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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02(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2. 2. 06:31

    23/02/02(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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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의 단어 선택 - NH

     

    ㅇ 성명문 평가.

     

    ① 12월 FOMC와 마찬가지로 Ongoing increase 문구를 유지=3월 FOMC 기준금리 25bp 인상

     

    ② 12월 FOMC와 달라진 단어는 가 로 바뀐 점임. 성명문에서 누적된 통화 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고 밝혔는데 12월에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속도(pace)를 결정한다고 한 반면에,

     

    2월에는 추가 인상의 수준(extent)을 결정하겠다고 밝힘 = 이제부터 속도보다는 수준을 고민한다는 것인데 Terminal Rate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 12월에 비해 긴축적인 뉘앙스가 약해진 것으로 평가. = 12월 FOMC 점도표에서는 최종 기준금리(Terminal Rate) 를 5.1%로 제시했는데 이보다 약간 낮아질 가능성을 보여줌. = 5월 5.25%가 아니라 3월 5.00%에서 인상을 마무리하고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짐.

     

    ③ 연준 오피니언 리더로 평가할 수 있는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블러드 총재가 1월 연설에서 밝힌 뷰와 상당히 유사 한 것으로 판단. 이론적 공식인 테일러룰로 적정 기준금리의 범위를 계산할 수 있는데 블러드 총재는 테일러룰 하단 이 4.79%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오늘 FOMC는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됨. (= 블러드 총재는 추가로 소폭 인상한 후 연내 동결하자는 의견 )

     

    ㅇ 기자회견 평가.

     

    ① 인플레이션 둔화되고 있으나 아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당분간 긴축정책 유지 = 주요 외신을 보면, 이번 FOMC에서 25bp를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표현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컨센 서스였던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런 맥락에서 보면 예상 못한 발언은 없었다고 볼 수 있음.

     

    ② 파월 의장의 언급처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는 있으나 중앙은행 입장에서 경계감을 놓기는 어려운 상황. 인플레이션을 세 부문으로 분류할 때 Core Goods(재화)은 둔화가 확인됐으며 주택 매매가격이 둔화되고 있으므로 임대료도 연내 둔화 가능성이 있음. 그런데 파월 의장이 중시하는 임대료 제외 서비스 가격은 전분기대비로는 하락세가 관 찰되나 전년대비로는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음=향후 둔화될 것이 유력하기는 하나 그 시점과 수준이 불확실.

     

    ③ 한국이나 캐나다, 영국 등 주요 선진국 재화소비는 코로나19 이전 추세선으로 대부분 돌아갔는데 미국은 아직 추 세선 위에 있음=인플레이션 갭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인플레이션 해결을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기자 회견에 반영.

     

    ㅇ 3월이 마지막 보험용 금리인상 이라는 기대 확대, 주가 지수는 박스권 돌파 및 안착 예상.

     

    ① 최근 주식시장의 Key Driver는 10년 실질금리. 금번 FOMC로 10년 실질금리는 추가 하락하며 주식시장 상승. 지난 12월 FOMC에서 매파적 Fed의 발언 이후 10년 실질금리는 160bp까지 상승하며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1월초 주식시장은 ISM비제조업 지수 급락을 기점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 임금 상승률 하락, 물가 하락 등 부정 적 지표에 주가는 상승세 지속. 해당기간 10년 실질금리는 45bp 하락.

     

    ② 2월 고용발표는 3일(한국 시간 기준), ISM비제조업 지수는 4일로 FOMC회의 직후에 예정. 임금상승률 (Bloomberg 기준 예상치 4.3%y-y, 전월 4.6%y-y) 추가 둔화, 물가(CPI) 하락 모멘텀 지속 (당사 전망치 6.0%y-y, 전월 6.5%y-y)등을 고려할 때, 향후 미국 10년 실질금리 추가 하락하며 주식시장은 상승 가능.

     

    ③ 금일 8시 이후 발표될 ECB의 통화 정책도 Non-US 자산에는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음. 금융 취약국인 이탈리아 등 에 대한 우려 등도 존재하나, ECB의 빅스텝 금리인상과 QT 시작은 미국과 유럽의 금리차 축소에 의한 달러 약세 요인.

     

    ④ ISM비제조업 지수가 현재 예상치 대로 기준선 이상으로 재상승(Bloomberg 기준 예상치 50.5, 전월 49.6)한다면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지수는 금번 FOMC 이후 3월 이 마지막 보험용 금리인상이라는 기 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며, 2월 중순 소매판매 및 물가지표 발표 이후 확신이 강해질 것. 주가지수는 박스권 상단 돌파 및 안착 전망.

     

     

     

     

     2월 FOMC: 디스인플레+ 금리 궤적 변화 기대 확인 -메리츠

     

    ㅇ 경기와 물가에 대한 연준의 판단: 디스인플레이션+연착륙

     

    기자회견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부분은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이다. 성명문에 서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으며 기대 인플레이션 고착화 위 험을 주시 중이며 금리인상 궤적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기 자회견에서는 ‘물가는 여전히 높긴 한데,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라는 뉘앙스로 디 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두드러졌다. 이런 스탠스가 연준이 3월 점도표에서 금리 상단을 낮추고 연내 금리 인하를 반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충 족시켜준 것이다.

