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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07(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2. 7. 07:28

    23/02/07(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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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전망: 어차피 오를 산-한국증권

     

    ㅇ어차피 오를 산, 이리 오르나 저리 오르나

     

    1월 국내 주식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 지만, 급락을 걱정할 단계는 지났다. 달러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 수급 개선, 2024년 실적 반영으로 인한 12개월 선행 EPS 상승 등이 밸류에이션 우려 를 상쇄시킬 것이다. 연준이 공식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하고 시장 금리가 하락하며, 1분기에 몰려 있던 악재 역시 완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4분기 실적 부진 등 일부 악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연간 주식시장은 점진 적 강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주식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하는 시기이다.

     

    외국인이 가치주 중심의 매수를 보이면서 1월에는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성장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다. 경기침체 국면에서는 성장성이 있는 기업이 프리미엄을 받아왔던 과거경험과, 시장금리 하락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12월과 1월에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경기소비재 성격의 업종 역시 2월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ㅇ시장의 방향성은 상승으로 전환

     

    러-우 전쟁 및 긴축 사이클 진입으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둔화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경기침체의 확률과 그 깊이 또한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물가 및 미연준의 긴 축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감소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모멘텀 부각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2022년은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해였다면, 2023년은 물가와 금리가 안정되는 해가 될 것이다.

     

    경기에 선행하는 금융시장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의 전환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경기사이클에서의 주가저점 및 금리고점은 지났다는 판단이다. 성장주 반등 및 달러 약세전환에 힘입은 미국외 증시의 강세 등 전 형적인 강세장 초입의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문제는 속도이다. 미연준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황이다. 또한,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반면, 중립금리를 감안하면 아직 금융환경은 긴축적인 상황이다. 강한 상승랠리가 나타나는 유동성 공급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글로벌 경기둔화 국면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 장참여자들의 기대감이지만 조정없는 상승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필요함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진입하고 있는만큼 금리의 중장기적 방향도 하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단, 하락속도가 빠르다. 현재 3.5% 수준인 미국채 10년 금리와 4.75%인 기준금리 간 역전폭은 130bp 내외이다. 3월의 금리인상을 가정하면 160bp로 확대된다. 하반기 큰폭의 금리인하 및 심각한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채권시장도 오버슈팅 국면에 진입했다.

     

    ㅇ 물가와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감소한 금융시장

     

    가파르던 미국 금리인상의 기울기가 둔화되고 있다. 긴축적 금융환경이 조 금씩 완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제히 반등했다. 물가와 기준금리 경 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감소한 만큼 이제 금융시장의 방향성은 하락에 서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판단이다.

     

    단, 여전히 견고한 미국의 고용 및 서비스업 경기를 감안할 때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금리하락)은 잠시 공 백기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금융시장은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

     

    ㅇ점검①: 외국인 자금 흐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점은 고무적인 내용이다. 2022년 상반기까지 순매도를 보이던 미국계 자금이, 하반기 부터 국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과거 순매수/순매도 추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졌던 미국계 자금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우호적인 외국인 자금 흐름은 좀 더 이어질 것이다. 1월에 가치주 중심의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은, 점차 성장주로 투자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

     

    ㅇ점검②: 실적과 밸류에이션

     

    4분기 실적은 예상한 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익 하향 조정으로 한국 12개월 선행 PER은 3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PER이 3년 평균 아래쪽에 위치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국의 높은 PER은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이익 하향 조정 영향임을 감안해야 한다. PER 부담은 4분기 어닝 시즌 마무리와 함께 점차 완화될 것이다.

     

      

     

     

    ■ 인텔리안테크 : 2022년 압도적인 성장, 시작에 불과하다 - 하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800원 유지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800원을 유지한다. 연내 SpaceX와 OneWeb 등 위성사업자의 국내 진 출로 항공우주 섹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 중인 가운데,

     

    1)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저궤도 위성 안테나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 하고, 2) 적용 산업군(군·항공 등) 및 고객사 확대, 3) 누적 판매량 상승에 따른 유지보수 매출 발생이 가능한 인텔리안테 크의 주가는 Outperform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202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YoY 73.5%, 573.9% 성장

     

    4분기 매출액 825억원(YoY 70.8%), 영업이익 83억원(YoY 83.7%)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1) 크루즈 및 커머셜 선박 향 해상용 위성 안테나 M/S 상승 지속, 2) 중저궤도 위성용 안테 나 매출이 본격 재개되며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생산직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가 지속되었으나, 중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매출이 발생하며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했다. 이에 2022년 연간 매출액 2,395억원(YoY 73.5%), 영업이익 150억 원(YoY 573.9%)을 시현했다.

