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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15(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3. 15. 07:11

    23/03/15(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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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바라보는 미국에 대한 시각  : 중국이 주목하는 패권경쟁의 5개 전장 - 삼성

     

    ㅇ 2월 20일, 중국 외교부는 ‘영문’ 공식 홈페이지에 "미국의 패권과 그 위험"으로 올린글.

    미국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을 거쳐 세계 최강국이 된 이후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고, 패권을 추구•유지•남용하며, 전 복과 침투를 앞당기고, 의도적으로 전쟁을 벌여 국제사회에 해를 끼쳤다.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증진을 빙자해 '색깔 혁명’ 을 벌이고, 지역분쟁을 부추기고, 심지어 직접 전쟁을 벌이기 위한 패권적 각본을 개발했다. 냉전적 사고방식을 고수하면서 미국은 진영화 정치를 강화하고 갈등과 대립을 촉발시켰다.

    이 나라는 국가 안보의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수출 통제를 남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일방적인 제재를 강요했다. 그리고 국제법과 규칙에 선택적으로 접근하여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활용하거나 폐기 했으며, "규범-기반의 국제 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규범을 부과하려고 했다.

     

    1. 정치 패권: ‘민주주의 對 권위주의’ 대립 구조를 경계.

     

    중국은 미국의 보편성(普遍性; universality, 자유민주주의와 보편적 인권 장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 미국이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역사가 매우 오래됐다고 주장. 그 출발을 먼로주의로 규정하고 이후 미주 대륙을 넘어서 다양한 지역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압박’이 계속됐다고 비난. 그런데 미국의 정치적 관여의 기준이 되는 국제규범은 이중 잣대이며 게다가 다른 나라와 달리 자국법이 국제법보다 상위라고 비판.

     

    2. 군사 패권: 호전성으로 국제사회에 피해 초래하는 국가로 규정.

     

    미국을 군사력을 악의적으로 행사하며 이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인명과 물질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 흥미롭게도 미국이 호전적이라는 것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미국 명문대학의 연구를 인용해서 비난. 미국의 군사적 패권은 인도주의적 비극을 초래했다고 비판.

     

    3.경제 패권: 기축통화와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약탈적 착취 강조.

     

    미국이 달러 패권으로 세뇨리지 효과를 향유하고, 주요 국제금융 기구와 규칙수립을 주도하여 압도적 이익 누린다고 평가. 싼 비용으로 제작한 종이돈으로 엄청난 이익을 누리고 있는 나라라는 노골적 대비. 국제금융질서를 이용하여 착취.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초래한 원인이 미국의 강압적 정책이라고 주장. 미국의 경제•금융 패권은 ‘지정학적 무기’이며, 이를 사용하는 것은 미국이 자랑해 온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

     

    4.기술 패권: 독점과 억압.

     

    경쟁국의 발전을 방해하기 위한 기술통제와 권력남용을 하고 있다고 지적.미국은 보호라는 명목으로 지적재산권을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또 다시 일본의 사례 (반도체) 예시. 미국의 화웨이 등 중국기업 제재에 대해 기술 이슈를 정치화하고 무기화하며 이념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주장. 미국은 민주주의 수호를 명분으로 기술 독점을 공고히 함. 미국은 사이버 공격과 도청으로 기술 패권을 남용.

     

    5. 문화 패권: 거짓된 서사의 확산.

     

    미국은 세계에서 패권을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종종 문화적 도구를 사용해왔다고 주장. 미국은 영화와 같은 제품에 미국의 가치를 담고 있음. 미국의 문화 패권은 '직접 개입'뿐만 아니라 '미디어 침투', '세계를 위한 알림 ' 등에서도 표출. 미국은 언론의 자유에 대해 이중 잣대를 들이댐. 미국은 문화적 패권을 남용해 사회주의 국가들에 '평화적 진화'를 선동.

     

    ㅇ 중국, 미국에 반성과 전략선회를 요구.

     

    ▶ 미국이 일방주의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

     

    정의로운 대의가 승자의 폭넓은 지지를 얻는 반면, 정의롭지 못한 대의는 추격자를 왕따로 비난한다. 약자를 위협하기 위해 힘을 쓰 고, 무력과 속임수로 타인을 빼앗고, 제로섬 게임을 하는 패권주의, 지배주의, 왕따 관행이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 평화, 발전, 협 력, 상호 이익의 역사적 흐름은 멈출 수 없다. 미국은 자신의 힘으로 진리를 압도하고 사리사욕을 위해 정의를 짓밟아 왔다. 이러한 일방적이고 이기적이며 퇴행적인 패권주의적 관행은 국제 사회로부터 점점 더 격렬한 비판과 반대를 불러 일으켰다.

