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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17(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3. 17. 07:20

    23/03/17(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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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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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클 가능성.

     

    ㅇ KOSPI 주간예상: 2,300~2,450P

     

    - 상승요인 : FOMC 비둘기파적 발언 기대, 중국 리오프닝/경기부양 기대감.

    - 하락요인 : 은행 위기 확대 가능성.

    - 관심업종 : 철강/비철금속, 화장품/의류, 신재생.

     

    ㅇ 은행 리스크 확산 우려:

     

    3/10 SVB(Silicon Valley Bank,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이후 은행 위기 확산 가능성에 대한 금융권의 우려 지속. 이러한 상황에서 3/14 CS(Credit Suisse, 크레딧스위스)의 2022년 연차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투심 악화로 연결. 여기에 크레딧 최대주주인 SNB(사우디국립 은행)이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 시장 우려를 부채질.

     

    다만, 스위스 국립은행과 스위스 금융시장 규제 당국(FINMA)은 공동성명을 통해 크레딧 스위스가 광범위한 금융시스템에 있어 중요 은행에 부과한 "엄격한 자본 및 유동성 요건을 충족했다" 라고 밝혔으며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원)의 대출을 통한 유동성 강화조치를 발표.

     

    스위스 정부당국의 빠른 대응으로 금융시장의 혼란은 일단락되었으나,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 들의 금리인상이 금융시장 보유자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시장의 걱정은 여전히 상존.

     

    ㅇ FOMC:

     

    한국 시간 3/23 새벽 FOMC 금리결정 예정. CME Fedwatch에 따르면 25bp 금리인상 확률은 80%, 금 리동결 확률은 20%(3/17기준). SVB 파산과 예상보다 높지 않은 2월 물가지표 발표 후 큰 폭의 금리인상 우려 는 크게 후퇴.

     

    최근 은행권 위기 가능성이 대두된 데 대해 연준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상황인 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클 가능성 존재. 연준이 25bp 금리인상과 더 불어 금융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ㅇ 중국 1~2월 경제지표에 대한 판단:

     

    3/15 중국의 1~2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 산업생산 증가율 +2.4%(전월 +1.3%, 전망 +2.6%, y-y), 소매판매 증가율 +3.5%(전월 -1.8%, 전망 +3.5%),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5.5%(전월 +5.1%, 전망 +4.4%), 도시지역 실업률 5.6%(전월 5.5%, 전망 5.3%). 전반적으로 강한 리오프닝 효과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음. 다만 이는 중국 경기사이클이 약하다기보다는 양회 이후 부양책이 강할 가능성 이 높으며 이에 따라 3월 이후 경기반등이 강할 가능성을 시사

     

    ㅇ 투자전략:

     

    은행 리스크에 직면한 미국·스위스 등 정부들의 대응조치가 과거에 비해 확연히 빠른 모습. 미국 정부 ·중앙은행은 SVB 파산에 대응해 지급보증 한도를 넘어 예금자를 보호하고, 은행이 보유한 국공채를 담보로 유 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 스위스 정부·중앙은행 또한 CS 위기에 대응해 대출을 통한 유동성 강화조치를 발표. 이러한 정부들의 조치는 개별 은행 위험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의미.

     

    다만, 은행 리스크 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중 '부실이 어디서 얼마나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완전히 해소하기 어려운 측면도 존재.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한 가운데 뉴스플로우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 FOMC 이후에는 그 내용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 12개월 선행 PER은 12.5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7%),

    - 12개월 후행 PER은 11.5(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53%),

    - 12개월 선행 PBR은 0.88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90%),

    - 12개월 후 행 PBR은 0.91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93%)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1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3/17),

    - 미국 2월 산업생산(3/17),

    -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 자심리지수(3/17, 잠정치),

    - 미국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3/17),

    - 미국 FOMC(3/23),

    - 유로존 3월 마킷 PMI(3/24),

    - 미국 2월 내구재 수주(3/24)

     

     

     

     

    ■  경제 Preview: 상상력-Reverse Operation Twist -NH

     

    - 미국 연방준비제도(FRB)는 물가와 고용 안정을 책임으로 하고 있지만, 은행위기가 발생하면 FRB가 짊어져야 하는 정치적 책임은 극도로 높아짐.

     

    - 한국 시간 23일(목요일) 오전 3시에 예정된 FOMC는 일단 은행위기 방어에 초점을 둬야 하는 회의가 됨 - 뱅크런이 얼마나 심화될지를 누구도 알기 어렵고, 자산 규모 2,500억 달러 이하의 소형은행은 미국 부동산 대출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이 긴축을 시작하면 경기둔화가 발생함.

     

    - 3월에 발생한 뱅크런이 경제 통계에 반영되고 그것이 발표돼서 확인하려면 5월은 돼야 함. 따라서 Fed가 경제통계를 기반으로 통화정책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

     

    - 이것보다는 차라리 주가가 3월 FOMC 결정의 키를 쥐고 있을 수 있음. 은행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면 금융상 황지수는 상승하게 됨(=긴축적인 금융시장 상황). 금융상황이 긴축적으로 변하면 Fed는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있게 됨. 극단적으로 주가가 급락하면 3월 FOMC에서 인하를 고려할 수도 있음.

     

    - Fed가 내놓을 수 있는 방안에 Reverse Operation Twist가 있음. 지금 소형은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단기대출금 리는 높고 예금금리는 낮아서 고객들이 은행에서 자금을 인출해 MMF 등에 맡긴다는 점과, 소형은행들이 투자한 단 기채권에서 단기금리 상승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는 점.

     

    - 따라서 단기금리는 낮추고 장기금리(=예금금리)를 높이면 은행 안정에 도움이 됨. 3월 FOMC에서 Reverse Operation Twist 조치가 나올 수 있겠음.