     

    지난 1월 10일 기존 OneWeb의 서비스 런칭 일정 지연으로 Purchase Order를 수정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일부 제품에 대한 수량·단가·공급일정을 수정한 것이며, 이 번 P/O에 포함되지 못한 물량에 대해서는 고객사와 협의 중으 로 수주가 줄어 든 것은 아니다. 2023년에도 중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ㅇ 2023년 매출액 3,176억원, 영업이익 316억원 전망

     

    2023년 실적은 매출액 3,176억원(YoY 32.6%), 영업이익 316 억원(YoY 110.1%)으로 전망한다. 사업부별 매출은 위성통신 안테나 2,505억원,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137억원, 기타 534 억원으로 추정한다. 동사는 2024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YoY 33.5%/37.3% 성장이 예상되고, 2025년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최소 5년 이상 고상장이 예상되는 동사의 시가총액은 최소 1조원이 타당하고 판단한다. 

     

     

     

     

     전력기기: 실적 개선의 여지 충분하고, 글로벌 피어 대비 현저한 저평가 -한화

     

    LS ELECTRIC 과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31과 2/2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양사의 2022년 실적이 희비가 엇갈림에 따라 주가 향방은 달라졌습니다만,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되어있고, 업황전망도 좋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합니다.

     

    ㅇ 2022년 실적과 향후 전망에 큰 차이

     

    현대일렉트릭의 실적은 서프라이즈였던 반면 LS일렉트릭 실적은 쇼크를 보이면서 주가 방향성을 달리했다. 2023년 실적전망도 차이가 뚜렷 했는데, 가장 큰 요인은 미국 시장이라 판단된다. 미국내 생산시설을 갖춘 현대일렉트릭의 실적전망은 양호한 반면, LS일렉트릭의 2023년 실적은 2022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ㅇ 두 회사 모두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질 여지는 충분

     

    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중동, 선박용 제품 수주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 으며, 수익성 위주 선별수주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 도 high-single까지 회복했다.

     

    LS일렉트릭도 4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 하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북미와 유럽 향 매출이 크게 늘고 있고, 전력부문의 수주잔고도 2조원에 이르는 등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 특히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라 판단된다.

     

    ㅇ 두 회사 모두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질 여지는 충분

     

    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중동, 선박용 제품 수주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 으며, 수익성 위주 선별수주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 도 high-single까지 회복했다.

     

    LS일렉트릭도 4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 하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북미와 유럽 향 매출이 크게 늘고 있 고, 전력부문의 수주잔고도 2조원에 이르는 등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 특히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라 판단된다.

     

    ㅇ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

     

    해외 전력기기 업체는 지난 해 9월부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반면 국 내 전력기기 업체의 주가는 연초이후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2023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글로벌 동종업체의 평균 PER, PBR은 각각 16.6배, 2.6배이나, 양사의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PER, PBR은 각각 8배, 0.9~1.3배에 머물고 있어 현저한 저평가 상태다.

     

     

     

     

    ■ SKC : 하반기 회복을 기대하며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4Q22 실적은 영업이익은 1회성 비용 및 화학사업 부진, 동박사업 수익성 악화로 컨센서스 하회 -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동박사업 수익성 전년비 악화는 상반기 중 지속될 것. 다만, 전기요금이 낮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으로 인한 수익성 회복 기대.

     

    - 화학사업은 PO/PG/SM 전반적으로 부진하나, 점진적 중국 수요 개선 기대 -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하향하나, 하반기 수익성 점진적 회복 기대. 투자의견 Buy 유지.

     

    ㅇ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4Q22 실적은 동박과 화학사업 모두 예상보다 더 부진하여 컨센서스를 하회. 1) 동박사업(SK넥실리스) 수익성이 1회성 요인 및 전기요금 인상,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부진.  2) 화학사업은 PG 수요 부진 및 PO/SM 공급과잉 지속, 비수기 효과로 적자전환.

