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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7(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4. 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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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해 줄 수 있는 재료는 물가 안정 - NH
ㅇ KOSPI주간예상:2,380~2,530P
- 상승요인 :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메모리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
- 하락요인 : 미국 경기둔화 우려, 점증하는 미·중 갈등.
- 관심업종 : 반도체, 신재생, 화장품/의류, 면세점
ㅇ 경기침체 논란: 최근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세가 점차 확인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중.
4/4 미국 노 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에서 2월 채용공고가 993만 명(전월 1,056만 명, 전망 1,040만 명)으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4/5 미국 3월 ADP 고용은 +14.5만 명(전월 +26.1만 명, 전망 +20.0만 명)으로 20만명을 하회. 이에 따라 4/7(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 30분) 미국 3월 고용보고서와 4/12 미국 3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
만약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 경기둔화가 연준 피봇 기대로 연결될 공 산이 큼. 반면, 고용 둔화폭에 비해 임금·물가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경우 경기 우려가 더 커질 수 있음.
ㅇ 점증하는 미·중 갈등 우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중. 낸시 팰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2022년 8 월), 중국 정찰풍선 격추 사건(2023년 2월), 미국의 의회의 틱톡 사용금지 압박(2023년 3월) 등. 4/5에는 차이 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미국을 방문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 1979년 미국-대만 단교 이후 이뤄 진 최고위급 회담. 중국은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동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대만 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
미중 갈등은 경제 차원에서도 진행. 3/31 중국 인터넷정보실은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인터넷 보안 심사를 한다고 공고. 4/6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 정부가 희토류 자석(전기차 모터의 핵심 부품) 관련 기술을 수출 규제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보도.
4/5 IMF는 '글로벌 금융 안정 보고서(Global Financial Stability Report)'에서 미중 갈등이 세계적인 해외투자 감소와 경제성장률 둔화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려.
ㅇ 1분기 어닝시즌 개막:
최근 2주간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8% 하락(34.7조원→33.8조원). 이익 전 망치 상향폭이 컸던 업종은 기계(+15.8%), 필수소비재(+9.5%), IT가전(+5.1%). 반면 이익 전망치 하향폭이 컸던 업종은 호텔·레저(-5.2%). 철강(-7.7%), 조선(-12.4%). 반도체 업종도 적자 전망폭이 증가(-2.2조원 →-2.8조원).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는 1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2023년 1분기 33.8 조원 → 2분기 36.8조원 → 3분기 47.7조원)
ㅇ 투자전략:
다음주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4/12 미국 3월 소비자물가 발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의 전년동월대 비 상승률 컨센서스는 +6.0%(전월 +6.0%)인데, 클리블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cast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22%로 예상. 과거 클리블랜드 연은의 전망치는 물가 피크아웃 이후 국면에서 적중률이 높았음.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
개별 종목 차원에서는 어닝시즌이 중요. 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는 가이던스 제시 여부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 12개월 선행 PER은 13.3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3%),
- 12개월 후행 PER은 13.3배 (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21%),
- 12개월 선행 PBR은 0.92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82%),
- 12개월 후행 PBR은 0.94배(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90%).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미국 부활절 휴장(4/7),
- 미국 3월 고용보고서(4/7),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4/11),
- 중국 3월 소비자물가(4/11),
- 유로존 2월 소매판매(4/11),
- 미국 3월 소비자물가(4/12),
- 3월 FOMC 의사록 공개(4/13),
- 중국 3월 수출입(4/13),
- 미국 3월 생산자물가(4/13),
- 미국 3월 소매판매(4/14),
- 미국 3월 산업생산(4/14),
- 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4/14, 잠정치)
■ 경제 Preview: 지그재그 -NH
- 한국 시간 4월 12일(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미국 3월 CPI 발표될 예정 - 클리블랜드 연준은 3월 CPI를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5.2%로 추정. 3월 데이터는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작년 전 쟁)하기 때문에 둔화될 가능성이 유력
- 반면, 클리블랜드 연준은 4월 CPI를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5.3%로 추정. 이 경로대로 가면 이번 달에는 안정된 것으로 보이는 인플레이션이 다음 달에는 다시 하락이 빠르지 않은 걸로 나오게 됨. 중고차 가격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 클리블랜드 연준 추정치대로 움직이게 됨
- 이번 주에 발표된 2월 구인공고가 감소했는데, 미국의 구직 웹사이트인 Job Indeed의 통계를 보면 3월 중순에 구인 공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옴. CPI와 마찬가지로 이번 달에 발표된 2월 구인공고는 금리인상전망을 낮추는 결과이지 만 다음 달에 발표될 3월 구인공고는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음
- 미국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하는 ISM은 3월에 미국 체감경기가 둔화됐다고 발표했으나, Markit 조사에 따르면 체 감경기가 반대로 확장됨. ISM은 미국 다국적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을 조사에 포함하는 반면 Markit은 미국 영토 안에 있는 법인만을 조사함. 좀더 확실한 것은 미국 이외 지역의 하강을 나타내며 중국 Re-Opening은 중국 내에서의 서비스업 경기만 개선이지 다른 부문으로는 번져 나가지 못함을 나타냄.
- 종합하면, 경제지표가 일직선의 흐름을 나타내지 못하고 지그재그 형태를 보이며, 미국 이외 지역의 둔화가 더 두드 러짐.
