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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21(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3. 21. 06:38

     

    23/03/21(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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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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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빅테크 강세는 알겠는데 한국 시장은 고민 - 하이

     

    금융 리스크 확산 방지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책이 강력합니다. 다시 돈을 풀고 자산가격을 올리는 꼴이 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뱅킹시스템은 근본적으로 신뢰에 기반해 움직이는 시스템이기에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고객이 일시에 예금을 인출하러 오면 무너지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주말에 빠르게 이루어졌다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월요일 금융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대책이 나왔고 금융시장에서의 파장은 최소화되었습니다.

     

    미국 지방은행이 안정을 찾으며 이렇게 한 고비는 넘어서는듯 싶으나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크레딧 스위스의 코코본드(AT1) 채권을 상각하는 과정에서 자본은 낮은 가격이나마 UBS의 인수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주식과 채권 사이의 위치에 있는 코코본드를 전액 상각한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는 반발이 많습니다. 유럽 코코본드 시장 전체가 한차례 휘청했습니다. ECB가 서둘러 주식 우선 상각 원칙을 밝히며 시장을 안정시켰지만, 당분간 리스크에 민감해진 가운데 문제가 발생하면 대책이 나오고, 관련된 부분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저금리를 장기간 지속한 후유증이 있어 어디선가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상업부동산이나 레버리지론이 걱정되고, 초저금리를 10년간이나 지속한 북유럽이나 영연방 국가의 부동산 레버리지도 걱정됩니다. 다만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금리의 급등에 따른 국채평가손실인데 시중금리 전반이 하락한 것은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내려왔으니 일본도 YCC정책을 당장 수정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고, 이 틈을 타 중국은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경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리스크 완화에도 경기 하강은 우려됩니다. 낮아진 유가가 경기 하강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금융리스크가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두달은 더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금융시장에서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대신 리세션 트레이드가 나타나게 됩니다. 금리는 낮아지고 귀금속이 오르는 반면 원유는 하락합니다. 2월까지는 유럽 증시, 경기민감주가 아웃퍼폼했지만 은행 리스크 부각 이후로는 안정적인 주식, 금리에 민감한 주식, 미국 나스닥 빅테크 주식의 강세, 에너지와 은행 업종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리 레벨이 낮아지고 경기와 금융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잔존해 있으니 한동안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봅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이 이렇게 움직이는 것은 알겠는데, 한국 증시에서 어떤 업종을 사야 하는지 답을 찾으려하면 고민이 꽤 됩니다. 일단 한국에서도 나스닥 빅테크와 성격이 비슷한 인터넷, 통신, 게임 업종이 나스닥 지수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유가 하락에 화학이나 항공업종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중국 경기가 나쁘지는 않은데 유가가 하락하는 것은 화학업종에 우호적입니다. 반면 반도체와 같은 글로벌 재화수요와 관련된 업종은 한두달쯤 경제 상황을 확인하고 난 후 판단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의 배경과 기대효과 -KB

     

    ㅇ 행정수도 이전의 배경과 현황: 실질적 목표는 ‘경제의 다각화 및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

     

    인도네시아는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기존 자카르타에서 ① 인구 과밀화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 ② 지반 침하와 홍수 등의 자연재해에 노출되고 있는 문제 등이며, 누산타라 (Nusantara)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2024년 1단계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의 장기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규모는 40조원이며, 정부재정 19.2% 외에 민간투자와 민관합작투자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진척시키기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지는 세제 혜택으로 확인되고 있다. 3월 중순,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에 투자하는 기업들과 신수도로 이전하는 주민들에게 제공할 세제혜택을 공개했다 .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세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40조원의 자금을 쓰고, 막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과연 단순히 ‘수도 이전’만을 위한 것일까?  수도 이전의 또다른 이유를 고려해봐야 한다. 그 실질적 목표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다각화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라고 판단한다.

     

    이는 행정수도 이전의 과정에서 단순히 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경제의 강점인 핵심광물을 활용한 투자 유치 (전기차 밸류체인 및 광물 기업 등)와 IT 분야에 대한 투자 등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면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발표 직후에 곧바로 한국-인니 간 MOU를 체결함으로써 사업 시작을 알렸으며, 가장 최근에는 3월 16일에 ‘한-인니 New City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 국토교통부 장관 참석 + 인도네시아의 공공사업주택부 및 신수도청과 공동 주최). 그리고 ‘원팀코리아’라는 형태도 기업들도 대규모로 참석했다.