     

    - 동박사업 수요는 1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상반기중 수익성이 과거 대비 하락 불가피할 것. 동박은 강한 동가격+전력비 인상 영향으로 상반기 수익성은 6~7% 수준에 머물 전망. 국내 전기요금 인상이 지속됨에 따른 것. 다만, 하반기 중 원가 경쟁력이 높은 말레 이시아 공장 대규모 증설이 완료되고 가동함에 따라 수익성 회복될 전망. 향후 폴란드 공장 역시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2월 유럽 2차전지 업체와 5년간의 동박 공급 계약을 확정했고, 미국 전기차 OEM 등과의 공급 협의 진행 중. 신규 고객사 및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가동 감안 시 회사는 올해 약 6만톤(+50~55% YoY) 의 동박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 화학사업은 4Q22 저점으로 중국 Zero-COVID 정책 완화로 인해 수요 개선 중. 회사는 2분기 이후 화학사업 전 제품에서 수요 회복과 수급 안정화를 전망. 화학은 스프레드 축소영향으로 1Q23까지 적자 이어지고 2Q23 소폭 흑자전환 예상됨.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가동에 의한 믹스개선 및 리오프닝 효과로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 예상. 

     

    - 반도체 소재 사업은 올해 반도체 경기 둔화에 따라 부진할 전망. 다만, 고객사 Test run 증가에 따라 CMP패드 등 신규소재 인증을 통한 진입 가속화될 것. 올해 보다는 2024년 이후를 기대. 실리콘 음극재 부문에 대한 기업가치 반영은 증설 로드맵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2024년 다시 반영할 예정.

      

    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 1분기 영업이익 5억원 예상(흑자전환 QoQ). 동박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연초 전력비 상승을 추가로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이 8%에 그칠 전망. 화학은 PO와 SM 적자폭 축소에도 영업손실 지속될 것.

     

    - 하반기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가동으로 물량 증가 예상되며 동시에 전력비 이슈도 최소화할 전망. 화학업황 개선에 따른 영업흑자 전환이 동반돼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 예상.

     

    - 상반기 실적 우려에도 동박 장기 공급계약 체결 및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감에 주가는 견조할 것.

     

    - 상반기 중 동박 및 화학 사업 수익성 부진 전망되나, 하반기 전반적인 턴어라운드 기대. 실적개선 시점에 주가 역시 회복전망. 동박사업 가치 반영해 나가면서 주가는 반등할 것.

     

      

     

     

      SK아이이테크놀로지 : 수익성 개선에 집중,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대신

     

    - 목표주가는 25년 예상 EBITDA 5,050억원에 Yunnan Energy(SEMCORP) EV/EBITDA 멀티플 50% 할증한 14.0배 적용하여 산출. 할증 근거는 1) 중국 경쟁사 대비 높은 유럽/북미향 매출비중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성 기대감, 2) 중국 분리막 대비 한국 분리막 멀티플 프리미엄 50%에 기인

     

    - 4분기 판매량 증가로 적자폭 축소. 4Q22 매출액 1,774억원(YoY+13%), 영업손실 -103억원(YoY적자지속)으로 영업손실 기준 시장 기대치(-126억원) 대비 상회하는 실적 기록. Captive 고객사 중심 수요 및 판매량 증가로 분기최대 매출 달성.

     

    - 분리막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 4분기 지역별 공장 가동률 은 한국 40%, 중국 90%, 폴란드 70% 수준. 재고변동손실(-122억원)과 일회성 비용 등(-51억원) 발생했으나,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 85억 축소.

     

    - 2분기 분리막 흑자전환 기대. 1Q23 매출액 1,733억원(QoQ-2%), 영업손실 -75억원(QoQ적자지속)으로 판매 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나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폭 축소 전망. 2분기부터 EV향 중심 출하량 본격 확대되 며 분리막 사업이 BEP 수준의 흑자전환이 예상됨.