     

    ▶ 미국에게 반성을 요구.

     

    국가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동등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지위에 걸맞은 태도로 행동하고 대립이나 동맹이 아닌 대화와 동반자 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 대 국가 관계 모델을 추구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중국은 모든 형태의 패권주의와 권력 정치에 반대하며,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을 거부한다. 미국은 진지한 반성을 해야 한다. 미국은 자신들이 한 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오만과 편견을 버리고 패권주의와 지배, 왕따 관행을 버려야 한다.

     

     

     

     

     나쁘지만은 않았던 CPI와 뱅크런 이후의 주식시장 - KB

     

    ㅇ CPI는 여전이 sticky했지만, 두 가지 연준의 오해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좋은 지표였다.

     

    미국 2월 CPI는 물가에 대한 ‘파월의 두 오해 (① ‘주거비 제외’ 슈퍼코어 CPI, ② 고용-물가 관계)’가 확인되는 자리였습니다. 예상대로 ‘슈퍼코어 CPI’는 2월에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물가 하락을 이끌 것은 ‘주거와 재화’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은 ‘슈퍼코어 CPI’가 아니라, 오히려 ‘주거/재화 CPI’입니다.

     

    실제로 시장은 ‘슈퍼코어 쇼크’가 아니라 ‘헤드라인 안정’에 안도했습니다. 아울러 ‘고용 약화’를 타깃으로 잡은 오류도 확인되었습니다. 1~2월 엄청난 고용 호조에도 CPI는 안정될 수 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ㅇ 리스크 요인: 물가는 2분기 안정 가속, 뱅크런 고비는 정점.

     

    KB증권은 6월 CPI는 3%대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유가 움직임은 재미있었습니다. 러시아-미국의 군 사 갈등이 높아졌음에도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것은 원유의 ‘수요가 문제이지 이제 공급은 문제 없다’라는 시장의 해석을 의미합니다. KB증권은 상반기 중 유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하반기엔 반등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뱅크런 이슈는 월요일이 정점이었을 수 있습니다. 정부 보증에도 소형 은행에서 예금을 뺄 사람이라면, 월요일에 빼지 화요일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어제 블랙록, 아폴로 등이 SVB 인수에 뛰어든다 는 소식은 이번 사태가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보여줍니다. SVB는 자산가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단순 유동성 문제였기 때문에, 자금 여력이 있는 기업에겐 헐값에 우량자산을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ㅇ 요약 

     

    CPI는 여전히 sticky함이 드러났지만, 연준의 두 가지 오해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① 슈퍼코어 CPI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과 ‘② ‘고용-물가’ 관계에 대한 연준의 오해는 틀린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추가로 미-러 군사 갈등 격화에도 유가가 하락 (이젠 공급이 아니라 수요가 문제)한 것에서 물가 우려를 덜 수 있다.

     

     

     

     

    ■ 은행시스템 불안은 디스인플레로 연결 - DB

     

    ㅇ Econ Guide 경제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컨센서스 부합. 여전히 뜨거운 서비스 인플레이션: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은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전월 대비 및 전년대비 상승률은 각각 0.4%, 6.0%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 한 근원지수 상승률은 0.5%, 5.5%다.

     

    근원상품 항목 가격 상승은 2월에 멈췄으나 서비스 항목은 지난 달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운송서비스와 레크레이션서비스 항목이 전월 대비 크게 상승하며 서비스 인플레이션에 기여했고 주거비 항목도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높아졌다.

     

    연준이 주목하는 임대료 제외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전월 대비 0.4% 늘며 1월 0.3%보다 가속됐다. 종합하면 예상과 다르지 않았으 나 여전히 높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확인했다고 볼 수 있겠다[도표1,2]

     

    ㅇ 3월부터 헤드라인 디스인플레 가속. 근원항목도 더디지만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는 유지될 전망:

     

    3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5% 부근까지 떨어질 수 있다. 에너지 항목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마이너스 기여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6월에 극대화된다[도표3]. 다만 근원지수 상승률은 서비스 항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더디게 완화될 것이다.

     

    이에 3월부터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근원인플레 이션을 하회하게 된다. 그럼에도 근원상품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올해 중반 이후 주거비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전개되며 하반기에는 근원인플레이션이 3%대 수준까지 완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ㅇ 연준의 대차대조표 완화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기는 어려울 것:

     

    SVB 파산 이후 취약 은행의 유 동성 지원을 위해 연준이 도입한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는 적격 자산을 담보로 시중은행 에게 최대 1년간 대출을 제공하는 조치로 이는 은행시스템 내 지급준비금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차 주 FOMC에서 연준은 양적 긴축 규모를 축소할 여지도 있다.