     

    ㅇ 행정수도 이전의 기대효과: 사우디 네옴시티와의 공통점 (① 원자재 수출국의 ② 미래 투자)

     

    인도네시아의 행정수도 이전과 사우디의 네옴시티에는 유사한 점이 확인된다. ① 주체가 ‘원자재 수출국’이라는 점, ② 미래 경제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도시건설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사우디 네옴시티와의 공통점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가 경제의 다각화를 지향하고 미래 경제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수도 이전의 기대효과는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것과 그로 인해 투자를 받는 곳에서 나타날 수혜가 되겠다.

     

    관련해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전기차 밸류체인, UAM 등), 신재생 에너지 (예, 신수도 탄소중립형 상수도시설 시범사업), 광물자원 등을 주목한다

     

    ㅇ 수도 이전을 넘어서, 이제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인디아)에 나타날 변곡점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만으로 인도네시아를 보는 것은 아니다. 수도 이전 프로젝트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은 양국 간의 교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하나의 구체적 사례인데, 양국간의 교역 확대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 발표된 CEPA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와 2023년 11월에 출범할 예정인 IPEF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등은 한국-인도네시아의 교역이 증가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현대모비스  : 2022년 물류비가 7,677억원 증가했었다 -하나

     

    ㅇ 최근 2년간 외형 성장은 이익 증가를 견인하지 못한 성장

     

    현대모비스의 최근 2년의 성장은 이익 증가를 동반하지 못했다. 매 출액이 2020년 36.6조원에서 2022년 51.9조원으로 2년간 15.3조 원, 42% 증가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2020년 1.83조원에서 2022 년 2.03조원으로 1,962억원, 11% 증가에 그쳤다. 특히, 2021년에서 2022년에는 매출액이 10.2조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0억원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영업이익률은 2020년 5.0%, 2021년 4.9%, 2022년 3.9%로 하락했다. 이익을 동반하지 못한 외형 성장으로 인 해 Valuation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P/B 기준 2020년 0.72배, 2021 년 0.67배, 2022년 0.49배였고, 2023년 3월 현재에도 0.5배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Valuation 회복과 주가 상승을 위한 이익 증가가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ㅇ 최근 2년 이익률 하락에는 물류비 증가가 큰 영향

     

    현대모비스의 2014년 이후 이익률 하락을 시기별로 보면, 2014년 ~2017년은 중국의 적자 전환(중국 OP 2014년 7,844억원→2017년 -1,454억원), 2017년~2020년은 코로나/반도체 차질 등에 따른 외 형 정체(매출액 2017년 35.1조원→2020년 36.6조원) 속 경상개발 비/지급수수료 등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었다. 2020년~2022년 구간에는 외형이 급성장했음에도 이익은 전혀 늘지 못했다.

     

    인건비/ 경상개발비가 크게 증가했지만(2020년 3.00조원→2022년 4.14조 원), 매출액 대비 비율은 8.2%에서 8.0%로 하락했다. 금액과 비율 이 모두 부정적이었던 비용은 물류비였다. 물류비는 2020년 6,130 억원(매출액 대비 1.7%)에서 2022년 18,099억원(매출액 대비 3.5%)으로 195%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1.8%p만큼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2022년에만 7,677억원(+74%)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대비 비율이 1.0%p 상승하여 연결 영업이익률 하락분 1.0%p의 상 당 부분을 설명한다(OPM 4.9%→3.9%). 창고/트럭 관련 내륙운송비 부담도 증가했지만, 2021년~2022년 걸친 해상운송비 급등과 대체 수단으로서 항공 긴급수송과 같은 요인도 있었다.

     

    실제 컨테이너운 임지수인 SCFI는 2019년 평균 811pt에서 2020년 1,234pt→2021 년 3,773pt→2022년 3,410pt를 기록했었다. 물류비가 Spot 가격에 3~6개월 후행해 반영되면서 최근 2년간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다.

     

    ㅇ 2023년~2024년 물류비 감소하면서 비용부담 완화

     

    여전히 북미 내륙운송비는 높겠지만, 다행스럽게 SCFI는 2022년 1 월 5,110pt로 고점을 찍고 7월 이후 급격히 하락하여 2023년 3월 중순 현재 910pt를 기록 중인 바 해상운임비 부담이 완화되고, 선박 수급도 개선되면서 항공수송 부담도 낮아지면서 물류비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물류비 감소는 2023년에도 이어질 경상개발비 증가 (+2,700억원, 매출액 대비 +0.3%p)와 2024년 이후 감가상각비 증 가(2023년~2024년 북미 전동화 공장 투자 13억달러)의 부담을 완 화시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물류비 감소는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0만원을 유지하는 근거 중 하나이다.