     

    - 23년은 수익성 개선에 집중, 24년부터 성장 본격화. 23년은 무리한 투자보다는 지역별 생산 최적화와 가동률 향상 등 수익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 23년 분리막 사업의 수익성은 2% 수준으로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 로 추정. 23년 신규사업(FCW)은 감가상각비 축소, 연구개발비 등 운영 비용 절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 -40% 축소되며 전사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24~25년 연평균 매출 증가율 60% 이상으로 유럽과 북미 시 장 중심 가파른 외형 성장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수 관점 접근 필요. 북미 투자 계획은 다소 보수적으로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나, 3월 IRA 법안 구체화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한미반도체 : 인공지능에는 HBM이 필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머신러닝 연산에 GPU와 HBM 사용이 트렌드. 한미반도체는 HBM을 서로 붙여주는 본딩 장비 제조

     

    ㅇ HBM3 모멘텀에 수혜

     

    -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000원에서 18,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2023년 이후 이익 추정치 상향.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HBM3 탑재로 인한 본딩 장비 매출 증가 및 2024년 하이브리드 본딩 관련 장비 매출 가시화가 이익에 반영될 전망.

     

    -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다이를 서로 붙여주는 TSV/T C Bonder 등의 장비를 제조. 최근 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에 동반되는 HBM(High Bandwidth Me mory)를 붙여주는 본딩 장비도 제조해서 고객사에 납품 중.

     

    - 최근 개발된 HBM3는 1,024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탑재하고 Pin 당 6.4G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확보해 초 당 819GB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 HBM2E 대비 처리 속도가 78% 향상. HBM3은 TSV(Through Silicon Vias) 공 정을 통해 12개의 DRAM 다이를 수직으로 연결해서 최대 24GB의 용량을 구현. 한미반도체의 장비는 다이를 수직 으로 붙이는 공정에 투입.

     

    ㅇ Nvidia 고성능 제품에 HBM3 사용.

     

    - 머신러닝 연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Nvidia의 최신 고성능 제품 H100에 HBM3이 적용. 최근 머신러닝 연산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H100과 더불어 HBM3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이는 한미반도체 실적에 긍정적.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진행 중에도 불구하고 한미반도체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3,451억원(+1% y-y), 영업이익 1,342억원(+9% y-y)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로직 다이와 메모리 다이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이 양산화되고 있는 점도 향후 포텐셜 요인. AMD와 TSMC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V-Cache로 명명하고 라이젠7 모델 일부에 적용. 3세대 EPYC 프로세서 에도 사용. 높은 전력 효율성과 기존 구조 트랜지스터보다 빠른 동작 구현이 가능. 동사는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에 사 용되는 장비를 개발 중.

     

     

     

     

     

    ■ 증권업 : STO, 뭐든 쪼개서 팝니다 -대신

     

    ㅇ금융위 전일(2월 6일) 토큰 증권 발행·유통 가이드라인 마련 발표.

     

    - 토큰의 증권 여부 판단원칙 제시 하에 증권으로 분류되는 경우 자본시장법 규제를 적용하기로 결정. 유통은, 상장의 경우 KRX ‘디지털증권시장’을 신설하여 기존 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거래를 지원하며 장외시장을 형성 하여 다자간 상대매매가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 상장시 기존 증권사를 통해 거래.

     

    ㅇ 익숙한 듯 생소한 증권형 토큰, 본질은 유가 증권.

     

    - 익숙한 듯 생소한 증권형 토큰, 본질은 유가 증권.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응용 서비스에서만 사용하는 암호화 화폐를 지칭. 증권형 토큰의 장점은 1) 높은 유동성, 2) 낮은 거래비용, 3) 거래 편의성.

     

    ㅇ증권형 토큰 거래 해외 동향 및 사례

     

    - 2022년 7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발행된 증권형 토큰의 시가총액은 약 23조원. 추세적으로 STO사례는 증가하고 있 으며 사실상 투자자산의 다양화라는 관점에서 STO시장은 확대될 수 밖에 없음.

     

    ㅇ 증권사 본질에 부합하는 상품, 자체 플랫폼 개발부터 지분투자까지 다양.

     

    - 증권업의 시작과 본질은 중개, 즉 Agency비즈니스. 증권형 토큰은 이러한 증권사의 핵심 취지에 적합한 상품. 주식 뿐만 아니라 부동산, 골동품, 미술품, 인프라, 선박, 비행기, 더 나아가 무형자산까지 조각 투자가 가능하고 거래가 합 법화된다면 상품 공급 및 거래의 핵심은 증권사가 될 수 밖에 없음.