     

    다만 이러한 대차대조표 완화 정책이 인 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은 낮다. 시중 통화량의 확대가 동반되지 않는 본원통화 확장만으로는 실물 인플레이션 발생이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시중 통화량 지표인 M2 증가율은 가파르게 떨어지 고 있고[도표5] 연준의 시중은행 대출 서베이 결과를 봐도 은행은 대출 기준을 긴축하고 있다.

     

    ㅇ 은행시스템 스트레스는 실물인플레이션 둔화로 이어질 듯:

     

    은행권에서 발생한 일련의 스트레스 상황 은 실물인플레이션의 둔화로 연결될 것이다. 높은 차입 비용은 이미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은행의 대출기준을 강화시켜왔는데 최근 SVB, 시그니쳐은행 등 사태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킬수 있다. 은행의 금융중개기능 약화는 결국 실물경제의 둔화 및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다.

     

    ㅇ 3월 FOMC는 25bp 인상 가능성 우위. 향후 인플레이션 리스크 감소, 금융/경기 리스크 증가:

     

    연준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CPI 보고서는 다음주 FOMC의 25bp 인상을, 최근 불거진 금융불안은 동결을 지지 하는 요인이다. 다만 일부 금융지원 조치를 도입했고 금리인상 중단 시 시장에 불필요한 완화적 신호 를 줄 수 있으며 기대인플레이션 억제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3월 FOMC는 25bp 인상 가능성이 우위일 것이다. 하지만 향후에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줄고 금융/경기 리스크가 커질 것이다.

     

     

     

     

     

     

    ■ 로봇이 2020년대를 상징하는 주식이 될 이유 - KB

     

    로봇은 2020년대를 상징하는 주식이 될 것이다. 이유는 3가지다.

     

    첫째, 탈세계화로 인해 훼손된 ‘효율성의 시대’로 회귀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며, 그 노력이 향하는 투자 대상이 ‘로봇’이기 때문이다.

     

    탈세계화로 인해 우리는 효율성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공급망 붕괴, 임금 상승 등). 과거의 효율성을 추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다시 또 효율성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저임금 국가로 공급망을 이전시켜야 하며 (인디아 + 동남아시아로의 공급망 이전), 로봇과 같은 기술혁신에 투자함으로써 생산효율을 높여야 한다.

     

    2020년대는  Y(산출량)를 높이기 위한 투자가 계속되는 시대가 될 것이며, 기술발전의 관점에서 투자 대상이 되는 것이 바로 ‘로봇’이다 (+ 노동력의 관점에서는 인디아를 주목).

     

    둘째, 탈세계화에 따른 자국 우선주의, 공급망 이전을 상징하는 법안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인데, 그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로봇의 수요를 증대시킬 것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는 통상 법안에서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태양광/풍력 등의 친환경 산업 등에 국한해서 수혜를 기대하는 듯하다.

     

    하지만 KB증권은 ‘IRA의 Phase Ⅱ. 수혜’가 로봇 산업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가리키는 지원 대상은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과 친환경 산업 등이지만, 그 법안이 지향하는 것은 ‘미국 내 공급망 구축 (생산시설 이전)’이다. 그런데 현대의 공장은 대부분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물류 로봇, 협동 로봇 등의 로봇 설비가 필수적으로 투입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한국 산업용 로봇의 對미국 수출은 2022년에 유독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 전체 산업용 수출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미국 IRA가 1년짜리 정책이 아닌 향후 수년간을 바라보는 대규모 정책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면, 미국 내 로봇 수요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그에 따른 한국 산업용 로봇의 수출 기회도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도 동의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 ‘00판 IRA’ (예를 들면, 유럽판 IRA 등) 라는 이름의 정책이 계속해서 발표되는 중이다. 이 또한 결국 로봇에 대한 수요를 높일 배경이 될 것이다.