     

     

     

     

     

    ■ SKC : 올해, 고객 다변화의 원년 - IBK

     

    ㅇ 동박 제조원가, 올해 하반기 이후 하락 전환 전망

     

    • SKC 동박부문 실적은 올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정적인 래깅 효과가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들의 증설분 가동으로 판가/물량 측면에서 긍정적일 예 상이고, 올해 하반기 이후 말레이시아 동박 플랜트들의 순차적 가 동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 특히 최근 국내 전력비 상승으로 말레이시아의 전력비는 국내 대비 약 60% 이상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올해 하반기 동사 동박 제조원가 하락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말레이시아 플랜트는 향후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대응 뿐만 아니라 동 사의 미국 공장이 가동 전에 미국 고객사향으로 판매가 진행될 것 으로 판단된다.

     

    • 또한 동사의 신규 폴란드 공장도 전량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투입으로 기존 화력 발전 대비 낮은 전력비가 적용될 전망이다. 참 고로 동사의 말레이시아 플랜트는 올해 중순 완공된 후 신규 제품 의 퀄(품질인증) 진행 후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ㅇ 견조한 동박 판매량 지속 전망

     

    • 세계 배터리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생산능력이 대규모로 확정됨에 따라 공급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배터리 업체의 미래 시 장 경쟁력에서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타이트한 업스트림 공급과 메탈 가격 압력으로 배터리 업체는 4대 주요 원재료에서 전구체, 리튬염, 첨가제와 같은 더 많은 업스트림 통합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박 또한 배터리 업체의 전략적 자원이 되고 있다.

     

    • 딥 바인딩용 동박 업체에 투자하면 동박 공급이 보장되고, 조달 비 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CATL, LG에너지솔루션(LG화학), BYD, SVOLT, Farasis, Gotion High-Tech, Sunwoda 등 국내/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동박 업체 지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 또한 중국의 공격적인 확장 계획으로 배터리 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하 요구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 적용이 아직은 제한적 이지만, 중국에서 기존 동박 대비 안전성/수명/가격 등에서 우위를 보이는 PET 복합 동박 등이 개발되고 있다.

     

    • 다만 동사의 동박 판매량은 단기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동사는 광폭 제품들의 수급 타이트 현상 지속 및 유럽/미국 등에 선제적으로 진출하여 중국 경쟁사 대비 높 은 경쟁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동사의 광 폭 제품 공급 비중은 80%로 중국 경쟁사(10%) 대비 압도적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 한편 동사는 원통형 4680 배터리 시장 확대를 고려하여 세계 최초 고연신 V동박을 개발하였고, 향후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대비하기 위하여 니켈박 양산 기술도 확보하는 등 음극박 관련 역량을 지속 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참고로 동사는 소규모 Capex를 투입으로 기존 동박 설비를 니켈박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확보하 고 있다.

     

    • 또한 동사는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폴란드/캐나 다/미국 등에 적시에 생산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동사는 선제적 자 금 확보 및 사업 재편을 통한 사업/자회사 매각 대금 확보를 통하 여 작년 4분기 기준 1.4조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필름 사업부문 매각 완료로 약 1.2~1.3조원의 매각대금이 올해 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 인건비/전력비 등 원가 경쟁 력이 있는 말레이시아 동박 플랜트 가동으로 중장기적으로 높은 영 업현금창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한편 최대 고객사와의 추가 장기공급 계약이 제한적인 상황이나, 동사는 SK온 등 Captive향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스웨덴 노스볼트 등 타 유럽 배터리 업체와의 공급 계약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 OEM 업체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OEM 업 체들의 밸류 체인 강화 움직임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수주도 예상된 다. 올해 2~3개의 신규 장기공급 계약 체결 등이 예상된다.