     

    파월 의장은 현재가 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로 보았다. 서비스 물가가 아직 개선 징후가 보이지 않아 임무 완수 시기는 아니며 주택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 물가는 하락세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품물가는 공급망 차질 해소와 서비스 수요 이동이 회복하면서 인플레 압력 둔화가 다소 명확하다고 보았다. 주 거 서비스는 한동안 인플레 압력이 높을 것이나, 그러나 신규 계약 영향으로 결국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한가지 시장을 안심시킨 이유는 경기에 대한 판단일 것이다. 2023년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나 (+) 성장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전세계 상황이 경제환경이 개 선 중이며, 노동시장 상황도 개선되고 있고 물가가 안정되며 경제심리가 회복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과잉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노동시장을 훼손하면서까지 경기 둔화를 유발하여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 다는 생각은 아님이 드러났다.

     

    ㅇ 미국증시 1월 추세 연장, 정책 기대는 어느정도 이미 소화. 남은 부담은 밸류에이션

     

    장중에는 dovish한 FOMC 스탠스에 미국증시가 반등했으나 1월부터 이미 연내 금리인하 기대를 시장이 반영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FOMC는 이러한 기대를 확인 한 이벤트다. 1월 분위기가 당분간은 연장될 수 있겠으나, 정책 기대를 소화하고 난 이후 시장의 시선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NASDAQ이 금 리 하락과 달러 약세에 2.00% 상승한 것과 대비해 DOW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나 향후 정책 궤적도 인플레 완화와 함께 더 긴축적으로 가 지 않을 것이라는 점, 경기 둔화 사이클도 침체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 에서 증시 저점은 이미 지나갔다고 본다. 추세 반등의 시작은 경기 저점을 전후해 서 나타날 것으로 여전히 보고 있으나, 연간전망에서 제시하고 있는 추세반등 타 이밍 이후 투자 전략을 앞당겨 고민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이제는 방어적 업종보다는 작년에 낙폭이 컸던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수 기회 및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2월 FOMC: 고용약화 라는 타깃이 버려지다 -KB

     

    1. 한 발 뺄 수밖에 없었던 연준 : 연준이 발을 뺐습니다. 시장의 전망이 맞을 경우 연준의 약속은 난센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엄청나게 강조되던 ‘고용약화’ 타깃은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3월 25bp 인상이 마지막일 것으로 베팅하고 있습니다. 

     

    2. 두 번째로 높았던 1월 상승률 : 성명서와 인터뷰에서 주목할 언급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지속해서 금리인상할 것. (성명서, 3월 추가 25bp 인상할 것) 2) 디스인플레이션이 확인되고 있다. (인터뷰, 첫 물가 하락 인정) 3) 경제가 우리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금리인하 없을 듯하다. (인터뷰, 물가가 연준 예상이 아닌 시장 예상대로라면, 연내 금리인하 가능)

     

    3. 1분기: ‘고용 약화’ 목표 폐기 : 1분기엔 연준이 ‘고용약화’라는 긴축 목표를 폐기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필립스 커브가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향후 고용 약화 없이도 물가는 빠르게 하락할 것이고, 그럼 연준은 물러설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FOMC에선 ‘고용약화’ 언급이 없었습니다. 대신 ‘임금-가격 나선 현상’은 없는 것 같다고 파월이 언급했지요..

     

    4. 2분기: ‘연내 인하 없다’의 모순 : 2분기엔 연준이 ‘자가당착‘에 빠졌음을 깨닫는 과정이 펼쳐질 것입니다. 연준은 ‘올해 인하 없다‘와 ‘2%의 증거가 보이면 피벗하겠다’란 언급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분기 말이면 ‘2%의 증거’가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연준은 두 가지 약속이 서로 모순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땐 연준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겁니다.

     

    5. 금리/기술지표를 활용한 단기전략 : 결론입니다. 상반기엔 연준이 계속 후퇴하면서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단기적으론 여전히 ‘금리/기술지표’를 의지할 생각입니다. 미국 10년물 3.3%까지는 ‘기술성장주+주식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터치 이후엔 중국 ‘양회’를 타겟으로 ‘중후장대’를 저가 매수하는 전략입니다. 

     

    6. 요약. 연준은 긴축에서 만약에 있을 피벗을 대비해 한 발을 뺐다. 상반기 내내 연준의 후퇴는 계속될 것이다. 1분기엔 ‘고용 약화’ 타깃 폐기로, 2분기엔 ‘금리인하 없다’는 말이 모순에 빠지면서…. 단기엔 금리를 활용해 ‘기술주 & 주식’ 매매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한국수출은 저점 타진 중 - NH

     

    [1월 수출은 463억달러로 전년대비 -16.6% (일평균 -14.7%). 반도체 수출(-45%)은 2008년 하락 사이클 저점(-50%)에 근접. 한국 수출은 3월 저점 통과하여 4월 반등 가능할 전망.]

     

    ㅇ 1월 전체 수출 감소분의 절반은 반도체.

     

    - 한국 1월 수출은 463억달러로 전년대비 16.6% 감소하여 4개월째 마이너스(-) 증가율을 지속했고, 1월 수입도 2.6% 감소했다(590억달러). 무역적자는 127억달러로 역대 최대규모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수출 증가율의 낙폭이 확대되었다.

