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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16(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3. 16. 06:32

    23/03/16(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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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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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 크레딧스위스 리스크 점검 -하이

     

    ㅇ 크레딧스위스 리스크 고조: 실적악화가 근본 원인.

     

    전일 크레딧스위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해외 은행주 역시 큰 폭으로 하락. 크레딧스위스가 최근 21~22년 재무제표 상 중대한 결함 (material weakness)이 있음을 밝힌데 이어, 전일 최대주주인 사우디 국영은행(SNB, 9.9%)이 추가적인 자금지원 의사가 없음을 표시하며 우려가 고조됨.

     

    크레딧스위스는 21년 헤지펀드 아케고스 파산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인식한데다, 지난해 자금세탁 혐의와 고객정보 유출사고, 과징금 등 일련의 스캔들로 인해 3년 계획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

     

    2021년 이후 총자산 규모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22년 중 총대출은 10%, 유가증권은 40%가 감소. 이자이익이 정체되는 가운데 비이 자이익 부문에서 손실이 누적되면서 21년 4분기 이후 매 분기 적자를 시현 중.

     

    2018~20년을 제외하면 2015년 이후 사실상 매년 적자 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적자규모가 확대되며 ROE가 -15%까지 하락. 다만 자산감소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보통주자본비율은 13~14%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이자이익은 정체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감소 폭이 크지 않고 21년 아케고스 관련 대규모 충당금 적립 이후로는 대손비용 또한 안정적 흐름.

     

    대출채권 감소로 최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3%까지 상승했으나 절대수준이 높지 않은데다 22년 대손율은 10bp 미만을 기록해 실적악화는 이자이익 악화나 부실채권 발생보다는 비이자이익 부진에 기인.

     

    결국 유가증권 운용, 투자은행(IB)관련 업무에서 손실규모가 확대되고 각종 스캔들 관련 추가비용 인식으로 경영여건이 극심하게 악화된 것으로 해석.

     

    ㅇ SVB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상이. 금융시스템 안정화 조치 가능성.

     

    총자산 중 현예금 비중이 20%에 달하고 뱅크런이 촉발한 유동성 위기가 아니라는 측면에서 SVB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상이. 장기간 디 레버리징과 실적악화가 지속되어 왔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전염우려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다만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금융주 전반의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 금융시스템 불안 혹은 자금경색 조짐이 나타날 경우 금 융당국의 유동성 지원조치가 병행될 가능성 높음.

     

     

     

     

     

     ‘금융위기’가 아닌,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와 유사성 측면에서 -KB

     

    ㅇ 크레디트스위스, 작년 12월 증자로 자산 건전성은 개선됐지만, 신뢰를 잃고 예금 유출 지속

     

    최근 은행들의 문제는 그간 우리에게 익숙했던 ‘대출 부실 (자산)’이 아니라, ‘뱅크런 (부채)’에서 시작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 (이하 CS)는 작년 11~12월 ‘40억 스위스프랑(CHF)’ 증자 (3자배정 (사우디국립은행) 17.6억, 주주배정 22.4억)에 성공했다.

     

    이로 CET1 ratio는 14.1% (기존 12.6%), Tier 1 레버리지는 7.7 (기존 6.0%)로 개선되었다 (4Q22 기준). 지표만 보면 자산 건전성은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되는 계속된 부실/부정, 실적적자, 안일한 구조조정으로 예금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뱅크런).

     

     

    ㅇ 2008년 금융위기 vs. 1970년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이번 은행 문제는 정부가 예금지급을 보증하거나 (미국 BTFP), 신뢰를 가진 은행과 합병 (CS를 UBS에 합병) 등을 통해 넘길 수 있다. 이런 신속한 방법이 가능한 것은, 금융위기/대부조합사태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은행 자산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숨겨둔 부실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지만 말이다. 또한 지금 문제는 ‘금융위기’와는 분명 다르다. 금융위기 등은 ‘자산계정’ 에서 문제가 시작되지만, 지금은 ‘부채계정 (뱅크런)’에서 문제가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뱅크런의 이유는 뭔가 명확하지 않은 불안감이 ‘내 돈을 그대로 돌려 받을 수 있을지’ 의심을 싹 틔우면서 퍼져나가고 있다.

     

    지금처럼 ‘부채계정’에서 문제가 시작된 것은 매우 드문데, 굳이 유사한 사례를 본다면 1968~1971년에 발생한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를 생각 해볼 수 있다. ‘달러 예금’에 대한 의심 (1온스=35달러)이 자금 유출을 불렀던 사건인데, 이것이 인플레와 함께 시작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ㅇ 요약.

     

    크레디트 스위스 문제 역시 대출문제 (자산)가 아니라 뱅크런 (부채)에서 시작되고 있다. 이런 문제는 숨겨진 심각한 부실만 없다면, 정부의 예금 보증 (BTFP), 은행 간 합병 등을 통해 넘어갈 수 있다. 지금의 문제가 부채계정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위기 (자산계정)와는 분명 다르며, 오히려 다른 사건을 떠올린다.

