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3/02/09(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2. 9. 06:37

    23/02/09(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중력을 거스르는 매크로 - 한국

     

    ㅇ 중력(통화긴축)을 거스르는 듯한 매크로 지표들

     

    통화긴축은 경제에 마치 중력처럼 작용한다. 통화정책은 여러가지 경로(금리, 신용, 자산가격 등)를 통해 총수요를 둔화시켜 경기와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보면 중력의 힘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는 통화긴축이라는 중력의 힘으로부터 너무나도 자유로운 듯 보인다. 긴축은 길고 다양한(long and variable) 시차를 통해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도 미국 고용 호조는 이례적인 측면이 있다.

     

    ㅇ 미국, 얕은 침체 전망은 유지, 경기침체 발생 시점은 이연.

     

    물론 우리는 여전히 통화긴축의 강도를 감안하면 고용지표의 점진적인 악화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얕은 침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전 망에는 변함이 없다. 실업률은 후행적인 특징이 있다. 과거 NBER 경기침체를 선언한 시점에서 경기선행지수는 하강하고 있지만 실 업률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팬데믹 이후 구조적인 노동공급 부족 문제, 가계의 양호한 재정 여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까지 감안하면 축의 충격이 이자율 민감도가 높지 않은 서비스 부문까지 퍼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점 들을 고려하여 2023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수정하였으며 연간 성장률은 기존 0.6%에서 0.8%로 0.2%p 상향 조정하였다.

     

    ㅇ 중국 회복 기대는 강화되고 유로존은 침체 모면 가능성 높아져.

     

    올해 글로벌 경제 전망 상방 리스크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예상보다 빠 른 중국의 리오프닝이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억눌려 있었던 만큼 이연수요(pent-up demand)가 분출되는 강도도 더 강할 것으로 예 상한다. 최근 2023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가 5%를 넘어가는 등 상향 조정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향후 리오프닝 효과가 경제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추가적 인 성장률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다.

     

    한편, 작년 4/4분기와 올해 1/4분기에 역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던 유로존 경제는 침체를 모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을 수정한다. 이번 겨울 유럽은 평년대 비 15도 이상 높은 이상 기온을 경험하고 있다. 겨울철 에너지 수급 부족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이 역성장 전망의 주 원인이었음을 감안하면 유로존의 경기 위축 강도는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이다. 중국의 리오프닝도 유로존의 수출 증가, 관광 객 유입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는 2023 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기존 -0.1%에서 +0.4%로 상향 조정한다.

     

    ㅇ 한국, 빨라진 경기 하강 이후 점진적 회복을 기대.

     

    최근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를 보면 한국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 이 확인된다. 고물가와 고금리가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리 오프닝으로 인한 연말 대중 수출 급감, 주요국 대외수요 악화가 겹치면서 수출 부 진이 급격히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4/4분기말에 중국의 급격한 리오프닝의 여파로 수출 부진이 심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경우 한국 경기 하방 압력 역시 완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금번 중국 성장률 상향 조정은 수출부문 개선 보다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내수 회복의 영향이 크다는 점은 국내 수출 경기의 빠른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의 수출 부진은 생산차질과 더불 어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전방수요 둔화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5년 이후 중국이 제조업 고도화 및 내수 육성에 집중한 이 후로 한국과 중국의 수출의 상관관계가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내수의 회복의 여파는 분명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재료이나 극적인 효과는 기대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 순차 침체: 미 경기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 하이

     

    ㅇ 순차 침체란 동시에 경제 전반이 위축되는 것이 아닌 경제의 다양한 부문이 잇따라 침체를 겪는 현상

     

     당사의 지난 2 월 7 일자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의 노 랜딩(No Landing), 즉 경제가 경착륙(Hard landing)도 연착륙(Soft landing)도 아닌 완만하지만 경기 확장세를 이어갈 수 있음을 의미하는 노 랜딩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와 유사하게 또 다른 경기 시각으로 미국 경기의 순차 침체(Rolling Recession)론도 제기되고 있음.

     

     순차 침체 론은 GDP 성장률이 수 분기에 걸쳐 역성장, 즉 마이너스 성장이 나오지 않겠지만 주택이나 제조업 경기 그리고 기업이익 등 경제의 일부분이 순차적으로 마치 침체에 빠진 것으로 행동하고 느껴진다는 의미임.

     

     역설적으로 순차 침체는 과거처럼 경제 각부분의 동시 하강에 의한 심각한 경제침체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그 중요 원인 중에 하나는 동시 침체가 나오려면 미국내 혹은 미국외 지역에서 일종의 재앙이 나타나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그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임.

     

     실제로 지난해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사이클로 인해 미국은 물론 주요국 신용스프레드가 동시에 급등했지만 현재 동시에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역사적으로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이후 경기침체가 발생했던 사례 중 대표적으로 90~91 년, 01 년, 07~09 년 침체를 보면 미국 혹은 비미국지역에서 신용 이벤트가 발생한 바 있음.