     

     

     

     

    ■  FX Preview: 안전자산 선호 속 금리 변화 주목 -NH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80원~1,340원

     

    - 최근 SVB 파산 및 CS 이슈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화, 엔화 등에 견조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음. 단기적으 로는 신흥국 통화인 원화보다는 안전자산 선호 수혜를 받는 일본 엔화의 강세가 나타날 전망(원/엔 상승).

     

    - 길게 보면 미국 금융 리스크 확대로 연준의 긴축 스탠스에도 변화가 예상. 2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표는 전망치 에 부합. 3월 FOMC에서는 25bp의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일부 동결 및 연내 금리인하 기대도 확산 중.

     

    -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와 변동성지수(VIX)와의 연동이 강해졌지만 여전히 엔화를 움직이는 가장 큰 동인은 미국과 일본과의 금리 격차임(그림 참조). 2분기 이후 미국과 미국 외 지역의 통화정책 전망을 고려하면 리스크 오프에 따른 강달러보다는 금리 차 축소에 따른 약달러 압력 우위 전망.

     

    - 2분기부터 중국 리오프닝 효과 가시화를 비롯한 미국 외 지역의 경기 반등은 유효. 한국의 수출 증가율과 중국 수 입증가율의 궤적은 유사한데 중국의 2월 제조업 PMI는 52.6으로 11년래 최고치를 기록. 세부 항목 중에서는 주 문잔고와 수입증가율의 상관계수가 높음. 중국의 1~2월 소매판매 반등 및 지표 호조 기대는 여전히 단기 금융 리 스크 요인에도 불구 펀더멘털 측면에서 중장기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전망하는 이유.

     

     

     

     

     

      WGBI 편입은 언제? -  NH

     

    ㅇ 9월 편입 유력. 추경 이슈를 일부 상쇄할 외국인 수급

     

    - 정부는 글로벌 채권지수인 WGBI에 국채 편입을 목표하고 있음. 편입을 위해서는 정성, 정량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한국의 경우 정량 요건인 1) 발행잔액 500억달러 이상, 신용등급 A-(S&P) 이상을 충족. 정성적 조건은 Market Accessibility Level 2가 요구되는데 현재 한국은 Level 1.

     

    이에 정부는 정성 조건 충족을 적극적으로 정책 추진 중. 이미 외국인의 국채 매입 시 이자, 양도 소득 비과세 관련 세법, 시행령 고시를 완료한 가운데 국채 통합계좌 개통을 준비 중.

     

    이에 더해 지난 2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발표, 역내 외환시장에 해외 금융기관을 참여시키는 방 안과 ’24년 7월부터 거래시간 연장하는 방안 등을 논의. ’23년 4월부터는 외국인 투자자등록제를 폐지하는 것 역시 목표하고 있음.

     

    - 한국은 ’22년 9월 WGBI 관찰 대상국 등재. 2019년 이후 WGBI에 편입된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관찰 대상국 등재 후 실제 편입까지는 6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소요. 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올해 편입도 상당히 빠른 속도. 기술적인 부분 등을 감안하면 3월 편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당사는 9월 편입이 유력하다는 판단.

     

    - 현재 WGBI 추종 자금은 약 2.5조~3조달러로 추정. 정부가 추정하고 있는 편입 비율인 2.0~2.5% 감안 시 외국인 유입 규모는 약 50조~60조원으로 추정됨. 대개의 경우 실제 지수 편입에는 약 12~1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에 서 월간 기준으로는 약 2.7조~5조원 가량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국고채 잔액은 176조원(통안채 제외). 즉, 보유 잔액의 약 34% 가량의 자금이 신규로 유입되는 만큼 국채 수급 및 달러/원 환율에 상당히 우호적인 재료.

     

    - 당사가 원화채의 WGBI 편입을 바라보는 관점은 올해 하반기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추경 이슈를 일부 상쇄할 수 있는 재료라는 것. ’22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감익. 이에 더해 최근 부동산 거래량 급감 등을 감안하면 법인 세, 부동산 거래세 등이 정부 계획안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실제로 올해 1월 국세 수입 진도율은 10.7%로 18년만에 최저치. 결국 세수 부족분 보전 및 부진한 한국 경기 감안 시 2013년과 같은 논리의 추경 노이즈가 2분기 말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 아직 추경 규모를 예단할 시점은 아님. 다만, 9월 WGBI 편입이 진행될 경우 월평균 외국인 자금 유입액 중간 값인 3.85조원 기준 연말까지 약 15.4조원 가량 유입될 것.

     

    이에 더해 당사는 ’23년 4분기 한 차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를 전망. 연말 시장 여건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자급 유입으로 인해 추경으로 인한 수급 부담이 코로나19 당시 수급 충격은 아닐 것으로 판단.

     

     

     

     

     

    ■  브레튼우즈 붕괴 사례로 보는 ‘부채계정의 뱅크런’이 만들 현상들 -KB

     

    ㅇ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 프랑스의 미국 채권 가치에 대한 불신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자료에서 SVB/CS의 위기가 그 동안의 ‘금융위기들 (asset 문제)’과 달리, ‘뱅크런 (liability 문제)’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브레튼우즈 붕괴’ 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물론 다른 점도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일단 당시 상황을 좀 살펴보자. 브레튼우즈 체제하에서 국제거래는 달러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외국 기업 등은 필요한 만큼만 자국통화로 환전하고 나머지는 달러로 보유했다.

