 수급 모멘텀에 편승할 수 있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권고. 외국인 수급 확대 여력이 높거나, 수급확대 여력이 낮더라도 펀더멘탈 모멘텀이 유지되어 투자 유인이 높은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
1) 외국인 수급 확대 여력 상위 업종(외국인 지분율 5y 평균 대비 괴리율(+) & 외 국인 순매수 강도 상위): 철강, 소매, 소프트웨어, 반도체, 화장품/의류 등
2) 펀더멘탈 모멘템 상위 업종(외국인 지분율 5y 평균 대비 괴리율(-) & 12M/F EPS 1M 변화율 상위): 헬스케어, 유틸리티, 조선, 기계, 상사/자본재 등
■ 공매도 재개를 앞둔 주식시장 -신영
[ 2025년 3월 31일을 기점으로 공매도 금지 해제 예정(전종목 대상) →외국인 자금을 중심으로 한 투자자금 유입 회복 기대. 외국인 거래 증가는 긍정적 요인이나 KOSPI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수출 개선 및 주요 업종 업황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역대 최장기간 동안 이어진 공매도 금지가 다가오는 3월 31일을 기점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이번 공매도 금지는 1)기존 사례와 금지기간의 차이, 2)공매도 금지의 원인이 증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아니라는 점에서 과거 사례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또한 증시는 중장기적으로는 대내외 경제환경에 영향을 받으나 공매도 재개는 단기적이고 국내에 국한된 이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과거 공매도 재개 당시 증시수익률이 개선되고 외국인 지분율 및 누적 순매수가 확대된 바 있다. 이에 이번 공매도 재개도 투자자금 유입 회복 및 증시 활성화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물론 공매도 재개시 기존 공매도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공매도 대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기존 공매도 타겟 업종은 단기간 주가 변동성 확대 주의가 필요하다(호텔/레저, 운송, 디스플레이,증권,보험,미디어/교육, IT가전, 조선, 유통, 화학, 철강 등).
그러나, 공매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꼭 주가하락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실제로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대금 증가 상위업종 10개를 분석해본 결과,공매도 대금 증가율 보다는 해당 업종의 EPS개선 정도가 유의미한 지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펀더멘털의 유의미한 개선 없이 단기간내에 급등한 업종도 주의가 필요하다.추가적으로 EPS추정치 개선정도보다 밸류에이션(PER,PBR) 추정치 상향조정 정도가 강한 업종에는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다만 , KOSPI의 추 세적인 상승은 공매도 재개 이슈보다는 글로벌 유동성 현황,국내 수출 경기 회복,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업황 개선 등과 의 연관성이 더 높다는 판단이다.
■ 반도체 밖에 안보여: 조업일수 감소 속에 더 뚜렷한 반도체 쏠림 현상 - 흥국
1월에는 생산, 투자, 소비 전 부문에 걸쳐 산업활동이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지속되어 온 수출 둔화와 내수부진의 구도에는 변화가 없었고 더 심화되었다. 그러나 산업활동지표의 부진이 더 심화된 것은 이미 1월 수출입동향에서 확인했듯이 무엇보다도 길었던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전년대비 4 일, 전월대비 3일 줄어든 영향이 컸다.
조업일수의 감소는 수요의 강도와 업황에 따른 차이를 더 뚜렷하게 보여주는 확대경 역할을 한다. 1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비 2.4%, 전년대비 4.2% 감소했다. 산업분류(중분류) 기준으로 조업일수 감소 영향 을 넘어 전년대비 생산이 증가한 업종은 25개 업종 중 의약품, 반도체등(IT), 기타운송장비, 산업용기계 등 4개에 불과했다. 그 중에서도 반도체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1월중 반도체 생산은 전년대비 20.8% 증가했고,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전년대비 12.4%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증가에 반도체 가 +4.9%p 기여했으나 나머지 업종의 부진이 -9.1%p 후퇴시켰다. 조업일수의 부족은 수요(주문) 강도 가 큰 업종에 대해서는 가동률을 높이게 하고, 일감이 많지 않은 업종은 달력의 휴일보다 더 많은 휴무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생산 뿐 아니라 투자와 소비에도 마찬가지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하반기 반짝 회복기 미를 보였던 설비투자지수(-14.2%mom, -3.1%yoy)도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고, 건설기성액은 계절요인 과 조업일수 감소를 넘어서 건축과 토목공사 모두에서 감소폭이 심화(-26.8%yoy)되었다. 소비도 내구 재판매를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소매판매가 3년째 감소세를 이어오면서 전년대비 감소폭은 축소되어 불변지수는 전년대비 보합, 경상지수는 2.2%yoy 증가했다. 대신 서비스소비와 관련 있는 서비 스업생산 증가율은 감소세(불변지수 -0.9%yoy)로 전환했다. 불요불급한 소비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소비심리지수도 반등했으나 급락 이전수준과 거리가 있고, 소비자물가는 낮아졌 으나 1월 다시 오름폭이 확대되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인상은 인접국에 이어 중국으로, 철강에 이어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구체화되고 있다. 규모와 경로를 불문하고 수출과 생산, 투자와 소비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다. 방향은 수혜보다 피해가 클 것이다. 국내적으로 헌재의 탄핵심판과 조기대선 가 능성, 국회와 정부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추경을 비롯한 민생, 내수대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극화로 갈 등이 심화되고 있는 정치 지형도 경제안정과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 하이
[삼성전자 투자포인트 : 주식수급과 Valuation Merit는 좋으나 본원경쟁력 회복은 아직]
ㅇ 동사 1Q25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5.2조원에서 4.3조원으로, FY25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20.0조원에서 18.1조원으로 하향. 1Q25 주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전망치는 DS -0.4조원 (메모리 2.2조원), SDC 0.3조원, MX/NW 3.6조원, CE (하만 포함) 0.7조원