     

    - 반도체(-45%)와 중국향(-31%), 아세안향(-20%) 수출이 낙폭을 확대했다. 메모리 반도체 재고 증가, 미국 기업 들의 정리 해고에 따른 컴퓨터 수요 약화로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이 급감했다. 반도체 수출 감소분(48억달러)은 1월 전체 수출 감소분의 52%에 달했다.

     

    - 시클리컬 수출도 부진했다. 철강(-26%)은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주요 철강 가격 하락으로, 석유화학(-25%)은 최대 시장인 중국의 자급률 상승으로, 일반기계(-16%)는 설비투자 감축 및 재고정리 등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 반면, 자동차(+22%), 2차전지(+10%), 정유(+12%), 선박(+86%)과 중동향 수출(+4%)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미 국으로 상업용차 수출비중이 확대되고, EU에서 전기차 신형모델을 출시한 영향이었다.

     

    - 선가 상승이 시작된 2021년도에 수주한 선박을 인도하면서 2개월 연속 70~8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1월 선박제 외 수출은 -18%로 낙폭 확대). 한편, 폭스콘 공장 가동 정상화와 5G 보급이 확산되면서 무선통신기기(+18%)는 11개월 만에 증가 전환에 성공했다.

     

    ㅇ 한국 수출은 3월 저점 통과하고 4월 반등 가능할 전망

     

    - OECD 선진국 경기선행지수는 현재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4~5월에 반등 가능할 전 망이다. 중국 리오프닝으로 과도했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진정되고, 아시아의 재고 재축적 사이클이 진행된다 면 한국 수출 저점이 3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 한국 수출이 하락 사이클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품목들이 있다. MTI 6코드 기준으로 스크리닝 해보았 다(2022년 12월 기준). 태양광모듈, 지게차, 불도저, 지가공기계, 합금강관, 배터리충전기는 미국으로, 금속공업용 전기로, X선/방사선기기부품은 중국으로, 무기류와 무기부품은 폴란드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증가했다.

     

     

     

     

     

    ■  1월 자동차 판매: 불안한 리테일 수요 -DB

     

    ㅇ 현대차 1월 글로벌 도매 31만대(+8%YoY, -11%MoM):

     

    현대차의 1월 글로벌 도매판매량은 내수 및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31만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12% 증가 한 51,503대를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25만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ㅇ 기아 1월 글로벌 도매 23만대(+9%YoY, -1%MoM):

     

    기아의 1월 글로벌 도매판매량은 내수 및 해외 모두 고르게 증가해, 23만대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19만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38,678대를 기록했다.

     

    ㅇ 미국 1월 자동차 판매 낮은 기저 효과 지속:

     

    현재까지 판매량을 발표한 7개 OE 기준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39만대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LMC에 의하면 1월 Light Vehicle 기준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6.5% 증가한 103~107만대로 추정된다. 현대차의 1월 미국 판매량은 55,906대(+9%YoY, -29%MoM)를 기록했다. 기아의 1월 미국판매량은 51,983대(+22%YoY, - 14%MoM)대를 기록했다.

     

    ㅇ 불안한 지표들:

     

    현대차와 기아 양사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1월에도 해외 판매 반등이 지속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아의 해외 도매판매는 22년 12월 대비 5% 증가했다. 12월의 낮은 기저효과에 더해 인도 및 북미 지역 내 도매 판매 증가가 해외 도매 판매 호조로 연결된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1월 인도 내 리테일 판매가 28,634대(+48%YoY, +89%MoM)를 기록했다.

     

    여전히 문제는 미국 등 핵심 지역의 수요이다.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1월에 110만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일본기업들이 생산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산업 재고는 100만대를 상회하고 있다.

     

    1월에 렌터카를 비롯한 Fleet 판매가 전년 대비 69~74% 증가한 17~18만대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는 1월에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산업 ATP(Average Transaction Price)는 1월에 $45,184 로 12월 대비 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ruecar는 1월 인센티브 산업 평균 역시 $1,441로 전월 대비해서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부 지표들을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미국시장 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공급보다는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ㅇ 낙관하기는 이르다:

     

    미국을 비롯한 핵심 지역의 수요 반등이 없다면, 이제는 다시 공급 과잉의 시대 로 자동차 시장이 회귀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면 돌아오는 것은 결국 비용의 증가이다. 공급 완화 에 따른 경쟁 상승으로 인센티브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2년에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던 환율 역시 전년 대비 원화 강세가 지속되며 23년에는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악화되는 수익성 지표들로 인해 양사의 실적은 23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 자동차산업 미국시장 메이커별 차별화 진행중 - NH

     

    - 2023년 1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약 107만대(+6.0% y-y)를 기록. 1월 현대차/기아 미국 판매는 각각 55,906대(+8.5% y-y, -28.5% m-m, M/S 5.2%), 53,500대(+25.9% y-y, -11.5% m-m, M/S 5.0%)로 현대차그룹 M/S는 10.2% 기록. 일본 2nd Tier 기업(혼다와 닛산)의 1월 M/S는 13.5%(혼다 7.9%, 닛산 5.6%) 를 기록.

     

    - 1월 미국시장 인센티브는 1,400달러(+4.9% m-m, -22.9% y-y)를 기록. 현대차/기아 인센티브는 각각 856 달러(-19.4% m-m, -24.6% y-y), 688달러(+31.8% m-m, -0.8% y-y)를 기록. 시장 인센티브는 상승 추세 이나 메이커별 차별화 진행중. 현대차그룹은 낮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있음. 혼다의 경우 지난해 9 월부터 대당 1천달러를 상회한 어코드의 인센티브 상승속도가 빠르게 진행(23년 1월 1,855달러 Vs 22년 1 월 955달러)되고 있음.