     

    ㅇ 노 랜딩(No Landing) 혹은 순차 침체(Rolling Recession) 대두되는 이유는 미국 경기사이클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 변화를 의미함.

     

     미국 경기 침체 및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지만 노 랜딩(No Landing) 혹은 순차 침체(Rolling Recession)와 같은 주장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경기사이클에 시각 변화, 즉 경기침체 회피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함.

     

     골드만삭스 역시 향후 12 개월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35%에서 25%로 하향 조정한 것 역시 미국 경기사이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함.

     

    ㅇ 유로 및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와 더불어 미국내 강한 고용시장 및 기술혁신 사이클 등이 미국 경기 침체리스크를 낮추고 있음.

     

     미국 경기사이클에 대한 긍정적 시각 변화는 아무래도 당사가 연초부터 강조한 유로 및 중국 경기 모멘텀 회복 및 강화가 우선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 여기에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강한 고용시장과 꺾이지 않고 있는 기술혁신 사이클도 미국 경기사이클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

     

     

     

     

     

     2009년과 닮은 외국인 수급 -DS

     

    ㅇ 달러화 약세가 만든 변화

     

    23년 시장을 주도하는 수급은 외국인이다. 한국시장 매수 패턴으로 보면 2009년과 매우 닮아있다. 외국인이 매수 전환 이유는 우선 달러화 지수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 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자금경색을 풀어주는 역 할을 하기 때문에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금리인상이 정점에 다다르 면서 지난해 보다 신흥시장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할 여건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주었 을 것이다.

     

    한국 수출 회복 가능성을 보는 것일 수 있다. 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무역 회복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달러화 약세시기에 보통 글로벌 무역량이 증가하는 경향 이 있다. 물론 미중 갈등, 공급망 변화 등 부정적인 요인도 있지만 지난해 보다는 분명 개선될 여지가 있다. 한국 수출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는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 면 수출 증가율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달러화 약세가 글로벌 경기 개선, 자금 조달 등에서 수출 여건을 개선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달러화와 한국 수출의 시차로 보면 3월이나 4월경에는 회복이 눈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 중국 증시, 검증 구간에 돌입 - 실물은 가격을 잘 쫓아오고 있는가?-대신

     

    - 국가통계국 비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급등(41.6→54.4). 작년 4월에도 비슷한 패턴이었으나 당시는 두 달에 걸 쳐 상승한 반면, 올해 1월은 한 달 내에 급상승했다는 점에서 빠른 경제회복이 확인됨. 그러나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연초 모습과 달리 둔화세를 보임. 이미 많은 호재를 선반영한 증시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검 증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 따라서 이제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

     

    - 中 GDP에서 가계 소비와 투자는 각각 36.9%, 45% 차지. 도시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41%(11년)→67%(21년))하면서 부동산이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도 증대. 한편, 정부의 고정자산투자에서도 부동산은 인프라, 제조업 투자와 달리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서 하락폭을 키우며 GDP를 끌어내리고 있음.

     

    - 中 부동산 시장은 지방 정부가 은행과 연계된 국유기업에 특혜를 부여하고 지방 정부 또한 세수를 통해 이익을 공유하고 있어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경우 정부와 은행으로 위험이 전이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 이러한 점 을 감안할 때, 中 증시의 상승세 지속가능성은 부동산 시장에 달려있음. 사실상 中 부동산 부양책은 부동산 시 장을 살리기 위한 목적보다 잠재적인 리스크를 방지하고, 경제가 꺾이지 않도록 지지하기 위한 정책 수단인 것.

     

    - 3월 양회에서도 내수 진작, 기술산업 육성, 부동산 부양책 등 기존의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이에 재 차 지수의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으나 기대감으로 접근하기보다 실물(현실)이 가격(기대)을 잘 쫓아오는지 검증해 나가는 구간으로 접근할 것을 제시.

     

     

     

     

     

     어느 쪽을 믿어야 할까 - 유안타

     

    ㅇ 원달러환율의 일시적 급등.

     

    연초 이후 1230원대에서 형성되어 있던 원달러환율이 1260원대까지 상승하면서 다 시금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일관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화의 반등이 눈에 띄는 모습이다.

     

    특히 연준에서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 눈여겨보는 고용시장지표의 서프라이즈가 발 생하면서 시중금리가 급등하는 등 피봇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반전이 이루어졌 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달러가치 역시 금리의 급등과 함께 빠른 강세의 전환이 관찰되고 있다.

     

    현재의 물가상승률이 진정되고 있는 과정에서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전망은 고용시 장지표로 옮겨질 수 밖에 없다. 실업률이 극단적으로 낮게 형성된 것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근거로 작용하고, 이에 따라 기준금리경로의 시장 전망도 빠르게 변화하였다.

     

    고용시장지표를 살펴볼 때 중요한 것은 실업률도 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을 동시에 고 려하여야 한다. 실업률 자체는 낮아졌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낮 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수치상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근거로 활용된다.

     

    ㅇ 연준의 인식과 물가.

