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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1/26(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1. 26. 06:32

     

    23/01/26(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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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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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의 한국주식 순매수 확대 배경 -하이.

     

    ㅇ 1월중(25일 기준) 외국인 순매수 규모(거래소 기준) : 5 조원.

     

    1월 들어 외국인의 강한 국내주식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 1~25 일 기준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5 조원으로 지난 20 년 11월 4조 9,612 억원을 상회하는 월간 순매수 규모를 기록중임.

     

    ㅇ 외국인 순매수 확대의 가장 큰 배경은 기존 악재들의 해소(1) : 미 연준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현상.

     

    외국인의 국내 순매수 현상이 1 월만의 현상은 아님. 지난해 하반기들면서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었지만 유독 1 월들어 강한 순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기존 악재의 해소로 일단 설명할 수 있음.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 드리웠던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유럽 리스크, 중국 경기 둔화 등의 먹구름이 1 월들면서 예상외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음.

     

    우선, 미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음. 이는 달러화 약세를 통해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자극 중임. 달러화 약세 현상은 이머징 신용위험을 낮추면서 이머징 주식시장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음. 이머징 신용스프레드(=JP Morgan EMBI 스프레드) 하락과 함께 글로벌 자금이 이머징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임.

     

    이러한 달러화 약세 및 이머징 신용위험 하락은 원화 가치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을 자극하고 있음. 지난해 상대적으로 가장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던 원화 가치가 급반등 중임. 특히, 지난해 달러화 지수가 정점 수준에 있었던 10 월과 비교하면 주요국 통화 중 원화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ㅇ 외국인 순매수 확대의 가장 큰 배경은 기존 악재들의 해소(2) : 중국 리오프닝 효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확대의 중요한 배경임. 중국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중화권 증시 랠리로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증시 매수가 강화되고 있음.

     

    한국과 더불어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받는 대만 증시 역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전환과 함께 반등 중이고 중국 증시로도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중임. 리오프닝 기대감이 중화권 등 아시아 증시 투자 매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

     

    ㅇ 외국인 순매수 확대의 가장 큰 배경은 기존 악재들의 해소(3) : 유럽 효과.

     

    당사가 누차 강조했던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 급락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임. 천연가스 가격 급락이 궁극적으로 유로존 등 유럽 경기 사이클의 침체 리스크를 낮추면서 글로벌 경기와 증시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음도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힘을 더해주고 있음.

     

    더욱이 천연가스 및 유가 등의 안정세가 궁극적으로 국내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국내 경제 펀더멘탈 개선 기대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

     

    ㅇ 외국인 순매수 확대의 가장 큰 배경은 기존 악재들의 해소(4) : IT 사이클 저점 통과 기대감.

     

    국내 경기와 증시의 키(key)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IT 사이클의 저점 통과 기대감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에 한 몫을 함. 지표상으로 IT 사이클의 저점 통과를 논하기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앞서 언급한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IT 사이클 저점 통과 기대감을 강화시키고 있음. 즉, 1 분기말부터 중국 경기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경우 IT 수요 사이클도 동반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IT 사이클에 대한 우호적 시각으로 이어지고 있음.

     

    ㅇ 외국인 순매수 확대의 가장 큰 배경은 기존 악재들의 해소(5) : 국내 신용리스크 완화 분위기.

    지난해말 급속히 확산되던 부동산 PF 발 국내 신용리스크 완화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확대에 일조함.

     

    ㅇ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기댄 외국인 순매수 현상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1월 중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 기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 순매수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임. 앞서 언급한 요인 및 효과가 외국인 순매수를 견인할 것임. 특히, 중국 리오프닝과 경기 부양책에 따른 경기 정상화가 춘제 이후 본격화될 수 있음은 글로벌 자금의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증시의 투자 매력을 높일 것임.

     

    달러화 추가 약세 기대감과 이에 따른 원화 등 아시아 통화 가치의 동반 추가 상승도 외국인 자금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더욱이 국내 거래소 기준 외국인 주식 보유비중이 약 31.7%(1 월 20 일 기준) 수준으로 팬데믹 직전 고점인 20 년 2 월 24 일 39.29%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 추가 매수를 뒷받침해주고 있음.

     

    2월 1일 FOMC 회의 결과가 변수지만 2 월 FOMC 회의를 무난히 넘길 경우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수 기조를 흔들 수 있는 악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음.