ㅇ1Q25 DRAM, NAND 출하 증가율에 대한 동사의 가이던스는 각각 한자리수대 후반 하락, 10%대 초반 하락이나 HBM 판매량의 급감과 PC, 모바일 고객들의 재고 축소 흐름을 감안 시, 도전적인 수치인 것으로 판단됨. 1Q25 DRAMASP는 레거시 제품 가격 본격 하락 및 HBM 판매 감소에 따라 10%대 중반 하락하고 NAND ASP 역시 10% 가량 하락하여 낙폭이 확대될 전망임. 1Q25 NAND 부문에서는 적자 전환이 가능할 듯
ㅇ18 나노 DDR5, 1A 나노 HBM3E 제품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동사 메모리 경쟁력 및 실적 개선 여부는 3E 12단 재설계 제품이 Nvidia의 인증에 통과할 수 있을지, HBM4에 사용될 1C 나노 DRAM의 특성이 양호할지, 중국향 HBM 및 전용 GPU의 판매가 미국 정부에 의해 제한될지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임
ㅇ 주식 수급 및 Val. Merit에 따라 매수 관점이 적절한 것으로 보이나 1C 나노 DRAM 및 HBM에서의 성과가 확인되어야 Val. Band가 회복될 수 있을 전망임. 당분간은 저점 매수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권고함
[SK하이닉스 투자포인트 : 당분간18~24만원의 구간대 에서 움직일 듯]
ㅇ 1Q25 동사 영업이익을 QoQ 23% 감소하는 6.2조원으로 추정. 1025에는 DRAM과 NAND 출하량이 12%, 18% 감소할 전망. 또한 HBM 출하량도 10% 이상 감소할 듯. 당사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동사 1Q25 DRAM, NAND ASP 하락률은 5%와 10%, 1Q25에는 NAND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전망이며, 1Q25 실적에는 전분기에 있었던 특별 상여금의 악영향이 사라지는 반면 NAND 부문에서는 재고자산 평가손이 발생할 수 있음.
단 경쟁사의 DDR5 및 HBM 공급 부진에 따라 향후 동사 실적은 업황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이를 반영하여 동사 FY25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23.5조원에서 25.8조원으로 상향함
HBM 호황 및 동사 경쟁력이 유지된다면 올해 최저점 P/B 배수가 1.5배 (18만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이번 하락기의 동사 주가 반등은 CY24에 상향된 P/B 밴드 (1.5~2.5배)의 중간값인 2.0배 (24만원) 수준까지 가능할 수 있음. 단 중간 이상의 배수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업황싸이클의 상승 전환이 확인될 필요가 있음
경기선행지표들의 추세 상승 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 동사주가는 18~24만원의 구간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 당분간 시간을 가지고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을 권고함.
■ 두산밥캣 : 나에게는 북미 생산기지가 있다 - 한화
ㅇ 4Q24 Review: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두산밥캣은 4분기 매출액 2조 1,423억원(YoY -7.5%, 이하 YoY), 영 업이익 1,802억원(-29.6%, OPM 8.4%)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 센서스를 +36.8% 상회했다. 이는 기존 우려 대비 북미 리테일이 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선방했기 때문으로 평가한다. 현재 북미 딜러 재고는 4.5개월 수준으로 3분기 대비 연말 재고 절대치는 약 30~4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반기부터 금리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어 느정도 해소 될 경우 홀세일 매출 반등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다.
ㅇ 보수적인 환율 가정, 보수적인 가이던스
동사는 ‘25년 목표를 매출액 8조 4,480억원(-1.2%), 영업이익 7,920억 원(-9.1%, OPM 9.4%)으로 제시했다. 경영계획 상 환율 가정이 1,320 원인 점과 하반기 북미 회복 가능성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가이던스라 고 판단한다. ‘25년 매출액 8조 6,236억원(+0.8%), 영업이익 8,173억 원(-6.2%, OPM 9.5%)을 전망한다. ‘25년 PSD는 ‘24년 매출의 13% 대비 소폭 줄어든 12% 수준으로 추정한다.
ㅇ 나에게는 북미 생산기지가 있다
동사는 북미 업황 반등 및 리쇼어링(법인세 인하 등)의 수혜도가 가장 높을 수 있는 기계 업체다. 북미 매출 비중은 약 75%, Core 제품 (SSL/CTL 등)의 북미 MS는 약 30%에 달한다. 북미에 생산기지가 있 어 생산의 약 67%가 북미에서 이뤄져 관세 불확실성에서도 가장 안전 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에 주목할 만한 업체라고 판단한다.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64,000원으로 상향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4,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글로벌 Peer(탑티어 5개사) 평균 12MF P/E를 25% 할인한 10.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모트롤은 4분기 연결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매출 내 밥캣 비중이 5~10% 내외 로 알려져 있으나, ‘30년까지 30% 달성을 기대한다. 동사는 앞으로도 M&A 등 Inorganic 성장을 통해 ‘30년 매출 비중 16조원(Inorganic 3 조원)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국내 Peer 대 비해서도 저평가 구간이다. 동사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HD현대건설기계 : 나에게는 인도법인이 있다 -한화
ㅇ 4Q24 Review: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HD현대건설기계는 4분기 매출액 7,891억원(YoY -6.7%, 이하 YoY), 영업이익 353억원(+31.6%, OPM 4.5%)을 시현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9.5% 하회했다.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의 주 요인 은 선진/신흥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으로 인한 볼륨 감소다. 재고 소진 및 경쟁 심화로 인한 판촉비 증가로 YoY -175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 다만, 리테일 판매 촉진으로 인해 선진시장 딜러재고 절대치는 ‘24년 고점 대비 15~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ㅇ 채널 경쟁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
HCE는 ‘25년 가이던스를 매출액 3조 7,473억원(+9.0%), 영업이익 1,946억원(+2.2%, OPM 5.2%)으로 제시했다. 경영계획 상 환율이 1,3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기준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①북미 메가딜러 구축 및 독/프 유효 커버리지 확대, ②멕시코/칠레 중심 판매 거점 활성화, ③북미/유럽 Customization Center 강화(재고/인도 개선), ④HDI와의 교차판매를 통한 80톤 이상 대형 라인업 확충, ⑤CTL/CWL/백호로더 등 신규 라인업 개발/판매 등 시장 아웃퍼폼 전략 강화에 따른 성과를 기대한다.