     

    통화정책과 관련된 물가와 실업률 등 매크로지표들이 방향성을 예측함에 있어서 엇갈 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시금 파월의 발언에서 힌트를 찾기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다.

     

    가장 최근 파월의 발언에서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재화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지난해 가장 부각되었던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조금씩 진정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특히 금년 중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2024년에는 목표수준인 2%에 근접할 것이라 발언하면서 적어도 물가 관련 우려는 소멸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대의 물가는 금년 중에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 위 축이 진행된 최근 6개월여 간 전월비 평균 물가상승률은 +0.03%를 기록하였는데, 이 러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4월 이후 물가상승률은 2%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3개년 전월비평균치인 +0.17%를 적용하면 5월 이후 2%대의 CPI가 형성된다. 물가상승이 본격화된 21년의 전월비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더라도 금 년 상반기 중 3%대까지는 충분히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ㅇ 데이터 의존 정책방향 설정.

     

    물가상승률은 수요위축과 통화량증가율의 감소 등으로 진정세는 시장에서의 전망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고용시장지표가 일시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데이터 의존적인 현재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결국 고용시장지표의 신뢰성과 해석에 따라 향후 정책방향성과 경제의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당장 발표된 실업률이 3%대 중반을 하회한 만큼 수 치상으로 볼 때 정책 결정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2월 FOMC 당시의 상황과 바뀐 것이 사실이지만 수요 위축에 따 른 구인감소 등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 수준의 고용시장이 지속될 수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고용과 물가 두 목표 중 물가는 이미 진정되는 과정이기 때 문에 지난해 당시 상황보다 완화적 정책의 기대감은 확대된 상황인 것으로 생각된다.

     

    일시적으로 금리 및 환율의 반전이 발생한 것은 데이터 의존적 정책방향 결정이라는 연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의구심이 존재하는 고용시장 보다는 확정적으로 진정이 예정되어 있는 물가지표에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바이든 국정연설 :  양분된 워싱턴 - NH

     

    [2023년 바이든 대통령 연두교서 발표에서 드러난 양분된 워싱턴. 정치적 노이즈와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필요]

     

    ㅇ 바이든 국정 연설에서 확인된 갈등 사안

     

    - 2023년 국정 연설에서 워싱턴 내 정치적 갈등이 확연히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공화당이 경제를 인질로 미국의 복지 시스템을 일몰시키려 한다고 VETO 권리를 주장하 였다. 공화당 의원들은 야유와 비난으로 강경 대응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되었다.

     

    -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경찰 개혁 법안, 참전 용사 지원 확대, 중국에 대한 경계감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의회가 단합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이번 연설에서 언급된 부분 가운데 부채한도 협상 리스크와 양당 단합을 위해 강조된 대중국 정책이 2023년 핵심 이 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정치적 리스크 점증 가능성

     

    - 양분된 의회 아래에서 미국 정치적 리스크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 이슈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부각될 것 으로 보인다.

     

    - 먼저 미국 부채한도 상향 마감일 및 예산안 마감일이 8~9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 간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 대통령과 민주당 상원을 상대로 공화당 의원들의 재정지출 축소 의지는 강경하다.

     

    - 두 번째 리스크는 미-중 갈등이다. 중국은 Matsu섬과 Kinmen섬 등 대만 섬들을 먼저 장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 고 있다. 미국은 국방수권법 2023을 통과시켜 대만에 대한 국방 지원을 크게 확대하였다.

     

    -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4분기 대만 방문 일정을 필두로 미-중 갈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골디락스를 위한 마지막 퍼즐 -하이

     

    [시장의 다음 관심은 미국 경기선행지표의 반등 여부가 될 것.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벌써 바닥을 잡기 시작. 미국 경기가 반등하고 빅테크 기업들마저 가이던스 하향을 멈춘다면 증시의 다음 해답은 반도체가 될 것. 경기 회복에 따라 물가 우려가 다시 나타날 수 있겠으나, 당장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다음 주 미국 1월 CPI를 확인하고 나면 시장 관심은 미국 경기 회복 여부에 맞춰질 겁니다. 고용이야 원래 강했으니까 그렇다 치고, ISM 제조업 선행지수나 컨퍼런스보드 선행지수같은 부진한 지표들이 바닥을 잡아 줄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모기지 금리 하락에 부동산 시장도 안정을 찾고 있고, 증시 반등에 따른 부의 효과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고용이 이렇게 좋은데 무슨 침체냐는 옐런 장관의 말도 있었습니다. 서비스 수요는 여전한 가운데 전 세계의 FDI 투자도 미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Citi 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지수는 미국마저도 바닥을 잡고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퍼즐은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 반등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 반등은 중국의 리오프닝 경기회복, 유럽의 가스위기 탈출을 모멘텀으로 비 미국 지역의 주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작년 4분기부터 EM 주식과 유럽 주식, 산업금속이 강세를 보였고 원화도 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중국 소비재, 소재 관련 종목의 강세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종료에 따른 유동성 장세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연장되었습니다. 오르지 못하던 나스닥이 글로벌 증시를 따라잡았습니다. 코스피 지수 상승 탄력은 조금 둔화되었고 원화의 추가 강세도 막혔고 외인매수세도 조금 줄어들었지만, 대신 AI 테마주들을 찾는 게임이 시작됐고 미디어/엔터, 2차전지 등 성장 섹터 주식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증시는 미국의 경기 반등에 따른 골디락스 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증시는 빠르게 상승한 상황에서 2,500pt의 기술적 저항선, 물가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숨 고를 시간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미국 수요가 다시 활력을 찾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우려보다는 괜찮다며 가이던스를 하향을 멈추기 시작하면 다시 자신감을 찾을 것으로 봅니다.