■ FX Preview: 원/달러, 연간 궤적 고려하면 지금은 높은 편 -NH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70원~1,340원
글로벌 환율은 통화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단기금리와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음. 추가 금리인상이 전망되는 멕 시코는 연초 이후 단기금리 상승폭이 가장 큰데, 페소화 역시 강세폭 상위. 반면 미 SVB 파산 이후 연준의 금리 인상 막바지 인식이 확산되며 미국의 단기금리 상승폭은 3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캐나다와 유사. 달러 지수는 101선까지 하락
달러지수(DXY) 내 선진 통화별 비중을 고려해 미국과 미국 외 지역의 기준금리 차이를 도출해보면, 2022년 12 월을 고점으로 3개월 연속 금리차는 축소 중.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여전한 선진국은 Fed 대비 추가 긴축 여지가 상존. 연말까지의 기준금리 인상폭 전망은 ECB와 Fed 각각 60bp, 5bp 수준. 여전히 미-독 금 리차 축소와 순환적 약달러를 전망
SVB 파산 이후의 달러 지수 하락에도 원화는 재차 약세. 4월중 외국인 배당 역송금에 따른 계절성도 환율의 유의 미한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당국의 개입 출현(1,300원초 구두개입, 1,330원 목전 실개 입) 및 한국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2개월 연속)를 고려하면 현 레벨에서 상단을 크게 높게 보기는 어려움. 현재 환율 레벨은 연간 원/달러 환율 궤적 중 높은 편, 즉 달러 매수에는 비싼 레벨대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
■ 미 달러와 위안화 사이에서 방향을 잃은 원화-하나
ㅇ 미 달러인덱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세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고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장은 하반기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구인 건수가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고(2월 -63.2만 명), 3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14.5만 명 증 가하며 컨센서스(21만 명)를 하회했다.
미국 3월 ISM 서비스업지수도 51.2P로 둔화 돼(컨센서스 54.4P) 경기 침체 경계감이 높아졌고,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 라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금리선물시장은 5,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하반기 중 세 차례 가량 금리를 인하하는 경로를 예상 중이다.
이에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DXY 인덱스는 2월 말 105P에서 현재(4/6) 102P로 -2.9% 가량 하락했다. 미 달러 하락 베팅이 다소 과도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부담 이지만, 앞으로 발표될 3월 경제지표들이 민간 경제주체들의 심리 약화를 반영하며 부 진할 가능성이 높아 미 달러는 당분간 하락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ㅇ 변동성은 과도하게 높고 방향성은 사라진 원화
반면 달러-원 환율은 방향성을 잃었다. 미 달러의 추세적 하락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2월 말 대비 0.4% 절상되며 박스권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환 시를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1,300원 근방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1,32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양방향 수급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변동성만 과도하게 높다. 지난 3월 달러-원 환율의 일평균 변동폭은 15.8원에 달한 다. 특징적인 부분은 그간 높았던 미 달러와의 상관성이 약화되고 위안화와의 상관성 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경기 개선과 함께 위안화가 점차 강세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나,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더뎌 실물지표의 뚜렷한 반등 전까지 지지부진한 흐 름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 미-중 갈등도 해소되지 않은 만큼 위안화의 박스권 행보 는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제한할 소지가 있다.
ㅇ 4월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시즌. 단기적으로 1,300원대 등락 이어질 전망.
한편 4월은 배당금 지급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늘어나며 달러-원 환율의 상방 압력을 높일 수 있다. 한국 경상수지 내에서 배당 지급과 같은 투자 소득을 포함하고 있는 본원소득수지는 2012년 이후 매년 4월마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해왔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한국은 수출 부진으로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동반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달은 본원소득수지까지 가세하며 달러 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외국인 국내 주식 매수세도 약화되고 있어 수급상 부담이 상존한다. 달 러-원 환율은 단기적으로 1,300원대에 머물며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듯 하다.
■ 경기 방어주가 움직인다 - 하나
ㅇ 분위기 전환의 움직임
금주 국내 증시는 PCE 지표 둔화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시현되었으나 OPEC+의 원유 감산 소식과 ADP 고용, ISM 서비스업 지표의 부진으로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 확산되며 상승폭을 반납, 0.25% 상승으로 마감하였다.주중 발표된 모 든 지표는 이전치와 예측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2월 PCE 지표는 5.0%(예측치 5.1%, 이전치 5.3%), 3월 ADP 고용은 14.5만명(예측치 210K, 이전치 261K), 3월 ISM 서비스 지수는 51.2(예측치 54.4, 이전치 55.1) 으로 발표되었다.
전반적으로는 지수가 2차전지 업종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지난 주와 비슷한 양상이었으나 대표적인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 앤에프의 거래대금 비중이 지난주 17.0%에서 13.29%로 감소하며 기타 다른 업종 들로 시장의 분위기가 서서히 넘어가려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외국인, 기관 자금 유출 전환, 경기 방어주 유입 금주 KOSPI는 외국인, 기관의 자금 유출 전환이 발생하였다. 두 수급 주체 모 두 대형주에 대해서는 순매도를 시현하였으며 외국인은 소형주, 기관은 중형주 에서 순매수를 보여줬다.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의약품, 음식료품, 통신업과 같은 경기 방어주 성격을 가진 업종에서 두 수급 모두 순매수를 하는 모습이 관찰되 었다.외국인, 기관 양매수를 기록한 의약품, 음식료품, 통신업의 특징은 경기의 등락에 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이다. 이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 업종은 바 이오이다. 경기 방어주라는 특징에 바이든 행정부의 조기 암 탐지 계획 발표, 정부 의 4,000억원 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신규 지원 발표와 같은 정부 지원책이 더해져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ㅇ 바이오가 좋아 보인다.