     

     

     

     

     

      

    ■ 카나리아 찾기: 미국 은행 예금 금리에 주목 -NH

     

    [1) 공짜 예금 소멸 2) SVB 사태 3) 고점 수준에 도달한 Deposit gap으로 은행 예금 금리 인상되며 Deposit beta 확대 전망. 이에 연준 긴축의 실물 시장으로의 전이가 본격화될 것. 경기의 카나리아는 은행 예금 금리]

     

    ㅇ 조달 금리 차원에서 은행은 연준 긴축에서 ‘아직’ 자유로움

     

    - 연준의 공격적 인상으로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역전. 이론적으로 장단기 스프레드 역전은 1) 금융 기관 수익성 훼손 2) 실물 시장으로의 유동성 공급 제한 3) 실물 수요 위축의 경로를 통해 경기를 위축시킴. 그러나 현재 미국 상업은 행 평균 예금 금리는 0.35%에 불과. 즉, 통화정책과 실물 시장의 연결 고리인 은행은 조달 금리 차원에서 긴축 효과 가 크지 않음

     

    ㅇ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공짜 예금(초과저축)의 힘

     

    - 뉴욕연은은 기준금리 대비 은행예금 금리가 과도하게 낮은 현상에 대해 Deposit Beta 개념을 통해 설명. Deposit beta는 정책 금리인상에 따라 얼마나 민감하게 예금 금리가 올라가는지를 측정하는 것. 예를 들어 연준이 100bp 금리를 인상할 때 예금금리가 50bp 올라간다면 Deposit beta는 0.5. 결국 Deposit beta는 연준 긴축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물시장에 전이되는지를 측정하는 개념이라고 하겠음

     

    - 문제는 금번 사이클에서 Deposit beta가 과거 인상 사이클 대비 과도하게 낮다는 것. 당사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단행된 대규모 QE, 재정 지원의 효과로 은행이 상당한 규모의 공짜 예금(초과저축)을 보유하게 됐고 은행 입장에서 예금 금리를 높여 예금을 유도할 유인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판단.

     

    실제로 은행의 Loan&Lease to Deposit 비율은 QE가 처음으로 단행된 금융위기 큰 폭 하락한 뒤 코로나19 국면에서 다시 한 번 급락

     

    ㅇ 경기의 카나리아로서 미국 은행 예금 금리에 주목

     

    - 시차를 두고 은행의 ‘공짜 예금(초과저축)’이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월 SVB 사태로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 상 유인이 커질 것. 이에 더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Deposit gap(기준금리 - 은행 예금 금리) 역시 2분기 중 역사적 고점 수준에 도달 전망. 이 역시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을 촉구하는 재료.

     

    결국 은행의 ‘뒤늦은’ 예금금리 인상 즉, Deposit beta 반등에 따라 연준 긴축 효과의 실물 시장으로의 전이가 본격화될 것. 연준이 누차 지적한 누적된 긴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 당분간 경기의 카나리아 역할로서 미국 은행 예금 금리에 주 목할 것을 권고.

     

     

     

     

     

     

     미국 남부국경, 열려라 참깨 -NH

     

    [2023년 5월 11일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로 Title42 시행도 종료되면서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해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 이는 미국 고용시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ㅇ 이민자 증가로 미국 고용시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

     

    - 2020년 3월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보건법 42호를 토대로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 하고 즉각 추방할 수 있는 법안 Title 42를 시행하였다.

     

    - 이로 인해 남부국경을 통과한 난민수는 현저히 줄었으며 남부 국경에서 대기 중인 이민자 대상 입국 허가 심사건수 는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 2023년 5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은 3여년간 계속되었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Title 42 도 종료될 예정이다.

     

    - Title 42 종료 시 남부 국경이 열리면서 남부지역의 빈 일자리가 빠르게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 특별한 교육 없이 바로 인력 투입이 가능한 저임금 직종 일자리가 남부지역에 많다는 점에서 이민자들의 증가는 미국 고용시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미국의 임금 상승 압력 요인 약화

     

    - 미국 평균 임금은 시간당 20달러 수준이나 이민자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5달러 낮은 15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저 임금 직종의 이민자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 Title 42 시행 이후 건설, 운송, 호텔/레스토랑 등 산업의 노동력 부족 상태가 심화되었다. 이러한 산업군의 일자리가 빨리 채워지면서 낮은 임금이 전체 임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면 임금 평균을 낮출 것이다.

     

    - 7월 7일 발표되는 6월 고용지표에서 임금 증가율이 둔화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2차전지 산업, 좀 더 큰 그림을 그려도 좋다. -현대차

     

    ㅇ 2차전지 산업의 한계를 EV용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 Next Big Thing, ESS.