     

    • 당 리서치센터는 올해가 80%를 넘어가던 동사의 Top 4 업체향 판매 비중이 축소되며,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 실리콘 음극재 시장, 높은 성장률 전망

     

    • 세계 음극재 시장 규모는 2020년 53.2만톤에서 2027년 317만톤 으로 연평균 29.0% 증가할 전망이다. 소재별로는 인조흑연 음극재 가 2027년까지 압도적인 비중(77.1%)을 지속하지만, 천연흑연 비 중이 급감하면서 실리콘 기반 음극재가 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2020년 0.6만톤에서 2027년 32.1만톤 으로 연평균 76.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속도 개선을 위하여 실리콘 음극재 개발/상업화가 동시에 확 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실리콘 음극재는 산화규소계(SiOx), 질화규소계(SiNx), 탄화규소계 (SiC) 등으로 분류되는데, 동사는 SiC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 이다. 코팅형 SiC는 올해 플랜트 착공 및 2025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고, 다공성 SiC는 내년 플랜트 착공 및 2026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동사는 실리콘 음극재부문에서 2025년 $3천만, 2030년 $20.5억의 매출액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 수익력 대비 저평가된 복합화학사 - 키움

     

    ㅇ다각화된 사업구조로 견조한 실적 시현

     

    국내 대표적 복합화학사 중 한 곳인 동사는 타이어(산업자재), 조선 및 전자재료(화학), IT 및 디스플레이(필름/전자재료), 아웃도어 및 골프산업(패션)으로 사업이 다각화되어 있다.

     

    사업 다각화와 아라미드 등 Specialty 제품 보유에 따라 ‘22년 여타 화학사들의 실적이 전년비 대폭 감익한 것과 달리 전년비 -4%에 그치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우리는 ‘23 년 영업이익 역시 전년비 성장율 7%의 섹터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추정한다.

     

    ㅇ‘23년 수익은 필름/전자재료가 관건

     

    ‘23년 산업자재는 ‘22년 9월의 타이어코드 베트남공장 19.2천 톤(전체 타이어코드 Capa 23% 증가) 증설, 화학부문 수송료 하락 영향으로 긍정적이다. 그러나 필름/전자재료의 경우 MLCC 및 편광필름의 업황 개선이 필요하나, 전방산업 수요 개 선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감안할 때 70% 이하의 가동률 및 재 고평가손실로 상반기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ㅇ‘24년~’26년 해마다 성장 스토리 장착

     

    ‘24년 연말 수급이 타이트하고 Specialty 제품인 아라미드 섬 유 7.5천톤(아라미드 Capa 100% 증가) 완공에 따라 산업자재 부문에서 수익성이 증가할 예정이다. ‘25년은 수전해 사업, ‘26 년은 최근 KT&G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한 친환경 담배필 터 진행에 따른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글로벌 Peer대비 확연한 저평가

     

    동사는 글로벌 Peer와의 비교에서 EBITDA 대비 저평가 거래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23년 EV/EBITDA 7.1배를 적 용하여 61,000원, Buy로 투자의견을 재개시한다. 핵심역량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향후 Peer 대비 Discount를 해소시킬 수 있는 요소로 판단한다.

     

     

     

     

     

       12개월 내 구리 가격 $12,000 전망 - 삼성선물

     

    ㅇ 3월 FOMC로 이동한 시장의 관심

     

    전일 크레디트스위스(CS)가 발행한 AT1 채권을 스위스 금융 당국이 상각하기로 하면서 위험 회피 분위기가 두드러졌으나 EU 및 영국 당국의 진화 노력과 더불어 연준과 5개국 주요은행들의 달러 스왑 라인 확대 발표에 글로벌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가 약화돼 비철은 대부분(아연과 니켈 제외) 상승 마감했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목요일(한국시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로 옮겨졌다. 달러 스왑 라인 제공은 달러 스왑 협정의 1일 만기 운용 빈도를 매주에서 매일로 늘려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조치인데,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이를 당장 필요한 조치가 아니라고 해석하기에 비둘기적 스탠스의 신호로 보기도 했다.

     

    다만 현재 CME 페드워치 상 25bp 인상 확률은 76.8%, 동결 확률은 23.2%로 인상이 우세하며, 현재까지의 정론은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은행 위기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올릴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니켈:

     

    LME 니켈 창고에서 발견된 돌 주머니의 소유자는 JP Morgan 으로 밝혀졌다. LME 는 지난 주 로테르담 창고에서 니켈이 아닌 물질을 발견한 후 약 130만 달러 상당의 니켈 계약 9 개를 취소했는데, LME 계약은 일반적으로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소식은 금속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JP 모건이 몇 년 전 해당 '니켈'을 인수했을 때 이미 금속은 창고 내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LME 로테르담 창고를 관리하는 회사인 Access World 는 입구에서 금속을 확인하고 창고에 있는 동안 안전하게 보관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

     

    해당 금속이 최근 Trafigura 에게 사기를 저질렀다고 지목되는 Gupta가 인도한 물질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LME 는 전세계의 창고에서 모든 니켈을 확인하도록 요청한 상태이며, 또한 자체 검사도 수행하고 있다. LME 창고에서 아직까지는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JP 모건은 작년 3월 니켈 숏 스퀴즈 사건에서 중국 거물 Xiang Guangda 의 대규모 매도 포지션에 대한 최대 상대방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 적이 있다.