     

    셋째, 국내 정책에 국한해서 본다면, 현 정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정책 모멘텀은 ‘12대 국가전략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현 정부가 선별해서 지원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정책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이미 정책이 발표된 분야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분야를 구분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과 첨단로봇・제조 등 2가지 기술은 아직 정책이 본격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는 즉, 향후 정책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일 개최한 ‘제3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으며, 4월 중 『첨단로봇 산업전략 1.0 (가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월 중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챗GPT 대응 초거대AI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 기아 : 차별화되는 1Q23 수익성 -DB

     

    ㅇ 차별화되는 1Q23 수익성:

     

    기아의 1Q23 실적은 매출액 21조 9,688억원(+20%YoY, -5%QoQ), 영업이 익 2조 132억원(+25%YoY, -23%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 핵심 지역의 도매 판매 증가와 낮은 인센티브가 유지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1~2월 내수, 인도 및 미국 등 핵심 지역 도매 판매는 각각 16%, 38%, 42% 증가했다. 현지 판매망의 극단적으로 낮은 재고와 여전 히 많은 백오더 물량이 더해져 높은 도매 판매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백오더는 2월 말 기준 100 만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사들 대비 낮은 미국 내 딜러사들의 보유 재고와 공급 확대로 판매 지표들의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2월에 동사는 인센티브를 산업 평균 $1,490 (-11%YoY, +7%MoM) 대비 현저하게 낮은 $559(-55%YoY, -19%MoM)를 지출했지만, M/S는 전월 대비 0.4%p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ㅇ 상고하저:

     

    1월말 기준 동사의 재고는 미국 1.3개월, 유럽 1.5개월, 인도 0.8개월로 여전히 낮은 수준 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량이 안정화됨에 따라 도매 판매 증가가 소매 판매 강세로 자연스럽게 연결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2Q23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에도 도소매의 고른 판매 증가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수요 회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 자동차 수요는 수익성이 낮은 Fleet 판매 위주로 반등하고 있고, 일반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가 미미 하다.

     

    자동차 소비 심리 반등이 없다면, 공급 완화는 수익성 하락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기존 예상보다 높은 도매 판매 물량 증가를 감안해 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20% 상향한다.

     

    ㅇ 저평가 영역:

     

    23년 EPS 15,310원에 Target PER 6.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 한다. 시장 대비 보수적인 DB금융투자 추정치 기준 23년 FWD PER는 5배에 머무르고 있다.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 확대는 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한다.

     

     

     

     

     

    ■ 기아 컨콜 후기 : 가동률 100% 수준 회복 -유진

     

    ㅇ 2월 현지 판매 동향.

     

    -내수 : 5 만대(+27%yoy), 국내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내수 공급 확대.

    -미국 : 6.1 만대(+24%yoy), SUV 차종 판매 호조와 낮은 기저 영향으로 큰 폭 상승. 인센티브 는 산업 평균 대비 낮은 수준 유지. 잔존가치는 22 년 말 기준 55%로 업계 2 위 수준.

     

    -유럽 : 3.9만대(+1%yoy), 재고 여전히 부족한 상황. 높은 기저 영향으로 소폭 상승.

    -인도 : 2.2만대(+39%yoy), 3 교대 생산 체제와 카렌스 신차 효과로 생산/판매 호조.

    -중국 : 6,400 대(-24%yoy), 판매 부진 지속.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 필요. 상반기 말 국내공장에서 생산한 EV6 GT 중국 내 판매 예정. 중국 내 수출용 차종을 기존 두 차종에서 네 차종으로 늘리고 수출물량도 확대할 계획.

     

    ㅇ 생산동향 : 가동률 100% 수준 회복.

     

    반도체 수급 차질 간헐적으로 있음. 2 월 카니발/쏘렌토/EV6 의 경우 생산 차질 있었음. 다만, 전반적으로 반도체 수급 차질 완화되고 있고 생산도 정상화 추세 1 월 생산대수 23.5 만대, 2 월 생산대수 25 만대 중반으로 가동률 100%에 인라인.

     

    ㅇ 질의 응답.

     

    Q1. 월별 신규 계약대수는? A1. 내수기준 작년 4분기 월평균 7만대, 올해 1~2월 월평균 5~6만대.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정상화되고 있음.

     

    Q2. 2월말 대기수요 & 재고 상황은? A2. 2월 말 내수 대기수요 40 만대. 글로벌 대기수요는 100~120 만대. 재고일수는 미국 1.4 개월(정상재고 3~3.5 개월), 내수 0.2개월. SUV차종 대기수요는 견조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소형 차종 대기수요는 빠지는 중.

     

    Q3. 1 분기 전반적인 영업 상황은? A3. 1 분기는 아직 미확정. 연간 전체로 본다면 인센티브 및 환율은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임. 잔 존가치 업계 2 위로 인센티브 더디게 상승하고 있지만 일정 부분 상승 불가피. 원재료비도 작년 4분기를 피크로 하락하고 있지만 평년 대비 높은 수준 유지될 것. 다만, 연간 판매량 전년비 20만대 중반 수준 증가하고(대당 공헌이익 5~800 만원), ASP 도 지속 상승함에 따라 수익 성 유지될 것.