     

    이는 ‘달러 채권 (external liabilities)’으로 분류된다. 1960년대 들어 AID와 미국기업의 해외공장 투자 등으로 미국의 국제수지 는 적자로 돌아섰다. 1960년대 중반 ‘베트남 전쟁’과 ‘린든 존슨 대통령의 복지정책 (The great society)’으로 미국달러의 발행은 크게 늘어났다. 그 결과 달러를 미국 채권 (은행)에 보유하고 있던 ‘예금자’들은 정말 ‘금 1온스당 35달러’라는 자신의 돈에 가치가 지켜지는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의심은 곧 뱅크런으로 이어졌다. 프랑스, 영국 등 각국은 미국에 금 태환을 요구했고, 이에 응할 수 없었던 미국은 1971년 ‘닉슨 쇼크’로 불리는 금 불태환 선언을 내놓기에 이른다.

     

    ㅇ 인플레 불황은 우리가 경험했던 불황들과 다르다

     

    ‘디플레 불황’과 ‘인플레 불황’은 전개 방식이 다르다. 디플레가 한방에 망한다면 (돈이 unwinding되서), 인플레는 서서히 붕괴되는 것이다. ‘디플레 불황’은 ‘자산가치 (underlying asset 부실)’에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문제의 시작이 금융시스템의 ‘자산계정‘이 된다. 이 경우 금융사 는 공통적이고 동시다발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인플레 불황’은 가격효과 때문에 자산가치는 타격을 덜 받는다 (부동산과 같이 대출이 많은 자산 제외). 뭔가 박살나는 모습 (고용, 크레딧 등)들이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인플레는 ‘돈의 가치’를 파괴한다. 따라서 예금자들의 불안/의심이 커지면서 ‘부채계정’의 문제, 곧 ‘뱅크런’을 일으킨다. 브레튼우즈 붕괴, 그리고 지금 보는 모습이다.

     

    중요한 것은 동시에 이것이 자산시장에 큰 기회를 불러온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예금자들의 대대적인 자금 이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ㅇ 요약 :

     

    브레튼우즈 체제에서 외국 기업 등은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고 대부분을 달러 채권/예금 (external liabilities)으로 보관했다. 1960년대 중반 미국 국제수지 적자, 화폐 발행 (베트남전쟁+위대한사회 정책)으로 예금자의 의심이 커지며 뱅크런이 발생했다. 인플레 불황은 우리가 경험했던 ‘디플레 불황’과 다르며, 이는 위기와 동시에 거대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다.

     

     

     

     

     

     투자전략 : 투자 스타일을 바꿔야 하나 -한화

     

    ㅇ SVB는 왜 파산했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이유는 당연히 은행이 자산부채 운용을 잘못했기 때문이다. 더 자세히는 미국의 벤처 딜 이 감소하며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SVB의 예금이 감소한 결과다.

     

    미국의 벤처 딜은 2020년 1,539억달러, 2021 년 3,350억달러에서 2022년 1,819억달러로 45.7%나 감소했다. 이를 반영해 SVB의 요구불 예금은 2021년에 593억달러 늘었다가 2022년엔 450억달러 줄었다.

     

    SVB의 파산이 더 큰 위기의 전조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성장 스타일 투자의 극단에 있는 벤처 딜이 감소하면서 스타트업의 어려움이 누적됐고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해 보인다.

     

    ㅇ 16년 주기설

     

    2022년 미국 벤처 딜 감소는 보다 긴 관점에서 뜯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사모펀드(Private Equity) DFJ(Draper Fisher Jurvetson)의 팀 드레이퍼는 벤처와 바이아웃 시황이 대략 16년을 한 주기로 엇갈린다고 주장한다.

     

    창업이 증가하고, 벤처 자금이 몰리면 호황이 온다. 하지만 약 8년 정도가 지나면 불황이 온다. 그러면 바이아웃 펀드들 이 싼 가격에 회사를 인수하고, 구조조정해서 정상화한 다음 매각한다.

     

    글로벌 벤처 딜은 2000년 IT 버블이 붕괴된 이후 금융위기 이전까지 약 8년 동안 부진했다. 이 기간 바이아웃 딜은 늘 었다. 금융위기 이후엔 다시 벤처 딜이 증가했고 바이아웃 딜은 부진했다. 바이아웃 딜은 2021년이 돼서야 2007년 수준 을 넘어섰다.

     

    주기설을 적용하면 다음 벤처 딜의 고점은 대략 2037년이고 앞으로 약 6년 동안은 바이아웃 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투자의 기회는 새로운 산업에서보다 기존 산업 중에서 구조조정이 필요한 산업에 더 많을 것이다. 비효율을 없애는 과정이 수익의 원천이 될 가능성이 높다.

     

    ㅇPE 머니플로와 스타일 투자

     

    이런 사모시장의 자금흐름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에도 참고가 된다. 자금흐름과 스타일이 비슷하게 움직여 왔기 때문이다. 사모시장에 투자된 자금과 회수된 자금의 규모를 비교하면 시장의 기대를 가늠할 수 있다. 회수는 적은데 투자가 많으면 투자자들이 회수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해 신규 자금을 투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회수가 빠를 것으로 기대하는 건 IPO 등 상장 시장에서 회수 경로가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MSCI AC World 가치주지수와 성장주지수를 살펴보면 2000년에 성장주지수가 고점을 기록했고, 2007년에 가치주지수 가 고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는 성장주가 더 좋았다. 지금부턴 가치주가 다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스타일은 업종에 제한되지 않는다. 지난 30년 간 소재, 에너지, 금융 업종에선 바이아웃 투자가 벤처 투자보다 많았지만, 기술 기반인 IT 업종의 경우 벤처 투자와 바이아웃 투자 금액에 큰 차이가 없었다. 헬스케어 업종에선 바이아웃 투자가 벤처 투자보다 많았다.

     

    이는 지금까지 벤처 투자를 주도한 IT, 커뮤니케이션 업종에서 바이아웃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미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재분류되는 기업들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업종에서 가치 스타일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치 팩터의 영향력이 성장 팩터보다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 자동차부품 중소형 부품업체 4분기실적 - 한국

     

    ㅇ 완성차에서 부품으로 온기 확산.