은행발 시스템 리스크 우려에 쏠려있던 시장의 관심이 다시 금리와 인플레이션으 로 이동하고, 국내 시장은 2차전지 업종에서 다음 주도 업종을 물색하는 중이다. 최근 지표의 부진은 연준의 피봇 기대와 성장주 랠리를 불러왔던 과거와 달리 경기 침체와 관련된 종목들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요일 비농업고용, 차주 CPI,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가 있으며 주식 시장에서는 침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바이오, 필수소비재와 같은 경기 방어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추가적으로 바이오는 현재 미국, 한국 정부의 지원책과 다가올 AACR이라는 이벤트까지 더해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 오리온 : 한국을 넘어 세계로 - NH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서 높은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으며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 록 개선될 것]
ㅇ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
-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기존 대비 13.3% 상향. 한국 시장을 넘어 주요 해외 국가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존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10% 부여(17.0배→ 18.7배). Target PER을 상향했으나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동사 평균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과도한 수준은 아니 라고 판단.
- 하반기 베트남 시장에서는 우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러시아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규모는 가장 크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에서도 영업 력 강화를 통해 재차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율 부담 완화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
ㅇ 1분기,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24억원(+1% y-y), 1,060억원(-2% y-y)을 전망. 춘절 시점 차이로 1월 중국 및 베트남 매출의 일시적 감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의 양호한 실적 기대.
- 1분기 주요 법인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원화 기준) 각각 한국 +13%, 중국 -12%, 베트남 +2%, 러시아 +61% 전망.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던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제외하면 높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짐. 중국 과 베트남 지역 또한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 중.
- 원가 측면에서는 상반기까지는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가격인상 효과 등으로 이익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추정.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 추이를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마진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어 매 분 기 개선되는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
■ 카지노 : 변수 없는 1분기, 드디어 중국 모멘텀이 시작되는 2분기 -하나
ㅇ중국향 정기선 편성 확대와 5월 중국 단체 관광 재개 기대
외인 카지노는 일본 VIP향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1분기 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3월 말부터 중국발 정기선 편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주도 역시 중국의 주요 도시들과 노선이 재개되고 있다. 매월 개선된 흐름이 예상되며, 특히 5월쯤으로 예상되는 중국과의 단체 관광 재 개 시 한 단계 레벨업 된 실적과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외인 카지노를 선호하며 후행적으로는 오버행 이슈 가 없는 GKL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향후 선호 도에 있어 업체간 차별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강원랜드/파라다이스/GKL 모두 컨센서스 부합.
강원랜드/파라다이스/GKL/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예상 영업 이익은 각각 1,007억원(+856%)/220억원(흑전)/190억원(흑 전)/-331억원(적지)으로 중국발 항공기의 제주도 입국이 일 시 중단된 롯데관광개발을 제외하면 대부분 컨센서스에 부 합할 것이다.
강원랜드의 4분기 급감했던 트래픽과 실적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외인 카지노는 4분기 의 회복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3월 말부터 중국발 정기 노 선 편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는 9월까지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19 이전 90% 수준까지 조기 회복하는 것으로 목표하 고 있어 드랍액은 지속 회복될 것이다.
ㅇ 마카오 카지노의 가파른 회복은 매우 긍정적
3월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127억MOP(약 2조원, +247% YoY)으로, 2019년 3월의 50% 수준을 회복했다. 2월 중국 본 토와 홍콩/마카오 간 왕래 자유화 및 단체 여행을 재개했다. 아직 중국의 국제선(홍콩/마카오/대만 포함) 여객 항공 편수 가 3월 말 기준 2019년의 30% 수준임을 감안하면 정켓에 대한 업황 우려 대비, 특히 Mass 고객들이 상당히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중국의 국제선 운항 횟수는 주 약 2,000편에서 약 5,300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 강원랜드: 1Q 예상 OP 1,007억원(+856%)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713억원(+64% YoY)/1,007억원(+856)으로 컨센 서스(950억원)에 부합할 것이다. 예상 드랍액은 약 1.6조원(+63%), 방문객 수는 62만 명(+75%)으로, 4분기 대비로는 상당히 개선 되었으며 2019년 1분기보다도 소폭 상회하 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2019년 대비 방문객 수가 감소했음에도 영업시간 2시간 증가 및 고액 테이블 수 증가에 따른 영업 환경 개선이 인당 드랍액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긍정 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조트 트래픽이나 매출 역시 2019년 대비 소폭 상회하는 것으 로 추정되면서 4분기 급감했던 트래픽은 다행히도 일시적 요인으로 보인다.
최근 2달간 주가가 15~20% 수준으로 급락했는데, 올해 예상 배당을 750원 내외로 가 정할 때 시가 배당률 3.8% 수준이다. 기준 금리가 고점 대비 소폭 낮아진 상황에서 시 가 배당률 3% 후반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2020년 발생한 강원도가 제기한 폐광 기금 2,250억원의 추가 납부에 대한 행정 조치에 대해서는 강원랜드가 1,071억원(3년치)만 이미 납부한 상태인데, 1심을 강원랜 드가 승소한 상태에서 최근 법원이 화해 조정을 권고했고 강원랜드가 수용하지 않았다. 만약 승소할 경우 이자를 더해 돌려받을 것이며, 패소할 경우 미납한 금액을 내야 한다.
2) 파라다이스: 1Q 예상 OP 220억원(흑전)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904억원(+91% YoY)/220억원(흑전)로 컨센서스 (211억원)에 부합할 것이다. 드랍액은 1.26조원(+252%)으로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수준 이며, 일본 VIP와 Mass 고객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홀드율은 9.9%(-3.4%) 로 다소 부진했으며, 원가 측면에서는 콤프와 프로모션 비용의 정상화를 점진적으로 가 정하고 있다.