     

    이런 경우 답은 반도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든 반도체든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지만 반도체는 어차피 한참 후 미래의 EPS를 보는 업종입니다. 업황은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언제나 반도체는 최악의 시기에서 바닥을 고민하는 업종이었습니다. 마침 Chat GPT등 새로운 테마가 등장했으며 빅테크 기업들이 다들 AI 모델을 개발한다니 반도체 수요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4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시즌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물가는 좀 걱정이 됩니다. 사실 이렇게 경제가 그럭저럭 굴러간다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그 다음은 물가를 주의해야 할 구간이 다시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벌써 만하임 중고차 가격 지수가 반등했습니다. 아직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같이 디스인플레이션의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올 연말 금리 인하 여부, 그리고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채권시장과 그렇지 않은 연준의 괴리를 어떻게 해소할지의 문제는 나중의 숙제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일단은 미국 선행지수를 따라가되, 물가 부담도 고려해두어야 하겠습니다.

     

     

     

     

    ■ 이제라도 담아야 하나? -NH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향후 KOSPI는 박스권 상향 돌파 및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부터 한 개 분기 정도를 목표로 하락 시 매수, 주식 비중 확대가 바람직합니다.]

     

     앞으로 나타날 2,500P 돌파 시도는 성공 및 안착이 가능할 것.

     

    - 당사는 1분기 KOSPI를 2,000~2,500P의 박스권으로 전망한 바 있음. 현재까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향 후 KOSPI는 2,500P을 상향 돌파할 것으로 전망. 4월까지는 주식 비중 확대 기조가 유리할 것.

     

    - 근거는 ① 매수 대기자금이 존재. KOSPI 저점은 기존보다 높아질 것 ② 달러 인덱스는 재차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 ③ 2분기 중반까지 우호적인 글로벌 유동성 환경 ④ KOSPI 12개월 선행 EPS의 저점이 가시화되고 있음 ⑤ 2분기 중순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음. 2~4월이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함.

     

     경기사이클에 대한 전략보다는 국가별 정책 모멘텀에 집중하는 전략.

     

    - 선진국 간,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경기사이클이 엇갈리고 있음. 2016년말 중국 정책 모멘텀 확대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는 유가, 물가, 재고 등이 상대적으로 높음.

     

    - 투자전략 측면에서 경기 사이클에 따른 투자전략보다는 주요국 정책 모멘텀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

     

    - 한국 정책(신성장 전략, 자본시장 선진화 제도 등), 미국 정책 (IRA 세부안 발표, 금리인상 마무리 등), 중국 경기부 양책(소비 확대, 신성장 정책, 3월 양회 등) 등을 감안, 반도체, 소재, 행동주의, 인터넷, 우주, 바이오 등이 유망.

     

     

     

     

    ■ 두산밥캣 : 오버행 이슈만 해결된다면 - 삼성

     

    [•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 성과급을 비롯한 비용 집행이 4분기에 집중되 었고, 3분기 기저가 높았기 때문.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 • 영업이익 역성장을 가정한 가이던스를 제시. 판매촉진비 증가 가능성을 가정한 것. 최근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에 제기된 우려를 감안하면,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 • 가이던스 영향 제한적. 가이던스의 가정이 두산밥캣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 데 다, 현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시장의 이익전망 하향 가능성도 제한적]

     

    ㅇ4Q22 review:

     

    4분기 원화표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감소. 일부 원가율이 높았던 재 고물량이 판매되었고, 성과급을 비롯한 비용 집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기 때문. 또한 직전 분기의 이례적인 실적으로 기저 자체가 높았던 것도 사실.

     

    하지만, 컨센서스도 과거의 사례 들로 인해 회사의 4분기 비용 집행 증가 가능성을 반영. 결론적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 익은 컨센서스에 부합. 한편, 순이익은 시장 예상을 47% 상회. 이는 1-3분기 보수적으로 인 식했던 법인세 부분이 4분기에 조정된 것으로 일회성 요인으로만 보기는 어려운 부분.