     

    Tesla는 Investor Day에서 궁극적으로 탈탄소를 위해서 필요한 누적 배터리 수요는 240TWh 이며, 이 중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은 115TWh라고 밝혔다. 특히, ESS 수요는 78TWh로 자동차 배터리 수요의 70%로 재생에너지과 연계하여 다양한 곳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셀 업체들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가늠할 때 EV 시장의 성장을 지표로 삼아왔다. 하지만, 배터리는 EV에만 사용 되는 것이 아니다. 재생에너지가 확산되면서 에너지 저장 및 활용과 관련된 ESS 시장이 각광받게 될 전망이며, 2차전지 업체들의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ㅇ ESS는 전력 플랫폼. ESS를 중심으로 연간 5,000조원의 전력산업이 놓여있다.

     

    Tesla는 Investor Day에서 Tesla는 전기소매 사업자(Electricity Retailer)라고 말하고 있다. Tesla 에너 지 사업은 단순히 ESS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제작하여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에 사용되는 전장, 공조 등을 통합하고, SI사업(Autobidder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올리며, 궁극적으로는 전력을 판매 하여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

     

    ESS는 단순한 배터리가 아니라 에너지 플랫폼으로서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커질 것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ESS사업을 통 해 궁극적으로 EaaS 등과 같이 전력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산업 을 연간 5,000조의 시장이다. 좀 더 큰 관점에서 배터리산업을 보자.

     

    ㅇ 보급형 EV 및 ESS에서 LFP Chemistry 확대 전망. 한국 배터리 업체들 M/S 확대 기회

    LFP 사용이 확대될 것을 전망한다. 전력용 대형 ESS의 경우 LFP가 메인스트림이 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 EV 역시 장거리 및 트럭의 경우 3원계 배터리가 활용될 전망이나, 보급형에서는 주로 LFP Chemistry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도 LFP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LFP 양산은 중국대비 뒤지지만, IRA 영향으로 미국내 생산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아직 중국 업체들이 강점을 가지지 못한 파우치에 한국 업체들은 강점이 있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LFP 배터리 양산을 통해 M/S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판단한다.

     

     

     

     

     

     GPT-4  Spot Comment : 여전히 유효한 AI 모멘텀 -NH

     

    ㅇ 빠른 개선 속도와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에 주목

     

    - 3월 14일 GPT-4가 공개. 유료 구독서비스 Chat GPT 플러스를 통해 사용 가능. 개발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면 API에 접근 가능. 다중 모드로 텍스트, 이미지 모두 입력 가능. Open AI는 이전 버전보다 더 안정적이고 미묘한 쿼리를 잘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 즉, 작업의 복잡성이 충분한 임계값에 도달하면 차이가 나타남.

     

    - 이미지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잡한 이미지를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음. 이미지 이해 기능은 모든 Open AI 고객이 사용할 수는 없고 파트너사인 Be My Eyes(시각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덴마크 스타트업)와 함께 테스트 하고 있음. 예컨대, 사용자가 냉장고 내부 사진을 보면, 재료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 재료로 준비할 수 있는 음식과 조리법을 제공할 수 있음.

     

    - GPT-4는 Open AI에 라이선스를 부여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공개 웹페이지를 포함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 터를 사용해 훈련 -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Chat이 GPT-4에서 실행되고 있는 것이 확인. 마이크로소프트와 Azure 클라우드 슈퍼컴퓨팅을 활용해 개발됨.

     

    - 대형 핀테크 비상장사인 Stripe는 GPT-4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스캔, 고객 지원 서비스 질의 요약에 활용하고 있고, Duolingo는 GPT-4를 새로운 언어 학습에 적용, Morgan Stanley는 고객의 재무 분석에 GPT-4를 활용 중. SAT, 변호사시험, 의학지식 시험 성적 대폭 개선. 예컨대 GPT-4는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를 기록(Chat GPT는 하 위 10% 기록). 전문가만큼 글을 이해하고 쓸 수 있게 진화.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단어량이 3,000개에서 2.5만개 로 8배 확대.

     

    - 검열 성능, 안전 필터도 강화. AI보정 기능이 더욱 강해짐. 의학, 사이버보안, 사회 안전 등 전문가와 함께 AI모델이 위험한 답변을 하지 않게 통제력에 신경을 씀. 허용되지 않은 요청에 대한 답변에 응답하는 경향을 82% 줄임.

     

    - Open AI는 여전히 GPT-4가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 미완의 기술이지만 전속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표명.