ㅇ 나에게는 인도법인이 있다
동사는 인도 굴착기 시장 점유율 2위(17%)로, 모디 3연임 이후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인도(매출 비중 약 15% 달성)는 생산성 향상(CKD 현지화율 70% 이상, 재료비 절감 등) 을 통해 OPM이 하이싱글까지 올라간 것으로 추정한다. 하반기 신규 MEX 현지모델 개발 및 역외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 지속을 기대한다.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88,000원으로 상향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8,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글로벌 Peer(미국 제 외)의 평균 12MF P/E를 30% 할인한 9.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울산 공장은 1분기 말 완공될 예정으로 대형 장비 생산을 통한 볼륨 및 수 익성 개선을 기대한다. 동사를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하며, 종전관련 업사이드 리스크를 경계하기에도 적합한 선택지라고 판단한다.
■ HD현대인프라코어 : 나에게는 엔진이 있다 : 한화
ㅇ 4Q24 Review: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HD현대인프라코어는 4분기 매출액 9,389억원(YoY -4.3%, 이하 YoY), 영업이익 -109억원(적자전환, OPM -1.2%)을 시현했다. 컨센 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 영업이익 은 판매/믹스 악화(-240억원), 판가/DC 효과(-170억원) 등으로 인해 YoY -249억원 감소했다. 딜러 재고 감축을 위한 리테일 프로모션 비 용 및 신제품 개발 비용 증가가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ㅇ 공격적으로 보이는 가이던스, 불가능은 아니다
동사는 ‘25년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4조 8,048억원(+16.8%), 영업이 익 2,335억원(+26.8%, OPM 4.9%)으로 제시했다. 매출액 목표 대비 OPM 목표(‘25년 건기 3.4%, 엔진 9.3%)는 비교적 보수적이다. 이는 ①건기는 선진시장 컴팩 및 중국 소형/휠(수익성↓) 판매 확대(매출 /MS↑) 목표, ②엔진은 방산(K2 전차) 및 발전기용 엔진 모멘텀 지속 (매출↑)에도 신기종(DX05/08 등) 투자에 대한 상각 개시(수익성↓) 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탑라인 측면에서는 북미(1Q24 대비 딜러재고 약 30% 감축 추정)와 중국(‘26년 중대형 교체주기, 초대 형 판매 및 수출 확대 전략)에서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ㅇ 나에게는 엔진이 있다
동사의 엔진 사업부는 ‘25년 매출액 1조 2,169억원(+8%), OPM 9.5% 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성이 높은 발전기용, 방산용의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 특히, 발전기용은 북미 오일&가스 및 데이터센터과 더불어 향후 유럽 전후 재건 관련 수요 전망도 긍정적이다. 동사는 지 난 12월 1,412억원 규모의 군산공장 내 엔진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이곳에서 연간 방산용 120대, 초대형(최대 3MW급) 발전기용 1,250대 생산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르면 2H26부터 양산 돌입을 기대한다. 동사는 ‘29년 엔진 매출 목표를 2.3조원(CAGR +12%)으로 제시했다.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0,200원으로 상향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2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글로벌 Peer(미국 제 외)의 평균 12MF P/E를 30% 할인한 9.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 원자력의 시대, K-원전의 기회 -키움
ㅇ 글로벌 원전 패권 경쟁 시대2010년대 들어 자유진영국가인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전통적인 원전 강국들이 탈원전을 이어가는 동안 전세계 원전 시장의 주도권은 러시아와 중국으로 이동하였다. ‘17년 이후 ‘24년까지 총 52개의 원전이 착공을 시작하였는데, 그 중 4기를 제외한 모든 원전이 중국 설계(25기)와 러시아 설계(23기) 기반으로 건설되었다. 원전 수출 관점에서 본다면, 지난 10년 동안 러시아가 원전 수출을 주도해왔지만 최근에는 중국도 파키스탄, 아르헨티나에 원전을 건설하는 등 본격적으로 원전수출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모두 정부 주도의 강력한 지원이 원전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이와 같이 러시아와 중국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원전시장을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인식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원전 패권을 되찾으려고 하고 있다. 기존에 미국에서의 원전 수출은 대부분 민간 주도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동맹국과 원전 수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진영을 대표하는 미국, 유럽 등의 서방국과 중국, 러시아와의 구도로 원전 패권 경쟁이 양분화되고 있는 흐름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원전을 건설해 수출할 수 있는 기업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 등의 5개 국가에 국한된다. WNA에 따르면, ‘25년 2월 기준 원전 수출 국가(미,프,중,러,한)를 제외한 국가들 내 건설이 계획되었거나 건설이 제안된 원전수는 총 165기이며, 설비용량은 약 152GW 수준이다.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국들의 원전 확대 기조가 두드러짐에 따라 향후 해당 수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경쟁력 있는 국내 원전 기업들에게 수출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ㅇ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
이처럼, 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 국가들과 중국, 러시아로 양분화된 원전 패권 경쟁 구도는 한국 입장에서 원전을 수출하는 데 있어서 오히려 더 유리한 여건이 될 수 있다. 원자력 기술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국가 간의 외교 관계 혹은 정부 차원의 안보적 지원이 원전을 수출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원전 수입 국가 측면에서는 현재와 같이 양분화된 패권 경쟁 구도를 감안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안보적 명분으로 일부 원전 수입 국가는 중국, 러시아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체코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의 중국 견제 등의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경쟁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하였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지난해 7월 약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수주 사업에서 한국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례를 감안해본다면, 향후 안보적 이유로 중국과 러시아가 배제될 수 있는 원전수입국가를 대상으로 한 원전 수출 경쟁은 한국, 미국, 프랑스의 삼파전 구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프랑스, 한국의 삼파전으로 이루어질 경우 기술력 및 경제성이 핵심 결정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풍부한 경험에 기반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 측면에서 한국은 이미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원전의 설계부터 기기 공급, 건설, 시운전 및 운영까지 원전 산업 기술의 자립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세대 신형 경수로인 APR1400을 개발하였고,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4기를 해외에서 건설한 레퍼런스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PR1400은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을 취득했으며, 미국 원자력안전규제위원회(NRC)로부터 표준설계인증도 취득해 안정성도 공인받은 상태이다.