     

    - 따라서 많은 증권사들이 최근 제도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투자와 인프라를 구축 증. STO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키움증권, 그 외 SK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 SK디앤디 :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향하는 디벨로퍼 -삼성

     

    ㅇ회계정책 변경: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회계정책 변경. SK디앤디는 리츠/펀드/PFV 등 각종 vehicle을 활용해 활발한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디벨로퍼. 그러나 지분투자를 통한 개발 수익이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돼 일회적 요인으로 분류되는 등 온전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측면이 있음.

     

    이를 영업외손익이 아닌 영업수익 계정으로 반영함으로써 손익구조가 명확 해지고 본업 성장성이 부각됨으로써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ㅇ강남역과 명동오피스 완공과 수익 기여:

     

    4분기 실적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132억원 의 순손실로 추정. 부동산 매출이 저조한 가운데 ‘생각공장 당산’의 입주가 마무리되며 수수료가 일시 집중된 영향.

     

    2022년 부동산 영업수익에는 생각공장 당산, 서울역 오피스 사업 권 이익이 기여했고 공정률 3%인 생각공장 구로는 2023년부터 주요 수익원으로 작용할 것.

     

    에너지 사업은 2021년부터 1천억원대 매출을 지속할 전망. 제주가시리 풍력과 ESS 운영으 로 매년 약 700억원의 영업수익이 예상되고 풍력/태양광 EPC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 2023년 에너지 매출에 기여할 EPC 프로젝트는 ‘군위 풍력’으로 현재 공정률 8%로 잔여 매출은 1,661억원에 이름.

     

    고금리로 부동산 업계가 위축되고, SK디앤디는 완공 예정인 강남역 오피스(1.5만 평, 지분율 50%, 매각가 5~6천억원 예상)이 연내 매각 예정이고 명동N 오피스(4천 평, 지분율 100%)는 2024년 매각이 예상돼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

     

    ㅇ체질 개선의 노력:

     

    한국의 디벨로퍼 산업은 높은 부채비율과 불연속적 이익트렌드의 약점이 불가피한 업종으로 인식돼 왔음. 이를 극복하기 위해 SK디앤디가 시도한 변화는 다음과 같음.

     

    1) 국민연금, 인프라펀드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합작한 블라인드 리츠/JV를 통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과 에너지 개발사업 영위, 2) 풍력과 ESS 운영으로 현금흐름 창출, 3) SK디앤디의 영업활동과 성장성이 이해되기 쉽게 회계원칙을 변경함으로써 equity는 물론 크레딧 시장에서도 신뢰도 상승 예상.

     

    그간 디벨로퍼로 개발에만 집중했으나 향후 계열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와의 협력으로 장기적인 손익 성장과 주주가치 환원을 기대함.

     

     

     

     


    ■ 오늘스케줄 - 02월 07일 화요일 

    1. 스튜디오미르 신규상장 예정
    2. 美) 1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 예정(현지시간)
    4.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5.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예정(현지시간)
    6.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7. 삼성전자 갤럭시S23 사전판매
    8. KDI 경제동향


    9.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예정
    10. OCI 실적발표 예정
    11. KB금융 실적발표 예정
    12.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13. LX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14. GS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5.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16. 지누스 실적발표 예정
    17. 한섬 실적발표 예정
    18. 삼원강재 실적발표 예정
    19. 기업은행 실적발표 예정
    20. 카카오페이 실적발표 예정
    21. 크래프톤 실적발표 예정
    22. 한국조선해양 실적발표 예정
    23.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예정
    24. 현대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25. HD현대 실적발표 예정
    26. 유안타증권 실적발표 예정
    27. 롯데정밀화학 실적발표 예정
    28. 현대이지웰 실적발표 예정
    29. 케어젠 실적발표 예정
    30. 금호건설 실적발표 예정
    31.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32. 제주항공 실적발표 예정
    33.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34. 샌즈랩 공모청약
    35. 제이오 공모청약
    36. 헬릭스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37. 나노 추가상장(CB전환)
    38. 국동 추가상장(CB전환)
    39.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40. 코퍼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41. 녹원씨엔아이 보호예수 해제
    42. 美) 12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43.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44. 독일)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5. 영국) 1월 할리팩 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보스닉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미 연준이 고용성장 이후 더 높은 금리고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그는 2차례 0.25%p씩 올려 고점이 될 수 있지만 추가적 으로 0.5%p 인상도 배제하지 않음 (CNBC)