     

    - 현대차그룹 제품/브랜드 경쟁력 개선 중. 매크로 불확실성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 장기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함. E-GMP 성공적 도입 등으로 일본 주요기업(전동화 대응에 늦은)대비 경쟁력(브랜드 개선/점유율 상 승)이 높아지고 있음. 타이트한 재고 수준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변수 악화(인센티브 상승폭 또는 중고차가격 하락폭)도 시장 우려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참고로, 최근 맨하임 중고차 지수는 2개월(12월/1월) 연속 반등한 바 있음.

     

     

     

     

     

     IRA의 EU Version 시작이 점차 다가오는 중 (EU CRMA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 KB

     

    ㅇ EU의 생존전략: 2~3월 중 CRMA (Critical Raw Materials Act) 발표 예정.

     

    최근 EU 집행위원장이 ‘Net-Zero Industry Act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1/18). 탈세계화 흐름 속 2022년에 가장 주목받았던 정책이 미국의 IRA (Inflation Reduction Act)였다면, 2023년부터는 유럽 국가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겠다.

     

    탄소중립산업법 뿐만 아니라, 당장 2~3월 중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CRMA (Critical Raw Materials Act)를 우선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CRMA는 2020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정책인데, 2022년 4분기에 의견 수렴까지 마쳤으며 2023년 1분기 중 발표될 것으로 계획돼 있다. 1분기 중 발표라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제 2~3월 중 발표될 것이기 때문에 특히 주목해야 하는 시기다.

     

    내용의 핵심은 미국 IRA와 유사하다. 특히 정책의 대상이 되는 것은 원자재 (핵심 광물)인데, 이를 안정적으로 생산 또는 조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EU는 핵심 광물들을 주로 역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역내에서는 광물 생산이 제한적이다.

     

    따라서 정책 방향성은 2가지인데, ① 역외에서 수입하되 수입국을 다변화함으로써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과 ② 리사이클링을 통해 일정 부분 자체조달 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②과 관련된 분야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 될 것이며,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 추출한 원자재가 일정 비율 이상 포함되도록 의무화 하는 조치가 시행될 전망이다.

     

    ex) 재활용원료 의무사용비율 : 2030년부터 코발트 12%, 납 85%, 리튬 4%, 니켈 4% → 이후: 코발트 20%, 납 85%, 리튬 10%, 니켈 12%

     

    ㅇ EU CRMA의 수혜 업종: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직접적인 수혜 가능한 종목은 ‘성일하이텍’.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원자재 (핵심 광물) 조달이 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수혜가 가능한 업종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다.

     

    게다가 EU의 CRMA가 중요한 이유는 다른 국가들 (한국 포함)도 EU의 정책 방향성을 참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직 관련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전인 분야인 만큼 정책적으로 모호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은데 (예를 들면, 사용후배터리에 대한 소유권은 명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도 상이함), EU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 대해 선도하면서 정책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향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이 안정화되기 위한 관점에서도 EU의 정책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성일하이텍이다. 이미 EU 내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증설 계획도 갖고 있다 <그림 2>. 2022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후 연말에는 조정을 받았는데, EU의 정책이 다시 한번 모멘텀이 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 휴대폰/IT부품산업 삼성전자, Qualcomm, Google XR 협업 - NH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언팩 행사에서 Qualcomm, Google과 XR 파트너 쉽을 맺었다고 발표. Qualcomm은 핵심 반도체 칩을 공급하고 Google은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XR 시장 경쟁 본격화 전망]

     

    ㅇ 삼성전자, XR 협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

     

    삼성전자의 Galaxy S23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Qualcomm, Google이 XR 파트너쉽을 발표. 구체적인 XR 제품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AR과 VR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당사는 빠르면 삼성전자가 2023년 상반기, 늦어도 연내 XR기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

     

    Apple Reality Pro라고 알려져 있는 XR기기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 스 마트폰/PC와는 차별화된 초고성능 센싱 반도체 칩과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그리고 XR 전용 운영체제인 XrOS.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로서는 XR 전용 반도체와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그리고 OS 경쟁력이 부족. 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OLEDoS 기 술 개발 및 양산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대응이 가능하나 센싱 전용 반도체 와 XR 전용 플랫폼 부재가 걱정되었던 상황. 파트너쉽을 통해 부족한 부분 이 일부 채워질 것으로 전망.

     

    ㅇ 글로벌 XR 시장 경쟁 심화될 것.

     

    협력 배경은 2023년 6월 공개 및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Apple Reality Pro기기 출시 전 먼저 관심을 끌고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라고 판단. 미래 IT기기를 대표할 XR 시장에서 Apple이 시장을 선점하는 경우 스마트 폰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위험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

     

    현재 중국도 국가적으로 XR산업을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만큼 XR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은 향후 심화될 것 관련해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세코닉스, APS홀딩스, 나무가, 선익시스 템, 뉴프렉스, 하이비젼시스템 등의 수혜 기대.