     

    - 성능 개선 속도, 부정적 활용 차단, 올바른 사용에 대한 부분이 보완됐다는데 시사점이 있음.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 업은 애플리케이션 확장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 금융, 교육 등 성공적인 활용 사례가 누적될 경우 더 빠른 속 도로 최종 사용자 측면에서의 서비스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

     

    -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AI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고 더욱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판단. 3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Day 행사, 3월 20일 엔비디아 GTC 이벤트 등에서 더 디테일한 활용 사례, 실행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 레이크머티리얼즈  : 반도체 사이에 피어난 전고체-하나

     

    ㅇ 2022 Review: 반도체와 태양광 소재가 견인한 호실적

     

    22년 매출 호조원인은 반도체 소재와 태양광 매출 성장 덕분이다. 반도체 소재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년 26.5%, 22년 61.1%(추정)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22년 매출 호조는 DRAM 미세화 공정으로 선폭이 좁아지면서 선간의 누설전류를 막는 Barrier Metal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 사용량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광 소재 매출 호조는 중국 태양광 고객사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ㅇ 2023년 Preview:

     

    High-K 수요와 석유화학 촉매 양산 기대 2023년 매출액은 1,598억원(YoY+22%), 영업이익은 392억원(YoY +11%)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소재와 석유화학 촉매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반도체소재는 선단공정에서 사용 되는 High-K 전구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3년 9월 30일까지 세종 2공장에 140억원을 투자해 HighK 전구체 시설투자를 진행한다. 증설 후 연간 200억원 정도 의 매출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부는 석유화학 촉매 부문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PP와 PE 등의 수지류를 가공할 때 활용되는 촉매 중 하나인 메탈로센 촉매를 생산한다.

     

    MAO(메탈로센 촉매)를 만들 때 TMA(트리메틸알루미늄)가 필요한데,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국 내 유일 TMA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2023년부터 신규고객사향으로 양산용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전구체와 전고체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

     

    3월 15일 기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가는 8.8% 이상 급등 했다. 급등한 이유는 자회사인 레이크테크놀로지(지분율 70.59%)의 전고체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 된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는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핵심원료인 황화리튬(Li2S) 관련 기술 및 공정 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말 양산설비를 준공할 계획이다.

     

     

     

     

    ■ 반도체 : 삼성전자, 용인에 320조원 시스템반도체 투자

     

    ◎ 삼성전자, 2042 년까지 총 320 조원 투자

     

    > 삼성전자가 경기도 용인에 2042년까지 총 320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 조성 파운드리 첨단 반도체 Fab 5개 구축할 계획 반도체 생산공정(소재, 부품, 장비 포함)에만 총 150조원 투자할 것으로 추정

     

    > 정부는 용인에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시스템반도체 단지를 조성할 계획.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흥, 화성, 평택과 더불어 글로벌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하게 됨

     

    ◎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를 위한 포석

     

    > 이번 투자 결정은 TSMC와의 파운드리 점유율 축소를 위한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대를 위한 것.

    > 위치적으로도 삼성전자의 R&D 센터가 있는 기흥·화성과도 가깝게 위치해 있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국과 중 국의 지정학적 위험을 회피하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

     

    >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위치해 있는 국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장점 보유.

     

    > 반도체 업종 내 Top pick으로 삼성전자를 지속 추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중에서는 원익IPS, 테스, 원익머트리얼즈, 솔브레인, 리노공업을 top picks로 추천함.

     

    -원익IPS: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확대의 수혜, PECVD, ALD 장비 국산화 확대 예상.

    -테스: 삼성전자 파운드리용 PECVD, GPE, BSD 국산화에 성공하며, 테일러 및 용인 투자의 수혜 받을 전망.

    -원익머트리얼즈: 파운드리용 특수가스 공급. 특히 EUV용 가스(B2H6)의 삼성전자로의 공급량 확대 전망.

    -솔브레인: 파운드리용 에천트 공급, 3nm 이하 GAA 구조에 사용되는 신규 에천트 물량 증가 예상.

    -리노공업: 단기 실적 부진 우려되나, 중장기적으로는 파운드리용 테스트 핀 및 소켓 공급량 확대 예상.

     

     

     

     

     

     삼성에스디에스 : 이제 다시 시작이다 - 현대차

     

    ㅇ 공급망 관리 S/W 기업 엠로 경영권 인수 결정

     

    -동사는 전일 공급망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엠로의 지분 33.4%(3,744,064주) 를 1,118억원(주당 29,862원)에 인수키로 결정. 아울러 신주인수권부사채 95억원(주당 25,717 원에 369,405주) 및 전환사채 70억원(주당 25,717원에 272,193주) 등 총 165억원의 추가투자도 전담하기로 함. 추가투자는 해외진출 및 기존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활용될 계획. 이에 따라 향후 완전희석시 동사는 최종적으로 엠로 지분 37%를 확보하게 될 전망.

     

    ㅇ 국내 1위 기업 인수로 SaaS 사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예상.