     

    ㅇ 콘퍼런스보드가 2023년 1월 미국 고용추세 지수가 118.74로 전달 수정치인 117.06에서 상승했다고 밝힘 (CNBC)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 실업률이 너무 낮아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그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감소하고 미국 노동 시장의 강세를 감안할 때 경 제가 여전히 견조한 상태이므로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것이라고 설명함 (WSJ)

     

    ㅇ 유럽연합(EU) 통계 당국 유로스타트가 2022년 12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7% 감소했다고 밝힘. 아울러 유로스타트는 2022년 전체 소매판매가 0.7% 증가했다고 덧붙임(WSJ)

     

    ㅇ 독일 연방 통계청이 12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예 상치 2.0% 증가를 상회한 수치이며, 12월 국내 수주와 해외 수주가 각각 전월 대비 5.75%, 1.2% 증가함 (WSJ)

     

    ㅇ 중국황금협회(CGA)가 춘제 연휴 기간부터 정월대보름까지(1월21일~2월5일) 약 2주 동안 중국의 금 소비가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힘.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금화나 골드바 소비량은 218t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금 주얼리 소비량은 571t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함.

     

    ㅇ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인도 에너지주간 콘퍼런스에서 중국 경제가 반등하면 OPEC+는 기존 감산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인도네시아 통계국이 2022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고 밝힘. 인도네시아 GDP는 전년 3.69% 증대에서 가속하면서 2013년 이래 9년 만에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ㅇ 홍콩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증권 거래소, 비즈니스 협회 및 기술 회사 간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6개의 양자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힘. 전일 리야드에서 수백 명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투자 포럼에서 4개의 양해각서(MOU)와 2개의 의향서(LOI)가 교환됨.

     

    ㅇ  전미예산관료협회(NASBO)가 올해 주정부의 레이니 데이 펀드(rainy-day funds)가 1,368억달러(약 171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힘.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0.53%를 차지해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ㅇ 애브비가 2020년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과의 630억 달러 계약으로 부채가 급증 한 데 이어 자체적으로 부과한 20억 달러의 인수합병 한도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달러/원 환율 상승 속 제한적 등락

     

    MSCI한국지수 ETF는 -2.85%, MSCI신흥지수 ETF는 -1.47%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59.90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6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금요일 미국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상승, 대형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특히 주말에 나온 중국의 ‘정찰풍선’ 관련 미-중 갈등 심화 우려로  홍콩증시와 중국증시의 낙폭확대와 미 지수선물하락에  외인들의 현물, 선물매도 확대. 이와 함께 투신의 선물매도 확대가 지수낙폭을 키운 요인.

     

    미국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따른 경기 자신감 유입되며 달러강세와 원화약세가 외국인 매물 출회를 부르며 낙폭확대.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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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뉴욕증시가 제한적 등락을 보인 건 화요일 예정된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대담에 대한 관망세 때문으로 풀이, FOMC 회의 이후 나온 고용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파월의장으로 부터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

     

    견조한 미국고용지표의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며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키울 것으로 예상. 연초이후 국내증시에 유의미한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최근 미 연준의 매파적 긴축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 및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며 위험관리에 나서, 오늘도 어제와 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일 가능성 커.

     

    전일 코스피가 1.7% 넘게 하락하며 일부 선반영한 부분이 있기에 어제처럼 큰 낙폭을 보이지는 않을 것. 또한 금일 정오에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발표이후 외환시장 반응도 살펴야.