특히, 한국이 미국과 프랑스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부분은 가격 경쟁력과 공사 기간 준수에 있다. 실제로,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도 정해진 예산 내 적기 시공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원전의 비용은 기본적으로 자본비, 운영비, 핵연료비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특히,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한 신규 원전 건설 특성상 자본비가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80%가 넘으며, 나머지는 운영비(15%)와 연료비(5%) 수준에 그친다. 또한, 자본비는 다시 총 건설비의 80%를 차지하는 건설순비용(Overnight cost, 금융비용을 제외한 건설비)와 발전소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 자금에 대한 이자 비용으로 구분되는데, 건설이 지연될 경우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구조이다.
지난 10년 동안 서방 국가에서는 원전 건설 지연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상당한 지연으로 인한 이자비 상승의 문제를 겪었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된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인 보글 3,4호기는 원래 일정보다 약 10년 연장되었으며 이로 인해 초기 예상보다 자본 비용이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프랑스도 마찬가지이다. 프랑스 전력회사 EDF가 건설한 핀란드 올킬루오토 3호기도 2009년 가동 예정이었지만, 2022년에야 전력망에 연결되며, 초기 추정 비용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건설 지연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미국과 프랑스가 지난 10~20년 동안 새로운 원전을 건설한 경험이 없었고, 이로 인해 원전 공급망이 약화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달리, 축적된 원전 건설 경험과 공급망이 완비된 한국이 건설한 새울 1,2호기와 바라카 원전은 상대적으로 적은 일정 지연을 겪었고, 이로 인해 초과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은 상태로 완공될 수 있었다.
ㅇ 한미 원자력 협력을 통한 기회
한편,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전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은 국내 원전 산업에 기회이다. 올해 1월 한국과 미국은 원자력 수출 및 협력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를 최종적으로 확정 체결하였다. 금번 MOU는 한미 간 수출 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과 협력하여 해외 원전 시장 공략이 더 용이해진 상황이다.
이처럼, 원자력 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공고해짐에 따라 최근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분쟁이 원만히 타결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초 한전 및 한수원은 그동안 원전 수출에 있어서 걸림돌 역할을 였던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중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체코 원전 수주 건도 웨스팅하우스의 견제 없이 무난히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미 협력의 강화는 곧 미국 내 자체적인 원자력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국내 기업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발간된 미국 에너지부(DOE)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모든 원자로 세대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공급망 우려 사항은 대형 주단소재 및 주기기 공급망 약화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AP1000과 같은 대형 원자로에 필요한 부품을 자체적인 공급망을 통해 조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구축한 국내 원전 기자재 업체와의 협력이 기대될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 내 SMR 기술 개발 과정에서 국내사와의 협력도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원전 정책 로드맵을 통해 2023년까지 최소 10기의 SMR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따라, 2035년까지 미국 신규 원전 발전량의 30% 이상이 SMR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의 경쟁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SMR 사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SMR을 통해 원자력 패권 선점을 노리는 미국은 원전 건설에 있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미 국내 대표적인 원전 기업들은 미국 SMR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19년과 ‘21년 두 차례 뉴스케일 파워에 투자하며 미국 내 SMR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빌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와도 협력하며 핵심 기자재를 제작중인 상황이다. 또한, 그 외의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현재 미국의 유력 SMR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다. 향후 이 같은 국내 기업과 미국 SMR 기업과의 협력 사례는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국내 정권 교체 리스크는 잔존, 다만 과도한 우려는 지양
에너지 3법(전력망특별법, 해상풍력특별법, 고준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하고 11차 전기본도 확정됨에 따라 국내 원자력 관련 정책 불확실성도 한층 완화되었다. 현재 한빛원전, 고리원전 등 국내 주요 원전들의 핵연료 저장률이 80%를 초과하며 포화 직전까지 이른 상태이다. 이에 따라, 2030년 안팎으로 저장 시설 포화로 기존 원전 운영이 중단될 수 있고 이는 향후 원전 수출의 걸림돌로까지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금번 고준위 방폐장법이 최종적으로 통과하면서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을 건설할 수 있고 중간저장시설을 건설하여 임시 저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유럽향 원전 수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유럽은 EU 택소노미를 통해 원자력이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할 수 있는 조건 중 하나로 2050년까지 고준위 방폐장 건립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금번 고준위법의 통과는 원전 수출에 있어서 장애물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국내 원전업에 수혜로 작용할 수 있다.
에너지 3법과 함께 11차 전기본도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대형 원전 1기는 유보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2038년까지 대형 원전 2기(2.8GW) 와 소형모듈형원전(SMR) 1기(0.7GW)를 신규 건설하기로 확정되었다. 당초 초안 대비 1기가 조정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금번 확정안으로 탄핵 정국에 따른 11차 전기본 확정 지연에 따른 원전 업계의 정책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판단된다.
물론, 국내 정권 교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련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향후 현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 이후 정권이 교체될 경우 재차 탈원전 정책으로의 회귀 우려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문 정부 당시 건설중이던 신고리 5,6호기의 공사가 전면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는 점이 정권 교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배경이다.