중국과의 정기선 편성이 3월 말부터 본격화 되었으며, 빠르면 5월 내 중국과의 단체 관 광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까지 항공권 공급이 2019년 수준의 90%까지 회복 될 것이기에 드랍액 역시 4분기까지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정켓 업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보복 수요에 따른 인당 드랍액 성장으로 중국 VIP 드랍액의 서프라이즈를 기 대할 개연성은 높다고 판단한다.
3) GKL: 1Q 예상 OP 190억원(흑전)
GKL의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85억원(+131% YoY)/190억원(흑전)으로 컨센서스(173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이다. 드랍액이 7,538억원(+161%)으로 파라다이스 와 같이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홀드율은 14.3%(-1.7%p)를 기록했다.
원가측 면에서는 Comp 등 코로나 구간에 강제로 절감되었던 비용들의 정상화를 가정했으며, 용산 이전과 관련된 비용은 향후 6년간 연간 45억원 내외의 상각비 정도다. 파라다이스 와 마찬가지로 5월 이후 중국의 단체 여행 재개가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4) 롯데관광개발: 1Q 예상 OP -331억원(적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38억원(+2% YoY)/-331억원(적 지)으로 컨센서스(-112억원)를 하회할 것이다. 호텔 부문 예상 매출액은 193억원(- 30% YoY)으로 OCC 38%, ADR 26만원 내외로 크게 부진할 것이다.
해외 여행이 재개되 면서 내국인의 투숙률이 급감한 반면, 1~2월에 중국 항공기가 인천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OCC가 크게 하락했다. 카지노는 이런 어려운 영업상황에도 불구하고 드 랍액은 약 3,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매출액도 120 억원(-3%)으로 4분기 쇼크에서 회복할 것이다.
3월 말부터 5월까지 상해/난징/베이징 등 중국 주요 노선들이 재개되면서 2분기부터 호 텔과 카지노 부문의 동반 성장을 통해 적자를 크게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며, 단체 관광 까지 재개된다면 바로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 이미 중국 주요 OTA인 씨트립 을 통해서도 객실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OCC는 외국인 관광객 회복으로 연말 기준 70% 수준까지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 실적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삼성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만원 유지:
2022년 원-달러 환율 상승 및 고마진 제품 믹스 등 으로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하면서 KOSPI 대비 선전한 성과 기록. 2023년 1, 2, 3공장 풀가동, 4공장 가동률 소폭 상승 및 안정적 원-달러 환율 반영하여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6,577억 원(+15.2% y-y), 영업이익 1조 675억원(+8.5% y-y) 전망.
성장세 둔화에도 Peer 기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는 이유는 경쟁사의 Capa 증설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과 점이 지속되면서 향후 설립될 신규 공장의 높은 가동률을 보장하며 안정적 성장세가 기대 되기 때문. 지난 3월 5공장 설립에 대한 이른 발표도 4공장에서 받을 수 있는 수주 규모가 초과되었기 때문.
ㅇ 장기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 필요.
1) 대량 생산이 필요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항암제 등 수주 확대, 2) 이미 견고한 입지를 보유 한 CMO 사업 외에 2018년부터 시작한 CDMO 사업에서의 유의미한 실적 성장, 3) 삼성바 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PBM 보험 급여 등재 및 성공적인 판매 등이 기업 가치 상승에 중요.
ㅇ 견조한 항체의약품 수요를 방증하는 5공장 증설.
지난 3월 17일 공시를 통해 제2바이오캠퍼스 내 5공장 신설을 공시했다. 184,000L 규모로 투자금액은 약 2조원이다. 5공장 증설 계획을 통해 4공장의 수주가 충분히 진행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상반기 내 착공 예정이 다. 계속되는 증설 계획을 통해 견조한 항체의약품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ㅇ 23년, 하반기 4공장 매출 인식으로 12.7% 매출 성장 기대
최근 동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4공장 수주 계약에 힘입어 5공장 증설계획을 발표했다. 4공장 수주 활동을 통해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 기 때문이라 판단되며 이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은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 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22년 10월부터 가동된 4공장 매출은 23년 3분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지속, 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에피스 합병에 따른 PPA 상각 및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고려, 영업이익율 감소는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따라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3,834억원(12.7% YoY), 영업이익 1조 48억원 (2.2% YoY, OPM 29.7%)을 전망한다. 연간 영업이익을 상향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및 4공장 가동에 따른 인건비/비용 증가분을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 가장 생산능력이 큰 4공장의 매출액이 더해지면서 높은 성장률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수 적기라고 판단 한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차별화된 경쟁력 및 파트너사를 통한 시장 진출로 빠른 MS 선점이 기대된다.
■ 2차전지 급행열차 탑승이 어렵다면, 컨텐츠와 방산에 주목 -대신
ㅇ 2023년 경제정책방향 新성장 4.0전략을 복기하기 좋은 시점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주인공은 단언컨대 2차전지라고 할 수 있다. 2차전지 산업 주 가는 경이로울 정도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FnGuide 2차전지 산업 지수는 1분 기에만 53.66% 급등해 KOSPI(10.75%), KOSDAQ(24.77%)대비 각각 42.9%p, 28.9%p Outperform했다. 2차전지 산업 지수 내에 KOSPI 상장 12개 종목들만 별도 로 지수화 하면 33.9% 상승해 KOSPI대비 20%p 이상 Outperform했다. 한편, 2차전 지를 포함해 KOSPI를 이끄는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반도체 업종도 1~2분기 중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투자 쏠림 현상에 따른 진입 부담은 지속해서 가중되고 있다. 1분기 프리어닝 시즌 진입으로 높아지는 실적민감도가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 2차전지 그림자에 가려진 업종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제 2의 투자처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공교롭게도 정부는 22년 12월에 발표된 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반도체, 2차전 지를 전략산업으로서 초격차를 화복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표명한 바가 있다. 23년 상반기에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 및 지원 정책들이 더욱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이들의 차별적인 모멘텀이 기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2차전지에 가려진 新성장 4.0 유망 업종: 컨텐츠, 방산의 Upside 다시 기대.