     

    ㅇ 전기동:

     

    Trafigura 의 금속 및 광물 부문 공동 대표 Kostas Bintas 는 구리 가격이 타이트한 재고로 인해 향후 12 개월 내 $12,000 를 넘는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기에 현재 가장 중요한 금속은 구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구리 재고는 3.5일 분밖에 없었으며 중국과 미국은 (구리 수요가 많은)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첨언했다.

     

    ㅇ 알루미늄:

     

    국제 알루미늄 거래소(AI)에 따르면 2월 전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은 하루 188,300톤으로 1월의 187,800톤/일에서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2.67% 증가했으며, 중국의 경우 전월 대비 0.35% 증가한 111,000톤/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ㅇ EU 핵심원자재법, 미래를 주도할 산업금속 수요 모멘텀 재조명.

     

    - 지난 3월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핵심원자재법 초안을 발표. 해당 법안은 원자재 공급망의 취약성과 경제적 중요성을 기준으로 핵심 원자재(Critical raw material)를 선정. 핵심 원자재 중에서도 유럽내 전략적으로 중 요한 산업으로 분류되는 신재생 에너지, 디지털, 우주 방산에 활용되는 원자재는 ‘전략 원자재’로 구분

     

    - 전략 원자재로 선정된 구리, 니켈, 리튬 등 산업금속은 향후 수요의 성장 속도가 공급 성장 속도를 상회할 가능성을 내포. 산업금속의 수요 영역이 구경제에서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등 신경제로까지 확대되는 추세. 단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타이트한 실물 수급, 그리고 미래 수요 성장이 기대되는 구리를 포함한 산업금속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 휴대폰 : 2023년 전장(자율주행)/AI (서버), 매출 다변화에 주목 -대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익성은 예상을 상회, 휴대폰 부품업체에 긍정적. 2023년 영업이익 증가yoy) 증가 추정 및 신성장 매출 확대에 주력. 전장향 및 AI(서버, 클라우드), 신규 거래선 확보한 기업에 주목]

     

    ㅇ 최선호주 : 삼성전기, 엠씨넥스, 자화전자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는 약 6,260만대로 종전 추정에 부합 전망.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하나 전분기대비 7.7% 증가 추정은 긍정적으로 평가. 특히 갤럭시S23 출시 및 초기 판매가 전년대비 상회하면서 수익성(영업이익 3.68조원 116.4% qoq/-3.6% yoy)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수익성 양호는 삼성전자향 휴대폰 부품업체도 갤럭시S23 출시 및 믹스효과가 동일하게 반영될 전망.

     

    휴대폰 부품업체의 매출 증가는 전분기대비 미미하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큰 폭의 개선을 추정. 또한 2023년 1분기 갤럭시S23 판매, 2분기 갤럭시A시리즈 출시를 감안하면 2023년 휴대폰 부품업체의 영업 이익은 증가(yoy) 예상.

     

    다른 전자부품 업체대비 차별화된 모습, 2022년 기저효과 및 2023년 갤럭시S23 판매 증가, 믹스 효과(선제적인 재고조정 포함)를 반영하면 2023 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2023년 영업이익 증가(yoy) 및 신성장 확대, 신규 거래선 추가에 주목

     

    휴대폰 부품업체의 2023년 영업이익 증가를 추정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 증가보 다 신성장인 전장(자율주행, 전기자동차), AI 및 클라우드(서버), 비베모리 반도체 등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구한 기업에 주목.

     

    또한 새로운 거래선 확보로 높은 매출 성장 기업으로 비중 확대 전략, 최선호주로 삼성전기, 엠씨넥스, 자화전자 유지.

     

     

     

     

     

     세경하이테크 : 소외될 이유 없죠 - SK

     

    [모바일 기능성 필름 전문 업체.  중국 시장의 낮은 기저로 올해 나아지는 영업환경(데코+글라스틱). 폴더블 생태계의 중심은 여전히 삼성전자이나 중화권 SET가 점차 힘을 싣는 구도.  2023 년 매출액 3,540 억원, 영업이익 283 억원 추정. 6.4x 의 Valuation 매력 부각.]