다만, 정권이 교체된다고 하더라도 문 정권 당시처럼 완연한 탈원전 기조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문 정부가 출범했던 2017년 당시에는 현재처럼 주요국들이 친원전으로 돌아서는 흐름이 아니라 독일을 위시한 유럽 국가와 대만 등의 주요국들이 탈원전을 선언했을 때였다. 또한, 현재와 같이 AI발 전력 수요로 원자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던 시기도 아니었다. 실제로, 민주당 내에서도 에너지에 좌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이상 탈원전 기조를 유지하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 발전원 중 원자력이 가진 경제성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다면 지난 정부와 같은 탈원전 복귀는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다.
■ 코스맥스 : K-Beauty 확산의 중심-LS
ㅇ K-Beauty 확산의 중심
코스맥스의 K-IFRS 연결 기준 4Q24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8% 성장한 5,5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6.8% 성장한 398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4분기 실적 중 최대 매출액이다. 인디 브랜드의 지속적인 고성장 및 글로벌 시장 내 매출 확장에 따라 2024년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21.9% 성장한 2조 1,661억 원, 영업이익은 51.6% 증가한 1,75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 4Q24 매출액 은 YoY 39.7% 증가한 3,463억원, 영업이익은 YoY 97.6% 성장한 346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간접수출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는데, 미국 및 일본향 화장품 수출액이 각각 YoY 37%, 42% 성장해 글로벌 K-Beauty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상해 법인은 매출액이 YoY 14% 역신장했지만 영업이익 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광저우 매출액은 YoY 43% 성장하면서 코스맥스 이스트 연결 매출액은 YoY 5.1% 늘었다. 미국법인은 기존 고객사 주문량 감소로 매출액 이 YoY 21.3% 감소했지만, 동남아시아 법인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인니와 태국 각각 YoY 39.7%, 77.6% 탑라인이 증가했다.
ㅇ 2025년에도 눈에 띄는 성장 기대
2025년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2조 5,0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2% 증가한 2,160억원을 전망한다. 2024년과 마찬가지로 인디 브랜 드는 숏폼 및 SNS의 콘텐츠로서 꾸준히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K-Beauty 인디 브랜드는 치열한 한국 화장품 시장이 태생이고, 이에 끊임없이 Newness를 만들 어 내야 살아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기획력과 제조 역량을 갖춘 ODM 업체들이다. K-Beauty 흥행의 시초였던 2014년 이후로 경쟁자로 여겨지는 글로벌 ODM 업체들이 몇몇 있었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도 따라잡지 못했다.
코스맥스 한국 법인 매출액은 2025년 20%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 고, 신규 진입 브랜드 증가에 따라 수익성 또한 영업이익률 10.5% 수준을 전망한 다. 동남아시아 고성장도 긍정적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30% 수준 성장을 추정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10% 중반대 수준으로 양호하다
태국 법인 또한 연 100억원 매출액을 달성한 고객사가 최초로 탄생해 전망이 밝고, 중국은 소비 부양책 및 한한령 해제가 모멘텀이 될 수 있겠다. 미국은 로컬 인디 브랜드사 유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4년 미국법인 기계/설비 자산 재평가 및 노후자산폐기에 따라 올해는 감가상각비 일부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중 BEP 달성 또한 기대해 볼 수 있겠다.
ㅇ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
목표주가는 12MF 예상 EPS에 Target multiple 20배를 적용함에 따른 것이다. 국내 및 해외 시장 모두 한국 ODM 업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산업 구조다. 화장품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하며,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 한국콜마 : 미국 사업 레벨업 중 -LS
ㅇ 2024년 국내 법인 매출액 YoY 24% 증가
한국콜마의 K-IFRS 연결 기준 4Q24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성장한 5,905 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3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국내 법인 4Q24 매출액은 YoY 12.6% 증가한 2,413억원, 영업이익은 YoY 2% 감소한 181억원을 기록했는데, 해외 수출 고객사들이 전통 상위 고객사 부진을 방어했음에도 일회성 비용(인센티브, 제품 보증 충당금 등)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은 기대에 못미쳤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YoY 8%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고객수는 증가 추세지만 중국 소비 경기 둔화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법인 매출액은 YoY 75% 증가한 200억원, 영업이익은 흑전한 12억원으로, 연말 성수기 효과로 최대 고객사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캐나다는 상위 고객사 불황 지속으로 매출액이 YoY 5% 감소했으며, 연우는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액 및 영업적자 -10억원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매출과 영업이 익이 각각 YoY 5%, 13% 증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ㅇ 2공장 가동으로 미국 사업 레벨업
2025년은 미국 성장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 올해 3월 미국 2공장이 가동 예정으로, 하반기 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공장은 1공장 대비 대규모 부지에 자체 창고와 자동화 설비가 구축되어 있어 비용과 시간 효율 제고가 가능할 전망 이다. 이에 1공장의 월 BEP 매출액 수준은 약 40~50억원인데, 2공장은 높은 자동화율로 1공장 대비 낮은 매출액으로도 BEP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100여개 브랜드와 프로젝트 논의 중이며, 이 중 90% 수준이 미국 브랜드인 것으로 파악된다.
ㅇ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
중국/캐나다/연우는 시장 둔화, 고객사 부진으로 회복까지 시간소요 불가피하다. 이보다는, 미국 영업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후화된 1공장과 달리 2공장은 자동화율 높은 신규 설비가 가동될 예정이다. 그 동안 미진했던 미국 로컬 브랜드 수주가 확대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이며 동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왔던 제조 경쟁력 감안시 업사이드 포텐셜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는 12MF 예상 EPS에 Target multiple 15배를 적용함에 따른 것이다. 2025년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2조 6,8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2,399억원을 전망한다. 선케어 성수기, 미국 2공장 가동에 따라 수익성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겠다.