     

    Q4. 플릿 판매 현황 및 북미 시장에서의 비중 목표는? A4. 미국 플릿 판매 비중 21 년 8.2%, 22 년 5.5%로 낮은 수준 유지되고 있음. 다만, IRA 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EV 플릿 판매 비중을 40%로 높일 계획. 미국 내 동사의 수요 강도는 여전히 높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낮은 플릿 비중 유지할 것.

     

    Q5. 연도별 전기차 신차 출시 일정, 판매 목표 및 배터리 수급 계획은? A5. 27년까지 전기차 14개차종 라인업 목표. 23년부터 매년 2~3개의 EV신차 출시할 것. 판매 물량은 23 년 24.8 만대, 26 년 81 만대, 30 년 120 만대 목표. 배터리 수급계획은 26 년 69GWh, 30년 119GWh.

     

    Q6. 현재 전기차 마진율은? A6. 작년 전기차 마진율 미드 싱글 기록. 올해도 비슷한 수준 유지될 것. 1)전용 전기차와 파생 전기차 혼용, 2)현대차와의 공동 R&D 진행 3)혼용 생산을 통해 비용 효율성 극대화하고 있음.

     

    Q7. 전기차 가격인하 계획은? A7. 높은 상품성을 앞세워 판매하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고수할 것. 당장가격인하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음.

     

     

     

     

     

     이오테크닉스 : 상반기는 전공정, 하반기는 후공정 모멘텀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0,000원, 최선호주로 분석 개시

     

    이오테크닉스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글로벌 Top-tier 반도체 업체로 레이 저 응용장비 판매 중. 23년은 주력 사업인 레이저 마커 출하 감소에도 레이저 어닐링 장비 등의 매출 증가로 전사 Top line 성장 기대

     

    ㅇ 상반기는 전공정에서 모멘텀, 레이저 어닐링 고객사 확대 예상.

     

    동사 레이저 어닐링 장비는 단일 고객으로 판매가 제한된 상황이었으나, 23년 해당 고객과의 계약 만료로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될 것으로 추정. 추가 수주는 23년 상반 기 중 발생하고, 하반기부터 실제 매출 발생 예상 동사가 생산하는 레이저 어닐링 장비는 Ion Implant 공정 이후 적용.

     

    이온주입으로 정 위치에서 벗어난 실리콘 원자를 공유결합 화학적으로 복원하고 도펀트 원자가 실리콘 원자와 공유결합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절연체에 가까운 실리콘을 전도체 특성 을 지닌 것으로 변환

     

    ㅇ 하반기는 후공정에서 모멘텀, 기술 변화에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기업.

     

    23년 하반기부터는 후공정 기술 변화에 따른 매출 발생. 2.5D/3D Packaging 에서는 여러 die의 적층이 요구되어 각 die의 height 제한 발생. 이에 따라 Wafer Back Grinding으로 웨이퍼의 두께를 박화시키는 과정이 요구되며, 얇아진 웨이퍼의 Singulation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Dicing 방식 변경이 필요함에 따라 Laser Grooving/Dicing 매출 발생 전망.

     

     

     

     

     

    ■ 파크시스템스 : 성장하는 AFM 시장, 다변화되는 수익처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분석 개시

     

    파크시스템스는 산업용 원자현미경 시장 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60% 이상의 점유율 보유하고 있으며, 공정 미세화 및 후공정 적용에 따른 수혜로 TAM이 점차 확대될 것 으로 전망

     

    ㅇ 원자현미경(AFM) 시장은 23년에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

     

    소자 미세화로 기존 계측 장비(전자현미경, 광학현미경)을 보완할 원자현미경의 중요 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동사는 과거 4년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기록.

     

    원자현미경은 전자현미경과 달리 Throughput이 높지 않아 현 시점까지 양산에 적용하기 어려우나, R&D용 제품 중심의 판매로 반도체 업계의 양산규모가 축소되는 23년에 주문감소 영향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ㅇ 23년은 마스크 리페어 장비, 24년은 WLI 장비 신규 수익 발생 기대.

     

    마스크 리페어 장비는 EUV용 마스크의 Soft Error을 감지/복원하는 장비로, 기존 AFM 장비 대비 고수익성 제품. 23년 출하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23년 동사 영업이익 내 20% 비중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

     

    23년 하반기 출시되는 WLI(White Light Inspection) 장비는 Advanced Packaging 양산도입 예상. Adv. Packaging은 특성상 요구되는 Throughput이 전공정보다 낮으며, 도입시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 기대.