2차전지는 1분기에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고 반도체는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에 견 조한 회복력을 기록했다. 반면, 뒤에 유망 업종으로 제시한 컨텐츠-방위산업-원전 관련 주가가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요 컨텐츠 종목을* 지수화 했을 때 1분기 수익률은 -15.8%로 시장수익률 대비 Underperform했다. 방산*의 경우 동기간 수익 률은 2.75%로 마찬가지로 시장대비 부진했다. 이마저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분기 +12.9%) 강세 영향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면 방산 수익률은 -7.5%로 대폭 축소된다.
* 컨텐츠 종목: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콘텐트리중앙, SBS
* 방산 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풍산, SNT모티브
ㅇ 컨텐츠
작년 4분기 컨텐츠 업종 강세는 업종 밸류에이션 척도인 넷플릭스의 상승세, 11월 이후 주요대작들 방영, 중국 시장 재개방 기대감 유입 등에 기인한 것이었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과 더불어 컨텐츠를 둘러싼 언론 노이즈 등 작품 시청률, 인지도와 무관한 우려들이 유입되어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했다.
컨텐츠 업종들 다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2분 기 대작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실적 측면에서는 주요 컨텐츠 기업(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콘텐트리중앙, SBS) 합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6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8% 성 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기준 컨센서스는 4,625억원으로 형성되어 22년대비 46% 확대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내 컨텐츠 산업은 여전히 정부의 관심권에 위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국내 OTT 컨텐츠 유통력 강화 지원사업을 발표한 바가 있다. 더불어 올해 1월에 예고한 역대 최 대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의 경우 당초 K-컨텐츠펀드 4,100억원 규모 조성을 목표했다.
이와 관 련해서 3월 31일 발표된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 K-컨첸츠IP, K-문화M&A를 포함한 6개 분야 에서 펀드 결성예정액은 6,412억원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부의 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예고한 대로 국내 컨텐츠 산업 활성화 정책들은 현재 진행형으로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2분기 대작 및 실적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컨텐츠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ㅇ 방산
방산 업종은 컨텐츠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분기 에 34.78% 급등한 영향이다. 한화디펜스에 이어 한화의 방산 부문도 흡수합병하며 방위산업 중 심으로 사업구조 재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들어서도 상승세를 기록 중 이다.
이외에 메이저 방산 기업 내에서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은 각각 1분기에 - 6.88%, -9.15%, -21.48% 하락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은 2분기 들어서 반등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해외 수출/수주 관련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가 증가하면서 방산 수출에 대 한 기대감이 다시금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적 측면에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합 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984억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작년 4분기(2,997억원)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아쉽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23년 전망은 1조 2,2290억원으로 22 년(8,454억원)대비 4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텐츠 산업과 마찬가지로 방위산업도 여전히 정부의 관심권에 위치하고 있다. 6일 방위사업청,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방위산업 수출산업화를 위한 공동 수출금융지원업무협약 추진을 발표했다. 4월말부터 시중에 연간 약 1,000억원 규모로 유동성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방위산 업이 한국 수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방위산 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 SK이노베이션 : 배터리 수익성 개선 속도가 문제일뿐...올라갈 일만 남았다 - 한화
ㅇ 1Q23 영업이익 1,828억원(컨센 대비 -63%) 전망
SK이노베이션 1Q23 영업이익은 1,828억원을 기록해 QoQ 흑자전환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다. 미국 공장의 더딘 수율 개선 속도와 F-150 화재 관련된 생산 중단에 따른 SK ON 적자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정유: 영업이익 1,55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OSP 하락 및 휘 발유 강세로 정제마진은 QoQ +3.5$/b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유가 약세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2,437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배터리: 영업적자가 -3,512억원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4Q22 가동 개시한 미국 2공장의 수율 개선속도가 더디고, 2월 포드 F-150 화재에 따른 생산 중단과 격려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 됐기 때문이다. F-150 생산이 3월부터 재개된 것과 별개로 SK On의 배터리 라인은 약 2주일만에 다시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출하 량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PTA 및 폴리에스터향 수요 늘었으며, 이에 PX 스프레드가 4Q22 306$/톤 → 1Q23 316$/톤으로 개선돼 흑자전환 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ㅇ 석유 부문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수율 상승 효과 본격화 기대
OPEC+ 감산 결정에 따른 유가 상승과 휘발유/항공유 마진 강세로 23년 정유 부문의 견조한 수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SK온 수율 개선에 따른 이익 상승 기 대. 미국 외 기타 지역의 수율이 안정화(중국 94~95%, 헝가리80% 이상)되며 23년 연간 전사 차원 80% 이상의 수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ㅇ 투자자와 기업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 발표
1) 우선 2024~’25년 주당 최소 2,000원의 현금 배당 지급 계획을 밝혔다. 2) 향후 SK ON의 상장에 앞서 시가총액의 10% 상당을 공개매수하고,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하는 계획이다. 이 때 현금 대신 SK ON 주식을 지급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3) SK ON 상장 이후 특별배당을 실시해 구주매출 자금 일부를 환원할 예정이다.