     

     

     

     

     

     국내 상륙 임박한 스타링크 - 유진

     

    ㅇ 올해 2 분기, 국내 서비스 예정인 '스타링크'

     

    저궤도 통신위성을 기반으로 한 스페이스X의 글로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사업인 '스타링크 '가 국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페이스 X 는 지난해 7 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5 일에는 과기부에 '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 형태의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남은 절차들을 고려했을 때 2 분기 국내 서비스 출시가 예상된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2020 년 11 월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약 50 개국이 스타 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자사의 팰컨 9 로켓 발사를 통해 계속해서 스타링크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배치하고 있다.

     

    현재 지구 저궤도에 배치된 스타링크 위성의 수는 약 3,600개로, 올해 안에 스타링크 phase-1 위성 배치(약 4,400 개)가 완료될 전망이다. 스페이스 X 는 지난 해 12 월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phase-2 (7,500 개)에 대한 배치도 승인 받았다.

     

    ㅇ 국내 통신시장의 게임체인저?

     

    아직 스타링크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더라도, 당장에 국내 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이다. 그 이유로 먼저 저궤도 위성통신은 통신음영지역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데, 국내 통신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음영지역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스타링크는 휴대전화와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는 불가능하고 고정된 위치에서 와이파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한계점도 있다. 지난해 10 월 서비스가 시작된 일본 지역의 경우, 한달 통신요금이 12,300 엔(약 11.6 만원)이고 지상장비 비용은 73,000 엔(약 69 만원)이기 때문에 통신 비용에서도 기존 통신업체들이 우위를 가진다.

     

    아직은 국내에서 한계점이 존재하지만, 이미 글로벌 지역에서 수요는 충분하며 향후 이동통신과 같은 서비스 발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 집중 현재 국내 정부에서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다각화로 진행하고 있고, 스타링크 외에 영국의 원웹도 하반기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국내 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을 비롯한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은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가치 성장 -교보

     

    ㅇ 목표주가 170,000원으로 13.3% 상향.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가치 성장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50,000원 → 170,000원으로 13.3%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지속적인 실적 성장 등 기업 가치 증가에 근거. 목표주가는 ‘23년 부문별 영업이익 기준 영업가치와 상장 지분가치(60% 할인)에 순현금을 가산한 기업가치 를 주당 계산함.

     

    지속적인 주가 부진으로 목표주가 상향 시 주가 괴리 확대되나, 이미 과도 한 지분가치 할인이 적용되어있고, 추가적인 근거가 없으므로 목표주가 상향 불가피. 현재 주가는 지분가치 75% 할인 수준으로 극단적인 저평가 상황.

     

    하지만 ① 시장 환경 변화를 초월한 이익 안정성, ② 성장성 높은 연결 자회사. ③ 높은 현금보유 수준으로 추가 신성장 사업 투자가 가능한 점 등을 감안 시 현재 주가에서는 적극적 매수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 단. 업종 내 Top-Pick 추천.

     

    ㅇ 4Q22년 영업이익 6,330억원(YoY +93.5%), 건설•바이오 이익 급증

     

    4Q22 매출액 10.6조원(YoY +9.0%), 영업이익 6,330억원(YoY +93.5%), 건설 하이테크 이익 기여 증가•바이오로직스 이익 급증에 힘입어 영업이익 크게 개선. 건설(YoY +81.2%)은 ‘22년 하반기 이후 그룹 하이테크 공사 증가로 이익 급증.

     

    상사(YoY -54.0%) 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교역랑 감소로 이익 감소. 패션(YoY +135.0%)은 브랜드 효율 화 및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 급증. 리조트(YoY +160%)는 비수기 진입 불구 코로나 이슈 기저효과로 이익 증가. 식음(YoY -92.3%)은 식재료비 상승 등 비용 증가로 이익 급감. 바 이오(YoY +169.2%)는 신규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대규모 이익 개선. 영 업이익 시장 기대치(6,020억원) 상회.

     

    ☞ ‘22년 매출액 43.2조원(YoY +25.3%), 영업이익 2.5조원(YoY +111.3%), 식음을 제외한 전부문 이익 급증. ‘23년 가이던스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상사 매출액 감소로 전년비 감소한 매출액 40.4조원 제시. 하지만 전년에 이어 금년에도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S-Oil  4Q22 Review 변곡점은 EU의 디젤 가격 상한제 시행 -유진

     

    ㅇ 4Q22Review:

     

    매출액 11조원(-5%qoq, +28%yoy), 영업손실 1,575억원(적전qoq, 적전yoy), 당기순이익 2,313 억원(흑전 qoq, -20%yoy)으로 예상수준의 실적 기록.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유 사업의 재고 평가손실 4 천억원 반영을 제외하면 특이사항이 없는 실적이라 평가. 원유, 환율 관련 헤지를 통한 파생상품이익 반영으로 순이익은 흑자 기록.

     

    1Q23 실적은 매출액 9.4조원(-11%qoq, +2%yoy), 영업이익 4,614억원(흑전qoq, -65%yoy) 전망. 전년동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가, 정제마진이 높았던 기저효과로 실적 감소하나, 분기로는 실적 증가 전망.

     

    재고평가손실 축소, 초호황을 유지 중인 정제마진과 윤활유 사업 실 적 덕분. 중유 약세로 동사의 고도화 설비 및 윤활유 사업 수익성은 지속 개선되며 3월부터 예정 되어 있는 정기보수 기회손실 영향을 최소화할 전망.