     

    종합하면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로 하락출발을 예상하며, 금리상승과 유가상승에 정방향인 경기민감 산업재, 소재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SK이노베이션, OCI,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등 실적 발표 예정. 실적에 따른 차별화된 움직임 예상. 또한 ChatGTP 관련 글로벌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구글 역시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 (Bard)'를 공개, 국내 역시 당분간 AI, 머신러닝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 강화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7%
    WTI유가 : +1.28%
    원화가치 : -0.60%
    달러가치 : +0.52%
    미10년국채금리 : +2.6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동향지수(ETI), 금리전망

    다우-0.10%, S&P-0.61%, 나스닥-1.00%, 러셀-1.40%

     

    6일 뉴욕증시는 지난 금요일 견고한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른 달러강세 및 금리상승세가 이어지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출발.

     

    장중 발표된 고용동향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개선된 결과를 내놓자 달러강세, 국채금리 상승폭 확대되며 나스닥이 장중 1% 넘게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다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일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인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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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큰 폭으로 증가한 1월 비농업취업자수가 발표되며 연준 정책의 매파적인 행보가 더 높게 더 오래(higher the longer)'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 부각되며 달러강세, 국채금리 급등 흐름으로 이어졌음.

    이런 가운데 이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고용동향지수(Employment Trend Index)는 12월 117.06에서 118.74로 발표. 이는 두 달 연속 상승하며 2022년의 단기 하락추세를 역전시키며 향후 고용 증가 가능성 부각.

     

    특히 노동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급격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정리해고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나타내.

     

    견고한 고용시장은 ETI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노동력이 부족이 가장 심각했던 레저 및 접 객업, 정부를 포함한 산업에서 상당한 일자리 증가를 확인. 이는 지난 1월 고용보고서에 이어 강력한 노동시장을 재확인하는 것으로써 달러강세와 국채금리 상승을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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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강력한 고용지표 결과 영향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재차 상승세로 전환. 미 국채 2년물은 이틀 연속 20bp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월 6일 이후 최고치인 4.46% 기록. 10년물 역시 이틀 연속 10bp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단숨에 3.63%까지 회복.

     

    시장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 역시 큰 변화가 생겨. 지난주 고용보고서 발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시장 참여 자들이 생각하는 올해 기준금리 상단은 4.9%였으나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5.1%까지 상승.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과 5월 각각 25bp씩 금리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일주 일 전 대비 각각 83.9%→ 96.7%, 40.5% → 69.1%로 높아져. 또한 6월 회의에서 추가 25bp 금 리 인상해 기준금리 상단이 5.5%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같은 기간 4.5%에서 32.4%로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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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실업률이 53년만에 가장 낮을 수준을 기록한 것은 불황이 아니라면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낮아지고 있다고 말해. 특히 그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감소하고 경제가 견실한 길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봐.

    또한 최근 진행 중인 부 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청구서를 제때 지불하지 않으면 경제적, 재정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공화당이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

    지난 주 바이든 대통령과 첫 회 담을 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지출 삭감없이 부채한도만 높이는 “깨끗한 법안에 동의하지 않 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양자간의 입장이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음을 나타내. 그는 오늘 장 마감 후, 미 동부시간 5시 30분 부채한도에 대해 연설을 할 예정으로 향후 '협상'과 관련한 중요한 이정 표가 될 것으로 보여.

     

     

     

     

     


    ■ 주요종목 : 델(Dell) 5% 인력 감축

     

    지난 금요일 발표된 견고한 고용보고서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증시 조정폭 더 키워. S&P 500의 11개 업종 중 유틸리티(+0.25%), 필수소비재(+0.02%)를 제외한 9개 업종은 하락. 특히 소재, IT, 커뮤니케이션서비스가 1%대 하락을 기록.

     

    델(-3.0%) 컴퓨터는 PC와 노트북 수요 둔화 영향으로 고용인력의 5%에 해당하는 약 6650여명이 인력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혀 TSMC( 3.0%)도 수요 악화를 이유로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 여기에 인텔(-5.4%)은 경쟁 업체들인 엔비디아(-0.05%)와 AMD(-2.8%) 등에 점유율을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로 급 락.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부진한 주가 흐름 영향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1.7% 하락.

     

    테슬라(+2.5%)는 웨드부시와 RBC캐피탈에서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과 지난 금요일 미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소법안(IRA)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개념을 수 정할 것이란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테슬라는 모델Y의 판매가격을 인상.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12.4%)는 약 5천만주에 달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계획에 급락. 