     

    중소형 부품업체들의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으나 순이익은 저조했다. 주요 중소형 부품업체 42개사의 4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2%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493.1% 증가했다(이하 모두 YoY).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4.3%로 높아졌다(+3.3%p). 이는 완성차의 판매량과 믹스가 개선됐기 때문이 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의 4분기 공장판매가 각각 5.3%, 17.7% 증가했고, 판매 가격도 15.6% 상승했다(기아 기준). 중소형 부품업체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12.2%, 22.8% 증가했다. 그러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으나 전년동기대비로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기말환율 하락 여파와 4분기 비용 처리 관행의 결과로 보인다.

     

    ㅇ 불확실한 수익성 상승보다 가시성 높은 매출증가에 집중.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라 부품업체 투자 기준도 바뀌고 있다. 부가가치가 완성차 에 집중되는 가운데 완성차들은 추가 가동률 상승 보다 원가절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023/2/28 ‘글로벌 자동차/딜러: 돈의 맛’ 참조).

     

    이에 따라 부품업체 들의 선별 시에도 수익성보다 매출에 더 주목해야 한다. 즉 수익성이 low single 수준에 머무르더라도 매출 증가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는 회사에 주목한 다. 특히 기존 본업 외에 배터리 등 미래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회사들의 매 출 증가가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회사 가운데 2022년 PER과 PSR이 각각 7배와 0.25배를 하회하는 회사는 피에이치에이(5.6배/0.16배), 화신(5.4배/0.24배), 경창산업(3.5배/0.12배), 덕양산업(5.5배/0.06배), 엠에스오토텍(5.4배/0.12배), 서연(3배/0.06배), 서연이화(6배/0.12배), 아진산업(3.7배/0.2배) 등이 있다

     

     

     

     

     

     

     피에이치에이 : 미국 전기차 공장에 대한 대응 시작 - 하나

     

    ㅇ 2023년 실적 개선과 미국 공장으로 성장성 보강.

     

    피에이치에이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 한다.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일회적 비용에 기인한 것이고, 외형 성장과 비용절감의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2023년에는 고객사들의 생산 회복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비 용 감소로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고, 주 고객사의 미국 전기차 공 장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 건설을 발표한 바 성장 성 보강도 이루어질 것이다.

     

    글로벌 완성차의 아시아 공장에 대한 수주 노력도 진행 중이다. 현재 주가는 P/E 4배대, P/B 0.2배대의 낮은 Valuation을 기록 중인데, 회복되고 있는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이다.

     

    ㅇ 2023년 영업이익 29% 증가 예상.

     

    피에이치에이의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출액/영업이 익은 전년 동기대비 +25%/흑전 변동한 2,909억원/60억원(영업 이익률 2.1%, +4.6%p (YoY))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 와 고객사들의 생산 회복, 그리고 환율 효과 등으로 한국/북미/인 도 법인들이 29%/31%/79% (YoY) 성장하면서 기여했다.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했는데, 외형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6%p 상승했지만, 일회성 비용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7%p 하락했다.

     

    이로써 2022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10%/247% 증 가한 1.02조원/229억원(영업이익률 2.2%, +1.5%p)로 마감되었 다. 한국/미국/인도의 성장과 함께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영업외에서는 자회사 PHA Edscha(지분율 50%, 순이익 121억원(+24%))의 실적호조가 눈에 띈다. 2023년에는 환율 효과가 약화되겠지만,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에 기반한 매출액 증가와 레버리지 효과, 그리고 일회성 비용들의 제거 등으로 매출액/영업 이익이 5%/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 대한 대응

     

    피에이치에이는 2020년~2021년 역성장을 기록한 후 2022년 10% 성장하면서 회복 중에 있다. 추가적인 성장성 보강 노력으로 글로벌 완성차의 플랫폼향 수주 입찰에 참여 중이고, 주 고객사의 미국 전기차 공장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조지아 공장 건설도 발표했다.

     

    조지아주 정부 발표에 따르면, 피에이치에이는 6,700만달 러(약 870억원)를 투자해 채텀 카운티(서배너시가 위치한 지역)에 서 도어 모듈과 래치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서배너시 인근에 건설 중인 고객사의 전기차 전용 공장에 대한 납품을 염두 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2024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후 완성 차 생산 증가에 연동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전기차 공장에 대한 대응은 현재의 낮은 주가 Valuation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성장 기회라는 판단이다.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 KF-21 첫 야간비행 시험도 성공…조명 정상작동 확인 - 연합뉴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첫 야간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야간 비행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됨. 방사청은 '26년 2월까지 KF-21 시험비행 2천여 회를 진행하면서 비행 가능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잠정 전투용 적합 평가 진행 예정. 최종 개발에 성공시 공군은 '26∼'28년 초도물량 40대에 이어 '32년까지 추가 80대 등 총 120대를 배치해 노후 전투기 F-4, F-5를 대체할 계획.

     

    ㅇ 드론부대 통합시스템 개발 뛰어든 K-방산…개발 박차 가한다 - 머니투데이.

     

    한화시스템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해 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으며, 안티드론 시스템을 군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한화시스템은 동사의 열상감시장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월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연동. 군 당국은 북한의 무인기 침공 대응을 위해 오는 7월을 목표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추진중이며, 창설 후 신속시범사업 등이 시작될 전망.

     

    ㅇ ‘K 방산 기회의 땅’ 폴란드, 신형 보병전투차 협력 추진 - 서울신문.

     

    폴란드는 자국산 신형 보병전투차 ‘보르숙’ 1,400대 가량을 획득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됨. 이번 사업에서 수륙양용 보병전투차 1,000여대에 더해 정찰차량, 지휘차량, 의료구조차량 등 모두 1,400여대를 2024∼2025년 도입할 예정. 폴란드는 지난해 구매한 한국산 K2 흑표 전차와 함께 보르숙을 운용할 방침이며 한국과 기술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높일 가능성 대두.