■ 오늘스케줄 - 03월 05일 수요일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개최
메디컬 재팬 오사카 2025임시국회 개회
1월 온라인쇼핑동향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APEC 담당 고위 당국자 방한
싸이토젠, 조회공시요구(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서울보증보험 공모청약
씨케이솔루션 공모청약
대한광통신 추가상장(유상증자)
아이에스티이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SG 추가상장(BW행사)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추가상장(BW행사)
마음AI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및 CB전환)
디엔에이링크 추가상장(CB전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추가상장(주식전환)
동방선기 보호예수 해제EU, 자동차산업 지원 '액션플랜' 발표(현지시간)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美) 2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美) 2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美)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美) 2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美) 1월 공장주문(현지시간)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유로존) 2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유로존)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독일)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독일) 2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영국)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영국) 2월 CIPS / S&P 글로벌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영국) 2월 CIPS /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中) 2월 차이신 종합 PMI
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03월05일 : 4/4분기 및 연간국민소득(잠정)
03월05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3월05~7일 : 인터배터리2025, 코엑스03월04일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공식출범
-프리마켓(오전8시~8시50분)
-메인마켓(오전9시~오후3시20분),
-애프터마켓(오후3시30분~8시)
03월04~5일 : 중국양회(4일정협, 5일전인대)
03월06일 : ECB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3월02~07일 : MWC2025 모바일 산업 최신기술동향전시회, 6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03월10일 : 美서머타임시작(한국시간기준)
03월12일 : 한국산 철강,알미늄 에 대해 25% 관세적용일
03월13일 : 선물옵션동시만기일
03월14일 :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03월17~21일 : 엔비디아GTC 컨퍼런스
03월18~19일 : BOJ 통화정책회의
03월18~19일 : FOMC 회의(경제전망)
03월20~21일 : EU정상회의
03월25일 :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03월26일 :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03월31일 : 공매도 전면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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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04월01~5일 : AD/DP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학회) 2025
04월03~13일 : 서울모빌리티쇼, 일산 킨텍스
04월09~11일 : Google CloudNext
04월11~13일 : IMF/WB 연례 춘계 회의
04월16~17일 : ECB 통화정책회의
04월17일 : 한국금통위
04월18일 : 미국 부활절휴장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 미드나잇뉴스ㅇ 4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고 각 국이 보복조치를 시사하며 하락. 업종별로는 IT 제외 하락 마감. 유럽증시는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미국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되며 영향을 받는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소비자 지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Reuters)
ㅇ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부과와 관련 관세가 부과되면서 전환 기간이 있지만 시장 매도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주장함 (CNBC)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중국과 캐나다 또한 보복관세를 시행함.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산 제품에 1550억 캐나다달러(약 156조 원) 상당의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 국무원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닭고기, 밀, 옥수수 등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ㅇ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4일 부과한 관세에 대해 보복 조치를 시사하며 300억 캐나다 달러(약 30조) 상당의 미국의 수입품에 즉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점을 밝힘 (FT)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보복 관세를 단행하면 같은 금액의 상호관세를 즉각 부과하겠다고 밝힘. 이는 트뤼도 총리가 관세에 대해 WTO 제소와 함께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알린 것에 대한 조치임 (WSJ)
ㅇ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비판함. 워런 버핏 회장은 시간이 가면 관세는 상품에 매기는 세금이 될 것이며 관세는 어느 정도 전쟁 행위라는 의견을 내놓음ㅇ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가 시드니에서 개최된 호주 파이낸셜 리뷰 비즈니스 서밋에서 글로벌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함. 또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CEO는 자사가 보유한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기별 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 중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한 사람은 없다고 밝힘
ㅇ 중국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경제에 어려움이 많지만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5%대 성장 목표를 예고함.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선 세계 무역 질서를 위배한다고 비판하면서도 대화 여지가 있음을 시사함
ㅇ 중국의 아이스크림 및 밀크티 전문업체 미쉐가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식음료 업체에 등극함. 미쉐는 저가 마케팅을 통해 중국을 비롯 아시아 전역에 4만5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식음료 업체가 되었다고 보도됨ㅇ TSMC가 최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에 1000억 달러의 신규자본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 인수 여력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46%, MSCI 신흥지수 ETF +0.84%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64% 상승. 러셀2000지수 +1.08%, 다우운송지수 -2.06%하락. KOSPI200야간선물 +0.69% 상승.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 1,461.8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 1,460.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51.8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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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한국 삼일절 연휴 중 오락가락한 미국의 관세정책 공포에 외인들이 지난주 목, 금요일 구축된 매도포지션 청산을 미루고 뉴욕시장의 급변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마감. 월말월초가 지나며 외인들의 헤지 포지션 환매수 청산 압박이 컸음에도 이날밤부터 발효 될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발효와, 이들 국가들의 보복관세 대응 예상에 안전선호현상이 커지면서 헤지포지션을 유지하거나 확대.
코스피는 -0.50%내와로 출발, 9:40경+0.60% 고점찍고 11:00경 -0.27%로 재 하락후 -0.27%~+0.17%사이 횡보하다가 -0.15%(2528.92p)로 종료. 코스닥은 -1.47%내외로 출발, 9:50경 -0.67% 고점찍고 이후-1.47% ~ -0.67%사이에서 횡보하다가 -0.81%(797.90p)로 종료.
외인은 코스피현물에서 개장후 순매수를 유지하다가 10시경부터 매도우위로 전환하며 -1,968억 순매도. 외인은 지수선물에서 오전장 순매수를 유지하다가 정오 무렵부터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3,856억 순매도. 기관은 선물에서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떠안은 -4922억 순매도 물량을 코스피현물을 -1,474억 순매도 하며 헤지.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의 매물을 떠안으며 +2,065억 순매수.
방산,조선, 해운주, 필수소비재, 헬쓰케어, 경기방어주 상대적 강세, 반면 트럼프의 캐나다, 멕시코 관세 부과에 반도체와 정보기술, 2차전지, 미디어컨텐츠 업종 부진. HJ중공업의 MRO사업 진출에 상한가 등 조선업종은 미국해군의 MRO사업 확대에 급등. 정부의 알래스카 가스전 사업참여 협의에 피팅업체들 동반 상승.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중단에 유럽각국이 방위비를 확대하면서 방산주들이 급등하고 재건주들은 하락.