     

     시작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타이슨푸드(-4.6%)는 소고기 수요 감소와 비용상승 등의 이유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 연간 매출 전망은 유지했지만 주요 육류에 대한 영업마진 하향 조정 및 앞으로 몇 달간 힘든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 의약품 위탁생산 업체인 캐털란트(+19.5%)는 다국적제약사 다나허가 회사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는 소식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가 하락…美경제 연착륙·옅어진 금리인하 기대

    미 국채금리는 금요일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향후 미국 경제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미 국채 매도세가 이어졌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둔화 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 전반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주에 나온 51만7천 명 고용증가를 확인하면서 이런 전망은 경제 연착륙 기대로 이어졌다. 

     

    이로인해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월에도 미 연준이 25bp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준이 올해 쉽게 금리인하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강해졌다. 그동안 불거졌던 경기 침체 전망과 금리인하로의 피벗 전망은 힘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최종금리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단기물 매도를 권고했다.

    10년 -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되고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상승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비둘기 BOJ 총재 후보에 강세…美고용 여진도 지속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파운드>유로>원화>엔화

     

    미국의 괴물급 고용지표가 지난 주말에 발표된 여진과, 일본 BOJ 구로다 후임으로  비둘기파 후보임명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달러화 가치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괴물급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지난 주말에 발표된 데 따른 여진도 이어졌다. 지난주말 급등세를 보였던 미국채 수익률 급등세는 이날도 진정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4월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67) 현 부총재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본 엔화 가치가 다시 급락 흐름을 강화했다. BOJ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좀처럼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지난 4일 미군은 자국 본토 상공을 가로지른 중국 비행체를 격추해 바다로 떨어뜨렸다. 이후 중국 정부는 미군이 중국 측 비행체를 '정찰 풍선'으로 규정하고 격추한 데 대해 외교라인을 통해 미국에 공식 항의했다.

     

     

     


    ■ 전일 뉴욕상품시장 : 국채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

     

    뉴욕유가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4거래일 만에 상승. 튀르키예를 강타한 강진으로 일부 송유관이 차단됐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사우디아라비아가 3월 인도 아시아 수출 원유의 가격을 인상. 아람코는 3월 아시아 인도분 아랍 경질유 공식 판매가를 배럴당 20센트 인상해 두바이/오만유 평균가 대비 배럴당 2달러 높여.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첫인상으로 그만큼 중국의 원유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

    5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산 정제원유 상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의 여파도 주목. EU와 G7, 호주는 5일부터 러시아산 디젤에 대해 배럴당 100달러, 난방유 등은 배럴당 45달러의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기로 합의. 이에 따라 가격 상한을 넘긴 러시아산 석유 제품을 제3국으로 해상 운송하려는 해운사는 G7·EU·호주의 보험 및 금융사 서비스 이용이 전면 금지.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세이한 석유 터미널 운영이 중단됐으며, 동남부 항만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25개월 최저치에서 3.2% 상승. 이번 주 추운 날씨로 예상보다 높은 난방수요 예상과 지난 해 6월 화재 발생으로 LNG 수출이 중단된 프리포트 LNG 수출터미널이 곧 생산 재개할 것이란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 시장에서는 프리포트 터미널이 빠르면 3 월 중순 정도에 재개할 것으로 전망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200% 관세를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알루미늄과 니켈은 각각 1.8%, 4.0% 하락. 아직 공식적인 결 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미 해당 조치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숙고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져.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긴장에 하락 마감.

     

    ㅇ 상하이종합-0.76%, 선전종합-0.84%


    6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국과 중국 간 풍선비행체 격추를 두고 긴장이 더해지며 중국증시는 오전 중 낙폭을 빠르게 키우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 호조에 따른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가 약화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내며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졌다.

     

    중국 증시에서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 건축 관련주가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술 하드웨어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일 미군은 자국 본토 상공을 가로지른 중국 비행체를 격추해 바다로 떨어뜨렸다. 이후 중국 정부는 미군이 중국 측 비행체를 '정찰 풍선'으로 규정하고 격추한 데 대해 외교라인을 통해 미국에 공식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셰펑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무인 비행선을 기습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를 대표해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 또한 달러 대비 하락하며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를 반영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5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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