     

     

     

     

     

     

     

    ■ 오늘스케줄 - 03월 15일 수요일 

    1. 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美) 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中 외국인 관광객 비자 발급 재개 예정
    4. 중대본, 대중교통 내 마스크 권고 논의 예정
    5. 삼성전자 정기 주총 예정
    6. 여야 대표 회동 예정
    7.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개최
    8. EV 트렌드 코리아 개최 예정
    9. 산업부 2차관, 한-네덜란드 수소정책 토론회 예정
    10. 1월 통화 및 유동성
    11. 1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2. 2월 고용동향

    13. SNT중공업 상호변경(SNT다이내믹스)


    14. 미래에셋드림스팩1호 신규상장 예정
    15. 파인엠텍 추가상장(BW행사)
    16.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17.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18. JTC 추가상장(CB전환)
    19.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CB전환)
    20. 이원컴포텍 추가상장(CB전환)
    21.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2. 세동 추가상장(CB전환)
    23. 리노스 추가상장(CB전환)
    24.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25. 유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26. 엔에스엔 보호예수 해제
    27. IHQ 보호예수 해제
    28. KH 필룩스 보호예수 해제
    29. 코센 보호예수 해제

     

    30. 美) 1월 기업재고(현지시간)
    31. 美) 3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2. 美) 3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5. 유로존)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6. 中) 1~2월 소매판매
    37. 中) 1~2월 산업생산
    38. 中) 1~2월 고정자산투자
    39. 中) 2월 실업률
    40. 中)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노동부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6.0%,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년 동기대비 6.0% 상승에 부합하는 수치임 (WSJ)

     

    ㅇ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에서 부 정으로 하향 조정함. 무디스는 SVB와 실버게이트은행, 시그니처은행에서 벌어진 예 금 인출 사태와 이들의 파산에 따라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 영했다고 설명함 (CNBC)

     

    ㅇ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문을 닫으면서 은행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지만, SVB 파산과 리먼사태와는 많은 점에서 다르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음. 은행들의 파산 이유가 다르고 미 당국의 빠른 대처, 강화된 금융 규제 덕분에 확산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임.

     

    ㅇ 미국 연준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대한 중앙은행 차원의 감독, 규제 리뷰 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함 (CNBC)

     

    ㅇ 크레디트스위스(CS)가 2021년과 202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중대한 결함(material weaknesses)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시인함. 크레딧스위스는 2년 동안 효율적인 위험평가 프로세스를 설계·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고 밝힘.

     

    ㅇ 영국 통계청(ONS)이 지난달 영국의 실업률이 3.7%를 기록했으며 실업자 수는 5 천명 증가했다고 밝힘. 아울러 2월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1만1천200명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노동자의 3.8% 수준이라고 덧붙임 (DowJones)

     

    ㅇ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이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함.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고려해 공장입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임. 이는 독일 잘츠기터, 스페인 발렌시아에 이은 세 번째 배터리 공장으로 유럽 외 지역에 건설되는 첫 번째 공장임.

    ㅇ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향후 수개월 내에 1만명의 추가 감원을 실시하고 중복되거나 우선 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AI 언어 모델(LLM)인 GPT-4를 출시했다고 밝힘. 이는 챗GPT에 적용된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것으로 전해짐 (CNBC)

     

    ㅇ 중국 매출 1위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가든(비구이위안·碧桂園)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임. 전년 순이익 268억위안(약 5조1000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2007년 홍콩거래소 상장한 이후 연간 기준 사상 첫 순손실이라고 알려짐.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1.32% 하락, MSCI신흥지수 ETF는 +0.05%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2,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96% 상승. KOSPI는 +1.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가 보합권 혼조 마감했음에도,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등 경기 경착륙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특히 장 후반으로 가며 외인들이 미국 2월 CPI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에 대규모 헤지에 나서며 선물을 1조8천억 넘게 순매도, 현물도 대규모 매물을 내놓는 등 수급부담이 이어지며 낙폭을 확대. KOSPI는 2.56%, KOSDAQ은 3.91% 하락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물가하락 압력이 지속된 가운데 지역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전일 한국증시 하락을 뒤로하고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듯.

     

    더불어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가 +1.87%,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3.03% 상승하는 등 한국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지수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여기에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을 보였음에도 미국 국채금리 특히 단기물이 급등하며 최근 급락을 뒤로하고 상승한 점도 우호적, 물가 안정으로 금리가 하락해야 함에도 최근 하락이 경기경착륙 이슈에 의한 하락이었던 점을 감안 금리의 상승은 채권시장의 안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우호적.