     

    -엠로는 국내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35~40% 가량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이 번 인수로 인해 동사 SaaS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가 예상됨. 엠로는 거의 모든 국내산업분야에서 자사 솔루션 공급이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2년 예상 매출액은 550~600억원, 영업이익 률 10% 초반으로 동사 클라우드 사업부문 매출액 대비 약 5%에 해당하는 규모. ERP, MES 등 기존의 기업향 솔루션에 이번 인수로 SRM(구매공급망관리)이 더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단단해진 것으로 판단됨.

     

    ㅇ 딜 사이즈는 아쉽지만, 본격적인 M&A 신호탄이라는 점 긍정적

     

    -이번 딜 사이즈는 총 1,283억원으로 동사 순현금이 5조원(현재 시가총액의 55%)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시, 시장에서 조 단위까지도 기대했었던 점과 비교시 많이 못 미치는 것이 사실. 다만,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사업 강화라는 M&A 방향성에 부합하는 딜이었고, 경영진이 추가적인 딜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

     

    ㅇ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6 만원(유지) 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각각 기존의 의견 및 목표가를 유지하도록 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1)클라우드 및 IDC(동탄 HPC센터 가동 개시) 고성장으로 IT 서비스 이익률의 하반기 개선이 전망되고, 2)5조원의 순현금을 활용한 M&A가 이번 딜로 개시되어 향후 추가 대규모 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

     

     

     

     

     

     

    ■ 케어젠 :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에 성장비전이 있다 - 상상인

     

    ㅇ 전통적인 펩타이드에 특화된 기업, 헤어제품 중심으로 고성장

     

    동사는 펩타이드기반으로 안면미용, 탈모ㆍ두피관리, 바디ㆍ비만관리 등의 의료기기(필러, 메조)와 기능성 화장품(Cosmeceuticals), 원료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현재 필러/메 조, 기능성화장품을 전 세계 130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93%이다.

     

    특히 성장인자, EPO (Erythropoietin) 등 4종의 펩타이드 원료에 대해 세계적 화학적 기업 BASF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21년 2분기부터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문테라피(필러/메조) 제품은 20%대, 그리고 화장품은 연간 6~8%내외 성장하고 있다.

     

    전문테라피 사업중에서는 발모관련 제품 DR. CYJ의 성장률이 높다. 주사제형으로 탈모개선 헤어필러이다. 동제품 매출은 2022년에 42% 성장한 144억원을 기록했고, 2023년에도 40~50% 성장할 전망이다.

     

    2022년 전사 영업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전년대비 16.9% 성장한 691억원, 영업이익이 18.3% 증가한 334억원이다. 2023년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대비 117.0% 성장한 1,500억이며, 영업이익률은 50%내외 이다. 매출성장동력은 동사의 혈당조절 제품인 프로지스테롤(원료:디글루스테롤)에 있다.

     

    ㅇ 펩타이드기반 사업, 50%내외 높은 영업이익률에 주목.

     

    펩타이드기반 제품의 고마진에 주목한다. 2022년 기준 전사 매출원가율이 24%내외에 불 과하고, 영업이익률은 48.3%이다. 전통적인 에스테틱제품보다 영업이익률이 더 높다. 경쟁이 심한 필러, 메조 등의 제품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수익구조이다.

     

    이러한 고수익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사의 성장 비전인 프로지스테롤 제 품이 성장한다면 영업이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ㅇ 향후 성장동력은 혈당조절 건강기능 식품 프로지스테롤. 하반기쯤에 매출 잠재력 확인 가능 예상.

     

    동사가 특화한 펩타이드 기술을 활용하여 혈당조절 기능성 식품원료 디글루스테롤 (Deglusterol)을 개발(합성)했다. 2022년 3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NDI(New Dietary Ingredient)로 등록했다.

     

    디글루스테롤은 제2형 당뇨환자에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기전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이다. 디글루스테롤을 원재료로 완제품 프로지스테롤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못 받았기 때문에 해외시장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UAE지역 등에 프로지스테롤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논바인딩 계약이긴 하지만, 3월 초까지는 11개국에서 1조원이 넘는 수출 공급계 약을 맺었다.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제품이지만 우선은 먼저 관심을 가지는 중동, 남미, 동남아 등의 시장 중심으로 수출계약을 맺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해외 유통기업과의 계 약이 증가한다는 것은 일단 글로벌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B2B 중심 사업이지만 2022년 12월에 프로지스테롤은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도 등록 되었다.