     

    ㅇ 기업 개요

     

    동사는 모바일 기능성 필름 전문 업체이다.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점착 소 재인 광학 필름 51%, 스마트폰 내 부품 접합, 보호, 방수 및 방열 등 점착 테이프 32%, 스마트폰 전후면 데코레이션 필름 14%로 구성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삼 성전자, 오포, 샤오미 등 이다

     

    ㅇ 핵심은 중국 시장의 낮은 기저와 중국 폴더블 시장 성장

     

    동사 기존 본업의 한 축은 데코 필름이었다. 중국 로컬 업체 중심의 고객사를 확보했으 나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붕괴로 타격이 가장 컸던 제품이다. 시장이 12% 감소했 던 반면, 중국 시장은 16% 감소했다. 낮은 기저 덕에 올해 중국 시장의 반등은 다른 지 역 대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동사 역시 나은 영업 환경과 오포향 주요 모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광학 필름 내 폴더블 필름은 전년 대비 50%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 로 추정한다. 동사는 SDC 를 통해 국내뿐 만 아니라 중국 폴더블 고객사로도 필름을 공 급한다. 2023 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은 57% 성장하는 반면, 중국은 233%로 크게 아웃 퍼폼할 전망이다. 절대 물량 수준이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이원화 이슈는 섣부르다. 2023 년 매출액 3,540 억원(+36% YoY), 영업이익 283 억원(+160% YoY) 추정한다

     

    ㅇ 소외될 이유 없는 성장주

     

    전방 산업 특성상 내년에도 이익 성장은 가시적이다. 2023 년 PER 6.4x 로 폴더블 관련 업체 중 멀티플 부담도 가장 적다

     

     

     

     

     

     

     

     

    ■ 오늘스케줄 : 23-03-21

     

    1. 2월 생산자물가지수

    2. 일본 증시 휴장

    3.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개시 예정
    4. 국제물산업박람회 개최 예정
    5.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출시 예정
    6. 트와이스, 서울 공연 티켓 예매 시작 예정
    7. 현대로템, 호주서 전동차 수주 '대박'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8. SK이노베이션, SK온 투자유치 작업 본격화 관련 재공시 기한


    9. 엘비인베스트먼트 공모청약
    10. 지아이이노베이션 공모청약
    11. 코원플레이 정리매매(~3월29일)
    12. 엠벤처투자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웰크론한텍 추가상장(CB전환)
    14. 지노믹트리 추가상장(CB전환)

     

    15. 美) 2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16. 美) 나이키 실적발표(현지시간)
    17. 유로존) 1월 건설생산(현지시간)
    18. 독일) 3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3월 FOMC에서 25bp(1bp=0.01%) 금리 인상이 전망되고 있음. 만약 실행된다면 CS 사태가 금융시스템 위험으로 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반대로 동결이나 인하 시엔 금융시스템 위험을 통화당국 차원에서 중대 사안으로 본다고 해석이 가능함

     

    ㅇ 골드만삭스가 이번 주 FOMC에서의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함. 골드만은 정책 당국이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대응했으나, 이 같은 노력이 중소형 은행을 지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덧붙힘 (WSJ)

     

    ㅇ 모건 스탠리의 수석 미국주식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미국 은행 3곳의 파산에도 ‘양적 완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마이크 윌슨은 이 날 파산한 은행 예금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구제 조치에도 연준의 ‘양적 완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함

     

    ㅇ 글로벌 은행권 위기에 안전자산인 금값이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금 선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온스당 2,008달러에 거래됐는데, 글로벌 은행권 내부의 혼란이 금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든 것으로 전해짐.

     

    ㅇ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폐쇄된 시그니처은행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음. 19일(현지시각) 시그니처은행의 파산관재인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보도자료를 내고 뉴욕커뮤니티은행의 자회사인 플래그스타은행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

     

    ㅇ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안정을 위해 증자와 매각 등 여러대안을 놓고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짐 (Reuters)

     

    ㅇ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인 프랑수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크레디트스위스 (CS)와 미국 은행 리스크는 유럽은행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힘(WSJ)

     

    ㅇ 국제신용평가업체 S&P가 UBS 그룹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함. S&P는 CS의 규모와 취약한 신용, 특히 투자은행 부분을 정리하기 복잡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UBS의 CS 인수통합은 중대한 실행 위험이 있다고 덧붙힘 (CNBC)

     

    ㅇ 월가 분석가들은 UBS의 크레디트 스위스 인수가 장기적으로는 UBS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견해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UBS가 32억달러 (4조2천억원)에 크레디트 스위스를 인수한데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함.