     

     

     

     

     

     경기 모멘텀이 더해진 중국 증시 -유안타

     

    ㅇ 급반등한 중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최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에서 확인되는 지역별 매크로 상황은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선진국 중 유로존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고점 영역(100pt)에 도달 했고, 미국은 소폭 개선 후 하락 반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상 외 소비 부진(12월 소매판매 MoM -1.1%)이 확인됐던 미국은, 지난주 확인된 1월 뉴 욕 제조업 지수도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조사(컨센 -8.7pt, 실제치 -32.9pt)됐다. 독일의 경기전망 지수가 개선된 것과도 차이가 있는 흐름이었다.

     

    한편 중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12월 소매판매(YoY 컨센 -9.0% vs 실제치 -1.8%) 등 의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단기간에 플러스 전환했다. 소매판매의 호조는 코로나19 확 산에 따른 우려들을 불식시키는 결과이기도 했다.

     

    올해 3주간 후구퉁(홍콩→상해)과 선구퉁(홍콩→선전)을 통해 중국 본토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은 1125.3억 위안으로, 이미 기존 월간 최대 순매수 금액인 890억 위안(21년 12월)을 넘어서고 있다.

     

    ㅇ 정책과 회복 방향성이 명확한 중국.

     

    올해 확장적인 부양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23년 지방정부 특수목적채 권 발행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3.8조 위안 수준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22년 목표했던 금액은 3.65조 위안으로 더 강한 인프라투자 모멘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인민은행의 정책 딜레마는 완화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금리차는 작년말 104bp에 서 최근 56.2bp로 축소되었으며, 올해 위안화는 1.5% 절상, 물가 상승 압력을 높였던 돼지고기 가격은 이미 작년 10월말 고점 대비 -36.0% 하락했다.

     

    비교적 최근 World Bank가 제시한 2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4.3%로, 22년 +2.7% 대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1.9%→+0.5%, 유로존 +3.3%→+0.0% 등 주요국과 차이가 있는 방향성이다.

     

    중국의 차별화는 이익 지표에서도 유사한 강도와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의지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증 시의 디스카운트 해소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미국 일자리 남부 대이동 움직임 포착 -NH

     

    [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에는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배경이 존재합니다. 최근 경기 둔화를 이유로 일자리를 찾아 주간 이주(State to State Migration)를 결정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에 변화의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ㅇ 미국 남부 구인시장은 활황, 고용시장 불균형은 천천히 해소

     

    - 미국 남부에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반면 북동부에서는 사람들이 해고되고 있다. 미국 남부 지역의 구인건수는 코로나 19 이후 다른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노동자 감소, 여행과 항공 업종의 수요 증 가 등에 기인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쇼어링 정책이 기저에 있다.

     

    - 또한, 바이든 행정부와 인텔은 세계 최대 반도체 부지, 실리콘 하트랜드(Sillicon Heartland)를 계획하고 있다. 이 프 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남부 지역 일자리는 더욱 더 증가할 것이다.

     

    - 높은 물가와 부족한 일자리에 지친 북동부 실업자들이 남부로 이동하는 시그널도 포착되고 있다. 지역 간 불균형은 천천히 해소될 것이다.

     

    ㅇ 미국 남부 고용시장 활황의 수혜는?

     

    - 미국 남부 지역 일자리 활황은 관련 산업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노동력이 유입되고 산업이 활성화되는 경우 남부 지역에 소재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 남부 지역은 여행업이 가장 유명하지만 실제로 많은 주들에 항공 및 우주/방산 산업의 대규모 R&D 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인텔과 함께 R&D 센터들이 남부 지역을 제2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고 있다.

     

    - 이에 따라 관련 산업으로 항공, 여행, 방산, 테크 ETF 등이 긍정적이다.

     

     

     

     

     

    ■ 캐나다 중앙은행 긴축 중단 선언에 참고할 차트들 -KB

     

    ㅇ 캐나다 중앙은행의 긴축중단 선언 :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25bp 인상했지만, 성명서에는 ‘경기는 아직 과열이지만 곧 식을 것이며, 긴축으로 가계 지출은 줄고 인플레는 통제 범위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제 관심이 가는 것은 연준의 긴축 중단입니다.

     

    ㅇ 미국과 캐나다의 물가/실업률 : 미국과 캐나다의 물가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도 유사합니다. 그렇다고 캐나다의 고용이 약화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캐나다의 실업률은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더 낮은 상황입니다.

     

    ㅇ 미국과 캐나다의 국채금리 : 양국의 국채금리 흐름은 더 비슷합니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 국채금리 (10y)는 2.9%까지 하락하면서, 미국과의 차이가 역대 최고수준 (60~80bp)에 이르렀습니다.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양국의 국채금리는 같았음에도 말입니다.