     

    장중 러시아가 미국의 드론을 격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첫 미-러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점은 부담.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우려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 다만, 화요일 오후 주미 러시아 대사와 미국 관리 회담을 앞두고 있고 시진핑 중국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 등을 앞두고 있어 사태 확대 가능성은 제한.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1.3% 내외 상승 출발. 오늘 한국증시는 반등할 것이나 반등의 폭은 어제 선물매도 헤지포지션이 얼마나 많이 환매수 청산되느냐에 달려 있을 듯.  오늘 오전 장중에 발표될 중국 실물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58%
    WTI유가 : -3.48%
    원화가치 : +0.52%
    달러가치 : -0.16%
    미10년국채금리 : +4.96%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미-러 우려 불구 소비자물가지수, 금융주 안정으로 상승

    ㅇ 뉴욕증시 동향: 소비자물가지수와 지역은행 안정 속 상승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소비자물가지수, 지역은행 안정, 미-러 분쟁

    ㅇ 다우+1.06%, S&P+1.68%, 나스닥+2.14%, 러셀+1.87%.

     


    14일 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의 둔화가 진행된 가운데 위기설이 유입되던 퍼스트 리퍼블릭 CEO가 예금의 대량 인출은 없었다고 발표하자 SVB 사태로 촉발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출발 후 폭을 확대.

     

    그러나 오후들어 러시아 전투기가 미국의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러 분쟁 우려가 확대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

     

    더불어 무디스가 은행시스템 전망을 하향 조정해 은행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다만, 기술주, 금융주, 반도체 등이 상승 주도하며 상승세는 지속되며 재차 상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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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년대비 6.4%를 하회한 6.0%로 발표돼 예상과 부합한 가운데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전년 대비 5.5%를 기록해 지난달 발표된 5.6%를 하회하는 등 물가안정이 진행. 지난 금요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토대로 예상된 수치라는 점에서, 그리고 국채금리는 최근 SVB 사태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물가지수의 영향은 크지 않았음.

     

    파산우려로 급락했던 퍼스트 리퍼블릭(+26.98%)이 급등하는 등 지역은행들이 안정을 되찾자 물가지수 안정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는 급등. 물론, 주가지수는 물가안정과 지역은행들의 안정 등에 힘입어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안정을 되찾는 모습.

     

    소비자 물가지수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주거비가 전년대비 7.9%에서 8.1%로 상승한 가운데 외식 비(yoy +8.2%→+8.4%), 전기요금(+11.9%→12.9%)이 상승한 가운데 항공 운임이 전월 대비 2.1% 하락에서 6.4% 상승으로 전환해 전년 대비로 26.5%를 기록. 그렇지만, 가솔린(yoy 1.5% → -2.0%), 중고차(yoy-11.6%→-13.6%), 의료서비스(yoy+3.0%→2.1%) 등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달 발표에서 둔화되었으며 특히 가스 서비스 품목이 전월 대비 6.7% 상승에서 8.0% 하락 으로 전환해 전년 대비로는 26.7%에서 14.3%로 크게 하락한 점이 특징.

     

    결국 물가의 상승은 주거비가 주도한 가운데 항공, 외식 등 외부 활동 관련 품목의 상승폭도 적지 않았음. 다만 이를 제 외하면 대부분의 품목이 하향 조정되는 등 온화한 날씨로 인한 영향이 완화. 이를 감안, 인플레이 션 수준이 여전히 높은 만큼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변화는 없으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 또 한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음.

     

    SVB 사태의 핵심은 위기설이 유입되고 있는 여타 지역은행들로 뱅크런이 파생되는지 여부, 또 예 금 인출이 제한될 경우 IT기업들이 입게 될 피해와 그에 따른 경기 경착륙 우려였음.

     

    때문에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한편, 견고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는 대형주는 양호 했으나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는 크게 하락. 그렇지만, 정부의 개입으로 예금이 보증되어 우려했던 사태로 확산되지는 않았으며, 여타 지역은행들 중심으로 뱅크런 또한 없었다는 점이 관련 우려를 완화.

     

    특히 전일 한 때 80% 가까이 급락하며 뱅크런 가능성이 부각되었던 퍼스트 리퍼블릭(+26.98%) 은 JP모건(+2.57%)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은 가운데 CEO가 정상적인 업무가 진행중이며 대규모 예금인출은 없었다고 발표. 결국 정부의 대응 등으로 인한 심리적인 안정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시장은 안정을 찾아가는 양상.

     

    다만, 무디스가 미국의 은행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점을 감안 여전히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무디스의 발표처럼 연준의 높은 금리가 장기 화될 수 있어 지역 은행권에 대한 압박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

     

    한편, 장 후반 흑해 상공에서 작전중인 미국의 드론을 러시아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미국유럽사령부가 성명을 발표하자 미-러 관계 악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격화가능성이 부각되며 주식시장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변화를 보인 점도 특징.