     

    ㅇ 독일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5.8%로 집계되며 5개월 연속 둔화세를 나타 냄. 1월 기록한 17.6% 상승보다 둔화한 수준으로, 전월 대비는 0.3% 하락함 (CNBC)

      

    ㅇ 아마존 CEO인 앤디 재시는 몇 주 안에 9000명을 더 해고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 1월 1만8000명을 감축한데 이은 2차 구조조정임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속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82%, MSCI신흥지수 ETF는 +0.37%.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2.7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87%. KOSPI는 +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주말 동안 글로벌 각국의 노력으로 금융시장 안정기대가 높아져 상승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속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를 보이는 등 수급적인 불안으로 하락전환. 

     

    이와 관련 달러/원 환율이 7.9원 상승하는 등 원화약세 심화. 여기에 최근 급등하던 2차전지업종의 변동성 확대 등 차익실현 매물도 부담을 보이며 KOSPI는 -0.69%. KOSDAQ은 장 초반 급락하던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바이오 업종도 상승하며 +0.60%로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가 글로벌 각국중앙은행들의 노력 등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보이자 지역은행 이슈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신용등급 강등으로 퍼스트리퍼블릭 뱅크가 급락하고 여전히 일부 지역은행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역은행 리스크가 완전 해소되었다고 볼 수 없지만, 일부 지역은행들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를 보여 사태 해결 기대를 높임.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구조조정으로 MS를 비롯해 일부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 이 소식에 클라우드 관련 종목군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한국증시에서도 부정적 영향 예상. 특히 그동안 강세폭을 확대했던 MS의 경우 낙폭이 컸던 만큼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 한국 증시에서 최근 강세를 보인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 예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1%, 러셀2000 지수가 +1.11% 상승하는 등 한국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은 일부 지수가 강했던 만큼 한국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1.0% 내외 상승출발 후 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개선 등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50%
    WTI유가 : +3.34%
    원화가치 : +0.57%
    달러가치 : -0.50%
    미10년국채금리 : +3.4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지역 은행 위험 통제 기대로 상승

     

    ㅇ 다우+1.20%, S&P+0.89%, 나스닥 +0.39%, 러셀+1.1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금융시장 변동성과 FOMC


    20일 뉴욕증시는 주말에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스와프 강화 및 UBS(+3.30%)의 CS(-52.99%) 인수 등으로 금융 시스템 리스크 완화 기대가 강화되자 상승.

     

    다만, 아마존(-1.25%)의 클라우드 부문 구조조정 소식에 MS(-2.58%)와 관련 종목군이 부진해 나스닥은 제한적인 상승을 보이는 차별화 진행.

     

    한편, 달러화 약세, 국채금리 상승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FOMC를 앞두고 장 후반 일부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결국 은행 문제 통제 기대 속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상승폭 확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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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UBS(+3.30%)가 CS(-52.99%)를 인수한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스와프 강화를 발표하는 등 금융 시스템 우려가 확산되는 부분을 제어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특히 각국 중앙은행들은 통화스와프 계약의 빈도를 일주일에서 매일로 늘리며 미세조정까지 단행하는 등 시장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확대. 이러한 소식은 결국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일부 개별이슈로 부진한 종목을 제외하고 주식시장은 상승.

     

    미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가 시그니처 뱅크의 일부 자산을 뉴욕 커뮤니티 뱅크 (+31.65%)의 자회사인 플래그스타 은행에 매각한다고 발표. 더불어 실리콘밸리은행에 대해서는 입찰기간을 3월 말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며 여러 곳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고 주장. 여기에 퍼스트리퍼블릭뱅크(-47.29%)에 대해 JP모간이 자본조달, 매각 등을 자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문제되고 있는 은행들에 대한 해결조짐이 확대.

     

    여전히 투자심리는 위축되고 있는 상태. 전미 개인투자자협회(AAII)에 따르면 6개월후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수치가 역대 평균인 37.5%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유로존 에너지위기 당시인 지난 9월 이후 최저치인 19.2%에 그쳤고, 하락전망은 역대 평균인 31.0%를 크게 상회한 48.4%를 기록. 이는 지역 은행 문제가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했기 때문.