     

    ㅇ 2분기는 연준의 자승자박 시기 : 연준의 긴축 의지는 ‘올해 상반기 내내’ 계속 후퇴할 것입니다. 연준은 ‘올해 긴축 지속’과 ‘물가 2%의 증거가 보이면 피벗’을 동시에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상반기 말이면 ‘2%의 증거’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땐 연준도 모순되는 두 주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ㅇ 요약 : 캐나다 중앙은행이 사실상 금리인상 중단을 선언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물가, 실업률, 국채금리 등이 거의 똑같다 . 연준의 긴축 의지는 상반기 내내 계속 후퇴할 것이며, 2분기에는 자승자박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 KB Macro  : 원화강세와 물가의 연결고리.

     

    ㅇ 2022년에 물가 상승을 부추겼던 통화 약세. 이미 나타나고 있는 반대의 흐름

     

    유가와 천연가스, 운임 등 물가와 비용에 영향을 주는 많은 가격들이 전쟁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임금과 서비스가격 등이 변수로 남아있지만 최근 미국 이외 국가에서 나타난 환율 강세가 물가 상승률 둔화를 가속화시킬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

     

    ㅇ 원화 약세 + 원자재 가격 상승 조합에서 원화 강세 + 원자재 안정의 조합으로.

     

    물가를 얘기하며 환율의 변화에 주목하자고 얘기하는 이유는 바로 환율 변화가 수입 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통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면 원자재 가격이 물가에 훨씬 중요했겠지만 2022년의 기타 통화 약세는 그야말로 극심했다.

     

    2022년 연초 1,180원 내외였던 달러/원은 3분기 말 1,450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급등했다. 통화 약세는 수입물가를 밀어 올렸으며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를 상향 돌파했다. 한국 물가 상승률이 6%를 웃돈 것은 외환위기로 인한 원화 급등으로 물가가 치솟았던 1998년 이후 24년여 만의 일이었다.

     

    지난 3개월간 달러/원은 1,400원에서 1,230원 내외로 12.5% 하락했다. 국제원자재 가격 안정에도 좀처럼 낮아지지 못했던 한국의 수입 물가 역시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34%였던 수입물가 상승률은 12월에 전년비 9.1%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로 이어질 것이다.

     

    ㅇ 일본도 마찬가지. 엔화 기준 수입물가는 거의 수직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물가 상승률 둔화 나타날 것.

     

    이는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인데 2022년 달러/엔은 급등했지만 2022년 10월 이후 급락세가 나타났다. 최근 나타난 엔화의 강세는 일본 물가 상승률을 낮출 것이다.

     

    실제 환율 변동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되는 엔화 기준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22.8%로 여전히 높지만, 지난 8월 수입물가 상승률이 49.2%였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수직으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물가 역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4%를 기록했으나 환율 약세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제외한 수요 압력은 미미하며, 환율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안정으로 일본 소비자물가 역시 하락할 것이다.

     

    2022년이 원자재 가격 급등과 달러 이외 기타 통화 약세의 조합이었다면, 2022년 4분기 중반 이후에는 원자재 가격 하락 안정과 기타 통화 강세의 조합이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미국 물가 상승률이 하반기에 들어 2%대 초중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빠른 물가 안정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및 다른 신흥국에도 나타날 것이다.

     

     

     

     

     

    ■  선행지수와 경기침체의 관계 -한국

     

    ㅇ 미국 컨퍼런스 보드 경기선행지수, 경기침체 시그널 강화.

     

    미국의 경기 향방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컨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지 수(LEI)가 12월에도 전월비 -1.0%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하락 흐름이 이 어졌다. 선행지표를 구성하는 10개 지표 중 금융부문(3개)은 소폭 개선되었 으나 비금융부문 지표(7개)는 악화 흐름이 이어진 결과다. 6개월전 대비 증가 율 기준으로는 -4.2%를 기록했는데 1959년에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로 선행지수가 이정도 수준까지 하락한 경우에 경기침체 를 피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그림 1]. 선행지수 확산지수(diffusion index)도 지속적으로 50을 하회해 경제지표 전반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그림 2].

     

    컨퍼런스보드 역시 선행지수 낙폭과 확산지수 움직임을 강력한 경기침체 신호로 간주하고 있다. 컨퍼런스 보드는 1)선행지수확산지수가 50을 하회하고, 2) 경기선행지수(6개월전 대비 증가율)가 -4.0%를 하회할 경우에 단기간내 경 기침체에 돌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과거 미국 경 기침체기에 선행지수 움직임을 보면 침체 진입 시 선행지수 하락 폭은 - 3.1%(팬데믹 제외 과거 침체기 평균)이었다.

     

    ㅇ선행지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동행지수.