     

    2023 년 영업이익을 2.9 조원으로 기존 추정에서 +31% 상향. 국제유가 100 달러 전망을 유지함 과 동시에 정제마진을 연간 평균 14 달러에서 20 달러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 당사는 중국의 리오 프닝으로 2023년 석유 수요가 300만b/d 증가할 것이라 추정하며, 세계 CDU 설비 순증설이 120 만b/d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정제마진 강세를 전망

     

    ㅇ EU/G7 유가 상한제, 디젤 가격 상한제 영향

     

    유럽은 2월 5일부터 러시아 디젤가격을 100~110 달러 사이로 제한하는 가격 상한제 시행 예정. 기존 유가 상한제에 이은 후속조치이며, 시장 수급에 긍정적 영향 지속 전망.

     

    2022년 러시아의 유럽향 디젤수출 규모는 74만b/d이며, 석유제품 탱커 운임이 원유에 비해 높은점을 고려하면, 러시아 원유의 중국, 인도 수출 물량은 지속 증가하고 러시아 CDU 가동률은 하락할 전망.

     

    또한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내수 수요 증가로 수출 쿼터 확대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 판단. 장기적으로 세 계 CDU 용량의 7%를 차지 중인 러시아 설비 가동률 하락은 정제마진 강세에 긍정적.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3,000원 유지.

     

    당사는 S-OIL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3,000원을 유지하며 Top-pick으로 지속 추천함. 국제유가를 제외하면 모든 지표와 영업 환경은 긍정적. 당사는 국제유가를 평균 100 달러로 전망 하고 있어 여전히 실적과 주가의 업사이드가 크다고 보고 있음. 매수를 추천함.

     

     

     

     

    ■ 바텍 : 지속적인 중국 부진, ’23년에도 여전히 선진국을 기대.

     

    [목표주가 5만원으로 하향. 추정 순이익에서 외환 차익 등 영업외손익 제거, 피어 멀티플 하락에 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기존 미실현손실(재고자산)의 환입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주요 이유]

     

    ㅇ 일회성 요인들이 반영되어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원으로 17% 하향. 목표주가 하향은 ’22년에 발생한 외환차익 등 영업외손익 조정에 따 른 순이익 하향 및 피어 멀티플 하락에 기인.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은 1,032억원(+8% y-y) 및 영업이익 226억 원(+53% y-y)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

     

    - 원가율이 기존 대비 큰 폭으로 낮아진 탓에 시장 기대치 대비 영업이익이 높게 나왔으며 1)기존 미실현손실 처리되 었던 해외법인 재고자산이 판매됨에 따른 환입 발생, 2)고판가 제품 매출 비중 상승이 주요 이유. ’23년 원가율은 ’21 년보다는 개선, ’22년 4분기 대비는 6% 높아진 49%로 추정.

     

    - 판관비율은 57%로 기존 수준 대비 높아졌으며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마케팅 행사 비용 약 20억원이 4 분기에 인식되었기 때문. ’23년 상반기에도 독일 쾰른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유사한 수준의 비용 지출 예정.

     

    ㅇ 중국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23년에도 여전히 선진국을 기대.

     

    - ’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89억원(+9% y-y), 영업이익 832억원(+4% y-y) 전망. 중국 코로나 봉쇄 및 기존 출시제품의 성장 둔화로 인해 상반기 성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 다만 작년 하반기에 중국에서 인증받은 그린스마트, 그린16 제품의 3월 출시 및 미국-유럽의 중저가 CT 시장 틈새 수요 확보에 따른 선진국 내 M/S 확대로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세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 오늘스케줄 - 02월 02일 목요일 

    1.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2. 美) 알파벳(구글) 실적발표(현지시간)
    3. 여야 임시국회 개회식 예정
    4.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예정
    5. 산업부 장관, ASM社 회장과 면담 예정
    6. 파리바게뜨,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예정
    7. 롯데리아 가격 인상 예정
    8. 1월 소비자물가동향
    9. 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월 발행실적 발표
    10. 2022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대 주주'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손 턴다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2. 금양, 8,000억원 규모 2차전지 생산기지 건립 관련 재공시 기한


    1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14.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15. 현대해상 실적발표 예정
    16. BNK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7. 메리츠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8. 메리츠증권 실적발표 예정
    19. 메리츠화재 실적발표 예정
    20. LX하우시스 실적발표 예정


    21. 제넥신 추가상장(무상증자)
    22. 중앙디앤엠 추가상장(유상증자)
    23.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
    24. 아스트 추가상장(BW행사)
    25. 올리패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6. 메디톡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7. 스맥 추가상장(CB전환)
    28. IHQ 추가상장(CB전환)
    29. 큐알티 보호예수 해제


    30. 美) 12월 공장주문(현지시간)
    31. 美) 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현지시간)
    3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3. 美) 길리어드사이언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머크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아마존닷컴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9.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40. 독일) 1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1. 영국) 영란은행(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통해 연방기금금리를 25bp(=0.25%p) 올리기로 결정 했다고 밝힘.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번 금리인상폭 축소에도 향후 금리인상을 계속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2023년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4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였던 2020년 5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 장 낮은 수준임 (WSJ)

     

    ㅇ ADP가 미국 1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월대비 10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아울러 ADP는 1월에 대기업의 고용이 크게 증가했으며, 임금상승률은 이전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임 (DowJones)

     

    ㅇ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작년 11월 전월보다 0.6%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6.3%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전월(8%)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ㅇ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가 2022년 4분기 유로존 경제가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힘. 2022년 유로존 GDP 성장률은 3.5%로 미국(2.1%), 중국(3%)보다 높은 수치임. 유럽 지역 이상 고온으로 인한 유가 하락과 재정지출 확대가 경제 성장률을 높였다는 분석이 제기됨.