     

    ㅇ KAI,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공개 - 한국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민관 협동으로 폴란드 수출 1차분 FA-50GF(Gap Filler)의 품질 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려짐. FA-50GF는 높은 선수금 지불 등 폴란드 측의 신속한 FA-50 도입 의지에 따라 '납품 간격을 메운다'는 의미의 '갭 필러'를 명칭으로 사용. KAI는 올해 8월 초도기 두 대를 시작으로 연내 12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며, '28년 9월까지 FA-50PL 36대의 납품을 마칠 계획.

     

    ㅇ 리투아니아 전차 54대 구매 추진...현대로템, 노르웨이 실패 만회하나– 더 구루

     

    리투아니아 매체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정부는 최대 54대의 전차 구매를 모색 중이며, 현대로템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됨.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국방력 증대 중이며, 리투아니아 국방 참모총장은 보병 중심의 군대를 전차로 점차 전환하겠다고 밝힘. 리투아니아 국방예산·획득담당 차관은 2022년 9월 방한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회동하고 방산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한 바 있음.

     

    ㅇ FAA approves restarting Boeing 787 Dreamliner deliveries next week-Reuters.

     

    동체 일부 부품에 대한 문제로 인도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Boeing의 787 Dreamliner의 인도 재개를 미 연방항공국(FAA)이 승인했다고 보도됨. 압력 격벽과 관련 분석 오류로 787 Dreamliner의 인도가 중단됐으나, FAA는 Boeing이 해당 문제의 우려사항을 해결하였다고 밝힘. 787 Dreamliner의 인도는 이르면 3월 둘째 주부터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Boeing은 지난 1월 787 Dreamliner 3대를 인도한 바 있음.

     

    ㅇ Boeing nabs order for 78 787 Dreamliners from two Saudi airlines – Reuters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항공사 Saudia 와 Riyadh Air가 Boeing으로부터 787 Dreamliner 총 78대를 주문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됨. 78대의 항공기 가격은 총 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업용 항공기 주문에서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계약이 될 전망. 두 항공사는 각각 39대의 787 Dreamliner를 구매할 예정이며, Saudia가 10대, Riyadh Air가 33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알려짐.

     

     

     

     

     

    ■ 통신 위클리 -하나

     

     디폴트 리스크 커지면서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 커지는 가운데 1분기 어닝 시즌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업체들이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LGU+가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7%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로 시중 금리와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

     

     

     향후 통신사 회사채 발행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경우 SKT와 LGU+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와 같이 주주이익환원정책을 배당으로 할 것이냐, 자사주 매입으로 할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배당 지급 주식수 감소 및 총 배당금 유출을 줄이는 동시에 동일한 배당금 지급으로 DPS 상승 효과를 얻고자 하는 취지다. 통신사 자금 조달 금리가 5% 중반에서 최근 4% 초반까지 낮아졌다.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제 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통신사 국내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 통신사 국내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언어 및 문화권이 상이한 국가에서 해외 통신사가 성공한 사례가 없고 요금인가제 폐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요금 규제가 심하며 마케팅 경쟁 강도 역시 높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통신사의 경우 미/중 무역 분쟁 영향으로 인해 국내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데 제약이 따를 것이란 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이다. 제 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촉진보단 기존 통신 3사간 경쟁 촉진 정책이 더 효과적인 경쟁 활성화 대책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 많은 언론이 KT 주총 표 대결에 관심을 표하지만 정작 주가 측면에서는 향후 사법 리스크 부각 및 올해 실적이 관건일 것이다. 당장 1분기에 역기저 효과로 3사 중 KT만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 부담이며 주총 이후에도 경영권 안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해외 행동주의 펀드의 KT 매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식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국내 액티브 펀드 조차 매매 동향 노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업계 관행을 감안할 때 그렇다.

     

     현실적으로 작년 매출 발생 시점, 올해 사용 주파수 가능 대역을 감안하면 올해 5G 장비업체 미국 버라이즌향 매출 감소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음주엔 과도한 주가 하락을 나타낸 쏠리드/HFR/이노와이어리스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겠다. 통신 3사는 LGU+/SKT 롱, KT 숏 의견을 지속한다.

     

     

     

     

     큐알티  콥데이 후기 :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라 1Q23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2Q23 기점으로 본업 회복 전망. 하반기 Soft Error 검출장비, 통신용 반도체 수명평가 장비 매출 발생 기대. 신규 사업을 위한 LAB 건설 진행중. 연내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할 것]

     

    ㅇ 주요 업데이트 내용

     

    반도체 시장 업황 부진 영향으로 1Q23 실적 부진 예상. 2Q23을 기점으로 본업(신뢰성 평가, 종합분석) 회복, 하반기 장비 매출 발생 기대.

     

    2023년 목표하는 매출액은 2021년 매출액인 719억원 이상. 본업위에 장비매출이 추가되고 신사업이 연내 본격화된다는 점에 근거. 매출액 700억이상 기록한다면 OPM 20% 이상 가능할 것. 신규 사업 시작을 위한 LAB 증설 진행중.

     

    ㅇ 주요 Q&A

     

    Q. 주요 경쟁사?  A. TSMC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MA-Tek, IST가 동사와 같은 신뢰성 평가 비즈니스 영위. 하지만 고객사가 명확하게 구분되 기 때문에 경쟁관계라고 하기에 모호한 점이 있음. MA-Tek과 IST가 동사보다 외형이 큰 점은 주요 고객사 차이에서 발생. MA-Tek, IST의 주요 고객사인 TSMC가 비메모리 중심이 기에 품목과 평가 항목이 상대적으로 많음

     

    Q. 연내 신사업이 시작될 경우 비용단에서 변화? A. 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신규 장비 반입이 필요하기에 Capex는 소폭 증가할 것이나 비용 구조자체의 큰 변화는 없을 예정. 인건비가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건 그대로일 것.