     

    선행지수만 놓고 보면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다만, 동행지수는 선행지수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림 4, 5]. 선행지수의 궤적이 과거 침체기와 매우 유사한 반면 동행지수는 과거 침체기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월 동행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했고 6개월전 대비로는 1.4% 상승했는데 산업생산을 제외한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개인소득 등 다른 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 상은 미국 노동시장의 노동공급 부족 문제, 여전히 남아있는 초과저축 등이 미국 경제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ㅇ실업률은 후행적 지표, 마일드하지만 침체는 올 것.

     

    다만, 동행지수가 선행지수를 따라가지 않는다고 해서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 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동행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고용지 표는 후행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다. 과거 침체기의 실업률의 움직임을 보면 실업 률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데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몇 개월 후에 선행지수는 저점 을 찍고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지만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림 6]. 최근 선행지수와 실업률 움직임을 보면 선행지수가 하락 중임에도 불 구하고 실업률은 변화가 없지만 과거 패턴을 보면 실업률이 점차 상승할 가능성 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그림 7]

     

    특히, 지금처럼 노동공급이 부족하고 왜곡이 있는 고용시장에서는 실업률 상승이 더딜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미국 내 주요 기업들에서 해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주간 평균 근무시간도 하락 하는 등 노동시장에서 균열도 감지되고 있다. 더욱이, 연준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 다르고 있지만 여전히 급격한 금리인상의 여파가 시차를 두고 경제에 하방 압력 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한국 내수 부진 가시화 -NH

     

    ㅇ 금리인상 부담으로 내수 부진 가시화

     

    한국 4분기 GDP는 전년대비 +1.4%, 전분기대비 -0.4%를 기록했다. 지출 항목별 성장기여도(전분기대비)를 보면, 순수출(-0.6%p)이 3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기여도를 큰 폭 훼손한 가운데, 민간소비(-0.2%p)도 3 개 분기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설비투자(+0.2%p)와 건설투자 (+0.1%p)는 소폭 증가했다.

     

    위드 코로나 이후 2, 3분기 한국 경제를 견인했던 민간소비는 4분기 감소 전환했다. 고용과 임금이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화와 대면서비스 소 비 모두 감소했다. 특히 10~11월 실질소매판매 데이터에서는 경기소비 재(의류, 신발, 화장품)가 급감했다.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금리인상 사 이클의 부담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투자는 2022년 내내 부진했다. 2006년 이후 한국 기준금리가 2.5%를 상회하면 주택거래가 급감하는 경향이 있었다. 4분기 주택거래 량은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고, 주택가격은 5개월 연속 하 락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주요 수출대상국(미국, 중국, EU)의 성장세가 위축됨에 따라 수출 부진 은 심화되었다. 순수출은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기여도를 기 록했다.

     

    ㅇ 2023년, 내수보다는 중국향 수출

     

    2023년 한국 경제는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2% 성장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와 기업의 차입여건 악화로 부동산 시장 하방 압 력이 확대되고, 이자부담 증가가 한국 소비 성장세를 제한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으로 과도했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진정되고, 아시아의 재고 재축적 사이클이 진행된다면 한국 수출 저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현재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4~5월에 반등 가능할 전망이다.

     

     

     

     

     

    ■  에치에프알 : 오해가 부른 주가 하락, 이 가격에선 급등도 가능하다 -하나

     

    ㅇ매수 유지/PT 8만원으로 상향, 장/단기 매수 적기.

     

    평가 당사 HFR 분석 담당자를 최수지/김홍식에서 김홍식/고연수로 변경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12개월 목표주가는 8 만원으로 상향하는데 기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결과이다.

     

    추천 사유는 1) 장/단기 실적 전망 낙관적이고, 2) 지난 4분기 및 2023년 실적 전망이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낙관적이며, 3) 미국 C밴드 투자 증대에 따른 올해 큰 수혜가 예상되고, 4) 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 아 Valuation상 매력적이며, 5) 잘못된 해석으로 주가가 단기 간에 급락했기 때문이다.

     

    ㅇ2022년 4분기/2023년 전년동기비 높은 이익 성장 전망.

     

    최근 2022년 4분기 HFR 실적 쇼크 및 2023년 이익 감소 가 능성을 언급하는 투자가들이 있다. 하지만 당사에선 HFR 2022년 4분기 매출액을 1,145억원(+22% YoY, -10% QoQ), 영업이익 329억원(+103% YoY, -20% QoQ)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 매출/이익에 부 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수량 측면에선 전분기비 비슷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2023년 실적 전망도 밝다. 미 국 AT&T와 버라이즌이 C밴드 사용 폭을 크게 늘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작년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은 무난히 달성가능해 보인다.