     

    ㅇ현실적인 가이던스: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각각 9조 2,262억 원, 8,978억 원 으로 제시(적용 환율은 1,330원/달러). 매출은 전년 대비 7% 성장을, 영업이익은 16% 감소를 가정(영업이익률은 2022년 12.4%에서 2023년 9.7%로 하락).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은 지난 5년간 이례적인 장기 호황을 구가. 이로 인한 높은 기저로, 최근 올해 리테일(end user) 판매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글로벌 업체들은 올해 딜러와 렌 털업체로의 홀세일 판매 증가와, 판가 인상효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

     

    하지만, 리테일 수요 둔화 시에, 이익’률’ 둔화는 불가피. 최근 캐터필러도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장기 이익 률 전망을 하향. 두산밥캣의 가이던스는 판매 촉진비 증가를 가정한 것. 이는 최근 국내 대 형장비 제조업체들이 제시한 가이던스보다 보수적이고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했다고 평가.

     

    ㅇ문제는 오로지 오버행 이슈:

     

    가이던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보수적인 가이던스 에 반영된 가정들이 두산밥캣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 또한 기존 컨센서스 자체가 높지 않았던 데다가, 법인세 관련 가정을 현실화할 경우, 시장의 이익전망 하향 유인 도 부족.

     

    특히 현재 밸류에이션은 이러한 우려들을 감안해도 매우 낮은 수준. 현재 두산밥 캣은 2023년 P/E 6배에 거래 중. 경쟁사들 대비 현격히 낮은 수준. 국내 금융기관들이 보유 한 지분 관련(PRS 물량), 오버행 이슈만 해결된다면 반등 가능한 수준.

     

     

     

     

      두산퓨얼셀 : 우호적인 실적과 시장 불확실성 -하나

     

    ㅇ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4 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주기기 납품에 따른 매 출 인식 정상화로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2022년 수주는 조건 부 프로젝트 포함 297MW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가운데 2023년 실적은 전년도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증익이 가능할 전 망이다. 2023년 기준 PER 50.1배, PBR 4.7배다.

     

    ㅇ4Q22 영업이익 179억원(YoY +99.7%)으로 컨센서스 상회

     

    4분기 매출액은 1,57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9.8% 증 가했다. 주기기 실적이 인식되는 가운데 유지보수 관련한 매출 증가가 크게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9.7% 증가했다. 매출 증가 흐름이 고정비 절감에 기여한 가운데 주기기 Mix 중 국내 익산 공장 제품 비중이 늘어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비스 부문도 LTSA 계약 기간에 따른 비용 인식 관련한 회계처리 방식 변경으로 일회성 이익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기기 누적 판매 량과 LTSA 매출이 동행하는 가운데 과거보다 안정적인 마진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재고자산 중 일부 미국 상품이 매출로 인식되면 일시적 마진 하락이 나타날 여지가 있으나 해 당 재고 소진 후 국내 생산 고마진 제품이 높은 비중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국내 연료전지 시장 규모 관련 불확실성 해소 필요

     

    과거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10차 계획은 연평균 200MW 수 준의 연도별 연료전지 설비 증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해당 수치가 CHPS 제도에서 기대되는 연료전지 수요 규모를 포함한 것인지 불확실하다. RPS 제도 유예기간 동안 이뤄질 신규 투자는 2023년 본격화될 여지가 있지만 중장기 의무비율 하향조정이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해외 수출, 신제품 개 발에 따른 수요 확대는 중장기적 성장 동력이다. 불확실성 해 소를 위해서 발전용 연료전지 관련 정책과 목표 수치가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

     

     

     

     

    ■ 더블유게임즈: 신사업 준비는 모두 순항 중 -한화

     

    [동사의 4 분기 실적은 마케팅 효율화가 가시화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 했습니다. 1 분기부터 드러날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면 멀티플을 상향시킬 수 있는 요 인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ㅇ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상회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78억 원, 영업이익 516억 원을 기록하 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7% 상회했다. DDC와 DUC 매출액이 YoY 각각 3.5%, 12.2% 증가했다. 포스트 코비드로 인한 북미 유저들 의 야외 시간 증가에도 불구하고, 메타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반등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건비는 QoQ 2% 감소했고, 마케팅비는 333억 원으로 QoQ 5% 감소했다. 매출 내 마케팅비 비중 은 주력 게임 관련 통상적인 비용 외 특별한 집행이 없어 21%까지 낮 아졌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8%p 개선된 32.7%을 기록했다.

     

    ㅇ 신사업 성과 기여가 밸류에이션 반등을 이끌 전망.

     

    우리는 동사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6493억 원(YoY 5.2%), 영업이익 1948억 원(YoY 6%)을 전망한다. 메타콘텐츠를 소셜카지노에 적용하 면서 하향세를 보이던 기존 주력 게임들의 결제액을 반등시킨 것은 고 무적이다.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서는 신사업 기여가 필수적인데, 신작 이벤트가 1분기부터 촘촘히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신규 장르인 스피닝인스페이스, P2E 스킬게임(빙고캐시아웃)이 글로벌 지역에 런 칭되고, 더블유카지노 2.0도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자체 26 종 슬롯의 라이선스 획득으로 i-Gaming(온라인카지노) B2B 사업 진출 을 위한 준비도 문제없이 진행중이며, 지난 1월 인수한 슈퍼네이션 관 련 실적은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만 5천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23E 예상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PER 7배에 불과하며, 기존 게임만으로도 30% 이 상의 EBITDA 마진을 창출하고 있는 안정적인 수익성도 투자 매력도 를 높인다.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 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면 멀티플을 상향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 오늘스케줄 - 02월 09일 목요일 