     

    케어젠은 프로지스테롤(원료 디글루스테롤 포함)매출액 목표를 2023년 1분기 100억원, 연간으로 1천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보수적인 목표로 평가하고 있다. 초기매 출은 유통재고 확보차원의 성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반기쯤에는 매출성장 잠재력의 정도(윤곽)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ㅇ 의약품 개발에도 장기적으로 관심

     

    현재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판매하지만 장기적으로 의약품 개발에도 관심이 있다. 비정상 적인 신생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VEGF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하는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를 펩타이드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제품의 안정성 시험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조만간 임상 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ㅇ 생산CAPA 확장 추진

     

    동사의 생산설비를 보면 경기도 화성에 2020년에 306억원을 투자하여 GMP급 펩타이드 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10톤의 합성 펩타이드를 생산할 수 있는 CAPA이다. 향후 디글루스테롤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생산CAPA 20~30톤 규모의 신공장을 본사 인근에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ㅇ 하반기 쯤에는 주가 방향성 가늠 할 수 있을 전망

     

    주가는 최근 급등하여 2023년 3월 초순에 20만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시가총액 은 1.9조원이다. 2023년 실적기준 PER은 34배내외로 추정된다. PER이 이렇게 높은 것은 프로지스테롤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사업이 글로벌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경험은 아직 없다.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만, 2023년 상반기는 실제 판매에서 글로벌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2023년 하반기쯤에는 상반기 매출추이를 보면서 의미 있는 평가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주가의 상/하 변동성은 프로지 스테롤 매출 뉴스에 따라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오늘스케줄 - 03월 16일 목요일 

    1. 美) 페덱스(FedEx) 실적발표(현지시간)
    2.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3. 유럽 집행위원회,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CRMA) 초안 발표 예정(현지시간)
    4. 尹 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와 정상회담 예정
    5.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상원 증언(현지시간)
    6. 中 바이두, AI 챗봇 출시 예정
    7.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반도체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처리 예정
    8. 에스엠, 알짜 자회사 기습 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9. 월간 재정동향
    10. 3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11. 엑스게이트, 스팩합병 상장 예정

    12. 아모텍 추가상장(무상증자)
    13. 밸로프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자화전자 추가상장(CB전환)
    15.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16. 클라우드에어 보호예수 해제
    17. 화일약품 보호예수 해제
    18. 제이오 보호예수 해제
    19. 키다리스튜디오 보호예수 해제


    20. 美) 2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1. 美) 2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2. 美) 3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4. 中) 2월 주택가격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크레딧스위스가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 통제에서 중요한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힌 가운데, 크레딧스위스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영은행이 추가 지원 계획이 없다. 고 언급함 (CNBC)

     

    ㅇ 스위스 금융당국는 크레딧스위스의 자본과 유동성 요건은 충족되었지만 필요하다면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힘 (WSJ)

     

    ㅇ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산업 법과 중국 광물 의존도 탈피를 위한 핵심원자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CNBC)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작년 10월부터 감소하던 소매판매가 1~2월 기준 반등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함. 중국 1~2월 소매판매는 춘제 연휴를 감안해 묶어서 집계됨.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품목은 의약품(19.3%)이며, 전기기계 장비 부문도 전년 대비 13.9% 증가함.

    ㅇ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드론 충돌사건에 대해 통화했다고 밝힘. 오스틴 장관은 즉각적인 소통이 향후 오판을 막는데에 중요하다고 언급함 (AFP)

     

    ㅇ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독일 방문을 앞두고 안보 관련 고위관료들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어용 무기지원 가능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혀짐. 이스라엘은 인도적 지원은 허용하면서도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 등 방어용 무기 지원 요청은 거절해왔음.

     

    ㅇ 영국 정부는 보육비 지원 확대, 연금 세제 개편, 법인세율 상승 및 국방비 지출 확 대 등이 포함된 예산안을 발표함 (Reuters)

     

    ㅇ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춘투에서 올해 기업들은 임금을 평균 2.85%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해당 수치는 지난해 인상률 2.2%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1997년 이후 가장 가파른 인상률임.

    ㅇ 미국 금융당국이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혀짐. CATL은 지난해 6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450억 위안을 조달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ㅇ 일본 혼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한 차량 45만대를 안전벨트 결함으로 리콜 한다고 밝힘 (NPR)

     

    ㅇ 미국 최대 육가공 업체 타이슨푸드가 약 1700명이 일하는 닭고기 공장 2곳을 폐쇄한다고 발표함. 지난해 타이슨푸드는 노동력 부족으로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며 닭고기 처리시설 확장 계획을 밝혔으나, 지난 분기 닭고기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사실이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대형주 중심 제한적인 등락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1.61%, MSCI신흥지수 ETF는 -1.71%,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2.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월 상승 출발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92% 하락. KOSPI는 -1.0%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가 지역은행주 강세와 둔화된 소비자 물가지수로 상승하자 강세를 보임. 더불어 장중 발표된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견고한 가운데 실업률이 상승하자 추가적인 경기부양 기대심리가 부각된 점도 우호적. 다만, 장 후반 크레딧 스위스가 연례 보고서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자 상승분을 일부 축소하며 마감. 결국 KOSPI는 +1.31%, KOSDAQ은 +3.05% 상승 마감.