2차전지업종은 유럽연합이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에서 과징금 부과를 3년 유예하는것으로 완화함에 따라 약세. 보로노이가 예상보다 빠른 임상 결과를 공개하고 목표가 50%인상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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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시장에서 다우를 위주로 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S&P500지수선물은 -1.50% 하락한 점은 오늘 아침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이나, 반도체업종지수가 +0.64%상승하고 한국물ETF도 +0.46% 상승한 점은 부정요인을 상쇄.
간밤 뉴욕증시 하락이유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관련국들이 보복의지를 천명하며 무역분쟁이 시작되었다는 점 때문. 관련하여 관세부과 이슈로 경기불안이 커지면서 금융주 중심으로 낙폭 확대. 그러나 경기불안을 이유로 오히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진 점, 구글의 자본지출 확대 언급에 반도체업종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 전환. 여기에 우크라이나의 광물협상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 그러나 장 마감직전 재차 변동성 확대되며 하락.장 마감 후 루트닉 상무장관은 내일 관세타협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와 협력할 것이지만, 끝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이후 시간 외 미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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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보합수준 출발을 예상. 미국의 관세부과 포문에 캐,멕, 중이 보복을 천명했고, 이에 미국이 관세를 추가할 것이라는 경고에 시장에 불안감이 가득. 이에 외인의 헤지표지션이 청산되지 않고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다만 추가 헤지포지션구축은 제한적이라는 면에서 오늘 아침 한국증시는 보합수준 출발을 예상.
중국 전인대 개회식에서 리창 총리가 한국시각 오전 10시에 정부공작보고를 발표하는데, 지난해 결산과 올해 정부정책 기조, GDP 성장률, 물가, 부양책 등의 내용에 주목.
트럼프가 한국시각 5일 오전 11시 있을 의회연설에서 우크라이나 광물 거래에 대한 발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옴. 결국 최근 논란이 있었던 우크라이나 이슈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위험자산에 우호적 영향이 커짐. 그러나 경기불안심리는 여전히 확대 진행중
뉴욕시장에서 반도체, 철강, 미디어컨텐츠,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전쟁복구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임. 이에 더하여 방산과 함께 미국과 협력꺼리가 많은 조선, 전력인프라, 건설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1.50%
달러가치 : -0.84%
엔화가치 : +0.13%
원화가치 : +0.53%
WTI유가 : +0.41%
미10년국채금리 +1.23%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관세부과로 하락 후 반발 매수세 유입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재차 하락ㅇ다우-1.55%, S&P-1.22%, 나스닥-0.35%, 러셀-1.08%, 필 반도체+0.64%
4일 뉴욕증시는 본격적인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무역분쟁이 시작되자 하락 출발. 특히 관세부과 이슈로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자 금융주를 중심으로 낙폭 확대. 그러나 경기불안을 이유로 오히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진 점, 구글의 자본지출 확대 언급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 전환에 성공. 여기에 우크라이나 완화 기대도 긍정적. 다만, 장 마감 직전 재차 변동성 확대되며 결국 하락 마감~~~~~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관세, 경제, 구글, 우크라이나
미국 정부가 결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 관련국들이 곧바로 보복 관세를 발표. 이런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인 타겟(-3.00%)과 베스트바이(-13.30%)가 이번 관세 부과에 가격 인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 글로벌 2위 해상 운송회사인 Maersk에서도 단기적으로 ‘분명히’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 이러한 가격 상승은 결국 소비 위축을 불러올 수밖에 없어 미국의 경제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주목. 이번 관세 이슈는 일요일(9일)이 중요. 멕시코는 보복 관세를 일요일로 미뤘고, 캐나다는 트뤼도 후임 총리가 발표되기 때문. 그런 가운데 장 마감 후 루트닉 상무장관은 내일 관세 타협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와 협력할 것이지만, 끝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이후 시간 외 미 증시 반등
한편, 최근 발표된 소비자 심리지수나 소비자 신뢰지수의 급격한 위축, 오늘 발표된 IBD/TIPP 경제낙관지수가 52.0에서 49.8로 둔화된 점은 이를 반영. 이에 FedWatch에서는 12월 3번의 인하 확률을 70%로 반영. 이런 경기 위축 우려에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산업재, 소비 관련 종목군 등 경기와 관련된 종목군이 시장 하락을 부추김. 여기에 임시 예산안 관련 불안에 따른 정부 폐쇄 우려,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위축
그러나 구글이 모건스텐리 컨퍼런스에서 AI를 비롯해 클라우드, 유투브 등 핵심 성장 동력에 대한 자본 지출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수요가 여전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본 지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해 대형 기술주의 강세도 견인. 물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와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비용에 대한 부담은 언급했지만, 이러한 자본지출 기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던 AI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견인.
이런 가운데 최근 논란이 있었던 우크라이나 관련해서 젤렌스키는 미국에 광물 협상 관련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여기에 트럼프가 한국시각 5일 오전 11시 있을 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광물 거래에 대한 발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옴. 결국 최근 논란이 있었던 우크라이나 이슈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영향. 그러나 경기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비록 반발 매수세가 진행됐지만 종목/업종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
■ 주요종목 : 개별 종목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
테슬라(-4.43%)는 2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49.2% 급감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는 유럽에서의 급감 소식에 이어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가 위축되자 한 때 8% 넘게 급락.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지만,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까지 유입되며 하락은 지속. 더불어 BOA가 관세 부과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리비안(-2.17%), 루시드(-0.94%), GM(-4.56%), 포드(-2.88%) 등 여타 자동차 업종도 관세 부과로 인한 투입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퀀텀 스케이프(+3.76%), 앨버말(+3.16%) 등 2차전지 관련주는 크게 하락하다 상승 전환.