     

    ㅇ올해 미국 C밴드 투자 증대는 당연, 냉정히 따져봐야.

     

    1월 HFR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버라이즌 CEO가 2024 년 CAPEX 감축을 언급한 것이 도화선이 되었다. 하지만 당사 에선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따져 볼 것을 권한다.

     

    1) 일반적으 로 통신서비스 주주들은 CAPEX 증대를 좋아하지 않고, 2) 통 신사 CEO는 주주와 정부 눈치를 봐야하는 입장이며, 3) 버라 이즌이 2023년 말 5G 주파수 활용 폭을 160MHz로 늘리겠다 고 언급했고, 4) 2023년 C밴드 투자 가속화로 조기에 투자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IDC 투자 이슈로 인해 국내외 통신사 전체 CAPEX 흐름과 5G 투자 간의 연동성도 크게 떨어진 상태다. 일상적인 버라이 즌 경영진 CAPEX 숫자 언급에 투자가들이 예민하게 반응했다 는 판단이다. 이젠 미국 C밴드 투자 흐름에 주목할 때이다.

     

     

     

     

     

    ■   삼성전기 : MLCC, 반도체보다 선행 - 대신

     

    -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90,000원(2023년 EPS x 목표P/E 26.9배 적용) 유지. 실적 저점은 2022년 4분기로 판단, 2023년 1분기 카메라모듈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출시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 2분 기 MLCC 가동률의 개선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회복 전망. 현 시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 유지

     

    - 연결,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1,012억원(-68% yoy/-67.4% qoq)으로 종전 추정(1,390억원) 및 컨센서스 (1,425억원) 하회하였으나 최근 낮아진 추정에 부합, 매출은 1.97조원(-19% yoy/-17.4% qoq)으로 종전 추정 (2.15조원)과 컨센서스(2.09조원) 하회

     

    - 4분기 실적 부진은 1) 글로벌 스마트폰 및 PC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적극적인 재고 조정 노력으로 MLCC 중심으로 매출 하락에 기인 2)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모듈도 주요 고객의 주문 감소,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수익 성이 하락 3) 환율(원달러)도 2022년 4분기 약세를 보이면서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

     

    - MLCC, 2023년 1분기 저점 및 2분기 회복을 예상 ① 2022년 4분기 적극적인 재고 조정 이후 고객 및 유통, 삼성전기의 재고 부담(보유)은 줄어들 전망 ② 2분기 삼성전자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 중국의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으로 스마트폰 생산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 예상 ③ ①과 ②을 종합하면 3-4 월 중으로 MLCC 수요(선행 주문, 가동률 확대) 증가 기대, 본격적인 수요 회복 및 성장 관점보다 경기의 저점, 가동률 개선 관점으로 대응 필요.

     

     

     

     

     

    ■  NHN : 회복이 기대되는 2023년

     

    [Cashcow인 웹보드 게임의 성장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부진했던 중국 커머스 사업의 회복 기대됨. 지난 2 년간 크게 늘어났던 마케팅 비용도 안정화 구간에 진입 중인 바 2023년 영업이익 정상화 기대]

     

    ㅇ 2021년 수준의 영업이익만 회복해도 매력적.

     

    - NHN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000원에서 36,000원으로 상향. 2021년 4분기 이후 크게 증가했던 마케팅 비용 증가세가 완화되면서 2023년 영업이익은 2021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

     

    1) 페이코 거래대금은 증가 중인 상황에서 적립금 규모를 줄여 수익성 회복에 나설 것이며, 2) 중국 코로나 봉쇄조치 로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나타났던 커머스 사업의 turnaround가 기대됨.

     

    3)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며 경쟁사와의 격 차를 벌렸던 한게임은 점유율 확대와 규제 완화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하고, 4) 여행박사와 티켓링크는 매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엔데믹 국면에서 다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 보일 것.

     

    - 당사는 NHN 2023년 영업이익이 2021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 참고로 2023E PER은 12.8배 수준에 불과. 최근 금융 시장 상황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기는 하나 NHN클라우드에 대한 외부 투자 유치도 기대 요인. NHN한국사이버결제, NHN벅스 등 자회사 가치가 저평가되어 PBR이 0.5배에 불과하다는 점도 매력적.

     

    ㅇ 조금씩 개선되는 수익성.