    1. 꿈비 신규상장 예정
    2. 옵션만기일
    3. MSCI 분기 리뷰(현지시간)
    4. EU 특별 정상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5. 기아 광명1공장 일시휴업 예정
    6.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SPA) 이행 관련 항소심 선고 예정
    7. 1월 금융시장 동향
    8. 1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10. KDI 경제전망 수정 발표


    11. LG 실적발표 예정
    12. 일동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3. 일동제약 실적발표 예정
    14. HL만도 실적발표 예정
    15. CJ대한통운 실적발표 예정
    16. 휴젤 실적발표 예정
    17. 웅진씽크빅 실적발표 예정
    18. 두산에너빌리티 실적발표 예정
    19. SK바이오팜 실적발표 예정
    20. 두산 실적발표 예정
    21.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22. HDC현대산업개발 실적발표 예정
    23. 잇츠한불 실적발표 예정
    24. 넷마블 실적발표 예정
    25. LIG넥스원 실적발표 예정
    26. J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7. 한국금융지 주 실적발표 예정
    28. 대신증권 실적발표 예정
    29. 한온시스템 실적발표 예정
    30. BGF 실적발표 예정
    31.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32. 아프리카TV 실적발표 예정
    33. KCC글라스 실적발표 예정
    34.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35. KT&G 실적발표 예정
    36. 케이카 실적발표 예정
    37. SK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38. 삼성카드 실적발표 예정
    39. 하나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40. DG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41. CJ ENM 실적발표 예정
    42. 서울반도체 실적발표 예정
    43.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발표 예정


    44. 이노진 공모청약
    45.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변경상장(감자)
    46. 헬릭스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47. 삼아알미늄 추가상장(유상증자)
    48. 일야 추가상장(유상증자)
    49. 나무기술 추가상장(CB전환)
    50. 레인보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51. 파라다이스 추가상장(CB전환)
    52. 바이브컴퍼니 추가상장(CB전환)
    53. 스맥 추가상장(CB전환)
    54. 초록뱀컴퍼니 보호예수 해제

    55. 에이치와이티씨 보호예수 해제
    5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57.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58. 美) 펩시코 실적발표(현지시간)
    59.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60.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재무위원회 출석(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매우 높기에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힘. 추가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를 거의 보지 못했다고 덧붙힘 (CNBC)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준이 기준금리를 몇 년간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 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CNBC)

     

    ㅇ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노동시장이 너무 뜨거워 추가 금리인상 이 필요하다고 밝힘. 그는 1월의 고용보고서가 너무 강력하다며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강조함 (WSJ)

     

    ㅇ '챗GPT'의 대항마로 기대된 알파벳의 '바드(Bard)'가 앞서 공개된 광고에서 틀린 답변을 내놨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알파벳 주가가 7% 이상 급락함 (CNBC)

     

    ㅇ 캐나다중앙은행(BOC)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금리인상 중단 약속을 지킬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월가 전문가들은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BOC가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르게 둔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힘 (WSJ)

     

    ㅇ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Maersk.MSC)이 오는 2025년 해체를 발표함에 따라 해운시장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 머스크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올해 수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함 (WSJ)

     

    ㅇ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4.1%에서 5%로 상향 조정함.피치는 중국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며 강력한 방역정책 제로코로나가 해제되면서 소비와 경제활동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평가함.

    ㅇ 남미에서 구리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장기간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 주요 구리생산국인 페루와 칠레에서 최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제기됨.

    ㅇ 골드만삭스는 고금리 환경에서 은행주와 원자재 관련주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함. 경제 성장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두 개의 가치 부문이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힘. 골드만삭스는 올해 세계 GDP가 2%를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함.

    ㅇ 미국 정크본드 수익률이 지난해 말 이후 1%p 이상 하락해 평균 7.97%에 거래되고 있음. 정크본드 수익률 하락은 채권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뜻하는데, 정크본드 수익률과 미국 국채 수익률의 격차가 4%p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임.
     

    ㅇ 동영상회의 소프트웨어업체 줌이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13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음.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감원 계획을 공개하면서 회사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성장할지에 대해 평가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인정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개별종목 이슈에 따른 차별화

     

    MSCI한국지수 ETF는 +0.25%, MSCI신흥지수 ETF는 -0.12%.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0.37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2%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는 반도체와 인터넷 대형주 강세가 상승 주도하여 코스피 +1.30%, 코스닥 +0.93% 로 마감.  장중 홍콩증시는 보합수준, 중국증시 흐름은 하락하는 가운데 반도체기업이 포진한 대만(+1.41%)과 한국증시만 크게 상승. 외인들은 한국 현물매수를 위해 먼저  선물을 매수, 장중 현물매수완료후 장막판에 선물매수분을 환매도 청산하는 모습을 보임. 