다만, SK ON과의 주식 교환 비율은 향후 상장 가치 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기존 주주들로 하여금 SK ON 주식 취득을 가 능케 하고, 우려되었던 자회사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면 서도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ㅇ 남은 것은 수익성 제고뿐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기 대치에 못 미칠 전망이나, 주주환원정책과 올해부터 적용될 IRA 세제혜택은 그동안 동 사의 할인 요인이었던 1) 자회사 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우려, 2)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공장의 수율 개선과 그로 인한 수익성 제고가 이루어진다면 동사에 대한 가치도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가 추정하는 SK이노베이션의 IRA 관련 세제혜택은 2023년 5.64억달러이다. 환율 1,300원 가정시 약 7,330억원으로 적자를 시현하고 있는 동사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기대한다. 다만, 이는 조지아 1공장과 2공장의 가동률 각각 79%, 65% 및 수율 80%를 가정한 수치로 역시 관건은 SK ON의 수율 개선 속도다.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 핀란드, 나토 정식 가입...31번째 회원국- 아시아경제
핀란드가 NATO의 31번째 회원국이 될 예정이며, 발트해까지 세력을 확장한 NATO와 러시아의 지정학적 경쟁 구도가 심화될 수 있다고 보도됨. 핀란드는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으로 중립노선을 지켜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NATO 가입을 결정했다고 알려짐. 핀란드가 NATO에 공식 합류함에 따라 NATO 동맹국과 러시아 간의 접경 길이는 기존보다 2배 가량 늘어나게 됐다고 알려짐.
ㅇ 초음속 전투기 KF-21, AIM-2000 단거리 무장분리시험도 첫 성공- 연합뉴스
전투능력 검증을 시작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중거리에 이어 단거리 공대공 무장분리시험도 처음 성공했다고 보도됨.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KF-21 시제 2호기가 비행중 AIM-2000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시험탄을 분리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힘. KF-21은 150여회 비행시험을 수행하면서 초음속 비행능력과 야간비행 성능을 입증한 데 이어 무장시험 범위도 확대 중인 것으로 알려짐.
ㅇ 정부 차원 ‘K방산 수출 사령탑’ 협의체 출범한다– 세계일보
대통령실은 정부부처, 육·해·공군, 방산업체들이 모여 방산 수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출범했다고 밝힘. 정부 차원에서 이 기관들을 총괄 컨트롤하는 정례 협의체가 만들어진 건 처음이며, 오는 21일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려짐. 향후 회의에서는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 호주 장갑차 수주 성공 전략,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폴란드 2차 이행계약 체결 등을 논의할 계획.
ㅇ 현대로템, 폴란드형 K2전차 컨소시엄 이행 합의…수주 준비 완료– 연합뉴스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및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힘.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을 기반으로 체결됐으며, 내부적인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알려짐. 이행합의서는 폴란드 측의 K2PL 생산 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 분담 등을 규정했다고 보도됨.
ㅇ 루마니아 국방부, '2.5조 규모' 한국산 자주포 구매 의회 승인 요청– 더 구루
루마니아 국방부가 지난달 현지 의회에 자주포 구매 승인을 주문했다고 알려졌으며, 19억 2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고 보도됨.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나라로, 작년 6월 2023년 국방 예산을 GDP의 2.5% 수준으로 증액한다고 밝힌 바 있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루마니아 국영 방산기업인 롬암과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수주가 기대된다고 보도됨.
ㅇ ‘우주항공청 특별법’ 각의 통과… 연내 개청 추진– 세계일보
한국형 NASA를 위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연내 우주항공청 개청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보도됨. 국무회의를 통과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정부 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는 사전에 인사규정 등 하위규정을 마련할 계획. 또한 특별법은 중앙행정기관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임을 명확히 했으며,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할 예정.
ㅇ Boeing will increase 737 MAX production rates 'very soon'–Reuters
보잉의 민항기 부문 CEO인 Stan Deal은 737 MAX의 월 생산량이 현재의 월 31대 수준에서 곧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힘. 또한 Stan Deal은 새로운 기종인 737 MAX 7 기종의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인증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급하였음. 보잉은 2026년 말까지 737 MAX의 생산량을 월 50대로 늘리고 787의 생산량은 월 1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알려짐.