     

    Q. 2022년 매출 하락 원인? A.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라 신뢰성 평가 매출도 일부 감소했지만 보드(상품) 매출이 빠진 것이 주요 원인. 다만 보드매출은 저마 진이었기에 마진율 훼손은 제한적

     

    ㅇ 코멘트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기인해 SK하이닉스향 매출 의존도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점이 긍정적. 동사는 이익 레버리지가 높기에 1Q23 이후 본업 회복 시작과 함께 장비, 신사업 매출이 발생한다면 마진율 개선도 동반될 것.

     

     

     

     

     

    ■ KH바텍 : 더욱 중요해지는 힌지 기술력 - 키움 

     

    ㅇ 5세대 폴더블폰, 부각되는 힌지 기술 경쟁력

     

    동사가 폴더블 스마트폰에 주력으로 납품하고 있는 외장 힌지의 형태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5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기존의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타입의 힌지를 적용할 것으로 파악되며, U자형 대비 주름 개선 및 높은 밀착도를 보일 전망이다.

     

    갤럭시 Z 폴드와 플립 모델 전부 물방울 힌지 채택이 예상되며, 복잡한 공정 및 얇은 제품 두께를 구현함에 있어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의 ASP 상승을 기대된다.

     

    중화권 업체 중심으로 채택되었던 북미 업체의 물방울 형태 힌지는 동사의 U자형 대비 2배 이상 가 격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에도 디자인 변화 및 무게 감소에 있어 외 장 힌지의 역할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며, 외장 힌지 내 독보적인 입지를 보 유한 동사의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ㅇ 여전히 유효한 폴더블 시장의 성장에 집중

     

    국내 고객사의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작과 유사한 스펙 및 소비 경제 둔 화 영향으로 부진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져 있는 상황이다. 다만, 다소 둔화된 성장세에도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 내 유일한 성장군으로 많은 글로벌 제조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Counterpoint에 따르면 22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은 1,490만대로 전년 대비 64% 성장했으며, 23년에도 전년 대비 52% 성장 을 전망한다. 국내 주요 고객사도 사용성 증가(제품 두께 및 무게 감소 등)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원 유지.

     

    동사는 주요 제품의 ASP 상승 및 생산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3년 매출액 4,572억원(YoY 26%), 영업이익 449억원(YoY 38%)를 전망한다. 하반기 예정된 신제품 수요에 따라 이익 전망치 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의 주가는 폴더블 시장의 낮은 기대감과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부진했다.

     

    다만, 향후 글로벌 제조사들의 진입 및 태블릿 등 폴더블 채택 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투자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비에이치 :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 기대

     

    ◎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수급 여건 개선 전망

     

    - 동사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이사회 결의 및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해당 안건 상정을 공시. 향후 일정은 안건 가결 후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을 진행하며, 심의 통과 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절차 예상.

     

    - 코스피 이전 상장을 통해 가치평가 제고와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기대.

     

    - 특히 수급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도 상승을 전망.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유입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최근 급격히 늘어난 차입 공매도 잔고는 상환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

     

    - KOSDAQ150 편출로 향후 공매도 포지션 구축이 제한된다는 점도 우호적. 동사는 양호한 사업 환경에도 기계적 트레이딩으로 인한 공매도 잔고 증가와 이에 따른 높은 주가 변동성을 경험.

     

    ◎ OLED 적용 IT 기기 확대로 유효한 중장기 성장성.

     

    - 동사는 상반기 주력 고객사향 물량 감소로 단기 실적 기대감은 낮은 상황. 다만, 주가는 22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이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

     

    - 23년은 하반기 차세대 아이폰 출시를 통한 실적 반등과 무선 충전 사업 실적 온기 반영을 통한 전장용 비중 확대를 기대. 중장기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

     

    24년 태블릿과 26년 노트북으로 이어지는 OLED 적용 IT 기기 확대 Cycle로 인해 동사 FPCB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 -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확보했으며, 향후 수급 개선도 기대됨에 따라 매수 기회로 판단.

     

     

     

     

     

     


    ■ 오늘스케줄 - 03월 17일 금요일 

    1. 美)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3. OECD 중간경제전망(현지시간)
    4. FTSE 지수 정기변경 적용일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차 공판 예정

    6. 3월 최근 경제동향

     

    7. POSCO홀딩스, 주주총회 예정
    8. 유안타스팩12호 신규상장 예정
    9. 메디콕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유상증자)
    11. CBI 추가상장(BW행사)
    12. 도이치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3. 지노믹트리 추가상장(CB전환)
    14. 스맥 추가상장(CB전환)
    15. 에코프로 추가상장(CB전환)
    16. 어반리튬 추가상장(CB전환)
    17. 케이피에프 추가상장(CB전환)
    18. 이엠앤아이 추가상장(CB전환)
    19. 디알텍 추가상장(CB전환)
    20. 에스넷 추가상장(CB전환)
    21. 쎌마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22.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보호예수 해제


    23. 美) 2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4. 美) 3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25.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6. 유로존) 4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7. 유로존)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8.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건재하다고 거듭 강조함 (FT)

     

    ㅇ 미국 11개 대형 금융기관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300억달러를 예치하는 형태로 지원하기로 결정함.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가 각 50억달러, 기타 7개 은행 합산 100억 달러를 지원함 (WSJ)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함. 크레디트스위스(CS)발 금융시장 불안에도 지난 회의에서 예고한 대로 인상해 인상폭을 유지한 것임 (CNBC)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물가 안정과 금융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함. 하지만 물가 안정에 주로 대응해야 하며, 은 행권의 유동성 위기는 현재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음 (CNBC)

     

    ㅇ 유럽연합(EU)이 오는 2030년까지 중국 등 제 3국으로부터의 원자재 의존도를 65% 미만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을 공개함 (Reuters)

     

    ㅇ 크레디트스위스가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SNB)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3천억원)을 대출받아 유동성을 강화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최대 30억 스위스프랑(약 4조2천억원) 규모의 선순위 채무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추가적 유동성은 크레디트스위스의 핵심 사업과 고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흑해 상공에서의 드론 추락으로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한 가운데 양국이 국방장관 간 핫라인을 가동함.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러시아 측 카운터파트인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히며 추락 사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러시아를 비판함.