     

    간밤 뉴욕시장에서 크레 스위스가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년동안 재무보고에 대한 그룹 내부통제가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한 가운데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적인 투자는 규제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발표하자 급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전일 안정을 찾았던 미국 금융주가 이로 인해 크게 하락한 점, 이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도 한국 증시에 부담.

     

    그렇지만, 스위스 정부가 크레 스위스 지원을 위한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스위스 중앙은행은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결국 크레딧 스위스 우려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대규모 인출을 감내할 수 있고, 재무제표 또한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된 가운데 스위스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우호적.

     

    결국 한국증시는 크레스위스 사태로 -1.0%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낙폭을 확대하기보다는 대형주 중심으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82%
    WTI유가 : -5.46%
    원화가치 : -0.70%
    달러가치 : +1.05%
    미10년국채금리 : -5.93%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스위스 정부의 CS 안정 논의 소식에 하락폭 축소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크레디트 스위스,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
    ㅇ 다우-0.87%, S&P-0.70%, 나스닥+0.05%, 러셀-1.74%

     

    15일 뉴욕증시는 크레디트 스위스(-13.94%)의 파산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하자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 이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 속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이어지자 에너지 업종도 동반 하락.

     

    그러나 장 후반 스위스 정부가 크레디트 스위스 안정을 위한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낙폭을 축소. 특히 유로화 약세로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그 폭을 축소하자 재무제표가 견고한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하게 진행되며 나스닥은 상승 전환하는 등 하락폭을 축소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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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년 역사의 CS(-13.94%)는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규제로 인해 10%이상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으며 때문에 추가 금융지원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하자 급락. CS의 재정문제는 지난해부터 화두가 되어 왔었는데 구조조정과 사업 모델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으로 대규모 손실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신용 리스크가 부각되어 왔었음.

     

    특히 2021년 3월 그린실 캐피털 파산과 아케고스 캐피탈 사태로 대규모 손실이 나는 등 리스크 관리 실패가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으며, 범죄자 비밀계좌 개설, 미행 스캔들 등도 덕적인 문제도 불거지면서 문제가 확산. 그런 가운데 지난 10월 결국 사우디 국립은행에 9.9%의 지분을 매각하며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했음. 그렇지만, 한 때 대규모 자금인출로 1조 6천억 달러를 상회하던 자금이 1조 4천억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신뢰의 문제가 지속.

     

    한편, CS는 지난주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의 요청으로 연기되었던 연례 보고서 발표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재무 보고에 대한 그룹 내부 통제가 효과적이지 않았으며 이러한 중대한 결함을 개선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

     

    그렇지만, 5년 CDS 프리미엄이 500bp를 넘기는 등 급등하며 파산우려가 확산돼 유럽지역 금융부문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듬. 물론, CS의 CDS가 급등했을 뿐 유니 크레딧을 비롯해 도이체방크 등의 CDS는 여전히 안정적.

     

    CS와 관련, 지난 10월 사우디 국립은행에 지분 매각 후 급진적인 구조조정과 대규모 뱅크런을 버 틸 수 있는 튼튼한 재무제표를 갖게 됐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비록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으나, 파산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의 전개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 물론,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결국 수익성 문제를 해결해야 함.

     

    그런 가운데 스위스 정부가 CS 안정화를 위한 옵션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더불어 스위스 중앙은행이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시장은 안정을 보임. 특히 CS우려로 약세를 보이던 유로화가 약세폭을 축소했고 미 증시 또한 낙폭을 축소한 가운데 재무제표가 견고한 대형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은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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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가운데 전년 대비로도 4.6%로 둔화되며 물가 안정이 진행. 최종수요부문이 1.2%에서 -0.2%로 위축되었고 최종수요서비스 부문도 전월대비 0.1% 하락, 중간수요 품목도 전월 대비 0.4% 하락했는데 식품과 에너지 부문의 하락이 이를 주도. 반면, 서비스 부문은 0.3% 상승을 유지. 이러한 생산자 물가지수 둔화는 향후 소비자 물가 지수 둔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물가 안정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3.2% 증가와 달리 0.4% 감소로 발표되었으며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도 2.8% 증가에서 전월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위축 특히 자동차 및 부품이 전월 대비 7.1% 증가에서 1.8% 감소로 위축된 가운데 백화점이 18.1% 증가에서 4.0% 감소로 전환했으며, 음식서비스 등이 5.6% 증가에서 2.2% 감소로 전환. 이는 지 난 1월 소매판매 깜짝 증가가 결국은 온화한 날씨로 인한 결과이며, 연속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궤를 같이 하는 모습.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주 의회 청문회에서 FOMC를 앞두고 중요한 경제지표가 많으며, 이를 지 켜 보고 3월 통화정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전일 소비자 물가지수 둔화에 이어 오늘 발 표된 생산자 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등의 위축은 결국 연준의 온건한 FOMC 가능성을 높임.