     

    백악관은 국제공역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 중이던 미국의 항공기가 러시아의 전투기에 의해 요격당해 추락했다고 언급. 미 국무부는 러시아 측과 이 문제를 화요일 오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

     

     

     


    ■ 주요종목 : 지역은행주, 테슬라, 엔비디아 상승

     

    위기설이 유입되며 전일 한 때 80%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던 퍼스트 리퍼블릭(+26.98%)은 대량 인출은 없었으며 JP모건(+2.57%)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아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이에 힘입어 키코프(+6.94%), 웨스턴 얼라이언스(+14.36%), 팩웨스트 뱅코프 (+33.85%) 등이 동반급등, 찰스 슈왑(+9.19%)도 도이치뱅크가 유동성 위험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CEO도 풍부한 유동성 등을 언급하자 강세. 다만, 무디스가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하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여전히 변동성은 확대.

     

    테슬라(+5.03%)는 지난주 중국내 차량 등록수가 3월 첫 주 대비 28% 증가한 1만 7,032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 비야디의 등록 건수가 둔화되거나 정체된 반면,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 반면, 니오(-1.52%), 샤오펑(- 4.23%), 리오토(-1.30%) 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부진.

     

    엔비디아 (+4.78%)는 MS(+2.71%)가 점점 더 커지고 복잡해지는 AI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GPU와 함께 해야 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한편, MS는 오픈AI 가 이날 GPT-4로 알려진 강력한 인공지능 모델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강세. 이에 AMD(+6.63%), 메타(+7.25%), 알파벳(+3.14%), 아마존(+2.65%) 등도 동반 상승했는데 AI 관 련 테마 강세 및 소비자 물가지수로 인한 물가 안정 기대도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5% 상승을 하회한 0.4%로 발표돼 예상 에 부합, 전년 대비로도 6.4% 상승에서 6.0%로 발표돼 예상과 부합.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4%를 상회한 0.5%로 발표되었으나 전년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5.6%를 하회한 5.5%로 발표돼 예상에 부합.

     

    미국 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90.3은 물론, 예상치인 89.9를 상회한 90.9로 발표돼 3개월내 최고치를 기록.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이 하향 안정을 보였음에도 상승.

     

    이는 최근 금리 급락이 지역 은행들의 문제로 미국 경착륙 가능성을 부각시킨데 따른 것이었으며 지역은행들이 안정되자 되돌림이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결국 오늘 채권 시장은 소비자물 가지수의 변화보다는 지역 은행들의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크게 확대,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반등하고 실질금리도 동반 반등. Ted Spread는 소폭 반등.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과 부합하였으며 세부항목 대부분 지난달 발표와 달리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약세 요인이나 이날 국채금리가 급등해 여타 환율에 대해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임.

     

    엔화는 미국 지역은행들의 안정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둔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등도 약세를 보인 반면, 멕시코 페소는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도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채 금리, 지역 은행 안정 속 급등

     

    국제유가는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미국의 물가 안정과 지역은행들의 우려가 완화되었음에도 매물이 지속되며 하락. 더불어 중국의 위드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소식도 OPEC의 중국 원유 수요 증가 기대를 완화시켜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한편, 유럽 천연가스는 여전히 북유럽 지 역의 온화한 날씨와 급증하고 있는 풍력 발전 비중 등으로 천연가스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10%대 급락. 다만, 주 후반 유럽 날씨가 다시 추워질 수 있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주목.

     

    금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상품시장 투자심리 위축 속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 광석은 0.59%, 철근은 0.11% 상승.

     

    곡물은 브라질의 옥수수와 대두 수확기가 시작되자 브라질 산 곡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고, 미국과 러시아의 무력 충돌로 인한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전환 후 폭을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SVB발 亞 증시 약세에 하락 마감

    ㅇ 상하이종합-0.72%, 선전종합-0.98%

     

    14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SVB 사태에 은행 관련주가 하락한 가운데 상하이지수는 장중 3,216.99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1월 19일 장중 저점인 3,210.38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장세를 나타냈고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SVB 파산 직후 미국 정부의 발 빠른 개입으로 패닉으로 치닫진 않았지만, 뉴욕 증시에서 은행주가 폭락했고 추가적인 연쇄 파산 우려가 이어진 영향이다.

    리창 중국 신임 총리는 전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5%의 GDP성장률 달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도 다음 날부터 정상화된다.

    상하이 지수에선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가 가장 큰 폭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해운회사와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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