    ㅇ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중국기업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Global Depository Receipt) 발행 승인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힘. 이는 스위스 상장을 잠정 중단한 조치이며 이번 CSRC의 조치는 취리히 증시에 상장하는 GDR의 상당 부분을 중국 투자자가 매수한 후 중국 본토 증시에서 팔면서 차익을 취하고 있다는 우려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짐.

     

    ㅇ 국가부도 상태인 스리랑카 정부가 스키랑카의 2022년 경제성장률이 -7.8%로 집계됐다고밝힘. 아울러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구글이 자사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헤드셋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힘. 구글은 스마트 글래스의 포기나 시장 철수는 아니라면서 향후로도 실시간으로 음성을 번역하고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또는 비슷한 형태의 스마트 글래스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함.

    ㅇ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저우서우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안보위협론에 다시 한번 반론을 제기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심리안정 속 대형주 중심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3.05%, MSCI신흥지수 ETF는 +1.53%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9.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18% 상승. KOSPI는 +1.0%대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CS사태가 커지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자 -1.0% 내외 하락출발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임. 그렇지만, 장 초반 스위스 중앙은행이 CS에 대해 최대 500억 스위스 프랑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축소하며 한때 상승전환하는 힘을 보여줌. 특히 대형주들의 강세가 뚜렷. 이 영향으로 낙폭을 회복하고  KOSPI는 -0.08%, KOSDAQ은 +0.10%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여전히 금융주 중심으로 변동성을 확대했으나, 대형은행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대량인출이 크지 않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과 함께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하는 등 심리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며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점도 긍정적.

     

    한편, ECB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연준의 3월 FOMC에서도 25b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국 시장이 우려했던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사라진 가운데 옐런 장관의 발언 등을 토대로 대량인출사태 등이 없다는 점, 그로 인해 미국의 경착륙 가능성이 약화되었다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

     

    더불어 시장은 연준의 최고금리를 지난 12월 발표보다 하향해 3월 금리인상 이후 금리동결 기조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금리안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음. 그렇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이어 유럽도 원자재법 발표해 관련 수출이 많은 국내 일부 업종에는 부담.

     

    종합하면 한국증시는 간밤의 리스크 온 영향에 +1%대 상승 출발 후 정부의 정책지원중심 대형주 강세속에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50%
    WTI유가 : +0.40%
    원화가치 : +1.02%
    달러가치 : -0.08%
    미10년국채금리 : +2.32%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대형 은행들의 퍼스트 리퍼블릭 지원 발표에 상승 확대

    ㅇ은행주 우려 완화 소식에 상승 전환 후 폭 확대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은행주 강세원인,  ECB 통화정책 회의 의미

    ㅇ 다우+1.17%,  S&P+1.76%, 나스닥+2.48%, 러셀+1.45%

    16일 뉴욕증시는 CS에 대한 스위스 중앙은행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역은행들의 급락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 한편,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한 ECB가 은행에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표했고, 35%급락하던 퍼스트 리퍼블릭(+9.98%)에 대한 미국 대형은행들의 지원발표 후 금융주의 강세로 상승 전환. 더불어 금융시장 혼란으로 안전한 대형 기술주와 연준 통화정책 변화 기대로 반도체 등 기술주의 힘으로 상승폭 확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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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문제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스위스 중앙은행이 최대 500억 스위스 프랑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CS사태가 완화. 더불어 무디스도 스위스가 CS사태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으며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발표해 관련 우려 완화에 긍정적. 더 나아가 전일 사우디 국립은행 회장이 최근 CS의 패닉은 '부적절하다'고 언급한 점도 영향.

     

    그렇지만, 250억 달러 규모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퍼스트 리퍼블릭(+9.98%) 은행이 장 초반 35% 급락하는 등 여전히 미국 지역은행들의 문제가 진행. 이 소식에 여타 지역은행들의 급락이 이어지며 미 증시 장 초반 부진을 야기. 그렇지만, 대형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는 등 유동성 확보소식이 전해지자 급락을 뒤로 하고 급등으로 전환. 이에 힘입어 여타 대형 금융주는 물론, 지역은행들도 안정을 찾으며 상승전환하는 등 변화 확대. 여기에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은행시스템은 건전하고 예금안전을 확신해도 좋다고 주장하며 심리안정에 영향.

     

    한편, ECB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3.0%에서 3.5%로 50bp 인상. CS사태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빅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 ECB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발표. 실제 ECB는 2023년 평균 인플레를 지난 12월보다 높은 5.3%로 전망. 다만, 경제에 대해서는 강력한 노동시장, 경기개선에 대한 자신감, 실직소득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는 성장률 1%를, 2024년과 2025년에는 1.6%를 기록하며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

     

    라가르드 ECB 총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하다고 주장. 특히 중국의 경제가 더욱 강력해 지면 원자재 가격이 더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 한편, 금융시장 긴장이 극도로 높아져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은행주들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춤. 더불어 필요하다면 금융시스템에 유동성을 공급하다고 발표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금융시장 불안 완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 이런 불안에도 장기적인 시장우려는 최근 불안보다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며 인상의 정당성을 주장.