     

     

     

     

     


    ■ 주요종목 : 금융주 부진 Vs. 대형 기술주 강세.

     

    크레디트스위스(-13.94%)가 파산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하자 부실우려가 부각되었던 퍼스트 리퍼블릭(-21.37%), US뱅코프(-5.52%) 등도 부진, 한편, CS의 이슈가 부각되자 JP모간(-4.72%), BOA(-0.94%), 웰스파고(-3.29%)는 물론 골드만 삭스(-3.09%), 모간스탠리(-5.09%) 등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반면, 전일 수급적인 요인으로 급등에서 장중 한 때 하락했던 웨스턴 얼라이 언스 뱅코프(+8.30%)는 과매도 기대 속 상승. 찰스 슈왑(+5.09%)도 과매도 기대 속 실리콘밸리 붕괴 후 큰 승자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유입되며 강세.

     

    엑슨모빌(-4.97%), 셰브론(-4.33%) 등 에너지 업종은 물론, 프리포트 맥모란(-6.65%), 뉴코( -7.32%) 등 광산업종, US스틸(-9.65%) 등 철강업종, 그리고 캐터필러(-3.73%) 등 기계업종은 물론, 허니웰(-2.51%) 등 산업재와 함께 보잉(-4.38%), 델타 항공(-6.32%) 등 항공주, 부킹홀딩스(-2.42%) 등의 여행주는 금융주 변동성 확대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하락.

     

    반면, 알파벳(+2.28%), MS(+1.78%), 아마존(+1.39%), 애플(+0.26%), 메타 플랫폼스(+1.92%) 등 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속 상승.

     

    월 마트(+1.12%), 코스트코(+0.78%) 등의 필수소비재, 듀크에너지(+1.83%) 등의 유틸리티, 아메리 칸타워(+1.25%) 등의 리츠금융업종 등 경기방어주들은 견고한 모습.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 둔화와 소비 감소.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3.2% 증가나 예상치인 0.3% 감소보다 부진한 0.4% 감소로 발표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2.8% 증가를 뒤로하고 보합을 보여 예상치인 0.9% 감소보다는 양호.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 상승을 뒤로하고 전월 대비 0.1% 하 락. 전년 대비로는 5.7%에서 4.6%로 하락,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 비 0.5% 상승에서 0.2%로 둔화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4.4%를 유지.

     

    3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8이나 예상치인 -7.7을 크게 하회한 -24.6으로 발표 신규주문이 -7.8에서 -21.7로 크게 위축된 가운데 고용지수 등 대부분이 둔화.

     

    1월 기업 재고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 증가에서 0.1% 감소로 위축.

     

    미국 3월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42나 예상치인 41를 상회한 44로 발표. 비록 기준선인 50을 하회하고 있으나,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주택 지표 개선을 기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크레딧 스위스 사태로 급락.

     

    국채금리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물가 안정이 진행된 가운데 크레딧 스위스 사태로 인한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급락. 이러한 소식에 한때 CME FedWatch에서는 3월 FOMC에서의 금리 동결 확률이 70%로 증가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장 후반 스위스 정부의 지원안 논의와 스위스 중앙은행의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한 유동성 공 급 가능성 등이 발표되자 금리 하락폭이 일부 축소됐으며 금리 동결 확률은 40%대로 낮아짐.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실질금리 큰폭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도 동반 하락, TED-Spread는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파운드>유로

     

    달러화는 크레딧 스위스 사태로 인한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유럽금융섹터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달러대비 약세.

     

    다만, 스위스 중앙은행이 크레디트 스위스에 대한 유동성 공급 등을 발표하자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폭 축소,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크레디트 스위스 사태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특히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달러화의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 요인 중 하나. 이 여파로 WTI가 배럴당 70달러 미만으로 하락해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임. 미국 천연가스는 미국의 기온 이 역사적인 평균을 상회하는 등 온화한 날씨로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CS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8%, 철근은 1.65% 하락.

     

    곡물은 흑해에서의 미-러 군사적 충돌과 중국내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지표 개선·SVB 우려 완화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55%, 선전종합+0.26%

     

    15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대한 위기 전염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전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SVB 여파가 이어졌지만, 지표 호조와 최근 급락에 대한 피로감으로 반등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업과 기술주, 대형 소비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앞선 뉴욕시장에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CPI는 전년 대비 6.0% 오르며 지난 1월 6.4%보다 상승세가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예상치와 같았고 전월치 0.5% 상승보다도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시장 예상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5.5% 오르며 전월치 5.6%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고,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전월치 0.4%보다 소폭 올랐다.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는 예상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12월보다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1~2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며 지난해 12월 1.8% 감소를 웃돌았다. 1~2월 산업생산도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지난 12월 1.3% 증가를 웃돌았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69위안(0.39%) 내린 6.8680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4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810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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