     

    ㅇ OPEC+ 감시위원회가 기존 생산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힘.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산유국들에게 기존 대규모 감산방침을 유지해 달라고 권고함 (CNBC)

     

    ㅇ 일본은행(BOJ)의 올해 1월 국채 매입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함.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통한 국채 매입액이 올해 1월 23조 6,902억엔(약 223조 6,8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ㅇ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처(NBIM)가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2022년 투자수익률이 -14.1%라고 밝힘. NBIM은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1조6,400억크로네(약 203조원)의 사상 최대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함.

    ㅇ 미국 기술기업의 정리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이 전체 직원 7%에 해당하는 2,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힘. 페이팔은 2023년 총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 절감 방침을 밝힌 바 있음

     

    ㅇ 메타가 전분기 매출이 3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의 예상치 315억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임. 아울러 메타는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함 (Bloomberg)

     

    ㅇ 미국 물류업체 페덱스가 10% 감원을 발표함. 페덱스는 주로 사무직과 관리직 위주 의 감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안정적 환율 속 외국인 수급 유입 기대

     

    MSCI한국지수 ETF는 +2.6%, MSCI 신흥지수 ETF는 +1.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21.1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 상승했다. 

     

    전일 코스피는 앞선 뉴욕증시 호조 영향에 상승출발하였으나 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으로 오전장 내내 상승폭 축소하는 흐름을 이어가다가 오후장들어 상하이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한국,대만증시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인공위성주가 상승폭을 확대했고 2차전지주는 일부기관의 집중매도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로봇,AI고나련 테마도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이었다. 코스피 +1.02%, 코스닥 +1.41%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상승한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올해 첫 열린 FOMC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 국면"이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 둔화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긴축속도를 통상적인 수준인 25bp로 둔화시키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만 발언 중 "인플레이션 승리 선언은 이르다"면서 "제한적인 정책 기조 유지를 위해 2~3차례의 금리인상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발언이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상승 마감했다.

     

    동시에 미 달러가치는 전일대비 1% 가까이 하락하며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가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11원 넘게 하락한 1221 원을 기록하며 지난 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점도 외인 자금 유입확대를 예상하는 요소이다.

     

    미국 증시가 경기민감주 및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한만큼 국내 증시도 전기전자 및 반도체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넘게 급등한 점 과 1월 반도체 수출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재개와 정부의 반도체 육성 의지는 센티멘트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갖고 기존 모델보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된 플래그십 모델 공개하며 오는 17일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1월 자동차 판매량을 공개한 자동차 역시 내수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및 수출데이터가 잘 나온 점은 주가 펀더멘털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간밤에 한국물 ETF변화로 본 아침 코스피 등가변화치는 +0.75% 상승출발이다. 뉴욕증시 리스크온 분위기, 달러약세 - 원화강세등 매크로의 긍정적 변화를 감안하고 전일 한국증시 일부 선반영을 감안하여 오늘 아침 코스피는 +1.0% 내외 상승출발을 예상한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53%
    WTI유가 : -2.80%
    원화가치 : +0.78%
    달러가치 : -0.90%
    미10년국채금리 : -2.71%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 ② ISM제조업지수, FOMC

    다우+0.02%, S&P+1.05%, 나스닥+2.00%, 러셀+1.49%

    성공적인 1월 보낸 이후, 2월 첫 거래일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과 제조 지표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장 초반 증시 하락을 주도. 우선 1월 ADP 민간고용은 10.6만명 증가하며 전월 23.5만명과 예 상 19만명을 크게 하회. ADP는 민간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이유는 겨울철 홍수, 폭풍 등 날씨 영향 이 크다고 밝히며 고용 감소 의미를 크게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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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 이직보고서(JOLTs)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수 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걸 보여줘, 12월 계절 조정된 일자리 수는 1100만개로 지난 해 여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이는 전월 1040만개 및 1025만개를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써 연준의 긴축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 키워.

     

    특히 연준이 노동시장의 수급지표로 보는 실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지난 달 1.74개에서 1.92개로 크게 확대. 이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부담스럽게 해석될 수 있는 데, 기업 입장에서는 인력관리 및 비용상승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과, 소비자(근로자)의 소비위축 우려가 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하방경직성이 생각보다 높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연준이 집중해서 보고 있는 서비스인플레이션의 향후 둔화 폭이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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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공급관리협회(ISM)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개월 연속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기준선 50을 하회한 47.4로 발표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특히 전월 48.4와 예상 48.0을 모두 하회하며 향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키워.

     

    세부적으로는 신규주문이 향 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월대비 2.6포인트 하락한 42.5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위축된 모 습을 보였고 수요감소와 원자재 공급 개선으로 인해 공장에서 완성되지 않은 작업(backlog)은 감소.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5.1포인트 상승한 44.5를 기록. 특히 수요 압박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고 용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데 고용지수는 50.6으로 지난 달 50.8에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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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만장일치(투표위원 12명)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4.50~4.75%) 하기로 결정하며 '통상적인' 긴축 속도로 회귀.