     

    한편, 이번 회의 금리결정 논의에서 의견은 기존 전망했던 50bp와 금리동결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대다수 위원들이 인상을 주장했다고 발표. 이러한 ECB의 결정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주요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 미국의 국채 금리도 퍼스트 리퍼블릭 지원과 함께 ECB의 통화정책 영향으로 급등. 특히 CME FedWatch에서는 3월 FOMC에서 25bp 금리인상 확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다만, 최고금리는 여전히 12월 연준이 발표한 5.1%를 하회한 4.9%를 기록해 3월 한번의 금리인상 이후 연준의 금리동결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진행 중.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반도체 업종 강세 Vs. 태양광 부진

     

    퍼스트 리퍼블릭(+9.98%)은 유동성위기 우려 속 장 초반 35% 급락했으나, 대형 은행들의 최대 300억 달러 지원 발표에 급등세로 전환, 피치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리자 급락 했던 웨스턴 얼라이언스(+14.10%)도 관련 소식에 안정을 찾으며 급등. 더불어 이스트 웨스트 (+2.94%), 키코프(+4.51%) 등 지역은행은 물론 JP모간(+1.94%), BOA(+1.68%), 씨티그룹 (+1.78%) 등 대형 은행주들도 강세.

     

    스냅(+7.25%)은 미 정부가 중국 창업자들이 보유한 지분매각을 압박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시 미국에서의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종인 유아이패스 (+17.62%)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 후 급등, 어도비(+5.90%)는 전일 견조한 실적 발표 로 상승한 가운데 세일스포스 (+2.40%), 서비스 나우(+4.77%) 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동반 상승.

     

    MS(+4.05%), 알파벳(+4.38%), 아마존(+3.99%), 애플(+1.87%) 등 대형 기술주는 금융시장 변 동성 확대 수혜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알파벳은 유튜브TV 가격 인상 발표도 영향. 그런 가운데 엔비디아(+5.42%), AMD(+7.72%), 마이크론(+4.51%) 등 반도체 업종과 더불어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기대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EC가 중요 원자재법을 발표해 역내 원자재 이용을 늘려야 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이용이 많은 솔라에지(-6.81%), 징코솔라(-4.75%), 선런(-3.36%)등 태양광 업종은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주택 지표 개선

     

    미국 2월 주택착공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32.1만 건이나 예상치인 131.5만 건을 상회한 145만건을 기록했으며 착공허가건수는 133.9만 건을 크게 상회한 152.4만 건을 기록.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1.2만건이나 예상치인 20.5만건을 하회한 19.2 만건을 기록. 4주 평균은 19만 7,250건 보다 감소한 19만 6,500건으로 발표.

     

    미국 3월 필라델피아 연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24.3보다 개선된 -23.2로 발표됐으나, 예상치인 - 15.87을 하회.

     

    미국 2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하락이나 예상치인 0.2% 하락보다 높은 0.1% 하락에 그침. 전년 대비로는 0.9% 상승에서 1.1%하락으로 전환해 향후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ECB가 금융시장 혼란에도 높은 인플레를 감안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연준의 행 보 또한 이러한 추이를 따라 갈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특히 대형 은행들의 지역은행 지원 발표로 관련 우려가 완화된 점도 상승 요인. CME FedWatch는 3월 연준의 FOMC에서 25bp 금리인상 확률에 대해 80%로 전망.

     

    10년-2년 국채금리 역전폭은 확대, 실질금리는 상승, 기대인플레이션 하락했으나 텀프리미엄이 상승,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파운드>유로>위안>달러인덱스>엔화

     

    달러화는 ECB가 금리를 50bp 인상하자 유로화 강세로 약세. 더 나아가 대형 은행들의 지역 은 행지원 소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가 약화되자 약세, 유로화는 ECB의 금리인상과 유럽 경제 전망 상향 조정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채 금리, ECB 금리 인상 등으로 급등

     

    국제유가는 은행주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사우디 에너지 장관과 러시아 부총리가 사우디에서 시장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미국 천연가스와 유럽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그런 가운데 목재가격이 26%나 폭등했는데 지난해 가격 급락으로 생산 량을 줄였고, 여기에 주택 지표가 개선되자 향후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진 점이 영향.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감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 등 으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6%, 철근은 0.73% 하락.

     

    곡물은 다음 주 아르헨티나에 비가 올 것이라는 소식과 옥수수 대두 생산량이 크게 감 소할 것이라는 소식 등이 유입되며 변동성을 키웠으나, 결국 밀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옥수수는 수출 수요 증가 소식에 상승. 다만,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에 그침. 

     

     


    ■ 전일 중국증시 : CS 위기설에 공포심리 확대…상하이 1.12%↓

     

    ㅇ 상하이종합-1.12%, 선전종합-1.53%


    16일 중국증시의 주요지수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여파가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로 번질 것이란 공포 속에 하락했다. 특히, 스위스 규제 당국이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유례없는 대책이 오히려 우려를 자극했다. 아시아 증시는 CS가 스위스중앙은행(SNB)으로부터 대규모 차입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도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중형은행의 위기가 유럽 대형은행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어떤 통화정책 결정을 내릴지도 중요해졌다. 앨빈 탄 RBC 캐피털 마켓 아시아 통화전략 책임자는 "ECB는 SVB 파산 후 처음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은행인 만큼 흥미롭다"고 말했다.

    중국의 2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2021년 7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는 고정자산 투자와 소매판매 데이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지속적인 소비 반등과 투자 증가율 개선은 중국 경제가 강화하고 있다는 고무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에 에너지와 석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469위안(0.68%) 올린 6.9149위안에 고시했다.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1천9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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