     

    여기에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경우 경기침체 우려를 더욱 확신하게 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확대될 수 있어 FOMC 결과에 대한 불안심리도 높음. 그렇지만, CME FED watch에서 3월 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이 73%로 상향 조정되는 등 동결 가능성은 크지 않고, 최고금리 변화 가능성,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등을 종합적으로 해석해 FOMC 이후 안정 가능성이 높음.

     

     

     

     

     


    ■ 주요종목  : 에너지, 산업재 강세 Vs. 클라우드 관련주 부진

     

    CS(-52.99%)는 UBS(+3.30%)로 인수되었으나, 인수가가 30억 스위스프랑에 그쳤다는 점에서 급락. UBS는 상승. 퍼스트 리퍼블릭(-47.11%)은 S&P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신용리스크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 웨스턴 얼라이언스(-6.74%)는 부진한 반면, 이스트웨스트뱅코프(+0.37%), 코메리카(+2.25%), 키코프(+1.21%)는 상승하는 등 지역은행들은 혼조. US뱅코프(+4.55%)는 베어드가 예금이동의 수혜자로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하자 강세.

     

    인페이즈 에너지(+4.83%)는 레이몬드가 배터리와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금융리스크가 완화되며 안정속 경기침체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엑슨모빌(+2.61%) 등 에너지, 허니웰(+2.84%) 등 산업재, 캐터필러(+2.47%) 등 기계업종, 프리포트 맥모란(+3.37%) 등 광산업종이 강세.

     

    델(+3.57%)은 골드만삭스가 개인용 PC 위축에 따른 역풍이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며 매수로 커버리지 시작하자 상승.

      

    아마존(~1.25%)은 클라우드, 광고 부문 구조조정 소식에 하락.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개인정보보호 문제와 독점금지조사 소식도 하락요인. MS(-2.58%)는 에버코어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아마존의 클라우드 관련 부문 구조조정 소식에 하락. 알파벳(-0.39%)도 부진. 스노우플 레이크(-0.11%), 트와일로(-0.45%) 등 클라우드 관련주 대부분 하락. 이 여파로 AMD(-1.05%) 와 인텔(-2.18%)은 레이몬드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했음에도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독일 물가 둔화

     

    독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1.2% 하락을 뒤로하고 0.3% 하락에 그침.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17.6% 상승보다 둔화된 15.8%로 발표.

     

    유로존 1월 무역적자는 306억유로를 기록해 지난해 1월 386억 유로보다는 적은수준을 보였으나 지난달 88억유로 적자에 비해서는 큰 수준으로 증가. 수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반면, 수입은 9.7% 증가에 그침.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FOMC 앞두고 단기물 중심 급등

     

    국채금리는 투자자들이 지역 은행 위험을 통제될 것이라는 희망이 유입되며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지자 급등. 특히 FOMC를 앞두고 연준의 25bp 금리인상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단기물의 강세가 뚜렷. 다만, 장 후반 FOMC에 대한 우려와 기대 속 등락이 제한된 점도 특징.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 Spread는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운드>원화>유로>위안>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CS가 UBS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으로 유로존 금융 시스템 우려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유로화는 CS 문제가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도 강세.

     

    엔화는 안전선호심리가 완화되자 달러대비 강세폭이 제한.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장 초반 지역 은행 리스크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급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지역 은행 일부가 강한 모습을 보였고, 문제되던 은행들에 대한 인수 합병 소식도 관련 우려 완화에 도움. 중국의 북해 원유 구매가 강력한 수요 회복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상승전환 요인으로 작용.

     

    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와 LNG 수출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봄이 다가와 난방 수요 감소가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감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며 상승한 품목도 있으나, 일부 품목은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 하는 등 혼조 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95%, 철근은 0.85% 하락.

     

    곡물은 흑해 곡물 수출 거래 기간 연장 소식에 밀과 옥수수 중심으로 하락. 대두는 중국 수입 급증 소식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은행권 위험 우려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48%, 선전종합-0.32%.


    20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크레디트스위스(CS) 매각 소식에도 은행권 위험 전이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했다. 지수는 상승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스위스 1위 은행 UBS가 CS를 인수한다는 소식에도 은행권 불안이 다른 금융 부문이나 경기침체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째 동결했다. 1년 만기 LPR은 3.65%로, 5년 만기 LPR은 4.3%로 유지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58위안(0.52%) 내린 6.8694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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