    전일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에 대한 매파적 기조 속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안도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마감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이 3거래일만에 매수 전환하면서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 집중 매수하며 지수 상승 견인.

    ChatGPT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NAVER의 AI기반 프로젝트 기대감, AI반도체 수요 증가 가능성 확대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강세

     

    ------

     

    간밤 뉴욕증시에서 구글이 최근 출시한 AI 바드(BARD)의 정확성 문제로 8%가까이 급락하는 등 개별기업 이슈 및 최근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니즈 증가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내 한국증시에서도 AI 테마로 인해 상승했던 종목들의 일부 되돌림이 에상.

     

    여러명의 연준위원들이 발언이 매파적 견해가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및 국채금리 변동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이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기차 개발, 설계, 생산 관련 기술력 향상이 계속해서 이뤄지며 전기차 생태계가 확충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자동차 섹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봐. 특히 국내 배터리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언급.

     

    -----

     

    크래프톤은 전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게임제작 과정과 콘텐츠에 인공지능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전략을 공개. 또한 팬데믹기간 이슈가 되었던 C2E(Create to Earn)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Z세대 게이머를 겨냥한 게임창작 플랫폼도 소개.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등 경영권 분쟁 관련 이슈가 많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행보에 높은 관심. 특히 국내 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3월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만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그들의 요구가 얼마나 관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더 크게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긍정적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3%내외로 하락출발을 예상.  오늘 코스피는 간밤의 뉴욕증시 하락충격이 있겠지만 환율 안정성으로 보아  충국이 완화되어 출발할 듯. 뉴욕시장에 상장된 한국물 ETF의 간밤의 변화치로 본 아침 코스피 변화등가치는 -0.26% 하락출발임.  


    전일만큼의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을 기대할수 없지만 개별기업의 이슈 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다만 옵션만기일인 만큼 장중 지수 및 개별종목 파 생상품 거래에 따른 변동성 발생할 가능성.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08%
    WTI유가 : +1.40%
    원화가치 : -0.11%
    달러가치 : +0.16%
    미10년국채금리 : -1.01%

    위험선호심리 : 회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0.61%, S&P-1.11 %, 나스닥-1.68%, 러셀-1.5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Al,  Fedspeak

     

    연초 미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핵심 테마는 '인공지능(AI)'으로 이를 촉발한 건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년 전부터 투자한 OpenAl의 ChatGPT라고 할 수 있어. 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본격적인 경쟁에 가세하는 모습.

     

    글로벌 검색엔진 시장의 약 84% "22년 12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 역시 며칠 전 자체언어 모델기반의 AI '바드(BARD)' 를 출시한 이후 테스트 진행 중. 그런데 바드를 소개한 자료에서 질문에 따른 답변이 부정확하다는 내용이 팩트체크 결과 나오면서 구글이 7.7%대 급락하며 나스닥 및 S&P 500 지수 하락을 주도.

     

    -----

     

    전일 제롬파월 연준 의장에 이어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 4명의 FOMC 위원들이 발언에 나섰으나 시장에 중대한 변곡점을 주지는 못해. 그러나 파월의장과는 다른 결의 내용을 내놓은 만큼 향후 시장 방향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이 매우 강하다면서 5%~5.25%의 기준금리가 합리적인 견해라고 말하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고 특정 이유로 더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혀, 특히 서비스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25bps 금리 인상이 최선이라고 말해. 다만 금융상황이 너무 완화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파월 의장과는 다른 의견을 보여.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면서 향후 실업률 경로가 가장 최근의 Fed 예측보다 낮을 수 있음을 언급.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더 작은 단계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고 강력한 노동시장과 완만한 임금 및 물가 조합이 연착륙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고 평가.

     

    어제에 이어 발언에 나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이 지금까지 노동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면서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하겠지만 얼마나 더 많이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고 말해. 또한 그는 2% 인플레이션 돌아가기에는 임금 상승 이 너무 뜨겁다면서 약 3% 정도의 임금 상승이 필요하다고 말해.

     

    마지막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부분적으로 매우 타이트한 노동시장에서 비롯됐다면서 최근 임금 상승이 약간 완화됐지만 충분치 않다고 말해, 인플레이션과 의 싸움은 장기전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높은 금리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상태 유지해야 할 필요 있다고 밝혀.

     

    오늘 발언을 한 FOMC 위원 중 리사 쿡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의 발언은 매파적이라는 점을 비춰보면 시장과 연준 간의 시각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 다만 오늘 이들의 발 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는데 최근 급등한 미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2년물 3.8bp, 10년물 5.4bp 각각 하락. 달러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14% 상승하며 소폭 강세 보여.