■ 오늘스케줄 - 04월 07일 금요일
1.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예정
2. LG전자 잠정실적 발표 예정
3. 美) 3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4. 미국,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증시 휴장
5. 與 새 원내대표 선출 예정
6. 대통령실 실무회의 예정
7. 주택 전매행위 제한기간 완화
8. 한-인도 외교장관 회담 예정(현지시간)
9. SK디스커버리, 주요 자회사 SK플라즈마(주)의 혈액제 공장 건설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 KT, 딜라이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1. 현대차, 러시아 공장 카자흐 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12. 2월 국제수지(잠정)
13. 23년 6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14. 미래에셋비전스팩3호 신규상장 예정
15. 에이프로젠 H&G 변경상장(감자)
16. 뉴보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아이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9. 대유에이피 추가상장(BW행사)
20. 바이브컴퍼니 추가상장(CB전환)
21. 오스테오닉 추가상장(CB전환)
22. 디알텍 추가상장(CB전환)
23. 초록뱀이앤엠 추가상장(CB전환)
24. 테크엘 추가상장(CB전환)
25. 큐렉소 추가상장(CB전환)
26. 소니드 추가상장(CB전환)
27. 광무 추가상장(CB전환)
28. 와이투솔루션 추가상장(CB전환)
29. 고바이오랩 추가상장(주식전환)
30. 아스플로 보호예수 해제
31. 이노룰스 보호예수 해제
32. 자람테크놀로지 보호예수 해제
33. 美) 2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5. 中) 3월 외환보유액~~~~~
3월31일~04월09일 : 서울모빌리티쇼 일산킨텍스
4월07일 :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로 1분기 실적시즌 돌입
4월07일 : 광주비엔날레
4월07~16일 : 뉴욕오토쇼2023, 뉴욕재비츠센터
4월07일 : 부활절 휴장 미국, 독일, 영국, 홍콩, 인도, 호주
4월08일 :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임기만료
4월13일 : 오토모티브 월드코리아 개최
4월13일 : 한은금통위
4월14일~19일 : AACR2023 미국올랜드 : 메드팩토. 지놈앤컴퍼니. 앱클론. 티움바이오, 한미약품,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온, 브릿지바이오, 에스티팜, 루닛
4월14일 : IMF, 세계경제 전망 발표
4월15일 : 트와이스, 월드투어 시작
4월17~21일 : 하노버산업박람회(독일),한국70개사 참여
4월18일 : 미국 IRA법 시행일
4월18~27일 : 중국상하이모터쇼
4월23일 :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
4월23일 : 런던 클린뷰티 박람회 2023
4월26일 : 尹 대통령, 미국국빈 방문
5월중 EU출입국시스템(EES) 시행
5월중 누리호 3차발사
5월01일~05일 중국 노동절 연휴
5월02~03일 : 미국FOMC 회의
5월04일 ECB 통화정책회의
5월06일 영국 찰스3세 대관식
5월07일 태국총선
5월17일 경찰청 의무경찰 폐지
5월20~11월26일 베니스건축비엔날레
5월25일 한은 금통위
5월31일 스트롱코리아 2023
■ 미드나잇뉴스ㅇ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금융 스트레스는 완화되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강하다고 평가함. 추가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언급하며 2023년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좋은 징조라고 언급함 (WSJ)
ㅇ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2.0%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0.1%)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됨. 독일통계청은 대부분의 부문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특히 독일 최대 산업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이 1월 대비 7.6% 증가했다고 덧붙힘 (WSJ)
ㅇ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는 3% 미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함. 또한 5년간 3%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고,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중기성장 전망이며, 지난 20년간 평균(3.8%)보다 훨씬 낮은 성장률임을 밝힘 (WSJ)
ㅇ 국제통화기금(IMF)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경제성장 저해 및 금융불안의 위험성을 높이는 글로벌 투자의 재편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함. 외국인직접투자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보다 지정학적으로 동맹인 국가들로 점점 더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첨언함.
ㅇ 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 등 5개 부처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해 각각 담화 또는 성명을 동시 발표하며 대응 조치에 나설 것임을 예고함.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은 강렬하게 규탄하며, 결연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함
ㅇ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미그-29 전투기 4대가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으며, 6대를 추가로 더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ㅇ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의 불공정 행위에 맞서기 위한 동맹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힘. 타이 대표는 미국과 동맹의 공동 노력 사례로 철강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EU와의 협약, 미국 주도로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일본과 핵심광물 협정 등을 거론함.
ㅇ 프랑스의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CNIL)가 챗GPT의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및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등 개인정보 취급과 관련해 두 건의 민원을 접수함. 그 중 하나는 데이비드 리보라는 개발자가 챗GPT에 자신의 프로필을 물었을 때 개인정보가 담긴 답변을 내놓았고,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하자 거짓으로 조작한 사례임
ㅇ 코스트코가 3월 동일 매장 매출이 1.1% 줄어 2020년 4월 이후 첫 월간 기준 동일 매장 매출 감소세를 기록함. 월가 전문가는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 변동성을 감안할 때 재량 지출 의향이 절제된 데 따른 가능성이 큰 탓이라고 풀이함 (CNBC)
ㅇ 페덱스는 페덱스 코퍼레이션으로 자회사를 통합한다고 발표함. 이들은 각각 페덱 스의 항공·지상 운송 등을 담당해왔는데, 20여년만에 조직 개편에 나섬 (Reuters)
ㅇ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 챗봇은 구글의 검색 사업에 위협이 되지 않는 다며 오히려 기회의 공간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밝힘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가 방향성 주목MSCI한국지수 ETF -1.09%. MSCI신흥지수 ETF는 +0.41%.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9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31%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경제지표들의 연이은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자 외인들은 하루종일 선물, 현물 동반 매도 확대로 큰폭 하락. 특히 외국인이 선물을 2조원가량 순매도하자 이를 인수한 기관의 현물 순매도가 급증하는 등 수급요인으로 하락.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인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이 여파로 KOSPI는 -1.44% 하락했으며, KOSDAQ은 개인 투자자의 매수로 0.78% 하락에 그침.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불러드 총재가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있고,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나스닥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 물론, 여전히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나스닥의 상승도 일부 개별 종목군의 강세에 따른 것일 뿐 대부분의 중소형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
한편,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시장 변화에도 주목해야 할 듯. 최근 마이크론(+2.91%)이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을 발표했음에도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을 시사하자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
오늘 삼성전자에 대해 시장은 1조원의 영업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나, 실적 불확실성 해소차원에서, 그리고 긍정적인 업황전망이 부각될 경우 반등쪽으로 움직일 가능성 크다고 예상.
전일 외인들이 선물시장에서 2조원가량 순매도 했는데 그중 상당부분은 해외시장하락우려에 매도헤지한 것으로 추정. 뉴욕증시가 오히려 반등하므로써 오늘 상당부분 환매수 청산 유입으로 지수는 반등폭이 확대될 듯.