     

    특히 성명서에는 최근 경 제지표에서 완만한 지출과 생산의 성장을 언급한 가운데 고용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혀, 여기에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중이라고 발표. 이는 시장이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는 점에서 금융 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일부 내용이 덜 매파적인 것으로 인식.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파월의장은 금융여건 완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연준이 단기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더 광범위한 금융 여건에 대한 지속적인 변화에 초점 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하자 증시는 빠르게 상승 반전하며 상승폭 확대, 동시에 미 국채수익률과 달 러화 약세로 전환되며 낙폭을 더욱 확대

     

    그러나 파월의장은 "승리를 선언하거나 우리가 정말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매우 시기상조"라면서 "제약적 정책 달성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혀. 특히 그는 “올해 금리인하는 없 을 것”이라는 점과 “적절한 제약적 스탠스를 위해 2~3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인상 논의가 가능하 다고 밝혀,

     

    향후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완화된 상태에서 기업이익과 소비 등 실물경제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

     

     

     

     


    ■ 주요종목 : Risk-On 확산에 성장·경기민감주 강세

     

    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단계. 올해 첫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파월의장의 발언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인플레이션 하락 베팅에 대한 의지를 더욱 키우게 만들어.

     

    이는 위험자산(Risk On)에 대한 선호를 더욱 강화시키며 AMD(+12.6%), 엔비디아(+7.2%) 등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의 초강세 이어져.

     

    이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 넘게 폭등,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AMD는 4분기 호실적과 1분기 매출이 10% 정도 둔화할 수 있다고 밝혀. 그러나 부진한 PC사업부문을 데이터센터 부문 호조로 상쇄시킬 수 있다는 발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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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용 피트니스 장비업체인 펠로톤(PTON)은 손실축소와 구독 매출 증가 영향으로 26% 넘게 급등,

     

    글로벌 운송 업체 페덱스(FDX)는 지난 7개월 동안 진행한 정리해고에 이어 추가 감원 계획을 밝히며 올해 총 37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4% 넘게 상승.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스냅(SNAP)은 사용자에게 광고를 맞춤화하는 기능을 제한하는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변경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 1분기 매출이 최대 1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10% 넘게 급락.

     

    바이든 행정부가 신용카드 연체료 인하를 강제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브리드파이낸셜홀딩스(-7.2%), 싱크로니파이낸셜(-3.9%) 등 자체 브랜드의 카드를 발 행하는 은행주 위주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파월 "올해 금리 인하 없다"…시장은 "못 믿겠다"

    파월 의장은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0~4.7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빨리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데, 우리와는 전망이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내내 강경 긴축 의지를 내보였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복수의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그대로 유지했는데, 이는 금리 상단을 5.25%까지 높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월가의 관측보다 더 높은 최종금리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빡빡하다”며 “월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상품과 주택 분야보다 서비스 분야의 인플레이션을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 지금까지 초강경 긴축 정책이 서비스 분야에는 영향이 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얼마나 올릴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3월까지 입수하는 데이터를 살필 것”이라고 했다.

    또 “지금은 디스플레이션의 초기 단계이고 금융 여건이 많이 긴축됐다”면서도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며 “앞으로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고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언급과 정반대로 움직였다. 마감시간무렵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5bp 급락한 4.102%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 금리 하단인 4.50%보다 훨씬 낮다. 같은 시각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2.7bp 내린 3.402%를 기록하고 있다.

     

    월가 금융사의 한 채권 어드바이저는 “시장이 파월 의장의 언급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FOMC 발표 앞두고 약세…민간고용 둔화 주목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유로>엔화>원화>파운드>위안>달러인덱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달러 인덱스는 약세 흐름을 강화했다.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가치가 약세폭을 확대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연준보다는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유로화는 상승세를 타며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ECB가 기준금리 인상폭을 50bp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연준보다는 매파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호전된 경제지표도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유로존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에너지난·경기후퇴 우려에도 미국과 중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효과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29.407엔으로 하락하는 등 엔화가치는 강세를 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민간고용 부진에 주목하며 하락세를 보인 영향과 수급 측면에서 일본 수출기업의 엔화 매수가 달러-엔 환율의 하방 압력 요인으로 지목됐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미 제조업 경기 부진 우려와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3%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1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월 ISM제조업지수가 기준선 50을 하회 한 47.4로 발표되면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에너지정보청(EIA)는 1월 말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414만 배럴 증가한 4억 5269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외 OPEC 산유국 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가 열렸지만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다. 미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7% 넘게 하락하며 백만열량단위당(MMBtu) 2.48달러 기록하며 2021년 4월 이후 최저 기록했다.

     

    미국 냉동 농축 오렌지주스의 선물 가격이 4% 넘게 상승한 파운드당 약 2.29달러 기록하며 2016 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작황지인 선샤인주 지역과 두 차례의 허리케인 및 감귤류 질병 으로 인해 올해 오렌지 예상 수확량이 작년대비 절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전일 중국증시 :  中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90%, 선전종합+1.45%


    1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제조업 지표 발표 후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져 상승했다. 지수는 상승 개장 후 하락반전했으나 지표 발표 후 반등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중국의 1월 차이신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전월의 49.0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비용지수(ECI)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에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확산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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