     

    - NHN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793억원(+6.1% y-y, +10.9% q-q), 영업이익 128억원(-48.9% y-y, +53.7% q-q)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50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 결제/광고와 웹보드게임은 성수기 영향으로 양호 한 매출 성장 기대. 부담 요인이었던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구간에 진입, 2023년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

     

    4분기 마케팅 비용은 341억원(+27.7% y-y, +0.7% q-q)으로 전분기와 유사하겠지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5.9%로 전분기 6.5%에 비해 낮아질 것.

     

     

     

     

     

    ■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 데이터 센터 필수!  -DB

     

    ㅇ실적 둔화로 구조조정 행렬에 동참한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성장 둔화 및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마이 크로소프트도 1만명에 달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EPS는 2.20달러로 예측치 인 2.29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미

     

    래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컨퍼런스 콜에서 미래 성장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기대감을 낮 췄다. 구글, 아마존, 메타 등에 이어 비용절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전체 고용인원의 약 4.5% 인 1만명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ㅇ구글과 함께 미래 성장전략으로 인공지능을 택함:

     

    다만, 자연어 처리 AI 플랫폼이 차세대 정보 검색 방식이 될 수 있음에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미래 성장 전략으로 AI 역량 강화를 택했다. 현재 검색 점유율 1위 기업인 구글은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역량을 인공지능에 집중하겠다고 발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발표 전날 자연어처리 AI 플랫폼인 ChatGPT를 개발한 OpenAI와 협약 체 결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사의 플랫폼에서 독점 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ㅇ데이터 센터 가치 재평가를 기대:

     

    따라서 주목할 것은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이다. 데이터 센 터에는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와 컴퓨터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형 IT 기업들의 AI 발전 전 략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맥킨지에 따르면 경기 둔화에도 데이터 센터 건설 투자는 올해를 포 함해 2030년까지 연 평균 5.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 확대 속에서 기존의 데이터센터 재평가 가능성도 염두해 둬야한다. Equinix, Digital Realty 등 데이터 센터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Data Center Reits & Digital Infrastructure ETF[VPN: US]를 활용해 경기 둔화 속에서도 추가 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

     

     

     

     

     

     


    ■ 오늘스케줄 -01월 26일 목요일 

    1. 美) 4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2. 美) 12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4.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5. 중국, 대만 증시 휴장
    6. MS-베데스다, 엑스박스 관련 개발자 다이렉트 개최
    7. 軍 '북한 무인기 사건' 검열 결과 발표 예정
    8. 1월 소비자동향조사
    9. 11월 인구동향


    10. 현대차 실적발표 예정
    11.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12. 에코프로에이치엔 실적발표 예정
    13. 에코프로비엠 실적발표 예정
    14. 미래에셋증권 실적발표 예정
    15. LX세미콘 실적발표 예정
    16. LG헬로비전 실적발표 예정
    17. KSS해운 실적발표 예정

     

    18. 삼기이브이 공모청약
    19. 스튜디오미르 공모청약
    20. 엠피씨플러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제넥신 추가상장(유상증자)
    22. MDS테크 추가상장(무상증자)
    23. 광무 추가상장(CB전환)
    24. 다믈멀티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25. 웰크론한텍 추가상장(CB전환)
    26. 비엔지티 보호예수 해제

    27. 美) 1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28. 美) 12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9. 美) 12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30. 美) 1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2.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비자 실적발표(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존보다 작은 폭의 베이비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함. BOC는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뜻도 시사했음. 프 맥클렘 BOC 총재는 금리인상 중단 결정을 끝내려면 여러 증거가 축적돼야 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에 남아프리카 지역 부채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함.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이며, 중국 외교당국은 미국 국내 부채 문제를 제기하며 맞대응했음.

     

    ㅇ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으로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하고 방어할 지속적 능력이 필요하다며 주력 탱크 M1 에이브럼스 31대 지원결정을 공식 발표함 (Reuters)

     

    ㅇ 마에다 에이지 전 일본은행 이사가 일본경제가 제로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면서 확고했던 디플레이션 사고방식에서도 탈피하고 있다며 신임 일본은행 총재는 취임 후 첫 6개월 동안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고 YCC 정책도 폐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함.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임기는 오는 4월 8일 만료됨.

    ㅇ 일본에서 25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내리며 항공편 결항 등 교통이 마비됨. 홋카이도 리쿠베쓰조에서는 영하 26.9도가 관측된 가운데 폭설까지 더해지며 25일 일본항공(JAL)은 201편, 전일본공수(ANA)는 155편, 26일 JAL 6편 등의 결항이 결정됨. 철도기업 JR은 후쿠시마역과 신조역 간 열차 운행을 종일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함.