      

     

     

     


    ■ 주요종목 : 알파벳 급락...AI 경쟁 열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7.7%)은 이번 주 초 공개한 AI 바드(BARD)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소식과 마이크로소프트(-0.3%)의 ChatGPT와의 경쟁에서 열세일 것이라는 월가의 의견으로 큰 폭 하락. 여기에 바이두(-4.9%)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0.4%)까지 경쟁에 가세하며 빅테크의 AI 투자 및 경쟁이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 특히 오픈AI의 ChatGPT를 자사 검색엔진 및 브라우저를 시작 으로 상품 및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긍정적 평가 줄이어. 다만 2022년 12월 기준 글로벌 검색엔진 시장의 약 84%를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만큼 근시일내에 따라잡기는 무리일 거란 전망도 있어.

     

    테슬라(+2.3%)는 1월 중국 인도량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2.7만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 CPCA 자료에 따르면 1월 테슬라의 차량 생산량은 6.6만대로 전월대비 18%, 전년대비 10% 증가. 이 중 3.9만대는 수출, 2.7만대는 중국 내에서 인도. 테슬라의 1월 시장 점유율은 지난 해 6.5%에서 1.6% 포인트 상승한 8.1% 기록.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10년 국채금리 하락…연준 통화정책 전망 의구심

    1월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에 대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강한 고용지표가 지속되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다. 그동안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던 금융시장의 기대에 금이 갔고, 이에 미 국채금리가 만기별로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도 전일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면서도 고용시장이 너무 강하고, 디스인플레이션 과정도 길어질 수 있다고 봤다. 파월 의장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강한 지표를 계속 유지할 경우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융 시장의 보편적인 전망이 흐려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같은 연준 당국자들도 인플레이션이 아직 잡히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올해 2회 정도의 추가 금리인상, 올해 말에 금리 인하 전환을 예상했던 통화정책 경로가 계속될수 있을 지 재점검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가 올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최종금리가 얼마나 유지될지 살피고 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위안=달러인덱스>유로>엔화>원화


    앞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소화하면서 미국의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여진이 잦아든 가운데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2.978을 기록하는 등 제한적 하락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이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은 한층 매서워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고용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와 관련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유로화는 추가 약세가 제한된 가운데 반등을 모색하는 양상이다. ECB 통화정책 위원을 겸한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등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하면서다

    일본 엔화는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전날 워낙 큰 폭의 강세를 보인데 따른 되돌림 장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 노동자들의 지난해 월평균 명목임금 인상률이 버블 경제 이후 3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원유 재고 7주 연속 증가에도 상승

    뉴욕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수요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1%대 상승 기록.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난 이유는 생산량이 늘고, 수출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또한 정제 활동이 늘어난 점은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 

    러시아의 2월 원유생산량은 1월 수준과 비슷하다며 오는 3월 1일까지 러시아 석유 제품에 대한 유럽연합의 제재에 대한 대응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는 어제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전망한 2023~2024년 러시아 원유생산량에 근접한 수준으로 제재 및 수요에 따라 추가 감산이 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 자극.

    지난 1월 러시아의 원유생산량은 980~990만 bpd. 또한 이란 석유부 장관은 올해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배럴당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 또한 OPEC+는 다음 회의(오는 6월)에서 현재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힌 점은 글로벌 원유 공급 우려 자극. 여기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BP는 올해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

    다만 EIA가 밝힌 주간 원유재고는 시장 예상(+200만배럴)을 상회한 242.3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특히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 주간 원유 생산량 역 시 2020년 4월 이후 최고수준 기록

    반면 미국의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 넘게 하락하며 2020년 12월 말 이후 최저치인 $2.396/MMBtu 기록. 앞서 이란 석유부 장관이 세계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커져.

    한편 미 농무부는 월간 세계 농산물 수급전망보고서(WASDE)를 통해 밀을 제외한 주요 농작물의 재고가 내수 수요 부진 영향으로 증가. 다만 공급은 여전히 타이트하다면서 미국 내 옥수수 공급은 9년래, 콩 공급은 7년래 최저치를 기록. 또한 아르헨티나의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옥수수와 대두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 이에 밀 선물가격은 2% 상승한 반면 다른 농작물은 1% 미만의 소폭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우려+미중 긴장'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49%, 선전종합-0.54%


    8일 중국증시의 주요지수는 중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와 미중 긴장 등이 다시 우세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다시 반락해 장중 내내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 지수는 오후 들어 추가로 낙폭을 키워 3,230.44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특히 중국의 수출 경기 부진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항공사 등이 가장 큰 폭 강세였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는 가장 큰 폭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해 중화권 증시에 약세 재료를 더했다.

    미국과 중국 간 긴장도 다시 두드러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며 최근의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다만 후베이성의 기존 주택 소유자에 대한 추가 주택 구매 허용 등 정부 당국의 정책 지원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는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15위안(0.32%) 내린 6.7752위안으로 절상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천41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2/13(월) 한눈경제  (0) 2023.02.12
    23/02/10(금) 한눈경제  (0) 2023.02.10
    23/02/08(수) 한눈경제  (0) 2023.02.08
    23/02/07(화) 한눈경제  (0) 2023.02.07
    23/02/06(월) 한눈경제  (0) 2023.02.0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