결국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특히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해야 할 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49%
WTI유가 : +0.35%
원화가치 : +0.02%
달러가치 : -0.08%
미10년국채금리 : +0.2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경기침체 우려 불구 불러드 총재 발언 이후 상승 전환
ㅇ 다우+0.01%, S&P+0.36%, 나스닥 +0.76%, 러셀+0.13%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둔화, ②불러드 총재
6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출발. 그러나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은행 스트레스는 완화되고 있고, 경제는 예상보다 강하다고 주장하자 낙폭축소하고 결국 상승전환 성공.특히 지역은행과 알파벳(+3.78%), MS(+2.55%) 등 일부 기업들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 상승 확대. 다만, 많은 기업들 중심으로는 제한된 등락을 보이는 등 여전히 경기침체우려는 지속돼 다우는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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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8천건으로 발표돼 시장예상치인 20만건을 상회. 그런데 미 노동부가 계절조정 계수를 수정한 영향으로 지난 18일 발표된 수치는 19만 2천 건에서 24만 7천건으로 25일 발표된 수치도 19만 8천건에서 24만 6천 건으로 크게 상향 조정.
이날 같이 발표된 10명 이상의 해고만을 추적하는 수치인 3월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7만 7,770건에서 8만 9,703건으로 증가. 지난 1분기 전체로 보면 27만 416건으로 지난해 5만 5,696건을 크게 상회했으며 1분기만으로 보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나 IT 버블 당시인 2001,2002, 2003년, 그리고 팬데믹 당시인 2020년 1분기 등을 뒤로하고 역대 7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즉 고용시장이 생각보다 견고하지 않음을 보여준 것. 결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그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이 주요위기 당시의 구조조정에 버금갈 정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해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 이 영향으로 장 초반 주식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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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금융 스트레스와 경제'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 여기에서 불러드 총재는 "금융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지만, 거시 건전성 정책 대응은 신속하고 적절했다"라고 주장하며 규제 당국의 행보에 힘을 더함. “최근 스트레스는 금융위기와 팬데믹 당시 수준에 비해 낮은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거시 건전성은 강하다”고 주장. 특히 "금융스트레스는 일단 누그러진 모습이고 지속적으로 완화될 확률은 85%이다" 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지만 최근에는 감소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하향안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함. 그렇지만 너무 일찍 승리를 선언할 수 없어 현재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이렇듯 불러드 총재는 최근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은행 리스크로 인한 침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으며, 인플레이션 또한 높은 수준이나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언급.
이러한 불러드 총재의 발언 이후 주식시장은 지역은행과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 주요종목 : 알파벳, MS 강세알파벳(+3.78%)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대화형 인공지능 기능을 검색엔진에 통합할 계획을 발표하자 강세. 한편, WSJ는 MS(+2.55%)가 Bing 검색에 ChatGPT를 탑재한 가운데 검색점유율을 1% 가져올 경우 2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보도. 이에 MS도 강세. 마이크론(+2.91%) 은 최근 중국정부의 규제우려속 하락했으나 이날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정부와 미국기업들을 겨냥한 행동에 우려를 표명하자 오히려 대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되돌림이 유입돼 강세.
불러드 총재가 은행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하자 퍼스트리퍼블릭(+4.39%), 웨스턴얼라이언스(+4.80%), 팩웨스트은행(+3.52%) 등 지역은행이 강세. 더불어 피프스서드은행 (+1.20%)에 대해 KBW가 수익률이 여타은행보다 높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적.
물류회사인 페덱스(+0.94%)는 40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레이몬드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상승.
이미지 공유 SNS기업 핀터레스트(+3.37%)는 레이몬드가 현재보다 2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자 강세. 사용자 기반 광고 매력이 높다고 언급해 메타 플랫폼(+2.18%)의 상승도 견인.
코스트코(-2.24%)는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비료회사인 모자이크(-5.66%)는 수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JP모간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부진 지속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19만 8천건이 24만 6천건으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22만 8천건으로 발표돼 감소.
미국 3월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7만 7,770건에서 8만 9,703건으로 증가해 지난 1분기 동안 27만건을 상회. 이는 역대 7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둔화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총재가 금융스트레스는 완화되고 있으며 미국경제는 견고하다고 언급하자 하락폭이 축소되거나 단기물의 경우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한편,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높은 수준이지만 일부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해 금리 상승폭은 제한.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TED Spread는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위안>원화>달러인덱스>파운드>엔화
달러화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성금요일 휴장을 감안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혼재된 모습을 보임. 특히 유로화는 강세를, 파운드화와 엔화 약세를 보이는 등 여타 환율도 혼재.
한편, 역외 위안화도 보합권 등락에 그쳤으나 멕시코 페소는 강세를 브라질 헤알은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재된 모습.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원유, 곡물, 국채, 외환 대부분 보합권 등락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으로 인한 상승 후 최근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주요 경제지표들의 둔화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수요 둔화 우려로 매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PEC의 감산으로 인한 공급 감소 이슈가 충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 천연가스는 4월 중순 이후 온화한 날씨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난방유 등도 동반 하락, 유럽 천 연가스도 온화한 날씨에 기반해 하락.
금은 불러드 총재의 발언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 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었음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국 상품선 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7% 하락했으나, 철근은 0.85% 상승.
곡물은 옥수수가 중서부 주요 경작 지가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4월 중순에 유입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최근 눈이 내려 수분이 충분한 가운데 따뜻한 기온은 작황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밀과 대두도 동반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긴장 고조에도 보합권 마감ㅇ상하이종합+0.01%, 선전종합-0.04%
6일 중국증시의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됐으나 장 마감 무렵 대체로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중 간 긴장이 장중 투자 심리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지수는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은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을 제한하는 수출 통제책을 발표한 데 이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미국 현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환대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대중 강경 기조를 드러냈다. 중국 또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조사하고 있으며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의 3월 서비스업 업황은 3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인 동시에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8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인 55.0을 웃돈 것이다.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8위안(0.07%) 올린 6.8747위안에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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