     

    ㅇ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의약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함. 아마존은 월 5달러에 알레르기, 염증, 고혈압 등 복제약 60여종을 배송해주는 알엑스패스(RxPas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이 서비스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연간 구독료 139달러(약 17만원)의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해야 함.

     

    ㅇ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을 상대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 대한 지배력 남용을 문제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함 (CNN)

     

    ㅇ 테슬라가 미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트럭 세미 생산시설을 새 로 건설하기 위해 36억 달러(약4조4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힘 (Bloomberg)

     

    ㅇ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가 네트워크 장애로 다운됐다가 약 7 시간 만에 복구됨. 이번 서비스 장애는 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 카 대륙 등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24%, MSCI신흥지수 ETF는 +0.10%.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2.3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보합.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설연휴 휴장동안 해외증시 상승분에 대한 키맞추기성으로 큰폭 상승. 선물시장에서 설연휴 휴장기간 불확실성 헤지차원으로 구축된 외인 매도포지션이 일부 환매수 청산으로 나타나.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매수세에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 견인. 설 연휴 기간 미국 증시 상승과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및 테슬라 강세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 원화강세도 상승에 우호적 요인. 중국, 홍콩증시 춘절연휴 휴장으로 외인의 헤지성 선물거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코스피지수도 장시작시점 변동폭 그대로 유지되면서 마감. KOSPI는 1.39%, KOSDAQ은 2.00% 상승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장 초반 MS의 실적 발표 후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일부 실적부진을 발표한 기업들이 약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업종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는 등 심리적인 안정을 보인점, 아시아지역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낙관론이 유입되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된 점도 우호적.

     

    테슬라가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과 마진율을 발표하여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권 등락을 보인점은 한국증시 매물 소화과정 유입요인. 여기에, 금요일 PCE 물가지수 발표와 다음주 대형 기술주 실적, FOMC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제한적 등락 속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외인의 현물 순매수 우위와, 외인선물의 환매수 청산성격 순매수 우위 가운데,  뉴욕지수선물의 방향성에 따라 외국인 선물수급이 변동하면서 지수변화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39%
    WTI유가 : +0.20%
    원화가치 : -0.18%
    달러가치 : -0.16%
    미10년국채금리 : -0.38%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장 초반 큰 폭 하락 불구 하반기 기대 속 낙폭 축소

     

    ㅇ 나스닥 한때 -2.3% 하락에서 반발 매수 유입되며 낙폭 축소

    ㅇ 뉴욕증시변화요인 : ①기관과 개인 투자심리. ② MS 실적 발표 의미.
    ㅇ 다우+0.03%, S&P-0.02%, 나스닥-0.18%, 러셀+0.25%

     

    25일 뉴욕증시는 MS(-0.59%)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둔화 언급 소식 등을 빌미로 대형 기술주 실적부진 가능성이 제기되며 차익매물 출회 속 하락 출발. 그러나 이는 이미 선반영 되어 왔던 점을 감안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매물소화과정을 보이며 -2.3%내외로 하락하던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폭 축소.

     

    ASML(+1.72%)이 하반기 성장을 언급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언급하자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후 향후 금리 동결 발표로 단기금리가 하락하자 크게 하락하던 대형기술주의 낙폭 축소가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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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관 투자자 심리 지표인 스테이츠 스트리트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76.0보다 개선된 76.5로 발표됐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하회. 지역별로 보면 유럽은 0.3p 하락한 102.2로, 아시아지역은 5.7p 상승한 92.5로, 북미지역은 0.7p 상승한 73.1로 발표. 

     

    유럽지역은 '에너지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이후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고 있어 유럽지역 기관투자자들의 심리는 안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번달 아시아지역 기관투자자들의 심리개선폭이 컸는데 아시아 지역 내에서 증가하는 낙관론을 반영한 결과. 북미 지역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금리 하락에 투자하는 채권 매입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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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발표된 AAII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는 6개월 후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치가 역대 평균인 31.0%에 근접한 33.1%로 개선되는 등 미국 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줌.

     

    6개월 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치는 역대 평 균인 37.5%에 미치지 못한 31.0%를 기록하고 있어 완전히 돌아섰다고 볼 수는 없는데 이는 경제, 인플레이션, 기업실적,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중한 단기전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대체로 전반적인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면 지난해 최악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고 있으나, 아직은 미국경기둔화와 그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 관망심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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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0.59%)는 부진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EPS를 발표한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이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외로 +4% 넘게 상승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컨퍼런스 콜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둔화에 대한 경고를 언급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으며 장초반 -4.6% 급락하기도 했음.

     

    연초 미 증시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강세를 보여 왔으나, 대형 기술주의 향후 전망과 관련된 우려가 지속될 경우 1월 반등을 뒤로하고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다음 주 발표되는 많은 대형기술주 실적의 중요도가 확대되고 있음.