엔비디아(+1.69%)는 무역 분쟁 확대 우려로 3%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중 반발 매수세가 유입과 구글이 AI와 클라우드 부문을 비롯해 핵심 사업분야에 대한 자본지출은 여전히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TSMC(+4.06%)는 전일 발표된 1,000억 달러 규모의 대 미국 칩 투자 소식에 긍정적인 모습. 인텔(-6.20%)은 전일 5% 넘게 상승하다 TSMC 발표 등으로 4.17% 하락한 데 이어 오늘도 6% 넘게 하락 지속. 그 외 AMD(+2.57%), 마벨 테크(+2.91%), 브로드컴(+0.06%), 마이크론(+0.73%)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은 하락 출발 후 구글 소식과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4% 상승.
알파벳(+2.34%)은 우버(+1.10%)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위해 웨이모와 협력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상승. 여기에 호주에서 미성년자 금지 조치에서 면제됐다는 소식도 긍정적. 한편, 이날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자본지출 확대에도 비용 절감을 위해 효율화를 언급한 점을 반영하며 상승 지속. 아마존(-0.60%)은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향후 매출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합리적인 소비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낙폭 축소. 메타플랫폼(-2.30%)은 호주에서 연령규칙 관련 이슈로 하락. 스냅(-1.74%)도 하락. 애플(-0.88%)은 관세 우려에도 M3 탑재된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출시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지만, 궈밍치가 관련 아이패드 출시 지연 언급에 하락. MS(+0.03%)는 하락 후 구글의 힘으로 상승 전환
타겟(-3.00%)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 이는 관세 영향으로 지속적인 소비 불안, 2월 매출 감소 등을 반영하며 이번분기 매출 둔화 우려를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월마트(-2.68%), 코스트코(-0.95%) 등도 부진. 반면, 달러 제너럴(+1.43%)은 소비 둔화 시기 가격이 싼 물품의 판매 증가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가전제품 위주의 베스트바이(-13.30%)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발표에도 관세부과로 소비자 가격상승 가능성을 언급하자 큰 폭 하락. 이베이(+2.22%)는 자동차 부품 온라인 판매 회사인 NAPA Auto Parts UK와 협력 체결 소식에 상승
JP모건(-3.98%), BOA(-6.34%), 씨티그룹(-6.25%), 웰스파고(-4.84%) 등은 물론 모건스탠리(-5.74%), 골드만삭스(-3.99%) 등 대형 은행 및 금융주는 물론, 코메리카(-4.95%), 웨스턴 얼라이언스(-3.50%), 자이온스(-3.64%) 등 소형 은행, 비자카드(-2.65%), 마스터카드(-3.45%), 아메리칸 익스프레스(-4.07%) 등 카드회사 등은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 캐터필라(-1.59%), 3M(-4.93%) 등 산업재, 유니온 퍼시픽(-1.75%) 등 철도회사, 페덱스(-4.26%) 등 물류회사들도 경기 불안을 이유로 하락.
알리바바(-0.73%), 핀둬둬(+0.72%)는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중국 내수 위주의 진둥닷컴(+1.76%)의 상승. 트립닷컴(+2.68%) 등 여행주, 넷이즈(+4.11%) 등 게임주, 바이두(+3.36%) 같은 기술주 그 외 빌리빌리(+5.76%), TAL 에듀케이션(+2.49%), 텐센트뮤직(+2.51%) 등 중국 기업들은 전인대 개막식에서의 기조연설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시장은 이번 발표에서 물가 전망 하향 조정, 소비에 초점을 맞춘 경기 부양정책, 민간 기업 지원 법안 등이 나올 것으로 기대. 니오(-0.24%), 샤오펑(-0.15%), 리오토(+1.10%) 등 자동차업종은 혼조 양상.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미 국채금리는 본격적인 관세전쟁으로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특히 CME FedWatch에서 12월까지 3번의 금리인하를 반영할 정도로 시장은 경기불안을 이유로 연준의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을 전망한 점도 영향.
젤렌스키와 트럼프의 광물 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발언으로 우크라이나 우려가 완화되자 장기금리 중심으로 상승 전환.독일이 5,000억 유로의 특별기금을 설치하고, 부채 제한 요건도 완화시키는 안건이 보도되자 독일 국채금리 급등. 이에 미국의 장기물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특징. 다만, 단기물도 비록 낙폭은 축소됐지만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여전히 하락 지속.
실질금리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 금리차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상세통화 순서 : 유로>원화>파운드>엔화>홍콩>캐나다>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본격적인 미국의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부과로 미국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를 높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약세확대.
장 후반 독일이 5,000억 유로 규모의 국방을 위한 특별기금 설치를 발표하자 유로화가 강세를 확대한 점도 달러 약세요인. 파운드화도 강세. 여기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가 광물협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도 유로화 강세요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5% 강세를 보인 가운데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는 관세 이슈로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장기금리, 하락후 독일 특별기금 설치 발표 후 상승, 단기 금리 하락 지속
국제유가는 OPEC+의 공급증가 가능성이 제시되자 하락. 여기에 미국의 캐나다, 멕시코 등에 관세 부과하자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까지 유입되 낙폭이 좀더 확대. 결국 공급증가, 수요둔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다만, 중국 양회에 대한 기대, 달러 약세 확대 등이 진행되자 장 후반 낙폭이 축소.미국 천연가스는 LNG 수출 증가 기대, 관세 등을 반영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 기록.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2개월내 최저치를 기록.
금은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 아연, 주석은 하락하고 알루미늄, 납, 니켈은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와 중국의 전인대 개막식 연설에 대한 기대가 충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농산물은 밀이 관세 부과 등과 함께 미국의 밀 파종 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관련해서 추수도 급증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대두도 관세에 따른 무역 축소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옥수수도 동반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401
[亞증시-종합] 트럼프 관세에 대부분 약세…맞대응 中↑ - 연합인포맥스
4일 아시아 증시는 미·중 관세전쟁 확대 우려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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