     

    텍사스인스트루먼츠(-1.13%)도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번 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가능성을 언급. 이는 최근 마이크론(+0.46%)이나 TSMC(-2.27%) 등의 실적 발표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일맥 상통.

     

    그렇지만, 관련 기업들이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했듯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음. 이날 실적을 발표한 ASML(+1.72%)도 하반기 반등을 주장하는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하반기에는 반등을 전망 하고 있기 때문.

     

    이를 감안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통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며 조정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과거대비 양호한 투자심리와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 조정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오히려 하락할 경우 반발매수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요종목 : 테슬라는 견고한 실적과 마진율 발표 불구 보합

     

    MS(-0.59%)는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둔화 우려를 표명하자 장중 한 때 4.6% 급락하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MS의 발표로 아마존(+0.89%)도 한때 -5% 가까이 급락했으나 낙폭 축소.

     

    애플(-0.47%), 알파벳(-2.54%), 메타(-1.15%) 등 대형 기술주도 장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낙폭 축소. 다만, 알파벳은 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에 따른 우려로 하락 지속.

     

    TI(-1.15%)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망에 대한 불안을 발표하자 하락한 반면, ASML(+1.72%)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하반기 반등 언급에 힘입어 강세. 

     

    인페이즈 에너지(-4.17%), 선런(-7.01%), 선파워(-0.92%) 등 태양광 업종은 일부 투자회사들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퍼스트솔라(-1.88%), 진코솔라(-1.87%) 등 여타 태양광 업 종도 동반 하락.

     

    다빈치로 알려진 로봇 수술용 의료기기 종목인 인튜이티브(-5.50%)는 중국 코로나 여파로 해당지역 시술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AT&T(+6.58%)는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를 발표하자 급등. US뱅코프(+5.31%)도 견고한 EPS를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0.38%)는 시간외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과 마진율을 발표했음에도 선반영 영향으로 보합권 등락,

     

    시게이트(+0.03%)도 견고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7% 급등. 다만, IBM(-0.52%)는 시 간 외 혼재된 실적 발표 후 소폭하락. 서비스나우(+1.21%)은 부진한 가이던스로 5%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아시아 기관 투자자 낙관론 증가

     

    1월 스테이츠 스트리트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76.0보다 개선된 76.5로 발표됐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하회. 유럽 지역은 0.3p 하락한 102.2로 발표된 가운데 아시아 지역이 5.7p 상승한 92.5로, 북미 지역이 0.7p 상승한 73.1로 발표.

     

    미국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 주 발표된 전주 대비 27.9% 증가에 이어 7.0% 증가로 발표되었으 며 재 신청건수도 34.2%에서 이어 14.6% 증가. 모기지 금리가 6.23%에서 6.20%로 3주 연속 하락하며 모기지 수요가 증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 특히 기업들의 실적발표 등으로 다가오는 경기침체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등 경기우려심리가 하락요인으로 작용. 다만,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을 보이기 보다는 관망 분위기.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2배를 상회한 2.64배로, 간접입찰도 63.8%보다 증가한 75.7% 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높다는 점도 하락 요인.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음.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실질금리 하락,  TED Spread는 소폭 반등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엔화>유로>위안>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이 제한된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아시아 지역의 연휴가 지속됨에 따라 거래량이 감소한 점도 변화폭 제한 요인.

     

    유로화는 최근 발표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일본국채(JGB) 금리가 오르면서 미국 국채와 금리 스프레드가 줄어든 영향으로 강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 남아공 란드화, 호주 달러 등도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국 천연가스, 온화한 날씨 전망 속 하락

     

    국제유가는 MS 등의 실적 발표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으나, 미 에너지정보청이 발표한 주 간 원유 재고가 100만 배럴 증가를 하회한 53만 배럴 증가에 그치자 상승. 한편, 미국 천연가스는 향후 2주 동안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큰 폭으로 하락. 미국에 서 두 번째로 큰 LNG 수출업체인 Freeport LNG가 이번 주 초 공장 수리를 마쳤으며 미국 규제 당국에 화재 유휴시설을 재가동하기 위한 조기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영향.

     

    금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소비 확대 등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승.

     

    곡물은 옥수수가 아르헨티나 지역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는 소식에 하락했으나, 밀은 인도의 공급 가격 급등에 따른 미국 산 밀 수출 전망이 높아지자 상승. 한편, 시장은 생육기 아르헨티나 가뭄이 옥수수와 대두 등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어 향후 관련 데이터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전일 중국증시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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